경남도는 지난달 23일, 29일 김해, 양산지역 구제역 발생 이후 가축의 이동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두 지역의 소, 돼지 사육농가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발생지로부터 반경 10㎞ 이내 이동제한지역 돼지와 한우를 대상으로 수매에 들어갔다.대상지역은 김해시 한림면과 양산시 상북면 지역을 중심으로 수매 물량은 김해 2만587마리, 양산 3천865마리 등 총 2만4천452마리다. 축종별로는 돼지가 2만4천62마리, 한우가 390마리이다. 수매 대상가축은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마친 우제류 가축 중 돼지 100㎏이상, 한우는 거세우 26개월령 이상, 비거세우는 20개월령 이상, 암소는 60개월령 이상에 한해 실시된다.수매 단가는 돼지의 경우 수매일(도축장 도착일)로부터 하루 전을 기준으로 직전 5일간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시한 축종별·육질 등급별 지육가격의 전국 평균치가 적용되며 한우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공시하는 한우 육질등급별 평균 지육가격을 적용한다.수매 지정도축장은 김해시 주촌면에 소재하고 있는 부경축산물공판장이며, 가공장은 김해축협, 희성식품, 신라식품, 두원식품, 전진바이오팜 등 5개 업체를 지정했다.수매 대상 가축은 도축 출하 전 임상검사를 거쳐
창원시축협(조합장 문덕영)은 지난달 24일 인근지역인 김해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그동안 실시해온 방역 및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관내 축산농가의 자체 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축산계 별로 1천500만원의 방역비용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지난해 연말 구제역 발생 직후부터 현재까지 구제역 비상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임직원을 동원해 방역활동을 지원하는 등 구제역을 차단키 위해 총력을 기울여온 창원시축협은 앞으로도 조합 자체 방역역량을 강화하는 등 방역시스템을 재구축해 구제역이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문덕영 조합장은 “그간 밤낮을 가리지 않는 철저한 방역에도 불구하고 경남도가 구제역에 뚫리게 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관련 종사자들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우려 줄 것”을 당부했다. 문 조합장은 조합도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구제역 폭탄이 전국을 휩쓰는 가운데 경남지역 공무원과 관련업계 종사자들은 경남지역만이라도 구제역의 위험 속에서 지켜내겠다는 일념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는 철통같은 방역에 혼신을 다했지만 결국 김해에서 구제역이 발생됐습니다.”대한양돈협회 박창식 경남도협의회장은 지난달 24일 경남에서 최초로 김해에 구제역이 발생되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경남 양돈인들은 지금 공포심까지 느낄 정도입니다” 박 회장은 경남지역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양돈농가들이 철저한 방역활동을 기본으로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힘을 모아서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붕괴 위기에 놓인 양돈산업을 어떻게 생존시키고 다시 일으켜 세울지에 대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는 것이다.박 회장은 “김해지역은 경남에서 양돈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특히 경남 축산물의 70~80%를 공급하는 최대 도축장이 두 개나 있고 사료공장도 세 개나 있어 축산 관련 물류 이동이 가장 많은 곳이라 우려가 많다”고 말했다.“이젠 내 농장은 스스로 지키겠다는 원칙을 실천하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는 것 같다”는 박 회장은 “시민들도 구제역이나 축산과 무관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축산이 붕괴되면 농촌경
경상남도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 축산관련 사업비를 지난해 1천670억원 보다 40억원이 늘어난 1천710억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10월 6일 한·EU 협상타결, 12월3일 한·미 FTA 추가협상 합의 등 축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FTA를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축산경쟁력 강화사업에 예산을 집중 반영키로 했다.가축분뇨 해양배출 등 5개분야 사업비 608억원 투입유통 투명성 확보…소비자에 안전·안심 축산물 공급 경남도가 내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5개 분야로 ▲2011년 말까지 가축분뇨 해양배출 제로화 ▲자연순환 축산업 육성을 위해 가축분뇨 액비발효시설 ▲양질의 풀 사료 생산지원 등 14개 사업에 608억원을 투입한다.또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와 질병 청정화를 위한 소독약품 지원, 가축질병 컨설팅사업 등 11개 사업에 21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친환경 축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양봉산업 구조개선 등 9개 사업에 292억원을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 깨끗한 목장 가꾸기 사업 등 13개 사업에 50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밖
창원시축협(조합장 문덕영·사진)은 지난달 25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다.이날 문덕영 조합장은 “올해는 숙원사업이던 동물병원과 송아지 경매시장 개설, 전문업체와의 협약을 통한 조합원 편익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일을 추진했다”며 “내년에는 조합 경영에 큰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을 과감히 추진해 역할과 책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창원시축협은 축산물 유통혁신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대를 도모하고 지역종합센터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사업기반 확충을 목표로 내년도 총 사업물량을 5천350억원으로 계획하고 이를 바탕으로 15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한 교육지원사업비는 영농자재지원비 증액과 조합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전이용대회, 축산회 운영비 증액 등으로 올해보다 24%가 늘어난 10억여원으로 책정, 조합원 실익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창원시축협(조합장 문덕영)은 지난달 25일 의창구 중동 소재 본점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축협으로 변경된 새 명칭 현판식을 가졌다.마산, 창원, 진해를 업무구역으로 한 (구)마창진축협이 지난 7월 1일 마산, 창원, 진해시를 하나의 행정도시로 묶은 통합 창원시가 출범함에 따라 7월 21일 임시총회를 개최, 조합 명칭변경 승인을하고 8월 23일 농식품부에 조합명칭인가 신청, 10월 21일에 인가를 승인받아 11월 1일 창원시축협으로 조합명칭을 변경 하고 그 첫발을 내 디뎠다. 이날 문덕영 조합장은 이번 조합 명칭 개정과 맞물려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창원시축협의 브랜드 향상에 이바지 할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경남】 대한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박창식)는 지난 10일 창원지부 회의실에서 중앙회 이병모 회장 및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고진각 사무국장, 경남도 박정석 축산과장, 관련공무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기월례회를 개최하고 돈열박멸대책 및 분뇨처리대책을 집중 논의했다.이날 박창식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분뇨처리 문제와 FTA대책 등 양돈산업을 둘러싼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양돈산업이 더욱 발전되고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이날 모인 지부장들은 가축분뇨 해양배출에 따른 대책을 각 지역의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찾기로 하고 지부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필요한 시설이 취합되면 다시 회의를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오는 17일로 예정된 FTA대책안을 발표하기 전에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양돈농가 입장에서 FTA 자체를 반대하는것이 아니라 피해 양돈농가들에게 충분히 준비할수 있는 대안을 세워주면 조건부 찬성을 한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은 지난 3일 축협핵심컨설턴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축협(조합장 문덕영) 회의실에서 축산연합컨설팅사업 발전방향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각 축협 컨설턴트들이 그 동안 축산연합컨설팅사업을 축협별로 진행하면서 현장에서 보고 느낀 우수사례 발표와 애로사항에 대해 공유하는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경남농협 최원일 축산지원팀장은 전문화된 현장중심의 컨설팅을 통해 축산 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컨설팅 사업을 축산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를 위해 인력 지원 및 15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모인 컨설턴트들은 우리나라와 가장 인접한 일본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병함에 따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재발 방지로 우리 축산업을 지키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경남】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는 지난달 16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정무부지사실에서 한우 2천70㎏(6천100만원 상당)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경남도는 이날 전달받은 한우고기를 도내 143개 사회복지시설의 6천여명의 생활자들에게 제공했다.전달식에서 정호영 지회장은 “한우농가가 정성으로 기른 한우고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따뜻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경남도 강병기 정무부지사는 “어렵게 살아가는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들에게 이번에 제공하는 한우가 어려울수록 나눠 먹는 우리의 아름다운 미덕이 됐으면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경남】 전국한우협회 창원시지부(지부장 김형옥)와 대한양돈협회 창원시지부(지부장 지춘석), 창원시낙농연합회(회장 이상철)는 지난 1일 북면 마금산온천 관광지구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제11회 전국 민속 소싸움 창원대회에서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개최했다.이번 시식행사 중 한우협회는 등심 및 불고기 130kg를, 양돈협회는 전·후지 훈제 200kg, 낙농연합회는 우유 1천개를 준비해 소싸움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또한 축산물 구입을 희망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마창진축협(조합장 문덕영)은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이용, 한우고기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초대회장에 김형옥씨【경남】 전국한우협회 창원시지부와 마산시지부는 지난 7월1일 마산, 창원, 진해를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묶은 통합창원시의 출범에 따라 시점을 같이해 마산, 창원, 진해의 한우농가들이 하나로 뭉친 창원시지부를 출범, 지난 20일 마창진축협 회의실에서 통합 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통합 창원시지부 출범식에는 박완수 창원시장과 강종기 도의회 농수산 부위원장, 김이수 시의회 의장, 문덕영 마창진 축협장등이 참석해 통합창원시지부의 출범을 축하했다.이번 통합이 있기 전 창원시지부가 회원수 120명, 마산시지부가 회원수 170명으로 각각 활동하여 왔으나 통합 창원시 출범으로 각 단체에서 통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회원간 협력과 배려로 자율통합을 성사시켰다. 이날 통합창원시지부 초대 지부장으로 취임한 김형옥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번 통합은 창원시 통합에 발맞춰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명품도시 창원과 창원명품 한우를 생산하기 위한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완수 창원시장은 “한우협회의 자율통합은 통합 창원시 출범 후 자율통합 1호 단체로, 앞으로 많은 단체 자율통합을 이루는데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선구자의 위치에서 자율 통합한
한우, 고급육 생산기반 확충낙농, 관광 체험목장 활성화양돈, 바이오가스 플랜트 지원【경남】 경남도는 지난 17일 경남발전연구원 1층 세미나실에서 2011년 예산편성 반영을 위한 농수축산분야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경남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실질적인 수혜자인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는 경남도청에서 강병기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조근제 위원장과 김정자 위원, 23명의 농수축산관련 단체와 학계대표 등이 참석했다. 축산단체에서는 정호영 전국한우협회 부산울산경남도지회장과 박창식 대한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 김기태 한국낙농육우협회 경남도지회장이 참석했다. 또 이홍구 부산대 동물생명자원과학과 교수가 축산전문가로서 참석해 축산분야 의견을 개진했다.이날 강병기 부지사는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장에서 꼭 필요한 분야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조근제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은 “타 시·도에 비해 적게 책정된 농수축산 분야 예산을 좀 더 많이 확보해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참석자들은 2010년 주요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