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일선 지자체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차단을 위해 소매를 걷어부쳤다. 충청북도는 청주공항을 통한 ASF바이러스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 아래 내국인의 중국 여행 뿐 만 아니라 중국 여행객의 방한 증가가 예상되는 추석연휴를 ‘집중 방역 홍보기간(17~21일)’ 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홍보물 5천부를 제작, 청주공항 이용객,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배부하는 한편 오는 21일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청주사무소, 대한한돈협회, 농협 등과 함께 국경검역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각 시군에 대해서도 관내 여행사를 방문, 안내문 발송시 방역홍보 리후렛을 함께 배포토록 협조도 요청했다. 충북도는 특히 남은 음식물을 통한 ASF 발생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관내 남은 음식물 급여 양돈장 22개소에 대해 담당관을 지정, 주 1회 전화 및 방문 점검토록 하는 등 특별관리 하고 있다. 또 고열 또는 원인불명의 돼지폐사시 신속히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토록 홍보하고 있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ASF 발생을 막기 위해선 양돈농가 자율적인 차단방역과 함께 해외에서의 축산물 휴대 반입금지와 축산관련 시설 출입 금지 등 일
[축산신문최종인기자]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박병남)는 지난 17일 도지회 사무실에서 유호현 충북도 축산과장과 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지부장 회의<사진>를 개최했다.이날 박병남 지회장은 “올 여름 대단한 폭염으로 가축이 폐사하는 등 축산농가들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축사 및 가축관리를 철저히 해 피해가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피해가 없도록 이행계획서를 시군에 오는 9월 27일까지 제출하도록 시군지부장들이 앞장서 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이와 함께 오는 9월 4일 옥천 가축시장에서 열리는 한우경진대회에 한우농가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도 부탁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아름다운 한우농장 가꾸기 사업, 무허가축사 적법화, 축산 ICT 융복합사업, 한우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축제, 한우장학금에 대해 논의했다.
[축산신문최종인기자] 농협사료 김영수 사장이 폭염 속 농가 피해상황과 고충 파악을 위한 현장행보에 나섰다.농협사료 김영수 사장은 지난 7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동평농장(대표 김순잉·산란계 12만수 규모)을 방문해 계란가격 하락과 폭염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장주를 격려하고 100만원 상당의 생균제를 전달<사진>하는 한편,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유인종 청주축협장, 김재열 농협사료 본부장, 박종규 농협사료 충청지사장이 함께했다.이날 김순잉 동평농장 대표는 “AI 발생과 계란가격 하락, 폭염 피해 등 연이은 악재들로 지금같이 어려운 적은 없었다”며, “힘들지만 주변의 격려와 도움의 손길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계란 소비와 판로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청주축협의 헌신적인 노력과 더불어 농가와의 고통분담을 감내하며 현장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농협사료의 역할에 감사함을 전했다.김영수 사장은 “계란가격 폭락에 이어 유례없는 폭염으로 축산농가들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농협사료는 농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문제점 발굴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장과 밀착한 서비스 강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3통으로 명품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청풍명월클러스터(대표 김낙석)와 파주 양돈 도토미사업단(대표 유병우)은 지난달 24일 청풍명월 클러스터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사진>하고 생산에서 유통까지 상호 협력으로 돈육 브랜드의 새로운 롤 모델을 만들기로 의기투합했다. 이번 MOU 체결로 도토미사업단은 생산단계에서 종돈과 사료를 통일하고 유통단계에서의 브랜드 통일을 통해 극대화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가 단위에서 돼지 절식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신개념 지육 정산방식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한돈 품질 향상과 사료비 및 폐수처리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주 양돈 도토미 사업단 회원 농가 13명은 종돈을 통일하고 전용 OEM 사료를 보급해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전 회원 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획득해 품질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풍명월클러스터는 도토미사업단에서 생산한 한돈을 전량 구입해 서울시 학교 급식, 청주시 학교 급식 빅마켓, 칼 없는 정육점 IOT 자판기 등의 사업을 통해 전량 유통함으로써 한돈산업의 3통(종자·사료·브랜드 통일)을 이루는 명품 브랜
[축산신문최종인기자] 조합원 실익증진 사업 순기능 소개 조합사업 주체로서 주인의식 높여 “지역축산, 조합발전의 원천은 조합원입니다. 조합원이 제 역할을 다 할 때 지역경제를 윤택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 15일 농협 청주교육원에서 2018년도 조합사업 활성화 핵심 리더 조합원 한마음 교육<사진>을 실시해 조합사업 주체로서 조합원들의 주인의식 및 소명의식을 높였다. 이날 교육에는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핵심조합원, 간부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교육은 청주축협을 이끌어 나가는 핵심 조합원들이 축협 구성원으로서의 본질적 역할을 수행하고 조합 사업이 더욱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마인드를 재무장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협과 축협은 각자 영역에서의 사업 전개로 전문성을 살려나가야 하며, 그 것을 판단하는 것은 조합원”이라는 인식을 고취시켰다. 청주축협 측은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위한 사업에 무엇보다 역점을 두고 있다”며 우량 밑소 공급기지로서의 생축장 사업과 원칙에 입각한 운영으로 관내에서 조합원이 생산한 등록우만 경매하고 있는 청주 가축시장의 순기능을 그 사례로 설명했다. 특히 청주
[축산신문최종인기자] 충북도 축산시험장(장장 최재원)이 한우 친자확인사업 분석기관으로 지정됐다.한우친자확인사업은 유전자 분석기법을 활용해 한우 송아지의 친자여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최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한우 송아지의 친자확인은 정확한 혈통정보를 제공해 한우개량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으로 축산 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충북도 축산시험장은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DNA 동일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농협중앙회 한우암소검정사업의 친자확인 검사를 수행해 왔다.또한, 2016년부터 청주 가축시장 경매 송아지의 친자확인을 실시해 한우 혈통정립 및 경매시장 신뢰도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최재원 장장은 “충북에서는 축산시험장이 유일하게 친자확인 분석기관으로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지자체 가축개량기관 중에서는 처음으로 종축개량협회의 권역별 친자확인사업에 참여해 한우개량 정보에 대한 대민 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소장 김창섭)이 농림축산식품부 희소한우(칡소, 흑우) 개량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희소한우 개량사업의 목적은 안정적인 번식기반을 구축해 우량 씨수소를 선발하고 정액을 공급함으로써 사육규모의 확대를 꾀하는데 있다. 축산시험장에서는 희소한우 번식기반 구축을 위해 2017년도에 칡소 암송아지 14두를 구입하였으며, 금년에도 6천만원을 투자해 15두 정도 구입할 예정이다. 또한, 태어나는 송아지들은 육성시험을 통해 우량 개체를 선발, 암소는 번식 밑소로 쓰고 수소는 인공수정용 정액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유전자원 보존용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축산시험장에서는 희소한우 사육기반 확대와 산업화를 위해 희소한우 영농조합에 연간 3천만원의 사업비와 기술지원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에 ‘호반칡소’ 브랜드 상표로 정기적으로 납품하여 소비자에게 지속적인 홍보와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소한우란 국내에 개체수가 적어 사라질 위기에 있는 칡소와 흑우로 충북도에서는 농가 650두, 축산시험장 70두 등 총 720두를 사육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청주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실·내외 유리창 및 베란다 청소 등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봄 맞이 대청소<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바쁜 업무시간을 쪼개어 ‘2018 따뜻한 나눔, 행복한 나눔, 축평원과 함께!’ 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향후 농촌마을 클린운동, 축산농가 컨설팅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더 따뜻하게 다가가는 나눔의 문화를 실천할 계획이다. 황도연 지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따스함이 넘치는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전하는 충북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지난달 22일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새롬홀에서 개최된 제10회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경연대회에 도 농업기술원 안종현 농촌지도사<사진>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종현 지도사는 2005년부터 충남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충북도농업기술원의 축산 담당자로 농업농촌발전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축산 전문강사로서 가축 사양관리, 조사료 공급, 가축 위생관리 등의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안 지도자는 이번 경연대회에서 한우 고급육생산 기술을 알기 쉽게 소개해 평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박병남)는 지난 21일 청풍명월 한우클러스터 사무실에서 충북 시군지부장 대의원 협의회를 개최하고 올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는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및 충북지역 시군지부장 및 사무국장, 대의원들이 참석했다.박병남 지회장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는 아직도 어려움이 많다. 한우농가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한우산업이 꾸준하게 가고 충북 한우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한우농가들이 단합해야 한다. 올 해는 아직 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한우농가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시군지부장들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민경천 위원장은 “지난해 한우가격 안정적으로 유지되는데 한우자조금이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한우자조금은 양축농가들이 자축하는 자리가 아닌 한우 소비하는 행사와 한우산업 발전 및 한우농가 소득을 위해 쓰여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이우택 한우협회 충북도지회 사무국장은 아름다운 한우농장 가꾸기, 한우농장 맞춤형 종합컨설팅, 충북 한우산업 발전 심포지엄, 한우나눔행사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우 개량교육도 병행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달 20일 오창 축산계를 시작으로 지난 13일까지 축산계별로 조합사업 설명회<사진> 및 한우개량교육을 실시했다. 행사 현장에서 유인종 조합장은 “올해 조합 차원 지역축산 환경 개선, 냄새 저감사업을 역점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일환으로 냄새 저감제, 해충 퇴치기 등 약 2억원 상당의 약품을 조합원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소규모 농가나 고령의 조합원 농장 환경개선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축사청소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우미 지원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유 조합장은 “특히 조합원 환원사업 차원에서 지난해 80억원을 투자해 TMR 공장을 준공, 질 좋고 저렴한 가격에 TMR사료를 조합원에게 공급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조합 관계자는 “청주축협은 지난해 교육지원 사업비로 30억원을 지원해 조합원들의 실익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예수금 1조2천억원, 대출 1조원을 상회하며 1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조합원에게 보다 많은 배당이 돌아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합사업 설명회에서는 김선우 지도상무로부터 조합사업 전반에 대한 상세한 소개에 이어 초
“축산농가가 적법화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축협차원의 계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자.”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박희수·괴산증평축협장)는 지난 16일 청주축협 회의실에서 김진원 농협사료 전무, 윤태일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장, 박종규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김경덕 충북농협축산사업단장, 충북도내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신청서 기일인 이달 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불이익을 받는 농가들이 없도록 축협 차원 농가 계도, 관리에 집중키로 했다. 또한 음성지역 AI 재발방지를 위한 현장 방역의식 고취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동참 유도, 조사료 생산 증진을 위한 홍보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을 독려하는 한편,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내 놓은 조사료 쿼터감축방안은 재고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중앙회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조합장들은 충북지역 축산단체 및 행정기관과 유기적 소통을 강화해 지역 축산발전의 구심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유인종 청주축협장, 최병은 진천축협장, 진항구 제천단양축협장을 중앙회 대의원 조합장으로 무투표 선출했다. 또한 임기가 만료된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