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지자체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충청북도는 최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환경부의 ‘지역단위 통합센터 자원화 시범사업' 수준으로 공동자원화시설에 대한 국비 보조비율의 상향 조정이 절실함을 호소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를 주관부처로 하는 공동자원화사업의 경우 국가 보조가 40%(지방비 30%, 융자 30%) 수준인데 반해 지난 2012년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지역단위 통합관리센터 자원화사업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70%의 국가보조(지방비 10%, 자담 20%)가 투입된 사실을 겨냥한 것이다. 충북도는 이에 대해 공동자원화시설에 대한 현행 국가보조 수준으로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가 감당해야 할 지방비 부담이 매우 클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해당사업자 역시 이미 부지확보에 많은 자금이 투입된 상태에서 시설투자까지 이뤄지다 보니 가동 이후 경영악화는 물론 부실운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했다. 이는 곧 가축분뇨 처리비용 상승 요인으로 작용, 주요 고객인 양돈농가들이 이용을 기피하고 공공처리시설 처리물량이 늘어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 충북도의 지적이다. 실제로 상
충청북도 수의사회(회장 최종만)는 지난 10일 선프라자 컨벤션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김옥경 대한수의사회 회장, 최경철 충북대 수의과대학 학장,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최종만 회장은 “항상 시작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내일의 희망을 갖게 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원들의 사랑과 관심, 동참으로 충북 수의사회가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충북축산업이 악성가축질병으로부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회원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충북 수의사회에서는 올해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처우개선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올해 충북지역에 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되지 않은 것은 일선 수의사들의 헌식적인 노력과 더불어 가금농가 휴지기제 실시, 충북도 방역과 신설 따른 방역지도 노력의 결과”라며 “충북도가 가축방역 시책 방역부분 최우수 도로 선정된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유공자 시상도 갖고, 대한수의사회 회장상에 최동주(최동주 동물병원
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조합회의실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합 운영공개 및 무허가축사 적법화 후속 조치사항에 대한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신관우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전이용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며 성장과 발전을 하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명하고 “충북낙협은 조합원들을 위해 지난 2년째 낙농 마이스터 대학을 개설해 조합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이용 농가 선진지 견학, 헬퍼 지원 확대 등 조합원 실익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 조합장은 “TMR 공장이 낙후돼 올해 6억원(보조 4억, 자담 2억)을 들여 현대화 시설로 탈바꿈시켜 조합원들에게 보다 저렴하고 질 좋은 조사료를 공급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치즈사업 강화 일환으로 학교급식 확대와 더불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 공급할 수 있게 돼 고품질 국내산 치즈와 우유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낙협은 지난해 신용과 경제사업의 고른 발전으로 총 사업물량 3천347억원 규모의 신장을 이뤄 조합원 지원사업 강화와 함께 보다 많은 혜택을
축산단체·지자체와 소통의 교량역할 충실 축산인 위상 증진…축종별 균형발전 도모 충북축산단체협의회의 새로운 수장을 맡는 박재철 신임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충북 축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지금까지 충북축산단체협의회에서 하고 있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축종별 단체장들과 협의해 충북 축산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충북 축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자체의 협력 없이는 지역축산 발전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축종별 단체, 유관기관, 지자체와 소통의 교량역할을 적극 수행해 모든 축종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와의 상생 발전을 통해 지자체가 축산을 스스로 안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대한민국 축산의 명운이 걸린 무허가축사 문제는 축산농가들이 의지를 갖고 적법화에 나서도 법과 제도상의 구조적 모순으로 인해 풀 내야 풀 수 없는 과제인 만큼 지금이라도 정부와 정치권이 현실을 직시하고 전향적인 자세로 적법화 기한 연장 및 특별법 제정에 나서 축산기반 붕괴를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인들의 작은 목소리도 살피고 열린 소통으로 충북 축산단체장들의
충청북도 축수산과(과장 유호현)는 축종별 단체장, 농협지역본부, 시군 축산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AI 방역차원 올해 첫 도청 시군간 영상회의<사진>로 2018년도 축산사업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축수산업 육성’과 ‘재난성 질병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축산물 시장개방 확대,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소비위축, 재난형 질병 차단을 위해 금년도에 총 8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축수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역점 추진과제로는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227억원,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및 경영안정 도모에 173억원,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및 동물복지 시책 추진에 94억원, 내수면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47억원, 선진방역시스템 구축을 통한 가축질병 예방에 31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 기반조성을 위해 청풍명월한우 육성 2만5천두, 소규모 번식농가 암소개량 2만3천두에 대해 인공수정료, 혈통등록료 지원과 축산업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21억원, 낙농업 경쟁력 제고 3억8천만
충북축협조합들이 축산업의 사활이 걸린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와 관련 국회에서 특단책을 마련해 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결의했다.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박희수·괴산증평축협장)는 지난 16일 농협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김태종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윤태일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장, 박종규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허시영 목우촌 음성계육공장장, 김경덕 충북농협 축산사업단장, 충북도내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축협운영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박희수 회장은 “어려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중앙회 계열사가 농가 입장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충북도내 각 조합이 건전결산을 시현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장들의 노력이 뒷받침됐다”며 “올해도 각 조합의 추진 사업들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 회장은 특히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와 관련해 축산인들의 생존권이 걸린 시급 현안인 만큼 현장의 염원인 적법화 기한 연장 및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조합장들이 앞장서 정치권 및 대정부 설득활동에 최선을 다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와 관련 모든 상황에 대비한 방안 마련
일선축협·축산단체와 긴밀 소통 도내 축종별 산업 고른 성장 유도 “친환경 축산을 통한 국민 먹거리 안전 생산·공급체계를 확립하고 무엇보다 가축질병, 냄새문제로 인한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 개선에 역점을 기울일 것입니다.” 지난 2일 충북도 신임 축수산과장으로 부임한 유호현 과장은 “충북 축산업 발전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질병과 냄새 없는 친환경 축산 구현으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축산업은 농촌 경제의 핵심 산업이자 국민 식량산업의 근간”이라는 유 과장은 “충북도 축산업이 농촌경제를 견인하며 지속 발전가능한 산업으로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내 일선 축협 및 축산단체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축산인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깨끗한 목장 가꾸기, 동물복지 농장 확대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내에서 생산된 축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차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과장은 또한 “축산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지원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개량을 통해 충북한우가 전국 제일의 고급육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박병남·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는 구랍 28일 청풍명월한우클러스터 사무실에서 김창섭 충북도 축산과장, 축종별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박병남 회장은 “반복되는 악성가축질병 발생, 무허가축사 적법화, 청탁금지법 등 중차대한 현안들로 인해 축산업 기반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축산인 모두의 힘과 지혜를 결집해 난제들을 하나하나 대응, 반드시 풀어내야 생업을 영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충북 축산인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축종별 단체장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도 덧붙였다. 김창섭 축산과장은 “지난해 구제역과 AI 발생 당시 축산농가 및 축산직 공무원 모두가 혼연일체된 노력의 결과로 잘 극복해 충북도가 방역 최우수 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며 “앞으로 충북도는 축산업의 커지는 위상과 가치에 걸맞게 행정적 뒷받침에 역점을 기울이며 양축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회장선거에서 박재철 양계협회 충북도지회장을 선출했다. 또한 충북도 축산분야 조직개편 및 방역과 신설에 대해서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곽용화)는 지난 4일 도본부회의실에서 방역활동 협의를 위해 방역본부 운영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충북에서는 올 2월 보은군 마로면에서 구제역이 발생돼 도내 우제류 전농가에 백신 일제접종과 3km내 방역대를 설정하고 백신 항체율검사 실시, 이동제한 실시 등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타 시군으로 전파되지 않고 조기에 종식한 바 있고, 또한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최근에는 겨울철 철새가 날아들어 AI가 발생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여념이 없다. 이날 방역협의회에서는 류만영 사무국장으로부터 충북도본부의 올해 방역본부 주요사업인 5대 가축전염병 시료채취사업, 양축농가DB 구축사업, 전화예찰사업, 축산물위생검사 지원사업 등을 보고 받고, 방역사들이 현장활동을 하면서 애로사항에 대한 토론과 생산자단체장들의 농가에서 바라보는 방역상황을 토론하는 회의가 이뤄졌다. 이날 곽용화 도본부장은 “전국적으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양성이 검출되고 있어 충북에서는 AI가 발생되지 않도록 양축농가의 방역의식 고취에 방역협의회 위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달 24일 조합회의실에서 2017년도 조합원 손·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주축협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통해 중학생 32명 30만원, 고등학생 87명 50만원, 대학생 126명 70만원 총 245명에게 1억4천1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유인종 조합장은 조합원 손·자녀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어 선발된 장학생을 한명한명 격려하고 “사회진출 후에도 농업 농촌 축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훌륭한 역군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조합장은 특히 “청주축협에서는 전이용 조합원에게 그동안 못했던 사료 무상지원을 추진하고 TMR 사료는 조합원에게 환원사업 차원에서 보급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이용을 해 달라”고 덧붙였다.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박희수·괴산증평축협장)는 지난 20일 제천단양축협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열고 당면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박희수 회장은 “AI가 연례 행사처럼 발생되고 있는 실정인 만큼 충북지역에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할 것”이라며 “차단방역을 위한 도내 협동조합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유인종 청주축협 조합장은 “방역단 사업비가 내년부터 교육지원 사업비에 포함될 예정”이라며 “제2국방과 직결되는 만큼 방역시스템 강화를 위해 현행대로 방역단 사업비의 별도 예산이 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내년부터 이력제 예산 지원이 없어지면 그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정착시킨 이력제사업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며 “이력제 사업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전국의 조합장들이 힘을 합쳐 농협중앙회, 농림축산식품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신관우 충북낙협 조합장은 “원가절감 및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나서야할 때”라며 “벼 직불금에 버금가는 정부차원의 전향적인 지원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충북 한우인들이 청탁금지법과 무허가축사 적법화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문제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의지를 다졌다.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박병남)는 지난 13일 도지회 사무실에서 시군지부장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박병남 지회장은 “올 한해 많은 행사에 시군지부장들이 물심양면으로 협조를 해준 결과 보람 찬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한우산업 현안 대응을 위해 보다 많은 예산확보에 시군지부장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미FTA 개정협상에 따른 한우농가들의 입장을 정부에 강력히 전달하고 설득하는데 전력키로 했다. 특히 지부장들은 현 상황을 감안할 때 농협 적패 청산을 위한 집회보다는 청탁금지법에 국내산 농축산물 제외와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특단책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최우선 과제로 대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중앙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키로 했다. 또한 내년도 지부별 회원 달성 목표에 대한 논의와 함께 한우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움직이는 광고판 설치, 요리경연대회 등 다각적인 방안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