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사진은 16일 “농촌이 선진화돼야 진정한 선진사회가 된다”면서 “필요한 시설을 지원하고 정책자금을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것이 (농촌에 대한) 정책 목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안양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길호 온라인 대변인이 전했다.특히 이 대통령은 “단지 농민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을 넘어 내 자식이 성공하도록 하듯 냉철한 애정을 갖고 지원을 하면 세계 어떤 농민보다 수준이 높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밝힌 농민에 대한 냉철한 애정은 농촌에 대한 지원을 하되 농민들도 스스로 자생력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또 이날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FMD 사태 등을 염두에 둔
축산업허가제 실시와 축사시설현대화 자금 지원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서는 무허가 축사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다시 일고 있는 가운데 무허가 축사 실태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시군 행정조사를 통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한우, 젖소, 돼지, 육계, 산란계, 오리 등 6개 축종에 대해 축산업으로 등록되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하여 1만7천720농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또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지난 8월 1일부터 15일동안 6개 축종을 대상으로 1천12농가에 대한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다음은 무허가 축사 실태 조사 결과.오리 무허가축사 비율 과반수 넘어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아일부 허가축사는 낙농이 45%전체 허가축사 산란계 82% 최고시·군 행정조사조사된 전체 축사면적은 1천808만㎡중 건축물 대장에 등록되지 않은 무
11개 2천300억원 규모 결성농축수산업 투융자를 보완할 제3섹터형 농식품 정책금융으로 출범한 농식품 투자펀드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11개, 2천300억원 규모의 농식품 투자펀드 결성이 완료됐다.이는 농식품 투자펀드 결성 한계로 인식되던 1천억원의 2배이상의 성과로 농식품부는 농식품분야에 대한 금융시장의 신뢰와 기대가 반영한 것으로 분석했다.농식품 투자펀드를 분석해 보면, 100억원대 2명, 200억원대 8개, 300억원대 1개 등 투자펀드의 규모가 규모화·다양화되어 경영체의 특성에 맞는 탄력적인 투자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조례 규제 완화 방안도무허가 축사에 대한 문제가 또 다시 불거지면서 축사시설현대화 자금을 지원하거나 축산업허가제 시행과 연계한 무허가 축사 양성화를 추진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지방조례의 축사 증·개축 제한 조항을 완화하는 방안도 제시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축산업 선진화 방안 연구’에서 이같이 제시하고, 무허가 축사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서는 무허가 축사 농가에 대한 축산업의 허가제의 확대 시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농경연은 따라서 무허가 축사에 대한 별도의 규정을 마련해서라도 축산업 허가제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보완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축산업 선진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농가조사 결과 무허가 축사가 존재하는 원인은 허가 조건 미충족(33.2%)이 가장 높게
축산분야의 RD 추진체계가 개편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3일 한·EU FTA, 한·미 FTA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해 축산분야 RD 추진 체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학계, 업계,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으로 ‘미래축산포럼’을 구성, 축산분야 RD 추진방향 설정 및 과제 발굴 등을 논의키로 했다.미래축산포럼은 5개 분과(생산성향상, 친환경축산, 식품가공, 질병방역, 신성장동력)로 구성하며, 분과별 전담직원을 운영하고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이번에 구성된 포럼에서 축산분야 RD의 조직적 기획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그동안 추진된 축산분야 RD 추진 내용을 비롯 기술개발 수준, 활용도, 추진과제와 연계된 향후 추가 기술개발 수요 등을 조사·분석할 계획이다.또 미래축산포럼에서 논
“경축순환농업 촉진·식량자급 기지화” 축산업계 한목소리FTA시대에 친환경적이면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간척지에 환경친화적인 축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춰 개방화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여론이다.간척지 내 친환경축산단지 조성이 FTA 시대에 국내 축산업 경쟁력 확보의 원천이 될 수 있는데다 식량자급률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인 것이다.축산업계에서는 지방자지단체가 이런저런 이유를 들며 축산업을 혐오산업으로 인식하고 축산업 홀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간척지를 축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더욱이 가축분뇨의 자원화로 경종농업도 살리고, 축산업도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경축순환농업이 가능하도록
내년 6월 11일부터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계류, 소나 돼지 등 가축 등 동산을 담보로 해서 은행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기계ㆍ재고자산ㆍ농수축산물에 대해 25~50%의 담보인정비율을 적용하며, 매출채권에 대해서는 최대 80%까지 담보가치를 인정해주기로 했다.금융감독당국은 은행권의 동산담보대출이 활성화될 경우 여신 취급 기관을 2금융권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지난 6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동산담보대출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난 8월 초부터 은행권ㆍ학계와 공동으로 구성한 태스크포스(TF) 운영 성과와 상품 정착 방안을 이같이 제시했다.동산담보대출 상품이 나오게 되면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가 금융회사에 동산을 담보로 대출해줄 수 있게 된다.내년 6월 11일 ‘동산ㆍ
감사원 , “사용중지 왜 안했나” 환경부에 관리소홀 지적축산업계 “생산기반 유지돼야”…양성화 준하는 조치 요구무허가 축사에 철퇴가 가해지나.최근 환경부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 무허가 축사 관리 소홀이 지적된 것으로 알려졌다.환경부 관계자에 따르면 수변지역에 설치돼 있는 무허가 축사에 대해서는 폐쇄 명령을 내릴 것을 지적받았고, 그 외 지역의 무허가 축사에 대해서는 사용중지 명령 조치를 취하라고 지적받았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앞으로 어떤 형태로든 환경부에서 무허가 축사에 대한 행정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환경부가 최근 가축사육 제한에 대한 권고안을 지자체에 내려 보낸 이후 지자체에서는 조례를 통한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마당에 무허가 축사로 또 축산업을 규제할 경우 우리 축산업이 설 자리는 아예 잃고 마는 것
농식품부, 고온 스트레스 저감 사료·사양기술 개발 보급에너지 절감형 축사·저탄소 농축산물인증제 도입키로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림수산식품부의 온실가스 감축 등 발 빠른 움직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나친 온실가스 감축이 자칫 또 다른 축산업 규제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농식품부는 온난화 여건 하에서도 주요 가축의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장내발효, 가축분뇨 처리 등 온실가스 배출원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기후변화 적응 차원에서 현재 한우 고온기 수태율이 50%인 것을 2015년 52%, 2020년에는 55%까지 올릴 계획이다.이를 위해 고온 스트레스 저감 사료 개발 및 사양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젖소 산유능력 저하를 오는 2015년 7%에서 2020년까지 10%로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돼지 혹서기 사양기술 보급도 확대하
한미 FTA 국회 비준을 앞두고 한미 FTA로 최대 피해가 예상되는 농축수산업계의 피해보전대책에 대해 여야정이 합의했음에도 비준 이후 구체적인 후속 대책이 없자 축산업계가 이의 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여야정은 ‘FTA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 발동기준을 기준가격 85% 미만에서 90% 미만으로 상향·완화하기로 했다.가축분뇨처리시설과 운영에 필요한 전기를 농사용전기(병)로 확대 적용하는 한편 국내산과 경합하지 않는 품목의 수입사료원료는 원칙적으로 무관세를 적용키로 했다.축산소득의 총소득공제액을 1천8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확대하고, 가축의 비과세 공제두수도 현행 소 30두에서 50두로, 돼지 500두에서 1천두로, 닭·오리 1만5천마리에서 3만마리로 확대키로 했다.축발기금은 10년간 2조5천억원을 조성하되, 농어업
유송바이오텍·농업회사법인 지리산순한한우·대한사료 천안공장 등 3개 업체가 TMR 사료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HACCP 지정업체로 선정됐다.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은 지난달 25일 이 3개 업체에 대한 HACCP 지정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준원은 TMR사료공장에 대한 HACCP 도입을 위해 지난해에 6개월에 걸쳐 연구과제 수행으로 TMR사료공장에 적합한 평가기준을 마련했고, 지난 9월 7일 사료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정식으로 TMR사료공장에 대한 HACCP 적용을 추진했다.최근 배합사료용 원료의 가격상승에 따라 사료가 차지하는 생산비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농가에서는 사료비 절감 목적으로 TMR사료 급여를 확대하고 있어 TMR사료공장에 대한 HACCP시스템 도입이 중요시 되고 있다.석희진 원장은 배합사료 공장에 대한 HACCP(해썹)은 이미 정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인기)는 지난 21일 농협이 사업구조개편에 따른 필요하다고 요구한 부족자본금 6조원중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2조원에 대한 이차보전 예산 1천억원을 늘려 통과시켰다. 이 예산안이 예결위에서도 통과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농식품위는 또 농협법을 개정해 이차보전기간을 최소 5년으로 제도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당초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농협 부족자본금으로 4조원을 지원하되 1조원은 현물출자하고 3조원은 농협이 차입하는 대신 이자를 정부가 지원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 1천5백억원을 이차보전 지원예산으로 책정했다.이에 대해 농식품위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 전체회의에서 농협이 부족자본금으로 요구한 6조원(1조 현물출자+5조 차입) 전액을 지원키로 하고, 5조원 차입에 따른 이차보전 예산 2천5백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