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의 원산지 표시 둔갑이 여전히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쇠고기, 닭고기 순으로 드러났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나승렬)이 2011년도 농축산식품 원산지 표시 부정유통 단속현황을 단속한 결과 축산물 가운데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가 원산지 둔갑을 가장 많이 한 품목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적발 현황에 따르면 전체 182개 품목, 4천716건중 돼지고기가 가장 많은 1천180건으로 25.0%를 차지했으며, 이어 배추김치 904건(19.2%), 쇠고기 616건(13.0%), 닭고기 171건(3.6%), 쌀 163건(3.4%) 순으로 나타났다.
농장 내 일부 무허가축사 있거나계열화사업 개보수 지원농가 제외 축종별 사육두수 과잉시도 배제HACCP 인증 받아야 100% 지원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축산시설현대화사업 자금 지원의 세부내용이 마련됐다. 이 자금의 지원 목적은 오는 2017년까지 한우, 돼지, 닭, 오리, 젖소, 흑염소, 꿀벌, 양록 등 전 축종의 축산시설현대화 지원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세부 시행내용에 따르면 축종별 전업농이상을 지원 대상으로 하고, 사육규모(면적 환산)를 기준으로 현행방식(보조+융자)과 이차보전방식(융자) 대상으로 구분, 지원한다. 현행지원한도 규모(전업농의 2배 수준)내에서 지원하되, 2012년 1월 1일 이전 축사등록면적까지 지원한다. 단, 소규모농가는 전업규모로 확대할 때 전업규모까지만 지원한다. 전업농 기준은 한육우 50두이상, 양돈 1천두이상(종돈·모
농어촌 지역에서는 아이 키우기 어렵다는 인식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걱정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게 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젊은 후계농이나 귀농, 귀촌 세대 등이 걱정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보육여건 개선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당장 내년부터 농어촌 보육여건개선을 위해 소규모 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농어촌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의 특별근무 수당을 지급하는 사업(2012년 예산안: 246억) 등을 추진키로 했다.민간 보육시설 진입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에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 하여, 소규모 국공립 보육시설(10개소)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 지역의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고 우수한 보육교사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특별근무 수당(3만7천여명, 월 11만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어촌 지역의 보육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1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식품부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10월 식량가격지수(FPI)가 216포인트로 전월 대비 4% 하락했으나, 전년동기 205포인트보다 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168포인트 수준이었던 식량가격지수는 급등세를 보이면서 지난 2월 238포인트까지 치솟았다. 이후 8월까지 230포인트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9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식량가격지수는 매월 종자, 곡물, 유제품, 육류, 설탕 등 55개 주요 식품의 도매가격을 집계해 만든 지표다.유제품가격지수는 전월보다 5% 하락한 204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달러화의 강세, 유로화의 약세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배합사료업계가 FMD·AI 방역에 전방위 활동을 벌이고 나섰다.배합사료업체들은 올해 FMD 재발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우려에 따라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카길애그리퓨리나는 일선 지역 조직을 이용한 그물망식 방역 활동을 벌이는 등 물 샐 틈 없는 차단 방역에 힘쓰고 있다. CJ 제일제당 사료사업부도 마찬가지. 백신 접종은 반드시 하되, 너무 의존하지 말고 기본적인 방역에 충실하도록 일선 농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천하제일사료 역시 지난해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신무장과 더불어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대한제당도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에 방점을 찍고 무엇이든지 기본이 중요한 점을 강조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팜스코 또한 축산전문 기업답게 더 이상 악성가축질병은 발생할 수 없는 토양을 마련한다는 마음
복지위 법안소위 약사법개정안 의결농식품위도 수의사법 개정 움직임내년 하반기부터 우리나라도 수의사 또는 수산질병관리사의 처방전에 의해 동물용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지난 2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약사법개정안에 따르면 동물용의약품도매상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동물용 의약품을 수의사 또는 수산질병관리사의 처방전 없이 판매해서는 안 되도록 했다.또 약국개설자는 주사용 항생물질제제 및 주사용 생물학적제제에 해당하는 동물용의약품인 경우 수의사 또는 수산질병관리사의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없도록 했다.이같이 동물용의약품을 수의사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없도록 한 것은 동물용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 동물건강의 보호 및 축산물의 안전
옥수수 340∼360달러환율 1000∼1100원선해상운임 30~65달러내년도 세계 사료곡물 가격은 옥수수 기준 340달러∼360달러로 완만한 상승세로 전망됐다. 또 환율은 1000원∼1100원선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해상운임은 건화물선 운임기준 톤당 30불∼65불로 예측됐다.이는 지난 1일 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와 미국곡물협회(대표 민병렬)가 공동주최한 ‘국내외 사료산업 여건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 세미나에서 발표자들이 전망한 것이다.조세프 카프런 매니저(그로우마크사-미국 곡물협동조합)는 ‘미국 및 세계의 사료곡물 수급전망’ 발표를 통해 미국의 옥수수 생산량은 3억1천5백만톤으로 전망하고, 기말재고는 전년대비 23.2%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세계 사료곡물 수급은 옥수수와 대두의 기말재고량은 하락 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소맥 재고량은 소
최인기 위원장(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민주, 나주·화순)이 농협중앙회 신경분리를 골자로 하는 사업구조개편 시행시기를 오는 2017년 1월 1일로 연기하는 내용의 농협법개정안을 입법발의 했다.최 위원장은 내년 3월 2일 출범을 눈앞에 두고 다시 농협법을 개정안을 내 놓게 된 것에 대해 “경제사업 부문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이 미흡하여 경제사업의 활성화라는 사업구조개편 취지에 부합하지 않다”면서 사업구조개편 관련 개정규정의 시행시기를 2017년 1월 1일로 연기함으로써 재원마련, 경제사업의 이관시기 등을 고려, 농협의 사업구조가 원활하게 개편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인기)는 지난 4일 전체회의를 열고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에 대한 ‘2012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이날 여야의원들은 한미 FTA 피해를 보는 농축산업계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특히 사료가격안정기금 신설과 수입축산물 관세액으로 축발기금 확충을 거듭 요구했다.특히 여야의원들은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요구한 축발기금 확충, 사료원료 무관세 등 13개 사항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등 한미 FTA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농축수산업 분야 예산 챙기기에 주력했다.아울러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에 따른 부족자본금에 대해서도 거듭 문제점을 지적했다.
축사시설현대화 자금 ‘그림의 떡’…증개축 주민동의 있어야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정책 추진의 엇박자를 보이고 있어 축산인들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는 일부 지자체에서 FMD 이후 축산업을 규제하는 조례를 제정하거나 개정 움직임이 일면서 나타나는 현상인 것이다.일선 축산현장에서는 FTA보다 더 무서운 건 지자체의 축산업 규제를 강화하는 조례를 제정 또는 개정하는 것이라면서 중앙정부는 FTA 지원책으로 축사시설현대화를 비롯 각종 정책사업에 대해 지원을 하거나 확대 지원할 계획으로 있는 것과 역행하는 것이라고 꼬집고 있다.중앙정부는 지원하고, 지방정부는 규제하는 상황에서 축산농민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과 중앙정부간의 정책의 손발이 맞지 않음으로써 축산인들만 골탕을 먹고
방역당국 정밀검사 결과경북 포항의 한우농가에서 FMD 의심축이 신고되자 방역당국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명됐다.그러나 기온이 점점 내려가면서 FMD 차단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을 방역당국은 당부하고 나섰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31일 경북 포항 소재 한우사육농장 1개소에서 FMD 의심축이 신고되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한편, 국내에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유형의 FMD가 발생하면 해당 농장의 감염 가축만 살처분하는데, 백신접종을 실시하지 않는 새로운 유형이면 해당 농장 및 반경 500m내의 모든 우제류 가축을 살처분함과 동시에 10km까지 방역대 설정 및 이동제한을 하게 된다. 또 발생확인 시점에서 48시간동안 전국 일시 스탠딩스틸(이동제한)을 하게 된다.
‘농업기본법’ 5년 단위 자급목표 고시국회 농식품위 21개 법률안 통과시켜정부의 식량 자급 의지가 구체화된다. 앞으로 5년 단위로 식량자급목표를 고시하기로 한 것이다. 국회는 지난 달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기본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기본법개정법률안에는 이 밖에도 매년 11월11일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운영해 오던 ‘농업인의 날’을 이 법에 근거하여 운영토록 하고 있다. 또 농림수산정보센터와 농촌정보문화센터를 통합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설립토록 했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이날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기본법개정안을 포함 모두 21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통과된 주요 법률안을 보면 쌀가공산업 육성 및 쌀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은 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