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비준 앞두고 여야정 합의한미 FTA 국회 비준을 앞두고 한미 FTA로 최대 피해가 예상되는 농축수산업계의 피해보전대책에 대해 여야정이 합의했다.합의문에 따르면 ‘FTA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 발동기준을 기준가격 85% 미만에서 90% 미만으로 상향·완화한다.가축분뇨처리시설과 운영에 필요한 전기를 농사용전기(병)로 확대 적용한다.국내산과 경합하지 않는 품목의 수입사료원료는 원칙적으로 무관세를 적용한다.축산소득의 총소득공제액을 1천8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확대하고, 가축의 비과세 공제두수도 현행 소 30두에서 50두로, 돼지 500두에서 1천두로, 닭·오리 1만5천마리에서 3만마리로 확대한다.축발기금은 10년간 2조5천억원을 조성하되, 농어업예산 실링외에서 확보한다.배합사료와 영농기자재 및 농어업면세유 일몰기한은 3년
농림수산식품부가 FTA 시대와 국제 곡물가 폭등 속 사료비 절감을 통한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면서 축산물 품질고급화를 촉진하기 위한 조사료 증산대책을 내놨다.조사료 증산대책에 따르면 양질의 우량사료작물 생산량을 현재 1백59만7천톤에서 내년에는 2백52만2천톤, 2014년까지 3백13만8천톤으로 2배로 늘리는 한편 수입건초와 품질이 상대적으로 낮은 볏짚 사용량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반면 조사료 생산량은 올 4백12만7천톤에서 내년에는 4백72만6천톤, 2014년에는 5백28만1천톤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이는 오는 2014년의 소사육두수가 지금의 335만두에서 322만두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조사료 급여비율과 사육두수를 감안한 조사료 필요량을 588만톤(2010년 조사료 공급량 503만톤)으로 전망한데 따른 것이다. 또 조사료와 농후사료의 적정비율은 5.5:4.5로 계산한 것.이에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4일 ‘한미 FTA 농어업분야 피해보전대책 마련을 위해 관련 법률안 심의를 위한 상임위원회를 긴급소집’ 했다.최 위원장은 “정부와 한나라당이 최대피해가 예상되는 농어업분야에 대한 성의 있는 대책마련은 등한시 한 채, 한미FTA 비준처리를 강행할 가능성이 높아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차원에서 발의된 법안들 중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7개 법안을 추려 상정 심의해 민주당 당론으로 본회의에서 의결 통과 시키겠다” 밝혔다.이날 상정된 법안은 FTA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일부 개정안, 초지법개정안 등 7개 법안이다.
최인기 위원장, 여야정협의체 내용 공개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4일 2조원 정도의 축발기금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정부측이 밝혔다고 공개했다. 또 축산소득 비과세 범위를 현재 소득 1천8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올리고, 가축공제두수도 돼지 500두에서 700두로 조정하는 한편 면세유와 배합사료 부가세 영세율 적용기간 10년 일몰, 농지법 및 간척지 농업적 이용에 관한 법률(안) 등 일부 수용할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전날 개최된 여야정협의체에서 정부측이 축발기금 5조원 조성에는 난색을 표하고, 2조원 정도 조성하겠다는 답을 얻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외에 그동안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요구해 온 13개안에 대해서는 정부측이 수용불가 또는 부분수용 등의 의사를 밝히고 있음을 덧붙였
국제곡물가와 환율상승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사료제조업체에 지원되는 사료원료구매자금이 줄어 빈축을 사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국제곡물가격, 해상운임, 환율변동 등 여건 변화에 따른 사료제조업체의 능동적인 대처를 도모함으로써 사료수급 및 가격안정과 사료품질향상을 위해 사료원료구매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그런데 이 자금 지원액이 갈수록 줄어들어 내년에는 360억원으로 정부는 예산을 편성했다.지난 95년 처음 지원할 당시 500억원에서 96년이후에는 600억원 규모로 지원되다가 2011년 400억원으로 줄더니 내년에는 360억원으로 또 줄어든 것이다.더군다나 옥수수 등 주요사료원료 국제 가격이 340∼345달러 수준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다 환율마저 1천140원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따른 정부에서 추가로 자금 지원을 해 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자금지원 규
김황식 국무총리는 지난 24일 오전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 FMD 백신접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김 총리는 먼저 FMDㆍAI 방역ㆍ대책 관련 보고를 받은 뒤 “FMD 사태는 국민에게 충격을 줬을 뿐 아니라 정부 신뢰에도 손상을 줬다”며 “다시는 국민에게 걱정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백신 정책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항체형성률이 낮은 취약지 양돈농가는 일제 확인검사를 해서 재접종 등 추가조치를 잘 해달라”며 “백신 부작용을 호소하거나 항체 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아 걱정하는 농가에는 관계기관이 정밀 진단해 우려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농장별로 항체형성 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조사방법을 보완하는 등 제도적 미비점도 신속히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이어 “FMD가 혹시 발생해
사단법인으로 출발, 준정부기관으로조직개편·인력확충 통한 역량 강화업무 통합관리체계 기반 사업 다각화9단계 HACCP 적용 완벽시스템 구현석희진 축산물HACCP기준원 원장이 지난 20일로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석 원장이 취임하면서 기준원이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기준원이 2011년 1월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해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된 것을 비롯 예산도 종전의 정률방식에서 수지차 보전방식으로 개편해 냄으로써 안정적으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게 한 점이다. 뿐만 아니라 축산식품의 위생·안전을 책임지는 HACCP을 크게 부각시키는 한편 비전선포를 통한 ‘농장에서 식탁까지 축산물의 완전한 위생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했다는 점이다.그러나 농장, 가공, 유통, 판매 등 축산식품 9단계에 걸친 Farm to table HACCP
농식품부, 관련규정 입법예고내년부터는 폭염 등으로 인해 가축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재해복구비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앞으로 폭염 및 이상수온 피해의 재해복구비 지원을 위한 재해복구비 지원기준을 규정한 농어업재해대책법시행규칙을 개정, 입법예고에 들어갔다.이에 따르면 폭염에 의한 농작물 등의 피해는 시·군별로 50㏊이상 경우에 대파대와 농악대를 지원하고,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는 현행 규정에 따라 농업용 시설·농경지 등과 같이 시·군별로 피해액이 3억원이상인 경우 입식비(가축이 죽은 경우 어린가축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물가안정·낙농산업 영향 등 감안우유제품 가격 안정에 기여한 유업체에 우선 유제품 무관세(할당관세) 물량이 배정된다.정부는 내년에 무관세(할당관세)로 들여오는 유제품 물량을 유제품 가격안정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수입업체별로 차등 배정토록 기준을 개선키로 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8일 국내 원유 생산량 전망, 소비자 물가안정 및 국내 낙농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 물가당국과 내년도 할당관세 품목 및 추천물량을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최근 서울우유가 우유가격을 올릴 계획을 밝히자 정부가 이런 계획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서울우유가 오는 24일부터 우유 가격을 9.5% 올리는 등 우유업체들이 정부 요청에도 불구, 가격인상을 강행하려고 하는 가운데 정부가 이 같은 방안을 추진, 향후 우유값 인상 움직임에 어떤 영향
농식품부, 축산법개정안 국회 제출…연내 처리될 듯축산업 허가제 도입을 주요 골자로 한 축산법개정안이 지난 20일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올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농림수산식품부는 FMD 발생을 계기로 각종 가축질병으로부터 국내 축산업을 보호하고 보다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개선의 일환으로 축산업허가제를 도입, 내년부터 시행하기 위해 축산법을 개정하게 된 것.축산법개정안에 따르면 효율적인 방역관리 및 친환경 축산업으로 전환을 위해 종축업, 부화업, 정액등처리업과 일정규모 이상 가축사육업에 대하여는 축산업 허가제를 도입하는데, 축산업 허가대상은 종축업(639개소), 부화업(닭·오리 234), 정액등처리업(돼지 50)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이상 가축사육업(9천호)이다.허가대상이 아닌 일정 규모 이하의 가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 이하 연구센터)는 지난 11일 2011년 국정감사 기간 중 국민생활환경과 국가환경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을 평가, ‘2011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으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성수 의원(한나라당, 경기 양주시·동두천시), 류근찬 의원(자유선진당, 충남 보령시·서천군), 성윤환 의원(한나라당, 경북 상주시)을 선정했다.연구센터는 국회의원의 친환경적 의정활동이 국가발전에 대해 실질적인 기여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을 선정, 모범적이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회의원들을 격려하고 이를 국민에게 홍보하고 있다. 이재성 연구센터 회장은 “이번에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된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국회의원들이 앞으로보다 친환경적인 입
최인기 농식품위원장엔 감사패2011년 국정감사에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강석호 의원(한나라당, 영양·영덕·봉화·울진), 정해걸 의원(한나라당, 의성군·청송군·군위군), 김효석 의원(민주당, 담양군·곡성군·구례군), 정범구 의원(민주당, 음성군·괴산군·증평군·진천군)의원이 우수 국감의원으로 선정됐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는 “현장에서 활동을 벌였던 한농연 모니터 요원들이 100점 만점 기준으로 성실도·정책 제안의 참신성·농업인단체 의견 반영도·피감기관 긴장도·질의의 충실성 등을 토대로 우수 국감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인기 국회 농식품위원장에게는 올해도 정쟁 없는 국감을 진행하여 온 점과 FTA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감사패가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