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돼지·육계 전년 보다 줄고 산란계 늘어한육우 사육마리수가 3백4만천마리로 이중 한우마리수는 2백90만1천마리로 나타났다. 전분기보다는 줄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늘었다. 돼지사육마리수는 7백78만3천마리, 젖소는 40만4천마리, 산란계는 6천1백21만2천마리, 육계는 7천1백3만8천마리, 오리는 1천2백92만5천마리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이 3/4분기(9월 1일 현재) 조사한 가축통계 결과이다.이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마리수는 3백4만4천마리로 전분기보다 9천마리(0.3%)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9만4천마리(3.2%) 증가했다. 이중 한우는 2백90만1천마리, 가임암소는 1백27민2천마리로 전분기보다는 줄었으나 전년동기대비 각각 늘었다.젖소 사육마리수는 40만4천마리로 전분기보다 1천마리(0.2%) 늘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2만5천마리(5.8%) 줄었다.돼지 사육마리수는 7백78
농식품위, 축산 비과세 확대·사료안정기금 설치 요구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18일 한·미FTA 국회 비준은 농축수산업분야의 보완대책을 먼저 발표한 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후, 특히 축산분야가 가장 큰 피해가 있는 만큼 축산물수입 관세액으로 축발기금을 확충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서 장관은 이날 ‘한·미 FTA 국내 보완대책 및 현안보고’를 위해 열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출석, 이같이 밝히고, 수입사료원료에 대한 무관세를 현 11개 품목에서 19개 품목으로 확대하는 것과 축산소득 비과세 확대 등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서 장관은 또 축산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3톤이상의 스키드로더에 대해서도 면세유 대상이 되도록 하는 한편 배합사료 부가세 영세율 일몰기간을 오는 2014년 12월 31일
한미 FTA 비준을 앞두고 정부와 정치권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지난 13일 열린 ‘한미 FTA 여야정협의체’에서 농축수산업분야의 피해 보전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았다.이날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은 FTA로 가장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분야 중 70% 가까운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업을 위해 5조원 규모의 축발기금을 조성하라고 강력 촉구했다.이날 열린 ‘여야정 협의체’에서 최 위원장은 “정부측에서 사료 및 축산소득에 대한 세금 감면과 친환경직불금 단가인상, 유통구조개선에 필요한 자금 지원 등에 대해 일부 수용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아 나름 성과는 있었지만 정작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분야에 대한 대책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축발기금 조성 규모를 늘리라고 요구했다. 최 위원장은 농축수산업에 대
송아지생산안정기준 6∼7월령·185만원으로 상향조정암소도태장려금 지원…미경산우 50만·경산우 30만원적정사육두수 250∼260만두·가임암소는 100만두로소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어떤 카드를 내놓을까.그동안 농림수산식품부는 소값 안정을 위해 농협 등과 함께 소비확대, 저능력우 자율도태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통해 떨어지는 소값을 살짝 붙잡긴 했으나 이런 대책으로는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좀 더 강도 높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이를 위해 지난 11일 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송아지생산안정제사업 개선, 한우 암소 도태장려금 지원, 한우 암소고기 수요 확대를 위한 할인판매 추진, 돼지 군납물량 대체로 한우 암소 군납 추진, 한육우농가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지원 제한, 농협 생축장의 한우 암소 사육 확대, 소 도체의 성숙도 등급 하향 조건 강화, 찜용·탕용 갈비의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던 배합사료업체들이 결국 사료가격 인상 카드를 꺼냈다.일부 업체들이 지난 10일을 기해 사료가격 인상을 대리점과 농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가중평균 5%선에서 인상을 단행했다는 것이다.이번 가격 인상은 환율상승을 견디지 못함으로써 단행된 것으로 실제 인상요인보다 낮췄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회 농식품위 한목소리… 세제 개선·사료비 경감대책도 촉구농협 부족자본금 이차보전 아닌 출자·출연방식 지원 강력요구제18대 국회 국정감사 모든 일정이 지난 7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국정감사는 제18대 국회 마지막인데다 한미FTA 비준을 앞두고 여야의원들의 농축산업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매우 컸다.특히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에 따른 정부의 부족자본금 지원 방식에 대해서도 여야의원이 한목소리로 부족자본금 확대와 지원방식을 출연 또는 출자로 할 것을 요구했다.농림수산식품위원원회는 그동안도 그래왔듯이 올해도 농업·농촌·농민문제에 대해서 만큼은 여야가 따로 없었다.FTA 대책에 대해서는 더욱이 여야의원들이 함께 13개안을 공동으로 정부에 건의하는 등 같은 행보를 보이면서 조금이라도 농축수산업계 보호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정부, 피해보전직불제 발동기준 완화 부정적 입장사료원료 무관세·부가세 영세율 적용 부분적 수용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은 한미FTA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농축수산업에 대한 피해보전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최 위원장은 지난 7일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여야 간사인 강석호의원· 김우남의원과 함께 한미 농어업 피해보전대책으로 반드시 관철되어야 할 13개안을 정부에 거듭 촉구했다.농식품위원회가 촉구한 13개 안은 ▲피해보전직불제 발동기준을 85%에서 90%로 완화 ▲밭농업·수산직불제 도입 ▲농어업시설에 대한 농사용 전기세 적용 ▲사료원료 무관세 적용 ▲축산소득 비과세 확대 ▲FTA 이행기금 10조원 조성-대안으로 축발기금 5조원 확충 ▲용·배수로 등 수리시설 예산 증액 ▲친환경유기농업 확대 및 제도개선 ▲농어업 면세유-일몰기한 영구화
축산물 수입관세액 목적세화 건의도한미 FTA 비준을 앞두고 정부, 업계,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축산업계에서는 국세인 축산소득세를 지방세로 전환함으로써 지방정부에서 축산업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또 축산물 수입관세액이 축산발전을 위해 쓰여질 수 있도록 축발기금으로 편입해 줄 것을 요구하는 여론도 더욱 비등해지고 있다.지난 11일 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축산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남성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 등은 FMD 발생 이후 지방정부에서 축산업을 홀대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고 지적, 축산소득세를 지방세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어 남 대표이사와 이 회장은 FTA로 가장 피해를 입는 축산업계를 보호 육성하는 차원에서 축산물 수
종합국감서 밝혀…사료구매자금 상환기간 연장도한·EU, 한·미, 한·호 FTA로 가장 피해를 입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축산분야를 보호 육성하기 위해서는 고갈되어 가는 축발기금 확충과 생산비를 가장 많이 차지하는 배합사료가격 안정대책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여야의원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또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에 따른 정부의 부족자본금 지원 계획에 대해 여야의원들은 적지 않게 우려를 나타내고, 자본금 지원기간 등을 명시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이고 있다.지난 7일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인기)가 농림수산식품부를 비롯 13개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갖는 자리에서 여야의원들은 이같은 요구를 하면서 축발기금 확충을 위한 방안으로 축산물 수입 관세액을 축발기금으로 편입시킬 것과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로 안정적인 축산경
농림수산식품부는 AI와 FMD 재발 가능성에 대비해 지난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AI·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상황실 운영에 본격 들어갔다.이날 서규용 농식품부장관은 상황실 가동을 통해 해외 AI와 FMD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하고 국경 검역과 국내 방역 상황을 분석·보완하며 유사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준비하는 등 실효성 높은 방역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서 장관은 이어 검역검사본부와 모든 지방자치단체, 축산 관련 단체에도 별도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축산농가 철저한 소독 당부기온이 내려가면서 AI·FMD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이에 따라 지난 6일부터 AI·FMD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AI·FMD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상황실 설치는 AI의 경우, 유입 원인인 철새가 9월부터 국내에 도래하고, FMD는 지난해 발생시기 및 축산농가의 해외여행 증가 전망 등을 감안할 때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상황실은 국경검역반, AI대책반, FMD대책반으로 구성되어 운영되며, 질병이 발생하거나 유사시에 상황실을 확대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상황실 가동을 통해 해외 발생정보를 신속하게 수집, 대응하고, 국경검역 및 국내 방역상황을 분석·보완하며, 유사시 대응체계 점검 및 준비 등 실효성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농식
농식품부, 농·축경대표 지주겸직 불가 입장축협설립 기준완화·조합원 자격 개선 빠져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신경분리)을 위해 개정된 농협법 시행을 앞두고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그동안 축산업계에서 요구해 온 지주회사 및 자회사의 축산경제 자율성이 보장된 내용이 담겨졌다.그러나 중앙회 농경·축경대표이사의 지주회사 겸직과 지역축협 설립인가 및 품목축협 설립인가 기준 완화, 지역축협 조합원 자격 강화는 빠졌다.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농협법 하위법령 개정안에 대해 축산업계에서 요구해 온 사항을 이같이 확정짓고 법제처 심사 등 관련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축산업계는 그동안 농협법시행령에 중앙회는 경제지주회사 및 그 자회의사 인사, 사업 등과 관련하여 축산경제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내용을 명시할 것을 요구해 왔다.농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