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농림수산식품부 살림살이가 총 15조4천106억원으로 편성됐다. 이중 축산분야 사업규모는 1조6백66억2천5백만원으로 이 가운데 축발기금은 6천5억8천7백만원 규모로 짜여졌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이런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국회에 제출했다.이에 따르면 농식품부의 내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의 총지출 규모는 금년 대비 5천4백62억원(2.4%) 늘어났으며, 축산분야의 전체 사업비의 경우는 금년(9천44억4천8백만원)보다 17.9% 증가된 규모이다. 축발기금도 올해(5천4백81억2천8백만원)보다 9.6% 늘어난 살림이다.구체적으로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축발기금에서 가축질병근절사업에 1백7억9천4백만원, 축산물이력제 1백65억9백만원, 원유수급안정지원 4백19억7천9백만원, 축산자조금 2백13억9천6백만원, 종축장전문화 1백33억6천만원, 쇠고기생산성향상 25억3천3백만
식생활교육지원법 기반 어릴적부터 눈높이 맞춘 밥상교육 필요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식생활이야말로 가장 기본요소이다. 따라서 균형 있는 영양 섭취는 육체적·정신적 성장 발달 뿐만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요소일 것이다. 더욱이 바른 식생활이야말로 건강증진과 더불어 질병도 예방할 수 있어 국가의 번영과 국민 복지의 기본 조건임에 틀림없다. 그러므로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통한 올바른 식생활을 구현함으로써 행복까지도 추구되지 않을까 생각된다.배려·감사의 친환경적 ‘한국형 식탁문화’ 지향교육기관 지정 등 인프라 구축…전문인력 양성유치원부터 교육 체계화…전통식문화 계승 발전정부는 이러한 취지로 지난 2009년 ‘식생활교육지원법’을 제정, 건전한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이를 바탕으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 발표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017년까지 식품시장규모 245조원, 농식품 수출 200억불, 식품산업 고용을 200만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28일 이런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을 수립,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식품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부 RD 투자를 ’17년까지 4천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식품소재·가공 등 18개 핵심기술을 개발, 식품기술을 선진국 대비 85% 수준으로 향상시키기로 했다.’15년까지 전북 익산에 기능성평가 등 3대 RD센터를 구축하고, 150여개 기업·연구소를 유치하여 매출 4조원, 고용 2만2천명이 효과가 있는 연구·수출지향적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다.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식품모태펀드를 ’17년까지 4천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매출액 100억원 기
소규모농 FMD백신 공수의가 접종…미경산우 도태장려금 고려권찬호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지난 26일 축산업에서 사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60% 이상인 점을 감안한 정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FTA 시대에 축산업 경쟁력은 확보할 수 없다며 내년부터 옥수수 등 주요 사료원료 19개 품목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또 한우값이 안정되지 않으면 미경산우에 한해 도태 장려금 지급도 고려하고 있다고도 밝혔다.권 정책관은 이날 축정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장기 안정적인 사료대책 수립을 위해 5개분야로 나눠 ‘미래축산포럼’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권 정책관은 한우값 하락과 관련, 도축두수를 면밀히 분석하여몇 마리를 도축했을 때 이상적인 가격이 형성됐는지를 알아내어 그 도축두수에 맞도록 가임암소를 조절해 나갈 생각이라
2001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 /이모저모◆하림 알렌사 인수 관련국 랭킹 19위의 닭고기 사업체, 알렌패밀리푸드사를 인수한데 대한 양계인들의 우려를 확인하기 위해 정범구 의원(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의 발의로 나오게 된 것.정 의원은 김홍국 회장을 향해 닭고기를 연간 25만톤 생산하는 알렌사에서 닭고기를 한국으로 역수출함으로써 오히려 한국의 양계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겠냐는 역수출 의혹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김 회장은 역수출을 하게 되면 하림이 국내 시장의 32%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하림 시장을 잠식할 수 있어 하림이 가장 큰 피해를 보기 때문에 그럴 이유는 없다고 못 박았다.이어 김 회장은 현재 수입닭고기가 국내 시장(52만톤)에서 10만톤을 점유하고 있는데 수입닭고기 시장이 현재이상 늘어나지
내년 가축분뇨 해양 투기 전면 금지를 앞두고 일선 축산현장에서 유보 요구가 거세지자 농림수산식품부는 계획대로 시행할 것임을 재천명하고, 일부 지역의 배출업체들이 파업하는데 따른 단계별 대책을 내놨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오정규 제2차관 주재로 ‘해양배출업체 파업장기화 대비 해양배출 농가 가축분뇨 처리방안’을 놓고 회의를 갖는 자리에서 가축분뇨해양 투기 전면 금지는 국제 사회와의 약속인데다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축산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농식품부는 해양배출업체 파업에 따른 비상대책으로 생산자단체 중심의 자체 사육두수 조절을 유도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1단계 조치로 돈사내 슬러리피트와 액비저장조를 활용하면서 임시저장조를 설치, 농장내 보관할 수 있도록 하되, 라군(땅을 파고 비닐 등 깔아 저장) 형
주원료 옥수수·소맥 껑충사료값 인상 억제 안간힘배합사료업계가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숨을 헐떡이고 있다.주요 배합사료 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2010년 8월 223달러에서 2011년 7월 329달러까지 12.5%나 치솟았는가 하면 소맥도 215달러에서 308달러로 3.6% 올랐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2010년 8월 원·달러 환율이 1천180원이던 것이 2011년 8월 현재 1천73원으로 내려갔다.그래도 배합사료업계에서는 국제곡물가 폭등으로 사료값 인상요인이 22.8%나 되는 상황이라며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배합사료업계는 상황이 어려워도 축산농가와 공생한다는 차원에서 인상을 자제하고 있으나 한계점에 다다르면 인상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분위기지만 사회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공생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상을 단행하기란 다소
2011년도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국정감사가 19일부터 시작된다.농림수산식품부를 시작으로 20일 농진청, 22일 농협중앙회, 23일 경기도, 26일 산림청·산림조합중앙회, 27일 한국마사회, 29일 강원도 순으로 진행될 농식품위 국정감사는 내달 7일 13개 기관 종합 감사로 막을 내린다.
원유조달체계 이원화...집유, 쿼터 종합관리낙농가-유업체간 원유가격 결정구조 전환도원유가격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정부의 낙농산업 제도개선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유통구조개선, 원유기본가격 기준설정 및 제도개선 등 낙농분야에 산재된 과제에 대해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T/F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이에 따라 낙농진흥회 내에 대표조직으로 구성된 생산·유통·가공분과를 원유가격조정위원회, 유통구조개선위원회, 낙농제도개선위원회로 개편 운영하게 된다.제도개선을 위한 T/F는 이달부터 시작,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권찬호 축산정책관 주재로 운영하게 된다. T/F 단장에는 권찬호 축산정책관, 부단장에는 노수현 축산경영과장.앞으로 원유가격조정위원회에서는 원유기본가격 조정원칙(조정기준 및 시기, 조정
정부는 지난 5일자로 농림수산식품부 이양호 농정국장사진을 식품산업정책실장으로 임명했다.신임 이양호 실장은 59년생으로 영남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6회 출신이다.그는 성품이 온화한 부드러운 카리스마 인물로 알려져 있는 정통관료로 그의 손을 거치면 안 되는 일이 없을 정도로 할 일은 반드시 해 내고 마는 근성이 있는 관료로 정평이 나 있다.농식품부에서는 축산정책과장, 대변인, 미 농무관, 농정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농정전문가이다.
농식품부 기준 고시 개정…2020년까지 90% 이상 지정 계획TMR사료공장에도 HACCP가 본격 도입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배합사료 가격의 상승에 따라 TMR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 TMR사료공장에 HACCP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농식품부는 TMR사료공장의 HACCP제도 도입을 위해 연구용역(2010년 6월 14일부터 2010년 12월 13일)을 실시, 새로운 평가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사료공장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고시를 지난 7일 개정했다.TMR사료공장 HACCP평가 항목은 56개로 선행요건관리(제조공정 및 위생기준 등 7개 분야 41개 항목), HACCP관리(위해분석 및 교육 운용 등 4개분야 15개항목)로 구성된다.TMR사료공장은 등급제(평가점수에 따른 등급분류 1, 2, 3등급)를 적용하고 시행단계에 따라 적합 판정점수를 달리하여, 총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 평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그의 뒤에는 늘 ‘작은 거인’이라는 닉네임이 따라 다닌다. 그는 언제나 더 큰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통큰 생각과 통큰 비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머리를 거치면 안 되는 일이 없다는 것은 전설이 아닌 현실이다. 그는 축산업의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면서 축산업이 농림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이미 40%를 넘어선 이상 축산기반이 흔들리면 농촌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농촌의 기둥인 축산업을 더욱 경쟁력 있게 정부 정책이 집중돼야 한다는 그는 우리 현실에 맞게 가족농 축산업으로 발전시켜 오히려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식량주권’ 축산업, 경쟁·효율 측면서 접근은 곤란모든 선진국 생명산업 인식, 보호·육성 아낌없는 지원사료안정기금 설치·원료 무관세 도입 반드시 필요축산물관세액 축발기금 편입도 농가 생존위한 장치정부가 추진하는 규모화라든가 대자본의 축산업은 아직 우리와 맞지 않는다고 역설하며 친환경적이면서 한국형축산업으로 건강하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는 ‘작은 거인’ 최 위원장.그는 특히 최근 축산업계에서 가장 큰 아젠다로 떠오른 ‘사료가격안정기금’에 대해서는 두말할 것도 없이 도입돼야 한다고 잘라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