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지난 16일 ‘명예 수의사’로 추대됐다.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수의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FMD·AI 등 가축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수의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수산식품부 유정복 장관을 ‘명예 수의사’로 추대했다.대한수의사회 회장단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실을 방문, 농림수산식품부 유정복 장관에게 ‘명예 수의사패’를 전달하고 그동안 수의 및 농·수·축산 분야의 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지난달에는 고건 전 국무총리를 명예수의사로 추대한 바 있다.
농식품부,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확대 장내발효 사료개발로 온실가스 감축농림수산식품부가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함으로써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가축분뇨 자원화 및 에너지화 시설을 계속 확대해 나가고, 사료개발 및 기술개발을 통해 반추가축의 장내발효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가축분뇨 퇴비과정에서 호기로 처리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을 70~80% 저감하고, 장내발효로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 가능한 사료를 개발할 계획이다.또 축산업 허가제 등을 통해 적정 가축사육 두수를 유지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로 인한 축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축관리기술 개발 및 질병방지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계절별 냉난방 및 환기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고온기에 대응하는 가축 사양기술을 개발하고, 기후 온난화 질병 원인체(진드기 등) 특성조사 등을 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내년부터 1차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향후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 등에 대비, ‘농림수산식품분야 탄소상쇄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칭 농림수산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도 추진할 계획
선진형 농업제도 과감히 도입…특유의 뚝심·추진력 높이평가이명박 대통령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에 서규용 전 농림부차관을 임명하자 농축산업계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전문가가 기용됐다는 뜻에서다.서규용 농식품부장관 내정자는 1948년 1월 충북 청주 출생으로 청주고(‘66), 고려대 농학과(’73)를 나와 미국 농무성 대학원(‘78), 미 오하이오주립대학 교환교수를 지냈다.그는 1973년 기술고시 8회에 합격하여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농림수산부 채소과장·농산과장, 농림부 식량생산국장, 농촌진흥청장, 농림부 차관 등을 거쳐 2006~2007년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겸임교수, 2006~2008년 한국농어민신문 사장도 역임했다. 현재는 (사)로컬푸드운동본부 회장과 충북농업연구원장을 맡고 있다.대학에서 농학을 전공한 서 내정자는 농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30년 정통농림관료로 책임감이 강하여 상하 간에 신망이 두터우며 불도저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업무 추진에 적극적인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농림부 차관보 재직시 직불제 기획단장을 맡아 쌀직불제를 도입했고, 농작물재해보험을 처음 실시하는 등 선진형 농업제도를 과감히 도입했으며, 특유의 뚝심과 추진력이 특징으
FMD 발생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배합사료업체들의 신제품 출시가 러시를 이루면서 서바이벌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카길애그리퓨리나는 최고의 품질과 육질 생산에 중점을 둔 한우고급육 전용사료로 ‘한우사랑 스마트’와 질병 저항력을 강화한 송아지 전용사료인 ‘한우사랑 본’을 출시했다. 낙농사료에는 ‘커스텀 믹스 탑’과 ‘커스텀 농축 엘리트’ 등을 선보였고, 양돈사료로는 수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헬씨 젖먹이사료와 육성돈 사료’를 내놨다. CJ제일제당도 축산업 재건 프로젝트와 함께 유량 향상을 해결해주는 컨셉으로 낙농사료 ‘뉴아미노텍’을 출시한데 이어 양돈사료 ‘헬씨 마이스터 후보돈 사료’를 전격 선보일 예정이다.천하제일사료 역시 ‘양돈농장 디자인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육성돈·비육돈 프로그램 FD·베이스 시리즈’를 개발했다. 우성사료도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면서 면역력도 증강한 축우사료 ‘트러블 슈트’에 이어 양돈사료 ‘에코장’도 전격 출시했다.팜스코 역시 출하체중과 균일도 향상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양돈사료 ‘리더맥스 GT’를 출시했다. 선진은 폐사를 줄이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보고, 자돈· 젖먹이· 육성돈 라인으로 구성된 양돈사료 ‘위대한 탄생 슈퍼스타’를 개발, 출
생산자 조직 강화·소비자 신뢰 제고·유통 효율화 기대농림수산식품부가 내년부터 대형 축산물 가공·유통업체(대형 패커)를 본격 지원 육성할 계획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대형 축산물 가공·유통업체(대형 패커)를 육성, 축산물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축산물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축산물 물류센터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다.농식품부의 축산물 물류센터 건립 지원 계획에 따르면 연차별 사업투자계획은 2012년 7억2천5백만원, 2013년 1백30억9천만원, 2014년 1백30억9천만원, 2015년 1백30억9천5백만원으로 총 4백억원 규모이다. 사업시행자는 농협중앙회이며, 사업대상자는 농업인·지역농축협·가공업체·유통업체로 지원조건은 국고보조 30%·국고융자 50%(연이율 3%, 3년 거치 7년 상환)·자담 20%이다.정부가 이 사업을 지원 육성하는 것은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한 축산물 유통체계 선진화로 국제 경쟁력을 제고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 경영체간 과당경쟁 피해를 줄이고, 유통업체의 과도한 시장지배력 행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거래비용 절감을 통한 사회적 비용을 축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축산물 수출 전진기지는 물론 물류
선진화·개방대책·경제사업 활성화 열띤 논의담당자간 1:1대화 벗어나 ‘실’ 단위 토론 이례적축산인·소비자 중심 사업 추진 ‘공감의 장’ 형성지난 3일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실이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실과의 매우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축산정책관실은 FMD 이후의 축산업 선진화와 오는 7월부터 발효될 것으로 보이는 한·EU FTA 대책, 내년 3월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신경분리)에 따른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면서 동시에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예산도 함께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이런 논의의 자리는 그동안 전무한 사례로 이창범 축산정책관을 비롯 이천일 축정과장, 각과 서기관·사무관·주무관들과 농협중앙회 이환원 상무를 비롯한 각 부·팀장이 참석해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하면 축산업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으면서 당당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느냐는 것이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농식품부대로, 농협은 농협대로 역할과 기능이 잘 작동되도록 필요 적절한 사업과 예산으로 선진화된 축산업으로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이에 농식품부와 농협은 변화된 축산환경에 맞게 정책을 펼쳐야 하는 만큼 신규 사업을 놓고 사업의 타당성 여부와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4일 한·EU 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당초 비준안과 동시 처리하기로 했던 ‘FTA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이 개정안은 한·EU FTA 체결로 농축수산인의 소득이 감소할 경우 이를 정부가 현금으로 보상해 주도록 한 현행 피해보전직불제 발동기준을 완화하고, 보전비율은 상향조정해 피해 농어민이 소득을 보다 실효성 있게 보전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최 위원장은 여·야·정이 합의한 피해보전직불제 개선과 배합사료 및 면세유 등 농어업용 기자재에 대한 부가세 영세율 영구적용, 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 1조원 기금조성, FMD 이전용 예산 3천200억원의 보전 후 농업생산기반 강화사업 재편성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에 응모한 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심사를 벌인 결과 3명을 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농식품부에 따르면 3명의 축산정책관 후보에는 김성훈 한경대 교수, 예재길 엘랑코 전무, 권찬호 경북대 교수이다.이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역량평가 등 다양한 검증을 거쳐 최종 선발하게 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6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서규용 전 차관을 내정했다.서규용 장관 내정자는 1948년 충북 청주에서 출생했고, 청주고와 고려대 농학과를 졸업했다. ’72년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해 정부에 발을 들여놓은 뒤 농림부 식량생산국장, 농촌진흥청 청장, 농림부 차관 등을 두루 거쳤다.
허가제 내년 종축업·대형농가부터주거밀집지역 등 신규진입 제한전업농 이상 백신비용 50% 분담종축업·부화업·정액등처리업과 전업규모 2배 수준의 가축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축산업허가제가 도입된다. 2013년에는 전업농, 2014년에는 준전업농, 2015년에는 축사면적 50㎡의 소규모농가 순으로 축산업허가제가 시행된다. 허가받지 않고 축산업을 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등록하지 않고 축산업을 한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주거밀집지역과 상수원보호구역 등에 가축사육 신규진입이 제한되며, 지방도로(20m)· 하천(30m)· 도축장·사료공장·종축장 등 축산관련시설(500m) 등의 거리제한도 적용된다.내년부터 전업규모 이상 우제류 사육 농가에 백신 비용의 50%를 분담하고, 특히 축산농가가 출입국시 신고·소독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질병이 발생하거나,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도 방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질병이 발생하면 보상금을 80% 감액한다. /관련기사 2·3면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6일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세부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축
FMD 발생을 계기로 촉발된 ‘가축질병 방역 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대책’이 지난 3월 24일 발표된데 이어 6일 이의 세부방안이 발표되면서 사실상 이와 관련된 대책은 마무리된 셈이다. 지난 4일 한·EU FTA 비준이 국회를 통과한데 따른 대책도 곧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책은 앞으로 축산 선진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다음은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세부방안’ 주요 내용.미접종 유형 FMD 발생 즉시 심각단계 발령…강력 초동대응축산차량·상인등록제 도입…방역 소홀시 보상금 80%까지 감액【축산업 허가제 도입】 ◆허가제 도입 시기종축업(639개소), 부화업(닭·오리 234개소), 정액처리업(돼지 50개소)은 규모에 관계없이 ’12년부터 즉시 허가제를 도입한다. 1년 유예기간을 설정한다. 가축사육업은 축종별 사육규모에 따라 ’12∼’15년까지 단계별로 허가제를 도입하되, 각각 1년씩 유예기간을 설정한다. ’12년에는 전업규모의 2배 수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도입하고, ’13년에는 전업농(농업소득 6천만원 이상), ’14년 준전업농(농업소득 3천만원 이상), ’15년 소규모농가 순으로 확대한다. 신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은 한·EU FTA 비준 동의 이전 축산업 피해대책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력히 피력했다. 최 위원장은 한·EU FTA로 최대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업 보호를 위해 배합사료 부가세 영세율을 최소 관세 철폐기간인 15년으로 하라고 촉구했다. 또 수입 축산물에 대한 관세의 일부를 축발기금으로 편입해 확충하는 등 목적세를 신설하거나 FTA피해기금을 조성할 것을 요구했다.최 위원장은 한·EU FTA 국회 본회의 비준을 앞두고 국회 농식품위 위원장으로서 최대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업분야에 대해 농식품위원회가 제안한 이런 내용을 대해 심도 있는 심의와 검토를 거듭 요구했다.최 위원장은 또 폐업지원제도 운영을 현행 5년에서 관세철폐 이행기간까지 산정기준을 소득으로 변경해 피해보상을 현실화하고, 개별작목 중심의 피해보전직불제에서 농가단위의 소득을 보전해 주는 농가 소득보전직불제를 조기에 도입할 것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