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축산정책관을 공개모집한다.임용기간은 2년이며, 근무실적 우수시, 최초 계약기간을 포함하여 5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응시자격 요건은 학력기준으로 석사학위 이하인 자의 경우 공무원·민간근무·연구경력이 10년 이상인 자로서, 관련분야 근무·연구경력이 4년 이상인 자이며, 박사학위 소지자의 경우는 공무원·민간근무·연구경력이 7년 이상인 자로서 관련분야 근무·연구경력이 4년 이상인 자라야 한다. 또 관련분야 자격증(예:수의사 자격증) 소지자로서, 관련분야 근무·연구경력이 4년 이상인자라야 한다.경력기준으로는 공무원의 경우 관련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자로서,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단 직위로의 승진임용자격요건을 갖춘 공무원이라야 한다. 또는 관련분야에서 4년 이상 근무한 자로서, 4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라야 한다. 민간인의 경우 관련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연구한 자로서,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의 지원을 받는 단체에서 임용예정직위에 상당하는 부서단위 책임자 이상으로 3년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라야 한다.응시원서 접수는 14일부터 20일까지로 방문접수의 경우, 평일 근무시간
접종 이후 차단방역 의식 고취 계도 솔선수범농가 현실적 재활돕기 든든한 조력역할 만전팜스코(사장 정학상·사진)가 구제역 확산 방지와 구제역 종식 이후 살처분 농가의 재기 프로젝트 개발에 나서고 있다.팜스코는 구제역 비상대책으로 구제역 상황실을 개설하고, 전방위적인 구제역 방역 활동에 앞장서면서 차단 및 확산방지에 ‘올인’하고 있다.사료와 계열 신선육 등 각 사업부별 조치사항들을 전사적으로 공유하면서 공장 주변의 소독을 강화하는 등 피 말리는 방역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예방접종이 실시되면서 혹시 방역의식이 해이해 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팽배짐에 따라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방역은 기존처럼 해야 한다는 교육과 더불어 솔선수범하고 있다.더욱이 만의하나 현재 타입(O형)과 다른 구제역이 유입되게 되면 지금까지 접종한 백신은 무용지물이니 만큼 구제역이 절대 들어올 수 없도록 철통 방역을 하고 있다.이를 위해 방역 용품과 생석회, 소독약, 연막 소독기, 차량용 분사기 등을 전 사업장에 지원하여 농장입구 등 위험요인이 있는 곳을 찾아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이런 가운데서도 팜스코는 구제역 종식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들 중 양축농가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이 지난달 2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이하 친환경축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그동안 기준원은 농가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축산물HACCP 지정업무와 친환경축산물 인증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 끝에 친환경축산물(유기축산물, 무항생제축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받게 된 것이다.앞으로 기준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친환경축산물 인증 심의를 위해 학계,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등 친환경축산물관련 전문가 8명을 인증심의위원으로 위촉했다.이에 기준원은 친환경축산물 인증업무 시작과 함께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인증심사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증농가에게 대민원 서비스 차원의 기술적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9일 농림수산식품부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유정복 농식품부 장관은 고학수 서기관을 인사과장으로, 김태융 기술서기관을 동물방역과장으로, 이상수 기술서기관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기획조정과장으로 각각 인사 발령했다.신임 김태융 동물방역과장은 61년 경남 진주 출신으로 경상대 수의과대학을 나와 서울대 수의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85년 검역원에 첫 발을 내디딘 후 농림부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은 정통 수의 전문가이다.이상수 검역원 기획조정과장은 59년 전북 정읍 출신으로 건국대를 나와 농림부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줄곧 중앙부처에서만 근무한 정통 축산관료이다.
배합사료업체들이 구제역 상황속에서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배합사료가격 인상을 결정했다.7일 배합사료업계에 따르면 대기업군을 중심으로 8일부터 평균 6~7% 수준으로 사료가격 인상을 단행키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실제 인상은 며칠 늦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번 사료가격 인상 결정은 사상 최악의 구제역 사태에 따라 인상 시기를 늦춰오다 국제 곡물가 폭등에다 구제역 살처분 농가들의 사료대금 회전이 되지 않으면서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견디지 못한데 따른 고육지책이라는 것이다.이와 관련 업체 관계자는 “사상 최악의 구제역 사태로 축산인들의 고통을 어떻게 말로 다 할 수 있겠냐”면서 “사료업체들도 축산인들의 고통 못지 않게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료가격 인상 결정을 이해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앞으로 구제역, 배추파동 등 농정현안 해결을 위한 과제중심으로 R&D 투자를 강화키로 했다.농식품부는 농정현안 해결을 도모하고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이런 내용으로 ‘2011년도 농식품부 R&D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이 계획에 따르면 금년도 R&D사업은 총 1천339억원 규모로 이중 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에 522억원을 투자키로 하고, 특히 가축질병, 채소수급 문제, 농식품안전 등 주요 정책현안 해결을 위해 중점 투입키로 했다.아울러 정부 정책방향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지정공모하는 기획과제 비중을 확대하고, 연구기관이 자유응모하는 일반과제도 중점투자분야를 지정, 공모하는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또 연구개발 성과의 활용도 제고와 우수기술의 산업화 촉진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한편 농식품부는 농식품분야 R&D 연구성과를 보다 손쉽게 접근·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농림수산식품 R&D 통합정보 서비스’를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상 최악의 구제역 사태를 맞고 있는 축산업계는 일부 언론의 축산때리기에다 정부에서조차 축산인들의 도덕적 해이를 들고 나오자 일선 양축인들은 실상을 모르고 하는 소리라며 매우 섭섭해 하고 있다.실제로 이번 설날에는 가족과 생이별을 한 채 제를 모셔야 하는 처지인 가정도 있었는가하면 심지어 시장을 보러 나가지 못해 그야말로 정수 떠놓고 제를 모신 가정도 있을 정도였기 때문이다.이런 경우만 있는 게 아니라 구제역 발생 이후 목욕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피난살이 하듯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여기저기서 구제역이 ‘뻥뻥 터지는 것’이 축산농민이 잘 못했기 때문이냐며 울부짖듯 항변하고 있다.지금 양축농민들의 참상은 이것만이 아님에도 눈에 보이지 않은 구제역 바이러스와 전쟁을 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모든 게 잘 못된 것처럼 비춰지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상황이다.더군다나 한파와 구제역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녹초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자식처럼 키워 온 가축을 한 마리라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 마당에 축산인들이 마치 국고를 날리고 있는 듯한 지적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토로하고 있다.구제역 방역비라든가 살처분 보상금 등을 마치 헛돈쓰는 것 처럼
시장위축에 자금난 심화…곡물가까지 ‘껑충’“IMF때도 이렇진 않아”…특단의 대책 시급구제역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축산농가는 물론 배합사료산업 등 관련산업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지난해 11월 29일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60일을 훌쩍 넘기면서 전국의 축산업은 물론이고 배합사료산업 등 관련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면서 ‘쑥대밭’을 만들어 놓고 있다.지난달 31일 현재 구제역으로 인해 살처분된 가축 마리수만도 총 298만717마리(5천292농가)로 소 14만8천888마리(3천516농가), 돼지 282만6천696마리(1천466농가), 염소 4천482마리(181농가), 사슴 2천651마리(129농가)이다.이는 돼지의 경우 전체 사육마리수의 30%를 육박하는 수준으로 양돈산업 기반 자체가 붕괴될 위기에 처해 있다. 더군다나 낙농의 경우는 30년 넘게 개량해온 고능력우들이 땅속으로 묻히는 비운을 맞게 되면서 이러한 노력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한우의 경우도 명품브랜드들이 줄줄이 매몰되면서 회복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관련산업 중 특히 가축의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배합사료산업이 가장 아픈 직격탄을 맞고 있다.무
국내 배합사료기업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는 곳이 적지 않다. 그중 CJ제일제당 사료BU가 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CJ제일제당 사료BU(BU장 이병하)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CJ는 이들 국가에서 경쟁력 있는 축산전문성과 솔루션으로 고객에서 온리원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중국지역 특성 따른 제품 다변화 추진2003년부터 사천성에서 생산을 개시한 CJ는 8개(사천성, 요녕성, 산동성, 하남성, 강소성, 하북성, 호남성, 흑룡강성)중점 시장에서 지역 특성에 따라 양돈·낙농사료로 출발, 현재는 제품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베트남축종 다변화…베트남 전지역 공급 확대2001년 호치민시 남부 롱안성에 가축사료 공장을 시작으로 양돈, 양계 제품을 생산,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2003년 새우사료공장, 2005년 양어사료공장을 가동하여 축종을 다변화했다. 2006년 북부에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 2006년말 하노이시 동부홍이엔성에 제2공장을 준공하여 베트남 전 지역으로 공급을 확대했다.■필리핀모돈 1천두 규모 종돈장 운영CJ필리핀은 CJ제일제당 최초의 필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이 ‘기타공공기관’에서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변경 지정됐다.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4일 기준원을 ‘기타공공기관’에서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변경 지정했다고 밝혔다.‘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은 정원, 자체수입 비율 등을 토대로 기타 공공기관 중에서 지정되며 향후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해 기관?기관장 평가, 각종 지침 등의 의무적용을 받게 된다.그동안 기준원은 2006년 10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하여, 2008년 6월 특수법인으로 전환되었고, 2010년 1월 29일에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후 이번에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변경 지정된 것이다.앞으로 기준원은 미션과 비전을 토대로 준정부기관의 위상에 걸맞게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지난달 28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당초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현재의 구제역 사태를 조속히 종식시키고 상황을 말끔히 수습한 다음 깨끗이 물러나겠다”고 밝혔다.유 장관의 사의 표명은 농식품부 간부들도 사전에 전혀 감을 잡지 못할 정도로 갑작스럽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 장관은 사퇴의 변에서 구제역 사태를 둘러싸고 정치권 등에서 불거지고 있는 책임론 제기에 불편한 심경을 그대로 드러냈다. 유 장관은 “최근 백신 접종으로 구제역이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사태 종식을 속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금은 오로지 사태 해결에 모든 생각과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지만, 책임론 등 정치적 논란이 일게 되는 것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구제역 사태에 대한 책임은 장관이 질 것이며,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공직자의 본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반드시 있고 기간이 지나면 책임소재도 분명히 드러나겠지만 정치인은 시시비비를 떠나 결과에 대해 깨끗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결코 장관직에 연연
구제역 발생 농장의 재입식은 이동제한 해제 후 30일이 지나면 가능하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이같은 재입식 기준을 포함 구제역 예방접종 후 발생농장에 대한 매몰범위, 이동제한지역내 가축의 수매, 이동제한 해제, 재입식 등에 대한 기준을 새로 조정, 발표했다.새로 조정한 구제역 발생후 조치기준(SOP)에 따르면 재입식은 가축을 매몰한 농장에서 농장주가 새로이 입식하기 위해 관할 시.군에 신청하면 가축방역관이 청소, 분뇨처리, 소독 등을 확인하여 이상이 없을 경우에 한해 30일 이후 입식을 허용키로 하고 있다.매몰기준은 소의 경우 감염된 개체 및 예방접종 후 1개월이 되지 않은 암소에서 태어난 송아지 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송아지만 매몰 처분하고, 돼지의 경우 종돈.모돈.후보모돈은 감염개체 및 출생후 1개월 이내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자돈, 비육돈은 예방접종후 14일 경과시 돈방 단위, 예방접종후 14일 미경과시는 돈사 또는 돈방(폐쇄된 경우에 한함) 단위로 매몰처분키로 했다.이동제한 해제 기준은 축종별로 적용되며, 위험지역은 예방접종 3주 경과후, 경계지역은 예방접종 2주 경과후 임상검사 및 혈청검사 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 해제키로 했다. 다만, 해제 기준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