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완영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칠곡·성주·고령)과 황주홍 의원(민주평화당 정책위의장,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국회의장이 수여하는 ‘2017년도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국회사무처는 2006년부터 입법·정책개발지원위원회를 통해 전체 국회의원들의 법안 대표발의 및 가결(통과) 건수, 본회의 참석률 등을 바탕으로 입법 및 정책개발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법·정책개발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완영 의원은 통상적인 출퇴근재해도 업무상재해로 인정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개정안’을 대표발의, 2017년 9월 28일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2018년부터 해당 규정이 적용되어 출퇴근 사고의 산업재해 보장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황주홍 의원은 “경제위기와 고용한파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을 위해 제도를 개선하는 민생법안들을 주로 발의했다”며 “민생법안은 정당을 떠나 여야 의원들 모두 필요성을 적극 공감했었기에 본회의 통과 건수가 많아 시상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완영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칠곡·성주·고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이 지난 19일 소상공인연합회가 선정한 ‘2017 초정대상’을 수상했다. 이완영 의원은 농축수산물과 그 가공품을 수수금지 품목에서 제외하고자 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개정안(이하 청탁금지법)’을 대표 발의하고, 자유한국당 청탁금지법 대책TF 팀장으로서 농축수산업계, 화훼업계, 외식업계 등과 함께 기자회견 및 간담회 등 소상공인을 위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또 이 의원은 유통에 관여만 하게 되는 소상공인들에게 과도한 책임과 의무를 지우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개정의 필요성을 주위에 적극 알리고 설득해, 지난 연말 전안법 개정안 통과에 기여한 바도 있다. 이완영 의원은 “지난해 11월 권익위의 청탁금지법시행령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은 10만원으로 상향이 되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올해는 청탁금지법의 개정을 이뤄 농축수산인, 화훼업계, 소상공인이 모두 웃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여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필요한 지원책을 만드는데 적극 나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이만희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영천·청도)이 ▲‘축산계열화사업에 관한 법률개정안’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 ▲농수산물품질관리법 개정안’을 지난 8일 각각 대표 발의 했다. 이들 3개 법안의 주요 개정 내용을 정리해 본다. ◆축산계열화법개정안 계열화사업자에게 사업현황, 계약조건 등을 사전에 정보공개 등록하고, 이를 계약희망농가에 알려 농가가 충분히 인지한 후 계약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계열화사업자의 사업운영실태, 가축전염병 발생 정도, 계약내용 등을 종합평가한 후 등급을 결정하고, 공표하는 등급평가제 도입은 물론, 계약농가를 대표하는 농가협의회의 설치 및 운영을 의무화하도록 한다. 이만희 의원은 “개정안은 계약농가가 계열화사업자와 동등한 지위에서 계약내용, 가축·사료 등의 품질, 사육·질병관리운용계획,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사육경비의 조정 등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 상호 합의하여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를 통해 농가의 권익을 보호하고, 계열화사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불공정행위를 예방함으로써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여 궁극적으로 계열화사업 및 축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어업재해보험법개정
올해 12월 31일을 기점으로 종료 예정이었던 농·어업을 위한 지방세특례의 일몰 기한이 연장된다. 국회는 지난 8일 본회의를 열고 ‘지방세특례제한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현행법은 농·어업법인 및 협동조합 등의 조세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법인설립등기에 대한 등록면허세 면제, 농·어업용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 및 취득세의 일정부분을 경감해왔다. 하지만 현행법상 이들 지원제도는 모두 2017년 12월 31일을 기점으로 종료를 예정하고 있어 종료 이후에는 1차 산업 종사자의 조세부담이 가중될 처지에 놓여있었다. 이에 위성곤 의원은 지난 3월 해당 지방세특례를 연장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고, 이번 개정안의 국회 통과까지 이끌어낸 것이다. 이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농·어업법인과 농협·수협·산림조합 및 조합공동사업법인에 대한 세액 감면이 2020년 12월 31일(농업법인 설립 등기의 등록면허세는 2019년)까지 연장됨에 따라 농업과 어업 등 1차 산업 종사자들의 조세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총남 홍성·예산)·이만희 의원(경북 영천· 청도),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전남 광양·곡성·구례)이 ‘2017년도 한농연 우수 국감의원’으로 선정됐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지식, 이하 한농연)는 지난달 30일 2017년도 정기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17년도 한농연 우수 국감의원’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에 한농연 우수 국감의원으로 선정된 5명의 의원들은,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여야간 정치적인 대립을 초월하여 한미 FTA 개정 협상, 수확기 쌀 수급가격 안정, 농업·농촌의 다원적·공익적 기능 반영을 위한 헌법 개정 등의 이슈에 집중하면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하고도 건설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비전네트워크(회장 김기용)가 지난달 24일 ‘제6회 환경대상 시상식’<왼쪽 사진>을 갖고, 끊임없이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기용 글로벌비전네트워크 회장은 이날 환경대상을 ‘한국바이오가스협회(회장 최명복·여양농장 대표)’에 수여<오른쪽 사진>하고, 그동안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봉중 본지회장,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바이오가스협회의 수상을 함께 축하했다.한국바이오가스플랜트협회로 출범하여 명칭을 바꾼 한국바이오가스협회는 아직은 정식 사단법인체 등록을 마친 상태는 아니지만 곧 정식 승인이 날 것으로 보인다.바이오가스협회에는 제주 한라산바이오, 청양 양돈액비유통센터, 양산 흙마음, 연천 틔움, 담양 그린영농법인 남부열병합발전소, 광주 광산녹색마을, 정읍 친환경대현그린, 논산 논산계룡축협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2016년 12월, 바이오가스플랜트 온실가스 감축사업자 모임을 통해 바이오가스플랜트 운영자 협의회 창설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는 과정에서 한국바이오가스플랜트협회로 명칭을 개정한 이후 지난 10월 26일과 27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한국바이오가스협회로 정식 명칭을 확정했다.앞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한을 3년 연장해 축산 농가들이 축산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의원(국민의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사진)은 4개월 남은 적법화 기한을 2021년 3월까지 연장하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특정축사 정리에 관한 특별법안’을 지난 23일 국회에 제출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내년 3월 25일부터는 허가나 신고 없이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갖추지 않은 축사에 대해서는 사용중지 및 폐쇄명령 등 행정처분이 내려지게 된다. 정부는 지난 2013년 2월 무허가축사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2년 9개월 뒤인 2015년 11월에‘무허가축사 개선 세부 실시요령’을 발표했다. 대책 마련이 늦어지면서 농가에 주어진 시간은 애초 정부가 부여한 3년의 유예기간보다 짧을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적법화 기간 중 가축전염병(AI, 구제역) 발생일수는 325일(약 11개월)로 무허가축사 적법화보다 방역에 더 신경 써야 할 비상상황이 존재했고, 복잡한 행정절차로 지자체마다 실행부서 간 유권해석 및 적용기준이 달라 지역별 적법화 추진실적이 저조했다는 점이다. 그 결과 축산농가 11만5천호 중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사진)은 지난 23일 농어촌지역의 3평(10㎡이하) 소규모 시설에 대한 설계 인허가 비용을 경감하도록 하는 ‘건축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건축법’은 영세 농어업인들이 생업에 필수적인 소규모 저장고 설치 시에도 건축물로 분류되어 설치비용과 신고비용을 부담하고 있어 3평(10㎡이하)의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서는 이를 면제함으로써 어려움에 직면한 농어업인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행법에서는 농어업인들이 생산한 농축수산물을 저장하거나 적재하기 위해 설치하는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도 건축물을 건축하거나 대수선하려면 지자체장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미리 건축계획서와 기본설계도서를 첨부하여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어 비용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개정 법률안이 통과될 경우 3평(10㎡이하)의 저온저장고 등 농어촌지역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소요시간과 경제적 비용이 현저히 개선될 전망이다. 이개호 의원은 “농축수산물을 보관하거나 적재하는 소규모 시설물까지 설계나 신고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것은 지나친 규제강화”라며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의
국회 농협발전소위(위원장 이개호)는 지난 20일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갖고, 앞으로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먼저 농협중앙회장 선거방식과 조합장 선거 방식을 놓고 논의를 가졌다. 이 논의과정에서 의원들은 회장선거 방식을 직선제로 변경하고, 연임하는 방식이 주로 개진됐다. 이를 위해 공청회를 거쳐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방안을 확정짓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외에도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현 지주방식은 문제가 있는 만큼 사업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축협과 농협이 공존하는데 대한 문제 등을 제기했고, 이완영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축산경제지주를 설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축산계열화의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은 축산계열화사업자의 가축방역책임을 명확히 하고, 계열화사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축산계열화사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축산계열화사업은 사업자가 농가에 병아리와 사료 등을 공급하고, 농가는 이를 키워 사업자에게 납품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김한정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사업자와 농가간 불공정행위와 갑질을 근절시켜 농가의 사육여건을 개선해 결과적으로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하려 한다”며 법 개정취지를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폐지, 농장에서 식탁까지 국민 먹거리 안전업무를 농림축산식품부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개정안’이 발의됐다. 황주홍 의원(국민의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은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폐지해 식품안전 관련 업무를 농림축산식품부로 이관하고, 의약품안전 관련 업무는 보건복지부 소속의 의약품안전청을 신설하도록 하는 ‘정부조직법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는 최근 살충제 계란 문제로 인해 고조된 국민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식품 생산 및 유통·가공부터 위생·안전 업무까지 일원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황주홍 의원은 “업무 일원화를 통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하나의 주무부처가 필요하다”며 “이번 개정안이 꼭 가결되어 업무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이 꼭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도 ‘농식품부로 식품안전 관리업무를 일원화 하자’는 논의가 있었으며 지난 ‘제19대 대통령후보의 농정철학 및 농정공약에 대한 정책토론회’에서 당시 문 후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 업무를 농식품부로 일원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