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가 생활신조인 김성수 의원(한나라, 경기 양주·동두천). 그는 이런 생활신조를 철저히 지키고 있음이 틀림없다. 의정활동을 지켜보면 정말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역력하기 때문이다. 특히 축산농가와 축산업을 어떻게 하면 더 안정적으로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면서 이를 의정에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국내산 육우고기 군납 확대…안정적 판로 확보학교우유급식 제도화 추진…축산법 개정 발의군납우유 경쟁체제 전환 부당성 지적…현행 유지케축산업 위상 강조…농협 축산조직 독립성 확보 촉구우선 군납용 수입쇠고기의 일부를 국내산 육우고기로 전환토록 했다. 군장병 1인당 1일 5g 공급하던 국내산 육우고기를 3g 증량하여 8g으로 공급토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육우농가는 연간 1천4백톤(9천두 규모)을 군급식으로 납품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육우고기의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함으로써 육우가격안정과 이에 따른 송아지가격 안정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 뿐만 아니다. 학교우유급식에도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체 학생의 50%를 웃도는 수준에서 학교우유급식을 공급하
우수농가 사례 발굴 공유…적극적 홍보·지도 교육도배합사료내 항생제 첨가 금지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한 농림수산식품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무항생제 사료생산 업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우수농가 사례도 발굴, 전파할 계획인데다 사료첨가용 항생제가 금지되더라도 농가 치료용은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항생제에 살아남는 내성균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제기되는 사안인 만큼 많은 국가에서 항생제 내성균 감소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도 적극 교육하고 홍보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오는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사료업체를 대상으로 사료품질 및 안전성 교육을 실시하고, 이달과 다음달, 그리고 9월, 3회에 걸쳐 사료공장 HACCP 교육도 실시키로 했다.이에 앞서 이달중 사료검정 및 검정인정기관에 대한 사료검정방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농식품부는 무항생제 사료를 급여하는 우수농가의 사례를 발굴하여 이를 전파할 계획으로, 사례발굴은 도에서 우수농가 추천을 받아 농식품부와 축산과학원에서 서류검토 및 심사평가 후 현지를 방문 조사하여 100인 우수사례집을 발간키로 했다. 우수사례 추천 대상은 무항생제 사료급여농가 또는 무항생
정부와 한나라당은 지난달 31일 당정협의회를 갖고, △이상기상에 따른 농작물 피해상황 및 대책 △쌀 수급안정대책 △농협 사업구조 개편 방안 △4월에 처리할 법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이날 농협 사업구조 개편(신경분리)을 위한 농협법개정과 관련, 의원들이 이구동성으로 축산경제조직 문제를 거론하며 축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오는 13, 14일과 19, 22일 개최 예정인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어떻게 심의 의결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또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상에 따른 농작물 피해에 따른 지원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논에 벼 아닌 타 작목을 재배해도 쌀소득변동직불금 지급을 추진키로 했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쌀 가공식품 확산을 위해 기업과 쌀 가공식품 R/D(매년 10억원) 및 가공시설 투자시 정부자금을 올해 6백억원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내 밀가루 사용량의 10%는 쌀가루로 대체하는 ‘R-코리아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한편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한나라당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의원들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민승규 제1차관, 양태선 기획조정실장, 박현출 식품산업정책실장,
우수 브랜드 중심 축산구조 개편그동안 축산물 브랜드 정책이 생산 단계의 품질관리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부터는 이와 동시에 소비단계의 마케팅에도 무게를 두고 관리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축산물브랜드 마케팅 조직과 인력을 육성하는 한편 축산물명품브랜드 인증제 도입으로 차별화를 촉진키로 했다. 또 브랜드 경영체를 규모화·광역화하고 품질관리도 강화키로 했다.농식품부는 이런 내용으로 금년도 축산물브랜드 정책을 추진키로 하고, 축산업 구조를 우수 브랜드 경영체 중심으로 개편할 방침이다.농식품부의 축산물브랜드 정책에 따르면 축산물브랜드 마케팅 조직 및 인력을 육성하며, 브랜드 경진대회와 우수브랜드 인증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브랜드축산물 유통차별화와 투명화를 위해 브랜드 직영 판매시설을 확대하고, 도축과 가공, 유통 기반을 갖춘 대형 패커를 육성할 계획이다.또 브랜드경영체의 규모화와 광역화를 위해 평가 항목별(종축, 사료, 사양관리, 출하물량 등) 하한제를 시행하며, 이미 선정된 브랜드라도 올해부터는 기준에 미달될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특히 기준에 미달되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퇴출되면 신규 지원대상자로도 아예 자금 지원을 신청할 수
전남·충남지역산 가금육 및 가금 생산물이 홍콩으로 수출이 재개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홍콩으로부터 전남과 충남지역산 가금육에 대해 수입을 허용키로 했음을 알려왔다고 밝혔다.홍콩측은 2009년 12월 저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수출을 중단시켰었다. 그런데 충남과 전남지역산 이외의 가금육에 대해서는 대홍콩 수출이 유지되고 있다.대홍콩 닭고기 수출실적은 2007년 186톤, 22만7천불, 2009년 202톤, 31만1천불이다.
정부의 조사료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농림수산식품부에 ‘조사료 생산 전략회의’를 구성, 주요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축산경제연구원(원장 노경상)은 최근 ‘조사료 생산 및 이용확대를 위한 연구’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하고, ‘조사료 생산 전략회의’에서는 ▲조사료 증산 ▲품질향상 및 유통개선 ▲안전성 확보 ▲생산비 절감 ▲경영체 육성 및 생산·유통기술 향상 ▲작부체계개선 및 품종개발 ▲조사료 가공 및 저장 기술개발 ▲DB구축 및 활용 ▲전자지도 작성 및 맞춤형 재배기술 개발 등 조사료 생산 전반에 걸쳐 정책결정을 할 수 있는 기능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소득 증대와 함께 축산물 소비도 늘어나 축산업과 그 관련 산업의 비중이 점점 확대되어 오는 2017년에는 경종농업을 능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축산물의 품질향상과 생산비 절감이 필수적으로 조사료 자급율 목표설정이 중요하다는 것.이에 따라 오는 2012년까지 90% 목표로 되어 있는 것을 그 이후에는 자급율을 100%로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조사료 생산 전략회의’를 구성, 운영으로 다양한 정책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
농림수산식품부 지역개발과 직원 7명이 ‘과의 날’ 지방 현장농정에 나섰다가 교통사고로 한꺼번에 목숨을 잃은 어이없는 일이 생겨 주위를 오열하게 만들었다. 지난달 26, 27일 1박2일 일정으로 충남 태안 ‘별주부마을’을 찾은 이들은 26일 밤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기 때문이다.‘과의 날’ 행사로 지방 현장농정 갔다 교통사고 참변과 여성직원 3인 모두 사고차량 동승…안타까움 더 해합동분양소 애도 물결…장 장관 “큰뜻 영원히 기릴 것”◆별주부 마을 왜 갔나농식품부에 따르면 26일 지역개발과 직원들이 충남 태안의 ‘별주부마을을 찾은 것은 수년 전부터 해오던 ‘과의 날 행사의 일환이었다. 소속기관이 많다 보니 서로 업무 특성을 이해하고 직원끼리 얼굴도 익힌다는 차원에서 해오던 행사다.여기에 부서의 업무상 관련된 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을 묶어 국립식물검역원 평택출장소를 들르고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별주부권역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지역개발과 직원 16명 가운데 사무실을 지키기 위해 남은 3명을 뺀 13명이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들은 저녁 식사 뒤 차량 3대에 나눠 타고 숙소로 돌아오던 중 차량 1대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이다. 먼저 도착한 직원들은 다른 차량이 도
농림수산식품부의 금년 최대 정책과제 중 하나인 ‘생산비 절감’ 방안 마련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실은 이미 지난 1월 21일부터 한육우·양돈·낙농·가금 등 축종별로 생산비 절감 T/F를 가동 운영하면서 축종별 생산비용 절감과제 발굴·연구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생산자단체 등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있다.농식품부가 앞으로 생산비 절감을 위해 추진할 방향과 절감 방안은 무엇인지 알아본다.우수농가 사례 발굴 현장 공유…생산성 지표 평가 시스템 구축◆추진방향축종별 낭비요인을 발굴하여 오는 2014년까지 최대 30%까지 비용을 절감한다. 당장 금년에 4천6백억원의 절감을 목표로 한다.소의 경우는 12년 4천1백70억원(△20%), 14년 3천4백46억원(△34%)으로 절감하고, 돼지는 12년 242억원(△14%), 14년 192억원(△32%)까지 절감하며, 육계는 12년 877억원(△20%), 14년 823억원(△23%)으로 절감한다. 이를 위해 우수농가 사례 확산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축산경영체의 생산성지표 평가시스템을 구축한다.◆절감방안【한우】 거세우 출하월령을 30개월에서 27개월로 단축한다. 이를 추진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신경분리)을 위한 농협법개정안 심의가 오는 13,14일 이틀동안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어 16일에는 농식품위 전체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이런 일정대로 진행된다면 신경분리를 위한 농협법개정은 농림수산식품부의 계획대로 추진되는 것이다.이처럼 국회 일정이 잡혀지자 축산업계는 축산인들의 3대 요구사항인 ▲축산경제 대표이사 체제 유지 및 독립적 지위 보장 ▲축산경제대표이사 선출 특례조항 현행 존치 ▲축산경제지주 별도 조직화 관철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를 다졌다.이런 결의는 앞으로 더 발전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제도와 조직으로도 뒷받침돼야 한다는 축산인들의 의지와 뜻을 모은 것이다.축산인들은 이에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드시 축산인들의 소망이 담겨지기를 절실히 바라고 있다.‘축산업 생존을 위한 공동비상대책위원회(축산조합·축산단체·축산학계로 구성된 범축산업계의 모임)’는 이런 축산업계의 요구사항을 관계요로에 전하면서 축산업의 더 큰 발전과 미래를 위해 법에 반드시 반영해 달라는 농정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이런 요구는 축산업이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걸맞게 정당하고 제대로 된 가치를 인
‘생산비 절감’ 정책 키워드 보조…현장욕구 제품에 반영MSY 늘리기·유량 향상 등 설계에서 서비스까지 만전배합사료업체들이 최근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사료시장이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사료업체들은 특히 올해 신제품의 대체적인 트렌드를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생산성을 향상시켜 농가의 소득으로 연결시킬지에 대한 고민을 제품에 반영시킨 것을 특징 가운데 하나로 꼽고 있다.이런 고민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올 정책의 키워드를 ‘생산비 절감’, 즉 ‘생산성 향상’으로 잡고 생산비 절감에 범축산업계가 동참할 것을 당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그러나 이에 앞서 사료업계는 이미 몇 년전부터 양돈의 경우 제품설계에서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MSY 늘리기’에 매진해 오고 있다. MSY가 양돈선진국과 비교할 때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인데, 농식품부는 올 MSY 평균 17두를 목표로 있다. 지난해 평균 MSY는 15두 정도.물론 농장에 따라서는 MSY 20두를 훌쩍 넘기는 농장도 적지 않은데다 농장별로 목표치가 다를 수 있지만 농식품부가 목표한 17두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비단 사료의 제품력 뿐만 아니라 현장농가들의
농식품부, 민·관합동 협의회 열고 개선작업 착수농촌 소득안정·유통 개선·수출 활성화 등 중점4개 분과위 운영…상반기 내 추진방안 마련 방침농림수산식품부가 농림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규제 및 제도를 대대적으로 손질한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지난 25일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농림수산식품부 분야 규제·제도개선 협의회를 열고, 전면적인 규제개혁 및 제도개선 작업에 착수했다.농식품부가 규제개혁 및 제도개선에 나선 것은 범 정부 차원의 일자리 창출, 농림수산식품산업 및 농어촌 현장애로 해소, 향후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농림수산식품·농산어촌 비전 2020’의 실천적 뒷받침을 위한 것.그동안 농식품부는 MB정부 출범이후 지난 2년간 공정경쟁을 제한하거나 농어업인, 기업인,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 또는 제도 187건을 발굴하고, 96개의 법령을 정비하는 등 규제개혁 및 제도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그러나 이같은 규제개혁이나 제도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농어촌·농식품산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시키기에는 아직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어촌 생활환경 및 농식품산업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법령이나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신경분리) 과정에서 축산조직의 독립적 지위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는 축산인들의 염원이 점점 더 간절해지고 있다.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최윤재 서울대교수·육완방 건국대교수 등은 지난 25일 ‘축산업 생존을 위한 공동비상대책위원회’를 대표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찾아가 ▲축산경제대표이사 체제 유지 및 독립성 지위 보장 ▲축산경제대표이사 선출 특례조항 현행 존치 ▲축산경제지주 별도 조직화 등 3대 축산업계의 염원사항을 반드시 법에 담아줄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농협법개정시 중앙회와 경제지주, 어느 단계에서든 축산경제의 독립적 지위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협개혁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것임을 지적하고, 중앙회 내에 반드시 축산경제대표이사 체제를 현행과 같이 유지시켜야 함을 강조했다.또 2000년 농·축협 통합시 축산인들과 축산업계의 기본권과 축산부문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축산경제대표이사 선출 특례조항을 둔 점을 국회에서도 인정하여 지난해 4월 지배구조개편과 관련, 농협법을 개정할 때도 이를 농협법에 현행대로 존치시킨 만큼 이번에도 반드시 존치시켜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