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연내 전량 육상처리 기반 확보…농가 인식개선 과제가축분뇨 해양 투기 금지 대비, 어떻게 되어 가고 있나.오는 2012년 가축분뇨 해양 투기 전면 금지에 대비한 가축분뇨 자원화와 에너지화 등에 농림수산식품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해양투기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되고 있다.이에 농식품부는 사육두수 증가로 연간 분뇨 발생량도 소폭 늘어나면서 전체발생량 중 86%가 퇴·액비로 자원화 되고, 10%는 정화처리, 3%는 해양투기, 1%는 자연감모로 나타나고 있어 크게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니라는 것이다.그러나 농식품부는 올해안으로 가축분뇨 전량을 육상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축분 해양 투기 금지에 대비한 공동자원화시설을 연차별로 확대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지역에서의 민원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이보다는 퇴·액비의 수요에 비해 품질이 균일하지 못하고 덜 부숙된 퇴·액비 유통으로 경종농가가 사용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 더 크게 우려된다는 것.더욱이 해양투기 금지에 대한 일선 농가들의 인식부족에다 자원화에 대한 인식부족까지 겹쳐 일부지역에서는 오
기준원, ‘찾아가는 HACCP 무료 기술상담’ 실시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은 발로뛰는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기준원은 지난 23일 축산물HACCP를 활성화하고 축산물HACCP의 적용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영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대전에 있는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제1회 찾아가는 축산물HACCP 무료 기술상담’을 실시했다.이번 상담 및 교육은 충청남·북도와 대전에 위치한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보관업, 운반업, 집유업, 식육판매업, 농장 및 사료공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40개 업체의 58명이 참가했다. 주요 상담 내용은 축산물HACCP의 지정, 정기심사 절차 및 운영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의 이해를 중심으로 실시되었으며, 8명의 전문상담원이 1대1 형식의 맞춤형 개별상담을 실시함으로써 축산물HACCP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데 큰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참가자들은 평가했다.기준원은 거리·시간의 제약으로 내원 상담이 어려운 업체를 배려하고 민원인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등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찾아가는 축산물HACCP 무료 기술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
농림수산식품부는 축산물 위생관리가 취약한 분야에 대한 선제적 감시활동을 위해 ‘축산물 위생 중앙감시반’을 본격 가동시켰다.‘축산물 위생 중앙감시반’은 농식품부와 지자체, 검역원 소속 공무원 35명(11개반)으로 편성되어 분기별 1회 이상 취약지역·업종에 대한 감시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지난 23일부터 4일간 첫 활동을 시작한 ‘축산물 위생 중앙감시반’은 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축산물 대량 판매업소·학교 급식업소·계란 가공장·양념 육류 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무허가·미신고 제품의 판매, 성분 규격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에 들어갔다.
외부시각·역발상 통한 조직문제 진단…실천계획 마련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1·22일 이틀동안 이명박 정부 출범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농어업정책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농정과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창조적 파괴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장차관 등 간부 직원 200여명이 참여, 시대변화에 부합하는 농식품부 공직사상 확립을 위해 1박2일 밤샘토론을 가졌는데, ‘농식품부 망하는 길’, ‘농어업인· 소비자가 말하는 농식품부에 불만있습니다’ 등 외부시각에 의한 조직문제 진단시간도 있었다.장태평 장관 주재로 22일 새벽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직원들과의 끝장토론을 통해 농정 비전 2020의 효율적·가시적 추진을 위한 내부 공감대 형성과 추진동력을 확보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장 장관은 이날 토론에서 보조금 지원방식, 공동체 기업육성, 비용절감 등 MB정부 3년차를 맞아 농정성과가 조기에 가시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하여 힘 있게 추진해나갈 것임을 밝혔다.특히 ‘농식품부 망하는 길’이란 역발상의 토론에서는 농식품부가 망할 수 있는 길은 ▲시혜적
경검역·예찰 강화 등 고강도 방역 추진구제역은 종식됐지만 축산농가의 방역 고삐는 지금부터 더 죄어야 한다. 구제역 발생이 가장 우려되는 기간이 바로 3월부터 5월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5월말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정해 국내방역대책 및 국경검역을 추진키로 했다.농식품부는 지난 23일로 구제역 종식 선언을 하면서 그동안 폐쇄되었던 가축시장 82개소도 모두 해제 조치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중국·동남아 등 주변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매주 1회 이상 일제 소독 및 예찰활동 등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농식품부는 이번 구제역 종식 선언으로 앞으로 추가로 구제역 발생이 없을 경우 오는 6월중에 OIE에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회복 신청을 하고,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된 돼지고기, 유제품 수출 재개를 위해 일본, 중국 등 관련국가와의 협의도 추진키로 했다.우리나라가 OIE에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회복을 신청하게 되면, 오는 9월 열리는 OIE 과학위원회에서는 우리가 신청한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회복에 대한 심사를 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9월중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일선조합 조합장 선거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관련 조합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내놓았다.농협중앙회는 우선 금품선거 방지를 위해 불법선거 관련자에 대한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것은 물론 금품제공자에 대해서도 10~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선거제도를 개선하고, 조합 자율적으로 도입하게 되어 있는 신고 포상금제도를 전체 조합이 의무적으로 도입토록 하겠다고 밝혔다.특히 불법선거로 농협의 공신력을 실추시키는 조합에 대해서는 신규 자금 지원 중단, 지원 자금 회수, 점포 설치 및 농협 상표 사용 제한 등의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고, 제재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농협중앙회는 이미 지난 15일 선거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 23개 조합에 대해 자금 지원 중담과 회수 조치 등을 취했다고 소개했다.농협중앙회는 이어 조합원에 대한 사전 계도와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법무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법무부의 인재풀을 활용해 선거 관련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조합원 교육을 확대하는 등 금품수수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대했던 조합원들의 의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나간다는 계획이다.농협중앙회는 지난
오는 8월 5일부터는 배달용 치킨에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다. 또 오는 2011년부터는 오리고기와 흑염소고기에도 원산지 표시를 의무적으로 해야 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 식품안전정책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제 확대방안’을 마련,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오는 8월 5일부터 쌀과 배추김치의 원산지 표시가 음식점 면적과 관계없이 65만개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된다.또 배달용 치킨에도 원산지 표시를 의무적으로 해야 되고, 오리고기와 흑염소고기도 오는 11년부터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다. 현재 오리고기를 판매하는 식당은 4천8백여개소, 흑염소·양고기는 660여개소에 이른다.축산업계에서는 정부의 이런 정책에 환영하면서 앞으로 단속을 철저히 함으로써 위반업소가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 축산업 선진화 방안 발표농림수산식품부는 앞으로 가축을 사육하려면 소정의 일정한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만 가축을 기를 수 있는 축산업자 ‘면허제’ 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축산농가의 부주의로 구제역이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악성 가축질병이 발생할 경우 그 농가는 일정 기간 가축 사육을 할 수 없게 사육 제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동제한 조치와 폐쇄조치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사료공장과 도축장 등에 대해서도 보상을 해 주기로 했다. 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지난 23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으로 축산업 선진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고, 이를 위해 5월말까지 제도개선 T/F를 운영하여 세부적인 실천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실장은 이날 축산업을 경영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이 축산농가의 자질과 의식으로 본다면서 관련법 개정을 통해 축산업자 ‘면허제’를 내년부터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단, ‘면허제’를 도입하되 신규 축산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는 가축 사육에 필요한 교육과 지식 습득을 의무화하고, 큰 과실이 있을 때는 제재를 하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박 실장은
농식품부, 5월말까지 TF팀 운영 개선안 마련…전국적 캠페인 전개사육기준 미준수 농가 단속…외국인 근로자 시군에 신고 제도화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구제역 발생과 종식 선언을 계기로 국내 축산업을 한 단계 선진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5월말까지 제도개선 T/F를 운영해 방역, 검역, 보상, 축산환경 관련 문제점을 발굴하고, 세부 과제별 개선방안 및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또 축산농가 의식 변화를 포함하여 제도, 축사시설 등 모든 분야의 개선 방안을 마련, 현장에서 자발적인 혁신 움직임이 전개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축산혁명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다음은 축산 선진화 방안.■축산환경 개선△축산업자 면허제 도입가축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축산환경을 조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축산농가의 자질과 의식변화에 있다고 보고, 축산업자 면허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축산업 관련 학위를 받았거나 일정기간 교육을 이수한 자에 한정하여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는 면허를 부여하고, 해당 축산농가는 일정기간마다 재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한다. 최소한의 면허 조건은 일정기간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기존농가는 유예하며, 신규
마침내 지난 23일로 국내에서 구제역이 종식됐다.지난 1월 2일 포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81일만에 종식되기까지 총 55농가의 가축 5천956마리가 살처분 됐다.그동안 18차례 신고 중 6건만이 양성으로 확진됐는데, 주로 경기 포천지역을 중심으로 젖소와 한우에서 발생했다. /표 참조이번 구제역 발생에 따른 피해액은 425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지난 2000년과 2002년에 비하면 매우 적은 규모이다. 이처럼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데 따른 수매비용이 준데다 다행히 돼지에서 발생이 없었기 때문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이 종식됨에 따라 앞으로 발생이 없을 경우 오는 6월중에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회복 신청을 하고, OIE에서는 오는 9월 열리는 과학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구제역 지위 회복 신청에 대한 심사를 하게 된다. 이에 오는 9월에 우리나라의 구제역 청정국 지위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21개 농가 성적공유…퓨리나와 파트너십 평균 15년평균 WSY 2천584kg·MSY 22.5두 경이적 기록철저한 차단방역·올인올아웃 강조…서비스 다양화“당신은 위너입니다. 당신이 참피언입니다.” 퓨리나사료(사장 이보균)가 지난 17일 2009년 한 해 동안 ‘WSY 2500’을 달성한 양돈인들에게 금메달을 수여하는 축하연을 열었다. WSY(Weight Sow Year)란, 모돈 1두당 연간 생산하는 돼지 출하 총체중을 말한다. 총체중이 많을수록 우수한 농가로 꼽힌다.퓨리나사료는 이날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2009년 ‘WSY 2500’을 달성한 수상자와 가족, 양돈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제1회 퓨리나 WSY 2500 Winners Club Meeting’을 갖고, 대한민국 양돈산업을 이끌어가는 역군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지속가능한 양돈 산업을 함께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우리나라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퓨리나 ‘WSY 2500’ 클럽의 진행 과정과 2009년 ‘WSY 2500’을 달성한 21개 농장 성적도 공유했다. ‘WSY 클럽’이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양돈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연간 모돈당 2천500kg의 돼지를
축산업 인프라 구축 단순 보조지원 지양환경개선·유통혁신 마인드 변화도 강조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7일 축산분야의 의무자조금을 정부 주도로 육성하기보다는 단체를 평가하여 매칭 자금을 차등 지원하라고 지시했다.장 장관은 이날 축산정책관실과의 ‘도시락 포럼’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축산자조금이 감사 등을 통해 문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당부했다.장 장관은 또 축산 환경개선은 축산농가 마인드 변화가 가장 중요한 만큼 친환경축사 등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대대적인 캠페인 전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축산 혁명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제도, 마인드, 시설 등 모든 분야에 대해 개선하고, 다시는 AI와 구제역과 같은 악성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고 역설했다.또한 생산비 절감은 1단계 경비 절감에 머무르지 말고, 2단계 프로세스 변화, 3단계 신기술 접목 등으로 확대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장 장관은 이어 쇠고기, 돼지고기 등급제 개선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분석 등을 통해 단체를 설득하면서 추진하라고 당부하는 한편 친환경사료 생산 확대 방안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이와 함께 한·EU FTA 등을 계기로 종축시설 전문화·규모화 등 축산업 인프라 구축에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