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구제역 종식을 선언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가축시장 폐쇄 등 모든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된다. 또한 오는 5월 OIE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구제역 청정국가로 인증도 받게 된다.
축산인, ‘대표특례’ 유지·축산경제지주 별도 설립 등 촉구축산업계 요구사항 관철 ‘비대위’ 실력행사 채비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신경분리)을 위한 농협법 개정안이 상정된 가운데 개정안 처리 일정과 함께 개정안이 심의될 경우 어떻게 논의될 지 농축산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지난 15, 16일 이틀 동안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농협법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회의 자체가 무산된 이후 앞으로 일정이 어떻게 될 지 불확실하다.특히 축산인들은 농협법 개정안 심의 일정도 일정이지만 심의될 경우 그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축산인들은 정부와 농협이 농협법 개정안 처리에 초점을 맞춘 나머지 축산조직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무시한 채 졸속처리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축산인들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농협법개정안을 심의할 때 ▲축산경제대표이사 체제 유지와 ▲특례조항 유지 ▲축산경제지주의 별도 설립이 담겨지지 않을 경우 실력행사도 불사할 것임을 경고하고 있다.이에 축산관련단체와 축협조합장, 축산관련학회까지 범 축산업계로 구성된 ‘축산업 생존을 위한 공동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축산업계의 이 3가지 뜻이 관철될
사료효율 높이고 영양낭비 최소화…생산성 향상 따른 수익성 극대세계적 연구기관 INRA 원료평가 방법 도입…과학적 설계장내환경 개선…자돈 폐사율 감소·모돈 경제수명 연장동아원㈜ 사료BU(BU장 김성민, 이하 동아사료)가 최근 축산·사료업계의 ‘무서운 아이돌’로 떠오르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동아사료는 이달 들어 양돈 신제품 ‘피그마 사료’를 출시하고, 양돈사료 시장 공략에 푹 뛰어들었다.이를 위해 동아사료는 지난 11일 양돈 신제품 ‘피그마 사료’ 출시를 기념하는 소개회의를 열고, ‘피그마 사료’의 우수성을 알렸다.더욱이 최근 공격적인 경영으로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동아사료가 양돈사료에서도 질적인 도약을 위해 지난 1년 동안의 준비를 거쳐 ‘피그마 사료’를 선보임으로써 앞으로 더욱 동아사료에 양돈업계의 시선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동아사료에 따르면 ‘피그마’는 최신 영양이론을 접목한 동아사료의 양돈사료 브랜드로 ‘젖을 먹이는 엄마의 정성으로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정성을 다해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야심찬 준비 과정을 거쳐 개발됐다.이로써 피그마 사료는 기존의 자돈사료에 모돈, 육성·비육돈 사료를 출시하게 됨
대기업군 중심 내달 1일 기점 평균 15원선 단행 계획배합사료가격 인상설이 솔솔 피어나고 있다.배합사료업계는 지난 1월 배합사료가격을 인상하려 했으나 구제역 발생으로 유보했던 것을 내달 1일자로 다시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배합사료원료가 모두 큰 폭으로 올라 더 이상 인상을 유보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소사료의 원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강피류는 더 큰 폭으로 올라 있어 감내하기 적지 않게 힘든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나마 대두박이 가격을 지지해 주고 있어 버티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에 따라 대기업군을 중심으로 내달 1일을 기점으로 사료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데 지난 1월에 계획했던 kg당 평균 20∼13원보다 다소 낮은 평균 15원선에서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이와 관련 업계 고위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농가와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인상을 유보했던 것을 오는 4월에는 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며 4월 인상에 쐐기를 박았다.
계란유통의 혁명으로 평가되는 ‘계란 위생관리 종합대책’이 발표되면서 계란생산자 뿐만 아니라 유통인,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계란을 포장 판매하고 유통기한을 표시하도록 하는 한편 계란판매업소에 등록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발표한 계란제품 위생관리 대책에 무슨 내용이 담겨져 있는지 살펴본다.산·판매 전과정 HACCP 적용…학교급식 인증제품 중점온도별 유통기한 설정…식용란 판매업 거래기록도 의무화‘SE 모니터링’ 불이행 농장 제품, 미가열 액란 원료 사용금지1년이상 SE 청정화 부화·양계장 인증…현대화사업 우대◆법적 관리체계 정비축산물가공처리법에 ‘식용란판매업(가칭)’을 신설하고, 부화업·양계업·계란집하업 등에 대한 위생관리 근거를 마련했다.앞으로는 ‘SE’를 가축전염병 수준으로 관리, 종계장·부화장 및 농장에 대해 방역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위해요소 감축을 위한 예방시스템(HACCP) 적용 확대계란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으로 HACCP 적용을 확대한다. ’12년까지 국내 생산 계란·알가공품의 80%에 HACCP을 적용한다. 위해 가능성이 높은 액란 가공장 등에 대해 HACCP 적용상황
갈비구이·너비아비·불고기 등 인기메뉴 꼽혀한식 세계화를 이끄는 으뜸 메뉴는 축산물로 역시 축산물이 한국을 알리는 대표 음식으로 확인됐다.농림수산식품부가 밝힌 한식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 소개된 국가별 유망 한식 메뉴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갈비구이, 너비아비, 닭갈비, 비빔밥 등을 유망한 메뉴로 선정했으며, 중국은 갈비찜, 너비아비, 삼계탕, 떡볶이가 유망 메뉴로 소개됐다.그리고 일본은 비빔밥, 갈비구이, 떡볶이, 불고기, 해물파전 등이, 베트남은 비빔밥, 김밥, 구절판, 김치전, 불고기전골 등이다.이처럼 한식 세계화의 주 메뉴에도 축산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앞으로 축산업이 농업·농촌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수출하는 효자품목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농식품부는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식당 해외진출 현황, 한식 선호도, 해외진출 유망 한식 메뉴 및 해외진출 마케팅 전략 등을 담은 ‘한식당 해외진출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약사법 개정 입법화 탄력 붙을 듯농림수산식품부가 항생제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의사처방제’ 도입에 파란불이 켜졌다.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련기관 및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수의사처방제 도입에 반대해 오던 대한약사회가 대한수의사회의 입장에 동의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앞으로 수의사처방제 도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최근 열린 약사회 상임이사회에서 수의사회가 제안한 내용에 동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를 위한 약사법개정 입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수의사회와 약사회가 수의사처방제 도입에 의견을 같이한 부분은 동물병원, 도매상은 처방전에 따라 판매하고, 동물약국은 농식품부장관이 복지부장관과 협의하여 정하도록 했으며, 동물용의약품판매업자는 농식품부장관이 정하는 준수사항을 이행토록 규정키로 했다. 즉, 동물약국은 수의사처방제 적용 대상에서 일부 제외토록 한 것이다. 그동안 농림수산식품부의 수의사처방제 도입에 약사회가 반대하자 복지부도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면서 제자리 걸음을 반복해왔다.이러던 중 농식품부가 배합사료에 항생제 첨가 전면 금지를 당초 2012년에서 2011년 하반기로 앞당기기로 하면서 다시 수의사처방
올해 1학기 농어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 지원규모가 28% 늘었다.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출신대학생 1천5백6백20명에게 금년도 1학기 학자금으로 517억원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는 2009년도 1학기에 비해 지원인원 및 지원금액이 28% 이상 증가된 규모이다. 2009년 1학기에는 1만2천2백5명에게 4백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2009년도 1학기에 비해 지원인원 및 지원금액이 28% 이상 증가된 규모이다. 2009년 1학기에는 1만2천2백5명에게 4백억원을 지원했다.금년 학년별 지원인원은 1학년이 4천4백87명, 2학년이 4천2백50명, 3학년이 3천9백3명, 4학년이 2천9백80명. 2학기 지원은 6월 중순경 세부 신청 요강을 공고하고, 7월초부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신청 받을 예정이다.
지방선거 일정에 與野 조율 난항정부-與, 30·31일 심의 계획野, ‘일방통행식’ 반대입장 견지농협법개정안 심의를 위해 열기로 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법안심사소위(위원장 이계진)가 무산됐다.심의가 무산된 것은 다름 아닌 한나라와 민주당, 여야 간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소위를 개회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러니까 한나라당 단독으로 회의를 소집한 것이나 다름없는 셈이 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끼리만 농협법개정안 중 쟁점사항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정부로부터 설명을 듣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와 맞물렸기 때문으로 알려졌다.상황이 이처럼 돌아가면서 농협법개정 심의를 위한 시간은 점차 줄어들자 일부에서는 상반기 중 개정은 어려운 게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그러나 정부(농식품부)와 여당(한나라)에서는 오는 30, 31일 이틀동안 심의를 벌일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야당측에서는 그 어느 것도 합의된 일정이 없다면서 당정의 ‘일방통행식 밀어붙이기’는 안된다는 입장을 강하게 견지하고 있다.상황이 이렇게 되면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도 뾰족한
‘정책 소비자’ 불편 민원 지속 야기…개선방안 마련 시급축산 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할 효율적인 축산조직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축산조직은 이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 속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실 조직에 대해서도 축산·수의업계의 시선이 곱지않은 것이다.축산·수의업계는 소비안전정책관실을 신설하여 축산국의 검역과 안전·위생 업무를 떼어낼 때부터 적지 않게 반대의견을 냈었다. 선진국 어느 곳을 보더라도 방역과 검역업무를 분리하는 나라는 없는데다 사실 방역과 검역은 ‘실과 바늘’과 같은 존재로 서로 같이 있어야만 업무의 효율성 뿐만 아니라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그럼에도 부처이름이 농림부에서 식품이 들어간 농림수산식품부가 된 만큼 명칭에 맞게 식품 업무를 강화함으로써 앞으로 식약청의 식품 업무까지도 담당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기반을 다져야 한다는 이유로 소비안전정책관실을 만들어 그동안 축산국에서 맡고 있던 일부 업무를 이관시켰다.그 결과 업무의 효율성면에서 볼 때 득보다 실이 더 많은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심지어 효율성을 떠나 정책의 소비자인 국민(축산인)에게 적지 않
싱가폴에 식용 계란 수출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우리나라산 식용 계란의 대싱가폴 수출을 위해 싱가폴측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2009년도 2차례에 걸쳐 AI방역, 농장 관리 등에 관한 정보제공 및 싱가폴 현지 방문 실무협의를 추진한데 이어 금년들어 3월 7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폴 전문가 3인을 초청, 우리나라 현지조사 실시, 검역원, 산란계 농장, 집하장 등을 방문조사를 하도록 하는 등 식용 계란 수출을 위한 잰걸음을 하고 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싱가폴측이 이번 방문에서 점검한 내용은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방역상황이 우수하다고 평가했으며, 싱가폴내 계란 수출 승인 절차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축종 고른 판매…올 전년대비 8% 성장 목표 ‘순항’2~3년간 불량거래선 정리…경쟁력 저해요인 제거카길애그리퓨리나와 전략적 제휴 시너지 효과 ‘톡톡’물류비 절감·배합비 특성 벤치마킹…공동유통 추진시장상황 발빠르게 적응…고품질 우수사료 개발 주력 대한제당 사료사업본부(본부장 양창근, 이하 무지개사료)가 계획대로 순항을 하면서 양창근 본부장의 선장 역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양 본부장은 “공격경영, 새벽경영, 현장중심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무지개사료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점이 중요한 팩트”라면서 “무지개의 장점은 전 축종 고른 판매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란다.그는 이런 경영이념과 장점을 디딤돌로 ‘None to Second(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천하무적)’를 올 ‘아젠다’로 삼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는 우선 무엇보다 실적으로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해에도 전년에 비해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이 여세를 몰아 올해는 작년보다 8% 신장을 목표로 출발했는데 순항하고 있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이처럼 매출 신장의 주요 원인은 무엇보다 품질이 뒷받침했기 때문으로 그는 분석했다. 품질을 기본으로 모든 것이 시작된다는 그는,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