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전국민 말타기 운동’ 기치…추진계획은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 이하 KRA)가 전국민 말타기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KRA는 ‘전국민 말타기 운동’ 추진을 통한 승마 붐 조성으로 승마 활성화, 승마인구 창출, 승마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2010년 전국민 말타기 운동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KRA는 특히 승마 체험을 통한 말의 활용·수요를 증대하여 말의 생산·육성 분야를 확대하고, 이를 통한 말 생산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도모 및 말산업 확대·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올해 특별적립금 3억·마사회 12억 사업비 투입테마별·지점별 승마스쿨 전개…학교 특별활동도농어촌까지 아우르는 전국민 체험 프로그램 가동 ◆개념전국민 말타기 운동이란, 승마를 국민스포츠로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말타기 운동으로, 국민들에게 승마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승마인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2010년 전국민 말타기 운동에는 특별적립금 사업 3억원, 한국마사회 사업 12억원이 투입된다. 특별적립금 사업에서는 초·중·고생 승마체험을 지원하고, 한국마사회 사업으로는 전국민 승마스쿨, 학교 특별활동 승마스쿨, 지점 승마스쿨이 해당된다.◆추진방향특별적립금
중앙낙농기구’중립성 의문…현행 집유체계 유지시 형평성 결여농림수산식품부가 발표한 낙농산업발전종합대책을 놓고 낙농단체에서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앞으로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정부안에 대한 낙농단체의 부정적 입장을 사안별로 정리해 본다.정부 가공원료유 지원공급, 수급불안요인 작용…실효성 미흡시장경제원리 입각 농가 협상력 약화…생산자위원회 설치를낙농가 재산 회수 정부가 무상임대 운영 ‘쿼터뱅크’ 불합리◆전국쿼터관리제 및 집유체계 개선농식품부는 현행 집유체계를 유지하면서 중앙낙농기구가 전국의 쿼터를 종합적으로 관리토록 하고 있다.이에 대해 낙농육우협회는 협동조합을 통한 집유일원화 강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행 집유체계를 유지하게 되면 다원적 집유체계를 고착화시키고 농가간 형평성을 악화시킬 것이 우려되기 때문.◆가공원료유 공급농식품부는 계절진폭을 고려하여 20만톤 규모로 제공키로 했다. 유업체의 가공원료유 수요를 신청받아 농가에게 가공쿼터를 부여하여 농가에겐 생산비 보장가격, 유업체엔 국제분유가격으로 공급, 그 차액을 정부가 보전하겠다는 것. 정부 보전금은 3백억원 규모.이에 대해 낙농육우협회는 가공원료
한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17번째 발생했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캐나다 앨버타주(州) 한 농장에서 72개월 된 육우가 광우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5월 16번째 광우병 사례가 나온 지 10개월 만에 추가 발병 사례다.그러나 이번 감염 소도 캐나다에서 강화된 사료 조치가 취해진 2007년 7월 이전에 태어난 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라며 “추가 발병으로 WTO 제소 건이 특별히 영향을 받을 것은 없고, 기존 방침대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항체양성반응을 보인 사슴농장의 사슴전두수에 대해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항원음성으로 판명됐다고 10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6차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통제 해제를 위한 정밀검사 결과 사슴 2두에서 항체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재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농장의 사슴을 모두 매몰처분 했다. 다만, 이번 혈청검사 결과 항원 음성으로 판명됐지만 구제역 항체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당초 10일로 해제 계획이었던 이동통제는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3월 22일 주간까지 유지키로 했다.
5월 OIE 총회서 최종결정우리나라가 광우병 위험등급 평가에서 ‘통제된 위험국’으로 잠정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9, 10일 이틀동안 열린 OIE의 특별전문가그룹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평가보고서 검토 결과 우리나라의 위험등급을 ‘통제된 위험국’으로 분류했다. 최종 결정은 오는 5월 OIE 총회에서 내리게 된다.농식품부는 그동안 BSE 발생 예방을 위한 사료금지 조치, BSE 예찰점수 확보 등 위험등급 평가를 위한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OIE에 평가 신청서를 제출해 이번에 이런 결과를 얻게 된 것이다.BSE 위험등급에는 ▲경미한 위험국 ▲통제된 위험국 ▲미결정 위험국 등 3개 등급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중 우리나라는 두 번째 등급인 통제된 위험국으로 분류된 것.통제된 위험국에는 미국, 캐나다, 칠레, 브라질, 스위스, 대만, 벨기에, 오스트리아, 체코, 덴마크,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일본, 영국, 스페인, 멕시코, 콜롬비아 등 33개국이 포함돼 있다.
농식품부 ‘계란제품 위생관리 종합대책’ 발표앞으로 계란판매업소에 대한 등록제가 도입되며, 계란을 포장 판매하고 유통기한을 표시하도록 하는 등 계란에 대한 위생관리가 대폭 강화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이런 내용과 함께 미가열 계란가공품에 대한 위생기준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계란제품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 대책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는 계란을 포장된 상태로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그 포장지에는 유통기한·포장업소명 등을 표시해야 된다. 유통기한은 보관온도에 따라 계란의 신선도가 유지되는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포장을 행하는 업체가 온도별로 설정(25℃ 7일∼10℃ 35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 제과나 제빵원료로 사용되는 미가열 액란제품(계란내용 물만 모은 제품)은 온전한 신선계란으로 제조하고 72시간 안에 사용하도록 가공·보존기준을 강화하며, 가열제품과 동등한 수준으로 세균 기준을 개정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오는 10월부터 ‘계란판매업소’에 대해 일정한 시설을 갖춰 시·군·구에 등록하게 하고, 불량계란 유통금지 등 의무를 부여함으로써 유통과정에서 보다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이미 식품판매업·축산물
구제역 종식 선언을 앞두고 구제역 항체 양성 반응을 보인 사슴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당초 10일로 예정했던 종식 선언을 일단 보류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구제역이 여섯 번째로 발병한 경기도 포천의 농가 주변 위험지역(반경 3㎞ 이내)에 있는 사슴농장에서 구제역 항체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슴 2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6차 구제역 발생 농장에서 2.6㎞ 떨어진 곳에 있다.농식품부는 예방적 차원에서 이 2마리와 함께 이 농장에서 사육하던 사슴 12마리를 모두 살처분하면서 시료를 채취해 추가 정밀검사를 벌이기로 했다. 6차 발생 농장에서 구제역 감염 가축을 살처분한 지 38일이 지나도 추가 발병이 없어 위험지역 해제를 위해 이 지역 내 우제류(구제역에 걸리는 발굽이 2개인 동물) 농장에 대해 혈청검사를 벌이던 중 양성이 나온 것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사슴은 구제역에 걸려도 임상증상이 없다고 한다며 “항체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건 언젠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나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이 농장이 구제역 바이러스에 노출된 적이 있다는 것은 확인됐지만 언제, 어떤 경로를 통해서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한편 이번에 위험지역 해제를 위해
농협중앙회 사업분리(신용·경제분리)를 위한 농협법개정안을 놓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오는 15, 16일 이틀동안 소위를 열어 밀도있는 심의를 벌이게 된다. 농식품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정부가 내놓은 농협법개정안을 둘러싼 학자와 농민단체들간 뿐만 아니라 당사자인 농협에서도 이견을 보이고 있어 심의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축산업계에서는 축산경제조직을 최소한 현행대로 축산경제대표조직과 특례조항을 유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축산업이 1차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농촌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임에도 불구하고 조직을 축소시킴으로써 산업발전에 오히려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조직으로서 축산업 발전을 뒷받침해줘야 한다는 것이다.국회 농식품위에서도 여야 의원들은 한결같이 축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에 걸맞게 축산조직도 함께 발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원산지·유통기한 등 실시간 확인…위해땐 즉각회수 가능이달부터 수입쇠고기를 판매하는 대형마트, 정육점 등에서 휴대폰으로 원산지·유통기한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수입쇠고기 유통이력관리시스템’이 시범운영 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수입쇠고기 유통이력관리시스템’ 구축을 지난달 완료하고 이달부터 이마트, 갤러리아 백화점 등 일부 대형유통 매장 중심으로 시범운영한 후 오는 12월 중 본격적인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는 네트워크 기반이 없는 영세정육점 영업자도 신용카드 단말기(전화선)를 이용해 위해쇠고기 대상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수입쇠고기 구매 소비자에 대한 안전장치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농식품부가 이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알권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인 만큼 쇠고기 수입업자와 유통단계별 영업자 등은 수입쇠고기 박스에 수입유통식별번호를 부착하고 거래관련 정보를 수입 쇠고기 유통이력관리시스템에 기록 관리해야 된다.이에 소비자는 시스템에 기록된 원산지, 유통기한, 냉장·냉동여부 등 수입쇠고기 이력정보를 12자리 수입쇠고기 유통식별 번호를 통해 휴대폰 인터넷 접속번호(8226)나 인터넷(www.
낙농산업발전 종합대책의 큰 틀이 짜여졌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8일 그동안 낙농가와 유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학계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 FTA에 대비하면서 국민의 주요 식량자원인 우유의 생산기반을 안정시키고,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해 ▲안정적인 수급관리 ▲소비확대 ▲생산성 향상 ▲제도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 대책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최소한 200만톤 이상의 원유 생산목표량을 설정했다. 이는 한·EU FTA 이후 유제품 수입이 늘더라도 2009년도 현재 211만톤 수준인 국내 원유의 생산 기반을 최소한 200만톤 수준은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또 장기적으로 원유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전국적인 쿼터제(생산량 할당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는 현재 생산 쿼터제를 낙농진흥회, 협동조합, 일반 유업체별로 각각 관리하고 있는 것을 보완하여 총괄관리토록 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수급을 적절히 조절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FTA로 인한 피해 발생시에는 구조조정 등을 위한 보상대책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아울러 국산유제품 산업 육성을 위해 가공원료유를 연간 20만톤 이내에서 지원키로 했다
가공원료유 지원…수입 대체효과·계절적 수급불균형 해소학교우유급식 확대·유제품 개발·수출지원…신규 수요창출 축사시설 현대화 농가당 2억원 지원…규모화·생산성 향상몇 년째 표류하던 낙농산업발전 종합대책이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농림수산식품부는 이해관계간 여론 수렴을 거쳐 최종 안을 마련했지만 생산(낙농가), 집유(협동조합 등), 가공(유업체), 소비자 등 이해당사간 의견이 서로 달라 모두를 만족하는 대책은 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상생적인 합의를 통해 수급안정을 위한 합리적인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이번 대책안이 탄생하게 된 것. /표 참조다음은 이번에 농림수산식품부가 확정 발표한 낙농산업발전대책.■수급관리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우유수급을 유지·관리하도록 전국쿼터제를 구축하며, 이를 위해 원유생산목표 200만톤 이상을 설정한다. 또 수입증가에 대비, 계절진폭에 따른 잉여원유를 가공용으로 공급하며, 쿼터관리·가공원료유 지원 등을 위한 중앙낙농기구를 설치·운영한다.△전국쿼터제 추진중앙낙농기구가 집유주체별 쿼터를 총괄 관리하여 전국적인 계획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중앙낙농기구가 집유주체별 생산쿼터를 등록, 통합지침에 따라 관리하고 집유주체별 원유의 과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김원민, 이하 위원회)가 소음과 진동에 따른 피해배상을 요구한 축산농민의 손을 들었다.위원회는 지난 4일 한우를 기르는 A씨가 인근 지역 공사의 소음과 진동에 따른 피해배상을 요구한 분쟁조정 신청 사건에서 시공사 측이 4천7백만원을 배상토록 하는 재정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위원회는 공사 장비에 의한 소음이 가축 피해 인정 기준인 60데시벨을 초과한 점과 전문가의 현지조사 결과, 과거 유사 사례 등을 근거로 이런 결정을 내린 것.경기 이천시에서 2001년 한우 사육을 시작한 A씨는 2004년 7월부터 축사 인근의 도로 확·포장 공사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해 한우의 성장이 지연되고 육질 등급이 하락했다며 3억2천만원의 피해배상을 요구하며 분쟁조정을 신청했다.위원회 관계자는 “시공사는 주기적인 소음·진동 측정, 방음·방진시설 설치와 필요할 경우 사업계획 변경 등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주민 피해를 막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