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운 전 한국양봉협회장이 초대 한국반려동물생산자협회장으로 선임됐다.반려동물생산자협회는 반려동물 생산농가의 체계적인 경영을 위한 교육사업, 종모견과 종빈견 개량사업, 수출지원 및 질병방역사업 수행 등을 통한 반려동물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반려동물 생산농가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 및 동물보호·복지 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농식품부는 민법 제32조 및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및 그 소곡청장소관 비영리 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의 규정에 의해 한국반려동물생산자협회를 사단법인으로 지난 1월 29일자로 설립을 허가했다.
가축 매몰 농가 살처분 보상 외 생계안정·입식자금도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 등의 생계안정을 위해 특별재난지역에 적용되는 각종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 등의 생계안정을 위해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해당 지자체 등과 협의를 거쳐 특별재난지역 선포시 적용되는 학자금 면제, 정책자금 상환기간 연장 및 이자감면, 조세 감면 등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구제역 방역조치로 기르던 가축이 현지 매몰 되었거나 가축의 이동이 통제된 경계지역(발생농가로부터 10km내)안에 있는 우제류 축산농가에 대해서 이동제한 조치일로부터 1년 내에 상환해야 하는 정책자금을 2년간 상환을 연기하고 이자를 감면해 주는 한편, 농신보 보증 한도를 10억원(법인 15억원) 범위내에서 최고 3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피해 농가 자녀(중·고등학생) 학자금 1년치를 면제해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피해농가, 폐쇄 도축장 등은 지방세 감면, 소득세·법인세 납부기한 연장, 피해액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공제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밖에 가축 매몰지역의 안전한 먹는 물 확보를 위해 환경부 등과 협의하여 상수
사육단계별 적량 사료 급여 유도…조사료 생산 촉진생산성 향상 주도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체질 개선맞춤형 질병컨설팅 지원 확대 등 청정축산 조성 매진노수현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이 무거운 책임을 지고 돌아왔다. 노 과장은 금년도 축산정책의 최대 정책 과제인 생산비 절감 실현에 열과 성을 쏟아야 하기 때문이다. 축산업은 제로섬 게임으로 무엇보다 생산성 향상, 즉 생산비 절감을 통해 소득을 올려야 한다. 그래서 농식품부가 생산비 절감 운동을 펼치기로 한 것이다.이에 따라 노 과장은 특히 축산물의 생산비를 가장 많이 차지하는 사료비를 줄이기 위해 무엇보다 사육기간을 단축하면서 사육단계별로 적정량의 사료 급여, 조사료 급여 확대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하면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을 해 볼 생각이란다.이미 축종별로 나온 생산비 절감 방안을 어떻게든 실천에 옮김으로써 명실공히 생산비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또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여 대표조직이 생산성 향상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노 과장은 2011년 하반기부터 배합사료 공장에서 사료에 항생제 첨가를 금지하도록 하겠다는 기존의 정부 방침에는 변화가 없
(유)친환경대현그린이 올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6일 금년도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범사업 대상자로 전북 정읍에 있는 (유)친환경대현그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자는 지난해 11월 25일자로 시·도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농림수산식품부에 설치된 축산환경자원화협의체의 서류·현장·발표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에 신청한 시·도는 진천, 부여, 홍성, 김제, 정읍, 산청, 양산 등 모두 7개소이다.이번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친환경대현그린은 현재 가축분뇨를 이용, 액비를 만들어 농경지에 활용하는 자연순환농업에 참여하고 있는 곳으로서, 앞으로는 가축분뇨와 음식잔재물 등을 이용하여 에너지(전기·가스)를 생산하여 한전에 판매하고 일부는 축사·원예시설·농산물 건조장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100톤 처리시 1일 전기 8천kw/h를 생산(월24만kw)하게 되는데 농촌 일반농가 8백호가 사용 가능하다.또 가축분뇨 등을 활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한 후 남는 발효액은 인근 농경지에 작물재배시 액비로 이용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에너지 생산후 남는 혐기소화액(2만6천톤)을 액비로 사용할 경우 농경지 9
농식품부, 10년내 친환경 축산물 생산비중 20%로직불제 자금 확대…오리도 지원 축종대상에 포함간척지 활용 축산단지 조성…가축분뇨 자원화 집중농림수산식품부가 자연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 기반 구축에 발벗고 나섰다.농식품부는 친환경 축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친환경 축산물 생산비중을 ’09년 6%에서 ’12년 10%, ’20년에는 20%까지 늘릴 계획이다.이를 위해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을 지난해 6개소에서 올 15개소로 확대하고, 친환경안전축산물 직접지불제도 작년 10억원에서 올해는 3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원 대상 축종도 현행 한우, 젖소, 돼지, 닭에서 오리를 추가했다.친환경축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판매 지원사업 추진시 친환경축산물 판매 코너 병행 설치로 ‘원-스톱’ 쇼핑 체계를 확립하는 등 유통기반을 구축키로 했다.또 친환경축산물 민간 인증 심사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데 이는 민간 인증기관별 심사기준 형평성 확보를 위한 것.이와 함께 경종과 축산이 연계된 간척지별 축산단지조성 세부 추진방향을 설정하되, 무방류 자연순환형 축산단지 조성으로 가축분뇨의 자원화·에너지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한우단지는 6개소(영산강,화옹,석문,고흥
장태평 장관, 국회서 밝혀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17일 구제역과 같은 악성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축사시설이 중요한 만큼 축사시설 현대화를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적극화 하겠다고 밝혔다.또 농협개혁과 관련해서는 자본금, 세제 등의 지원방안을 적기에 마련, 사업구조개편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지난 11일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지적 사항 등을 검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장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출석, 금년도 주요업무 보고 및 여야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밝히고, 농축수산인과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비용절감운동본부’를 설립, 개별농가의 경영혁신을 통한 비용절감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보고했다.장 장관은 담보 위주의 대출관행을 탈피,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 기능강화 방안을 마련하되, 리스크가 큰 사업 및 대규모 사업 자금 지원, 신용보증,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등 전문화된 농식품 산업 금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장 장관은 WTO 패널절차가 진행중인 한·캐나다 쇠고기 문제와 관련, 과학적 근거와 법률적 논리를 마련하여 대응하면서 국민을 위한 식품안전의 측면에서 최선의 결과가
한국과 유럽연합(EU)이 4월중으로 한·EU FTA에 정식 서명하기로 합의했다.상품들에 대한 관세감축 방식은 일부 조정해 3년 철폐품목은 만3년으로, 5년 철폐품목은 만 5년으로 각각 수정하게 된다.이혜민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는 지난 10일 “한·EU 양측은 올해 중으로 한·EU FTA를 발효시킨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4월 중 한·EU FTA를 정식 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EU 양측은 지난해 10월 가서명할 때 올 1분기 중 정식 서명하기로 했지만 다소 늦어졌다.양측은 또 관세감축 방식과 관련, 3년 철폐품목의 경우 만 3년에, 5년 철폐품목은 만 5년에 각각 철폐하는 것으로 조정키로 했다.기존 방식에 따를 때 3년 철폐품목은 만 2년에, 5년 철폐품목은 만 4년에 철폐가 완료된다.한·EU FTA가 10월1일 발효된다면 기존에는 10월1일 관세가 한차례 감축된 뒤 내년 1월1일 두번째로 감축되지만 새로운 방식대로면 올해 10월1일에 이어 내년 10월1일 관세가 감축되는 것이다.이는 축산물의 수입이 상대적으로 많은 우리입장에서는 다소 유리한 측면이 있다.EU측은 쇠고기와 천연꿀에 대해 단기철폐(3∼5년)를 돼지고기와 닭고기, 오리고기 등에
농식품부, 사육환경 개선 제도 활성화 방안마련사슴·염소도 축산업 등록…양축 면허제도 검토농림수산식품부는 근원적으로 가축 질병 방지를 위해 위생적인 사육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과밀 사육 방지, 적절한 분뇨 처리를 위한 HACCP인증제, 친환경 축산물 인증제, 환경 친화 축산농장 지정제 등 기존 제도를 활성화시킬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아울러 축산업 등록제의 의무등록 대상 가축에 사슴과 염소를 추가하고 대상 농가도 사육시설 규모가 50∼300㎡ 이상인 곳에서 모든 농가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농가 차단방역이나 소독 등을 소홀히 하거나 이행하지 않아 기르는 가축이 악성 가축 전염병에 걸리면 일정 기간 사육을 제한하는 방안과, 의무 교육을 거친 사람만 가축 사육을 하도록 하는 면허제도 검토키로 했다.
배합사료업계가 구제역 발생으로 사료가격 인상을 못하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배합사료업계에 따르면 당초 배합사료업체에서는 2월초에 사료가격을 kg당 20∼23원정도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경기 포천지역에서의 구제역 발생으로 농가와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인상 계획을 유보했다.이에 따라 일부 배합사료업체는 경영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에서 수세적인 전략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는 달리 다른 기업에서는 오히려 이런 상황일수록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치면서 시장을 넓혀야 한다며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인 것으로도 전해졌다.어쨌든 배합사료업계는 인상할 시기에 인상을 하지 못하자 업무 계획을 일부 수정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설 명절이 끝나면 사료가격 인상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인상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농식품부, 연휴기간 발병지역·농장 방문 자제해외여행시 국경검역 수칙 철저한 준수도 당부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구제역 발생 지역이나 축산 농가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하영제 제2차관은 지난 10일 브리핑을 열고 “설 명절과 개학, 농번기 개시, 기온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유동 인구가 증가해 잔존하고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외부로 확산될 수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농식품부는 설에 부득이하게 구제역 발생지나 축산 농가를 방문할 때는 차량 내·외부는 물론 사람까지 분무형 소독기 등으로 소독해줄 것을 요청했다.특히 이번 구제역 발생지인 경기도 포천시를 방문할 때는 이동통제초소에서 소독을 해 불편할 수 있겠지만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또 최근 중국 베이징(北京) 등 인근 국가에서 구제역이 발병함에 따라 해외에서 국내로의 구제역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설 연휴 때 해외여행을 가면 현지 농장을 방문하거나 동물과 접촉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아울러 귀국 시 고기류 등 축산물을 반입하지 말고, 귀국 후 72시간(3일) 경과 전까지는 국내 축산 농가를 방문하지 말 것도 요구했다.농식품부는 또 9일부터 포천 일부
자본금 배분 등 정부입장 요구도농협중앙회 사업분리(신용·경제분리)를 골자로 하는 농협법개정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여야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축산특례조항을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농협중앙회 명칭도 현행대로 할 것과 자본금 배분 및 지원 규모에 대해 정부의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경제지주회사냐 연합회냐를 놓고도 여야의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한편 분리시기, 조세특례, 보험, 상호금융연합회 문제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적지 않은 관심이 모아졌다. /관련기사 3면 이는 지난 11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 주최로 열린 ‘농협법개정안 공청회’에서 여야의원들이 정부측 진술인으로 출석한 민승규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을 향해 요구한 것으로 앞으로 국회 법안심의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김학용 의원(한나라, 경기 안성)은 경제사업의 지주회사는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임을 지적한데 이어 축산경제대표이사와 특례조항 존치는 지난해 4월 농협법개정시 축산업의 특수성을 인정한 것임에도 축산대표이사를 전무이사 밑에 상임이사로 둠으로써 업무제약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문제라고 꼬집었다. 더욱이 현
유대 손실보상 방식 포함…농가 경영안정 기대구제역 때문에 키우던 젖소를 살처분할 경우 앞으로는 유대(乳貸.우유값)도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살처분 가축 보상금 등 지급 요령’(고시)을 개정해 젖소 살처분에 따른 유대손실도 보상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음달 3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가 이같은 행정예고를 한 것은, 젖소 보상금은 산지 거래시세를 적용하는데 여기에는 우유 생산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농가가 살처분을 거부하면서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11일자로 개정된 고시에 따르면 유대 보상 기준을 마련하면서 현행 방식과 유대 손실 보상 방식 가운데 택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지금은 ‘시가 기준 살처분 보상금+생계안정 비용(가구당 1천400만원)+가축 입식(들여 기름) 자금(마리당 230만원 융자)’이 지급되고 있다.그러나 앞으로는 이 방식과 ‘살처분 보상금+입식 제한 기간의 유대 순수익’ 가운데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유대 순수익(유대 수입-생산비)은 통상 6개월쯤 되는 입식 제한 기간 젖소를 계속 길렀다면 벌었을 기대 수익으로 산출한다.예를 들면 젖소 70마리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