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들 4일부터 4% 인상민간배합사료업체들이 새해들어 배합사료값 인상에 나설 계획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배합사료값을 평균 4% 선에서 인상을 단행할 계획으로 환율과 국제곡물가가 하향안정세로 돌아서는대로 곧 바로 인하할 방침이다.지금 추세대로라면 인하시기는 오는 4월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선 7개 성분 잔류 허용기준 설정키로 올해부터는 조사료로 사용되는 국내산 볏짚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약잔류 허용기준을 마련, 농약검사가 실시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현재 볏짚은 소에게 가장 많이 급여하는 조사료로 활용되고 있지만 잔류농약에 대한 안전성 기준이 설정되지 않고 있어, 과학적 평가자료 등을 바탕으로 농약잔류 허용기준을 설정, 운용함으로써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토록 하기 위해 농약검사를 실시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2008년말 기준, 조사료로 사용된 볏짚은 2백13만5천톤으로 전체 조사료 5백5만4천톤의 45%를 차지하고 있다.이에 농식품부는 우선 7개 농약성분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키로 했는데, 이는 쇠고기에 잔류기준이 설정된 농약(5개 성분)과 가축 잔류 이행 실험 등 과학적 평가 결과가 있는 농약(2개 성분) 등이다.농식품부는 앞으로 우리나라 수도작 관행상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26성분에 대해서도 작물잔류시험, 가축사양 시험자료 등 과학적인 평가를 통해 추가로 허용기준 설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벼 생육후기에 살포되는 도열병 및 멸구 방제용 농약에 대한 허용기준을 시급히 마련할 계획이다.이번에 설정된 볏짚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은 사료
“어느 한 쪽도 손해 없어야” 강조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은 구랍 26일 협동조합 개혁과 관련, 어느 한쪽이 손해 보는 개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영광축협 주최로 열린 ‘영광 축산인 한마음 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농협법개정 내용에 대해 반대하는 부분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며 어느 일방이 손해 보는 농협법개정은 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이 위원장은 이어 농협법개정 내용 가운데 쟁점 사항으로 꼽히는 것 중에는 신경분리 방법에서부터 경제조직 구도, 보험문제, 명칭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사항이 들어있다며 반대하는 의견을 들어보고 일방적으로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축종별 절감액 한우 1천237억·돼지 2천970억·닭 426억 추산비 비중이 높은 사료비 6%(4천6백33억원)를 절감시키기 위해 올해를 ‘농축산업경영비 절감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비용절감운동본부’와 지역단위의 ‘농어업 경영혁신단’을 설립키로 하는 한편 특히 축산분야의 경우 ‘생산비 절감 대책본부’를 발족시킬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생산비 절감 방안으로 돼지의 경우 써코백신 접종 등 질병근절로 MSY를 현 14.8두에서 17두로 늘리고, 한우는 조사료 생산을 4백11만톤에서 4백40만톤으로 확대하여 배합사료를 대체토록 하는 한편 출하월령을 30개월에서 27개월로 단축함으로써 이에 맞도록 등급판정 기준도 개편키로 했다. 육계의 경우 소형닭 1.5kg 생산 위주에서 사료효율이 높은 2.5kg 이상의 대형닭 생산체계로 전환하되, 우선 시범적으로 5천만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와 같은 방법으로 생산체계를 바꾸면 돼지는 2천9백70억원, 한우 1천2백37억원(월령단축 888억원+조사료확대 349억원), 닭은 426억원의 절감으로 총 4천6백33억원의 생산비가 절감된다는 것이다.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구랍 29일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1
타 돈방 불구 감염 사람에 의한 전파 추정전북 정읍에 있는 한 양돈장(1천6백두 규모)이 신종플루에 또 감염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구랍 29일 양돈장 1개소가 신종플루에 감염됐다고 밝히고, 이번에 감염된 양돈장은 구랍 16일 발생한 전남 장성 소재 종돈장으로부터 후보돈을 구입, 입식한 역학관련 농장으로서 감염여부 확인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것임을 설명했다.입식된 후보돈과 같은 돈방에서 사육된 90일령 이후의 돼지는 신종플루에 감염되지 않고, 타 돈방에서 사육된 60일령 구간의 돼지가 감염된 것을 고려할 때 종돈장에서 분양된 후보돈에 의한 감염보다는 자체적으로 사람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농식품부는 추정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감염이 확인된 농장에 대해서도 3주간의 이동제한 등 차단 방역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사람에 의한 돼지로의 신종플루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이미 실시중인 4만명 외에 2만7천명의 관련 산업 종사자에게도 이달부터 추가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수농장 40일령 출하체중 3.34kg·사료요구율 2.03 달성 ‘시선한몸’동아사료, 현장 품질관리·맞춤 서비스로 농가 안정적 지원 전개 동아사료가 오리농장에 대한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열어 주목받고 있다.그도 그럴것이 그동안 대부분 사료업체에서는 한육우라든가 낙농, 돼지농장에 대해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정보 제공과 교류를 가졌지만 이처럼 오리농장에 대한 행사를 가진 것은 매우 드문일이기 때문.동아사료는 구랍 17일 오리계열업체인 (주)신촌자연오리와 공동으로 전남 영암에서 오리농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09년 농가 한마당 및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갖고 자축과 함께 동아사료의 우수성 입증시켰다.이날 행사에서 우수농장으로 선정된 임경심 사장은 2009년도에 총 7회에 걸쳐 9천5백마리를 입추해 40일령 출하, 출하체중 3.34kg, 사료요구율 2.03이라는 탁월한 성적을 기록했음을 공개했다.임 사장은 보편적인 오리사육에도 연중 꾸준한 최고의 성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원칙에 입각한 관리(사육밀도 준수, 미생물 발효기술을 적용한 바닥관리), 신촌자연오리의 지원, 최고의 생산성을 보장하는 동아사료가 뒷받침해 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코뚜레내년 2월이면 임기가 끝나는 축산관련기관장 후임에 축산업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낙농진흥회장에는 지난 2004년 당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문재풍씨가 거론되고 있다.축산물등급판정소장에는 한나라당에서 낙점하는 인사가 올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축산업계의 여론을 의식해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가 후임으로 추천될 가능성도 배제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일련의 움직임에 대해 축산업계에서는 전문성을 요구하는 전문화시대에 축산에 대해 문외한인 인사를 추천하려 하는 것은 올바른 인사 방법이 아니라며 발끈하고 있다.
기관 인지도는 8%P 상승소비자가 농식품을 구입할 때 ‘원산지’를 가장 먼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주)한국리서치를 통해 지난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농식품 품질관리와 농관원의 업무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소비자 인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가 농산물을 구입할 때 중요 선택 기준으로 원산지 39.2%, 안전성 34.9%, 가격 10.1%, 맛 8.4%, 외관 2.5%로 원산지를 선택 기준의 첫 번째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식품의 안전문제와 관련해서는 농산물에 포함된 유해물질 중 농약(48.3%)과 중금속(41.9%)을 가장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소비자의 76.7%가 국내산 농산물의 안전성을 신뢰하고 있고, 소비자의 96.4%는 수입 농산물보다 우리 농산물이 더욱 안전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관원의 기관 인지도는 43.2%로서 이는 지난해 34.9%보다 8.3% 포인트 높아진 수치로, 음식점 원산지표시 단속, 친환경·GAP 인증 등 농식품의 품질과 안전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1차 농식품 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 발표정부가 농림수산식품산업의 기술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오는 2014년까지 5조9천억원 규모로 R&D에 투자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이같은 투자를 통해 현 6% 수준인 ‘기술의 1인당 GDP 기여도’를 20% 수준으로 향상시켜 선진국 대비 82%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농식품부는 지난 23일 이런 내용이 담긴 ‘제1차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2010∼2014)을 확정,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위원장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것으로, 올해 제정된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육성법’에 다라 매 5년마다 수립되는 농림수산식품분야 R&D 정책의 총괄 계획이다.또한 그동안 기관별로 분산 추진되던 농림수산식품분야 R&D 정책을 아우르는 최초의 종합계획으로서, 관계기관이 상호 연계성을 가지고 일관된 방향으로 추진하도록 공동의 목표와 과제를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번 1차 종합계획에는 ‘지식기반형 일류 농림수산식품산업을 육성한다’는 비전 아래 6대 추진전략 및 7대 산업분야별 중점기술로드맵 등 정책방향과 투자전략을 담고 있다.6대 핵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국립식물검역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 3개 기관을 하나로 통합한 ‘농수산식품검역검사청’ 신설이 무산될 공산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관 등에 따르면 일부 정치권에서 이 3개 기관 통합에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면서 기관 통합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농식품부는 내년 7월경 ‘검역검사청’ 설립을 목표로 3개 기관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치권으로부터 부정적인 입장을 전달받은 것.농식품부는 현재 기관 통합과 관련, 행정안전부와 협의중에 있으나 정치권을 설득시키지 못할 경우 무산될 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내년 축산정책 방향을 속속 내놓고 있다. 농식품부는 최근 내년도 축산물브랜드 육성 정책과 양계산업 정책방향을 확정지었다.이에 본지는 이 정책을 요약 정리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편집자▶ 축산물브랜드 육성 정책 ◀평가 항목별 하한제 시행…기준 미달시 신규신청 불가품질관리 강화…마케팅 인력육성·직거래체제 활성화내년도 축산물브랜드 육성 정책의 목표는 ‘세계와 경쟁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의 도약이며, 추진 전략은 축산업 구조를 우수 브랜드 경영체 중심으로의 개편이다. 이를 위해서는 규모화·광역화와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마케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브랜드 경영체 규모화·광역화평가 항목별(종축,사료,사양관리,출하물량 등) 하한제를 시행하는 등 브랜드 선정기준을 강화한다. 또 이미 선정된 브랜드라도 내년부터는 기준에 미달할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하는 동시에 퇴출되면 신규 지원대상자로도 신청을 할 수 없다. 브랜드 규모에 따른 지원 한도액을 한우의 경우 광역 3백억원, 지역 50억원으로 한정하며, 돼지의 경우 대규모 150억원, 중·소규모 30억원으로 지원 범위를 제한한다.축산사업을 브랜드 경영체 위주로 재설계하여 패키지로
체계적 인력관리·자체 차단방역 시스템 운영차별화 경영전략 수립·MSY향상 중요성 강조강화순 카길애그리퓨리나 양돈마케팅이사가 최근 건국대에서 ‘양돈농가의 MSY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및 제고 방안’이란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이 논문에 따르면 MSY 영향에 미치는 요소에는 농가의 교육 참여도, 컨설팅, 경영분석자 능력, 종업원 근속년수, 종업원 복지 후생, 돈사형태, 농장통제, 소모성질병 등 8개로, 상위 20%와 하위 20% 기준으로 구분할 경우 농가의 MSY가 하위농가가 상위농가에 비해 더 많은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MSY 제고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인력관리와 농장 자체의 차단 방역 시스템 운영 및 가축관리, 올인-올아웃 시설, 돈사의 구분 운영 등의 돈사관리를 통한 질병, 농장 통제에 초점을 맞추고 약품의 경우 예방차원에서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농장의 지속적인 경영에 염두에 두고 경영할 것을 제안하는 한편 자신의 농가 경영형태(번식·비육 경영 등)에 따른 효율적 돈사 형태를 갖춰야 하며 현재의 돈사면적, 사육두수 등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필요함도 지적했다.강 이사는 이 논문에서 양돈농가의 생산성 계층에 따라 MSY에 미치는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