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축종 모두 늘어 총 생산량 15% 증가…연말 1백6만여톤 상회 전망업계 최초 대덕단지에 ‘하림중앙硏’ 개소 등 차별화된 기술력 기인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지난 14일자로 배합사료생산량 1백만톤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창립 50주년이 되는 오는 2012년에는 120만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천하제일사료는 전 축종 모두 전년에 비해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총 15% 정도 증가해 올해 말 1백6만여톤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천하제일사료의 이런 기록은 품질과 이에 따른 차별화, 현장 활동 등이 뒷받침해줬기 때문으로 이기웅 마케팅상무는 분석하고 있다. 이 상무는 특히 이 중 무엇보다 제품의 기술력이 원동력이 되어 차별화를 이끌어냄으로써 사양가들로부터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이런 제품의 기술력은 R&D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로 얼마 전 국내 사료업계 최초로 대덕연구단지에 ‘하림중앙연구소’를 오픈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에 대해서는 모든 음식점에서의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배달치킨과 오리고기, 흑염소고기 등은 원산지 표시 품목에 포함되지 않음에 따라 소비자와 생산자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에게는 알 권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더 좋은 제품을 생산토록 하는 동기를 유발시켜야 할 정부가 이를 간과하고 있다며 관련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한국계육협회는 배달되는 치킨에도 원산지를 표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배달용 치킨이 소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포장용기에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돼 있지 않아 적지 않게 원산지 표시가 둔갑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배달용 육류제품에도 원산지표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더욱이 현재로서는 직접 치킨집을 찾아 원산지를 확인하지 않는 이상, 수입 닭고기인지, 국내산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는 만큼 반드시 배달용 닭고기(치킨)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배달용 치킨에도 원산지 표시제가 도입되면 국내산 닭고기의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또 오리협회는 갈수록 오리고기 소비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마땅히 오리고기에 대해서도 음식점에서
산유량 증가·번식성적 향상·안전성 강화 제품 출시 계획유방염 근절 프로그램 제시…낙농 주간 관리표 공개 기대감“천하제일사료와 함께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이는 천하제일사료만의 모토로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의 ‘성공목장의 날’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17일 최근 준공한 ‘하림중앙연구소’로 성공낙농인을 초청, 올 한해동안을 되볼아보고 새해 계획 등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천하제일사료 박정희 부장(낙농PM)은 금년 송아지가격 폭락에서부터 한·EU FTA타결, 신종플루로 인한 각종 행사 취소, 낙농제도 개편 재점화, 국제동향 등에 이르기까지 한해를 회고하면서 다가올 새해를 준비토록 하는 마음을 다잡게 했다.박 부장은 2010년 새해에는 산유량 증가를 위한 제품과 번식 성적 향상을 위한 제품, 안전성을 강화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으로 현재 사양 시험 중에 있음을 공개했다.특히 새해에는 유방염 근절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한편 천하제일만의 낙농 주간 관리표도 공개해 참석한 낙농인들로부터 기대감을 갖게했다.명품 낙농인으로 꼽히는 황병익 회장(낙농경영인회 농도원목장 대표)은 이 날 원유 1등급이
겉보리·면실박·혼합성유지 적용품목에 추가비트펄프·면실 등은 제외…하반기 수준 유지내년 상반기에 적용되는 배합사료에 대한 할당관세가 올 하반기 수준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올 하반기와 동일하게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한 품목과 세율은 ▲옥수수 0% ▲대두박 1% ▲유정박 2% ▲타피오카 2% ▲근채류 3%이다.그동안 할당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내년 상반기에 신규로 할당관세를 적용받게 된 품목과 세율은 ▲겉보리 4% ▲면실박 1% ▲혼합성유지 4%이다. 그러나 그동안 할당관세를 적용받아오던 비트펄트와 면실, 면실피는 할당관세 적용 품목에서 제외되어 각각 3%, 2%, 3%의 관세를 부과하게 됐다.이에 대해 한국사료협회를 비롯 배합사료업계에서는 “내년 상반기 할당관세 적용 품목과 세율이 이 정도면 그나마 다행”이란 입장을 보이면서 “신규로 추가된 품목이 있는 반면 제외되는 품목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계량을 해 보면 관세부과 부담은 올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내년 상반기 할당관세 적용 품목은 늘리고 관세는 낮추기 위해 조남조 사료협회장은 정부 및 국회 등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농림수산식품부가 돼지의 신종플루 감염에 따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자 양돈농가들이 이동제한에 따른 출하지연 등 손실 지원을 요구한데 대해 절대 지원 불가입장임을 천명했다.농식품부는 신종플루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기 위해 감염 농장의 돼지에 대해 3주간의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이에 대해 양돈농가에서는 이동제한에 따른 출하지연 등 적지 않은 손실을 호소하면서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이 있어야 된다며 자금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농식품부는 그러나 질병발생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사회적 비용 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발생농장에게 과태료를 부과해야 할 상황이라며 양돈농가의 이런 지원 요구에 대해 한마디로 거절의사를 분명히 했다.허태웅 경영과장과 이상수 방역과장은 “앞으로는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키는 질병이 발생한 농장에 대해서는 응분의 책임을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제도 정비가 있어야 될 것”이라며 양돈농가들의 요구를 일축했다.
양돈장에서 신종플루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과 양돈농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더욱 철저한 방역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7일 현재 종돈장 3곳과 양돈장 6곳, 총 9곳에서 신종플루 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추가 확인된 사례도 지난 5월부터 실시한 모니터링 검사과정에서 확인된 것으로 경북 5개 농장(군위, 경주, 영천, 경산)과 경기 1개 농장(파주), 전남 1개 농장(장성), 경남 1개 농장(고성), 제주 1개 농장으로 모두 9개 농장이다.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감염이 확인된 농장에 대해서는 지난 14일 가축방역협의회를 통해 결정된대로 3주간 이동제한 조치에 나섰다. 이동제한 조치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정밀검사를 통해서 농장에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없는 것이 확인될 경우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역학조사 결과 등을 분석, 앞으로 돼지에 신종플루 백신 접종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김기용, 이하 문화재단)의 ‘인류를 풍요롭게, 지역사회를 풍성하게’를 향한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문화재단은 올해도 연관산업 기술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인재양성에 이바지하며, 풍요로운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오면서 그동안 축산·사료산업 발전을 위해 애쓴 관계자들에게 시상을 함으로써 더욱 설립 취지를 고양시키고 있다. 문화재단은 이에 지난 15일 ‘2009 축산·사료 연구기술대상 시상식’을 갖고, 함께 기쁨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풍요로운 사회 만들기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올해 연구기술대상을 받은 수상자들의 면면을 살펴본다.■개인부문백신·진단키트 등 연구산물 실용화축산물 경쟁력 제고·차별화 공헌▲김병한 수의연구관(국립수의과학검역원·사진 왼쪽 위)동물질병 진단 및 예방연구에 전념하여 광견병, 돼지열병 등 다수의 주요 전염병에 대한 단클론항체를 이용한 진단법을 확립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수의분야 최초로 유전자조작 기법을 도입하고, 돼지파보 유전자 재조합 백신, 돼지열병 진단킷트 등 연구산물을 실용화하여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돼지설사병 혼합백신 등 10여종의 백신을 개발하여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하여 활용하는데 공헌
축산업계 “요구사항 반영 미흡”…국회서 수용 기대정부는 지난 15일 국무회의를 열고,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을 위한 농협경제지주회사와 농협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농협법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개정안이 입법예고안과 달라진 것은 상호사용료를 명칭사용료로 변경하고, 부과율 상한을 1%에서 2%로 상향조정 한 것이다.또 중앙회 내 사업구조개편 준비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 배분, 조직·인력 개편, 경제사업 투자계획 수립 등 사업구조개편 준비 과정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참여시켜 이해관계자간 의견 조율 및 협조가 용이해 질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조합 신용사업 업무 영역을 확대했다. 즉, 공과금·관리비 등의 수납 및 지급대행, 수입인지·복권·상품권의 판매대행 업무를 조합 사업으로 명시한 것.보험사 전환을 위한 경과조치로서의 특례를 축소·조정했는데, 이는 농협은행과 조합을 금융기관보험대리점으로 하고, 방카슈랑스 규정을 5년간 유예(1사 상품 25% 판매 룰은 2년차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토록 했다.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대상을 전무, 상호금융대표, 상임이사, 사외이사, 감사위원, 조합감사위원장으로 한정했다
국내에서도 ‘신종플루(신종 인플루엔자 A, H1/N1)’에 감염된 돼지가 발생했지만 사람으로의 감염 가능성은 희박한데다 돼지고기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이에따라 살처분 조치 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도 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 캐나다로부터 수입된 종돈에서도 ‘신종플루’에는 감염됐지만 수입 중단 조치도 내리지 않을 방침이다. /관련기사 6~7면이창범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지난 14일 중앙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히고, 신종플루는 지난 8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살처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만 살처분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신종플루가 돼지에게 위험한 질병이 아닌데다 사람에게 전파될 가능성도 매우 적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이 국장은 이날 경기 양주(1개소)와 경북 김천·군위(4개소)에 있는 양돈장 5개소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돼지가 모니터링을 하는 과정에서 발견돼 이동제한과 격리 등의 조치를 취했고, 캐나다산 수입 종돈에서도 ‘신종플루’에 감염된 돼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람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그러나 이번 ‘신종플루’ 발
계열화 위주 양돈산업 최적화 개발…생산성 향상 견인“성공하려면 ‘복체인 솔루션’을 접목하라!” 도드람B&F(사장 최상열)가 ‘복체인 솔루션’으로 MSY 24두를 달성한 사례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양돈인들에게 심어주며 시장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도드람B&F의 ‘복체인 솔루션’은 한·미에 이은 한·EU FTA 체결로 가장 어려움을 겪을 양돈인들에게 던지는 희망의 시스템으로 이미 접목하고 있는 여러 양돈장에서 커다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도드람B&F가 ‘복체인 솔루션’이라는 카드로 양돈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것은 양돈농장의 총체적인 문제점 진단을 통한 극복할 수 있는 해답이 있기 때문.박병배 부장(양돈 PM·사진)은 “이번 한·EU FTA는 분명 우리 양돈산업에 커다란 악재임은 분명하지만 양돈협회를 중심으로 한·EU FTA에 맞서 국가차원의 생존대책을 촉구하고 있는데다 대국민 국산 돈육 소비 증진을 위해 양돈인들이 합심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앞으로 우리나라 양돈산업의 발전적인 방향을 알리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박 부장은 그러나 “한·EU FTA 관세 철폐시점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MSY 22두를 넘어서 24두를 목표로 5년간의 플랜을
KRA와 함께하는 농촌희망재단(이하 재단)의 새 이사장에 박덕배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선임됐다.재단은 지난 11일 2009년 7차 이사회를 열고, 김영욱 이사장 후임으로 박 전차관을 선임했다.이에 따라 신임 박 이사장은 1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농어촌 최고의 복지문화재단, KRA와 함께하는 농촌희망재단을 통해 장학, 연수, 복지, 문화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어려운 농어촌 현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재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박 이사장은 53년생으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국장, 해양수산부 차관보, 국립수산과학원장을 거쳐 지난 2008년 3월부터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을 역임하고 올 1월 퇴임했다.
일부 배합사료업체들이 이달말 사료가격을 평균 3∼4%선에서 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제곡물가 상승에다 운임비가 크게 올라 가격인상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이다.옥수수의 경우 220달러로 거래되던 것이 240달러로 올랐고, 대두박도 450달러에서 480달러로 큰 폭으로 올라있다.이처럼 국제 곡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운임비 상승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데, 실제로 운임비가 50달러에서 70달러로 크게 상승했다.이처럼 운임비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은 그동안 세계 경제 침체로 거래를 미루다가 차츰 경기가 풀리면서 한꺼번에 선박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즉, 경기회복 속도를 선박수가 못 따라가고 있다는 뜻이다.이에 따라 국내 배합사료업계에서는 더는 사료가격 인상을 미룰 수 없다며 이달 말 사료가격 인상을 단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인상 요인이 발생하면 인상하고, 반대로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또 다시 인하하는 시장 시스템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며 가격 인상 방침을 뒷받침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이달 말경 가격을 올렸다가 3월경에 인하할 계획”이라며 더는 인상을 미룰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