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유제품 공급 확대도 ‘청신호’ 앞으로 중국에 캔으로 된 삼계탕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농림수산식품부는 장기윤 표시검역과장이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OIE 지역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관계관을 만나 삼계탕 수출과 관련한 협의를 한 결과 캔 제품에 대해 현지조사를 통해 생산공정을 확인한 후 조속한 처리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또 유제품과 관련해서도 중국측은 농장 비발생 조건을 다소 완화할 수 있다는 유연한 입장을 보임에 따라 유제품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당초 결핵, 브루셀라병, 요네병, 탄저가 발생한 농장에서는 1년간 집유를 금지시킨다는 계획이었다.이와 함께 중국측의 돼지 내장 케이싱을 조속한 수출 재개 요청에 대해서는 현재 케이싱 수입위생조건을 입안예고한 상태라는 것이다.
정해걸 의원(한나라,경북 군위·의성·청송,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사진)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270여개 시민사회단체 1,000여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 평가위원들로 구성된 11년 전통의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온·오프라인에서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하고, 공정하게 평가한 결과 선정된 것.정 의원은 “이번 2009 국정감사에서 농촌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중점으로 국정현안에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국감’으로 국정감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농신보-모태펀드 결합, 농가 지원사업 체질개선농축산업부문의 전문투자펀드를 조성, 담보 위주의 대출관행에 의존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농업금융공사 설립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축발기금, 농안기금 등 각 기금은 포함시키지 않되, 농협에서 농신보를 분리해 농업정책관리공단과 병합해 농업금융공사를 설립하겠다는 것이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장태평 장관 주재의 농식품부 국장급 이상과 소속관서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농업정책 포럼’에서 농촌경제연구원이 ‘2010 주요 농정 과제’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논의가 이뤄졌다.이 발표에 따르면 농업부문 투자재원은 민간부문보다 정부의 보조와 장기저리 융자 중심으로 조달되어 농기업 등 혁신적인 농업경영체 육성을 촉진하지 못한데다 가족농도 담보력이 부족하여 사업성을 바탕으로 한 자금 차입이 어려워 농업금융이 농업발전을 선도하지 못했다는 것.특히 그동안 많은 농가부채대책을 추진했지만 전업농가를 중심으로 이뤄져 정작 부채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는 소외되어 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농업금융공사를 설립, 농업금융공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성에 근거해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즉, 농신보가 사업
농식품부, 내년 정책 방향 설정농림수산식품부가 축산업 구조를 우수 브랜드 경영체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규모화·광역화, 품질관리 강화,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농식품부는 이런 목표와 전략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추진할 계획으로 ‘축산물 브랜드 육성정책 방향’을 설정했다.이에 따르면 브랜드 경영체의 규모화·광역화를 위해 종축, 사료, 사양관리, 출하물량(한우 8백두, 돼지 8만두) 등 평가 항목별로 하한제를 시행하고, 특히 내년부터는 이미 선정된 브랜드라도 기준에 미달될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며, 퇴출 시 3년간 신규 지원대상자로도 신청을 할 수 없도록 했다.또 브랜드 평가요소에 계획출하, 출하실적 DB구축, 사업단 운영형태, 번식개량 등을 신설하고, 브랜드 규모에 따라 지원 한도액을 설정, 규모화·내실화된 브랜드를 선택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지원 한도액은 한우의 경우 광역 2백억원·지역 50억원, 돼지 대규모 1백억원·중소규모 50억원이다.아울러 축산사업을 브랜드 경영체 위주로 재설계, 패키지로 지원함으로써 자금 운용의 효율화를 도모키로 했다. 대상사업은 11개사업으로 브랜드 경영체 운영지원, 축사시설 현대화, 우량 송아지 생산·비육시설,
축산식품산업 리딩기업 자리매김기업가치, 고객에게 돌아가게‘소통’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 글로벌 생산성 1위 달성 다짐선진은 뜨거웠다. 선진이 ‘2013, 꿈을 찾아서’ 떠난 열정은 용광로였다. 선진의 ‘꿈을 향한 열정, 도전하는 열정, 실천하는 열정’은 한마디로 ‘열정’ 그 자체였고, ‘감동’이었고, ‘희망’이었다.선진(사장 이범권)은 지난달 27, 28일 무박으로 ‘2013 꿈을 찾아서’ 오대산 등정을 가졌다. 27일 밤 11시부터 시작한 산행은 다음날 아침 6시, 17km의 7시간동안 산행은, 꿈을 찾아 나선 그 길엔 비와 우박이 내리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희망과 감동이 넘쳐난 선진사람들의 ‘끌어당김의 법칙’이 작용한 한편의 드라마였다. 함께 참여한 285명 가운데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었다.선진사람들은 체온보다도 몇 갑절 뜨거운 가슴으로 꿈을 찾아 나섰기에 비바람이 거셀수록, 빗방울이 굵어질수록 마음속을 더 뜨겁게 달궜다. 그렇기에 ‘눈’을 ‘비’로 만든 것이 아니었겠나.그러면 선진사람들의 ‘2013 꿈’은 무엇인가. 그 꿈은 “2010년까지 고객가치를 두 배로 창출하여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선진사람들은 그 꿈을 찾아 나선 것이다.
축산물HACCP기준원, 직원 휴게실 마련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이 지난달 30일 직원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24평 규모의 직원 휴게실은 연속되는 출장으로 인해 피로에 쌓인 직원들에게 잠시라도 쉴 수 있고, 업무의 재충전은 물론 직원들간 친밀한 대화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한 여직원은 별도의 여직원 휴게실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며 섬세한 배려에 감사하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기준원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에 더욱 힘을 기울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석희진 원장은 “직원 휴게실 설치로 휴식과 업무의 균형있는 생활과 더욱 활기차고 내실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정부는 쇠고기 수출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때 우선 검역중단 조치를 취하고 위험성 확인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등 광우병 발생시 대응절차를 담은 고시를 제정키로 했다.국회 및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26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칭 `광우병 발생시 처리요령’을 정부 고시로 수립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이 고시는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우선 검역중단 조치를 취한 다음 전문가의 위험평가와 중앙가축방역협의회의 의견을 듣도록 하고 있다.이 과정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검역중단 조치를 해제하고, 이를 국회에 보고토록 할 계획이다. 대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추가로 수입중단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정부가 고시 제정에 나선 것은 현행 가축전염병예방법상 광우병 발생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쇠고기에 대한 일시적 수입중단 조치 등을 취할 수 있다’고 돼 있지만 세부절차에 대한 규정이 미비하다는 판단에서다.또한 이 조항이 작년 9월 여야 합의로 신설된 이후 실제 적용에 필요한 절차적 규정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는 필요성도 작용했다.정부의 고시제정 방침은 현재 세계무역기구(WTO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는 지난달 26일 축산법,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 등 6개 축산관련법안을 의결했다./관련기사 본지 제2354호, 2009년 11월 24일자 3면이날 의결된 개정법안은 ▲수의사법 ▲곤충자원 개발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축산법 ▲동물보호법 ▲초지법 등이다.전통소싸움경기에 관한 법률과 가축전염병예방법, 공익수의사법은 오는 2일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어떻게 하면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까. 농림수산식품부는 FTA시대에 국내 축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산비 절감과 함께 생산성을 향상 뿐만 아니라 유통비용도 절감시켜야 한다고 보고, 주요 축종에 대한 생산비 절감방안과 생산성 향상 대책, 그리고 유통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축산현장에는 아직도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 여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주목 된다.한우, 사료비 27.3% 절감…설사병 폐사율 3%로 줄일 수 있어양돈, 110kg 비육돈 사양프로그램 개발…MSY 4두 증가 기대양계, 조명 조절 사료효율 12%↑…산란율 2.9%↑ 증체 100g↑▶생산비 절감=조사료 재배면적을 오는 2012년까지 37만㏊로 확대, 사료비를 27.3% 절감시키고, 조직체 단위의 일관사육이 되도록 ‘한우사업단’을 육성함으로써 일관사육을 통한 가축비(송아지) 비용을 38만1천원의 절감 할 수 있다고 밝혔다.사료에 대한 효율 및 생산지표 분석을 통해 성장 단계별 적정 급여 기준을 마련하여 출하 적기(도체중 420∼450kg)를 단축시키고, 거세우 출하시기도 3개월(30→27개월령) 단축할 경우 두당 45만4천원의 비용이 절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당, 영광·함평·장성·사진)이 2009년 국정감사 최우수 상임위위원장으로 선정됐다. 270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11년 전통의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지난달 20일 1천3백여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이번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하고, 정밀하면서도 공평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위원으로 뽑힌 바 있는 이낙연 위원장은 2008년 우수상임위원장으로 선정됐고 올해 최우수상임위원장으로 선정, 연속 7년간 연속 수상했다.
이은주 부장, 근내지방도·등심단면적 등 중요성 강조사료 프로그램 준수·질병 예방 노력 증체 효과 역설도“최고의 브랜드를 만들어 갑니다!” “천하제일과 함께 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치를 내걸고 시작한 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의 한우고급육 생산을 위한 연구모임이 벌써 17회를 맞이했다.천하제일사료는 지난달 26일 300여명의 한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모임’을 갖고,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나누면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접목하는 의미를 되새겼다.특히 이번 연구모임에서는 일본에서 개업수의사로 일하는 마스다 대동물 진료소 가토 다이스케 수의사가 한육우농가의 가장 골칫거리중 하나인 송아지 설사병에 대한 예방책을 소개하는 한편 이은주 부장(천하제일사료 축우PM)이 농장 고수익 창출 방안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일본에서 직접 육우를 사육하는 농사법인 마쯔나가목장의 마쯔나가 나오유키 사장으로부터 일본의 육우 생산 현황과 전망을 들었다. 마쯔나가 사장은 일본 역시 경기도 좋지 않은데다 화우산업에 대기업이 참여함에 따라 1천600두 규모의 일본 굴지의 화우생산 농가가 부도난 상태라는 것. 이에 일본 농림수산성에서는 육용유 비육경영 안정 대책 사업과 비육우 생산
●코뚜레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이 딜레마에 빠져 있다.그 이유는 HACCP 인증 수수료 인상을 해야 되는데, 올리자니 축산업계가 울고, 안올리자니 재정자립도를 맞출 수 없는 사정 때문.그래서 기준원이 수수료를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속사정을 들여다보니, 매년 일정하게 자체적으로 재정자립도를 높여야 하는 규정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수수료 인상을 통해 규정을 맞춰야 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된 것이다. 더군다나 다른 공기업의 경우는 인원을 줄여가는 마당에 기준원 만큼은 내년에도 인원을 늘려야 하는 사정도 재정자립을 맞추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게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