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의원, 진흥법 제정 토론회 열고 필요성 역설외식산업의 성장에 맞춰 이를 육성·진흥시킬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외식산업진흥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신성범 의원(한나라, 경남 산청·함양·거창·사진)은 지난 17일 ‘외식산업진흥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이 법 제정의 필요성과 법에 담을 주요 내용 등을 설명했다.신 의원은 제안이유에 대해 “외식산업은 2008년 말 기준으로 국내 시장규모가 외식업체수 75만개, 연간 매출액 58조원, 종사원 수 250만명을 넘는 고용창출 및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임에도 이를 지원 육성할 만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실정”임을 지적하고, “이에 외식산업의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외식산업을 새로운 핵심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신 의원이 마련한 외식산업진흥법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외식산업의 지원 및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외식산업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외식산업의 진흥 등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고, 외식산업의 진흥 등에 관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는 지난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공석으로 있는 민주당 간사에 김우남의원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국회 농식품위 간사에는 한나라당 이계진의원과 민주당 김우남의원으로 확정됐다.또 최규성의원이 국토위로 자리를 옮겨 공석이 됨에 따라 이 자리에 이용삼 의원이 국회 농식품위로 배정됐다.
이사 둬야하는 조합규모는 1천5백억 이상으로농림수산식품부는 농협의 운영구조 개선과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협법개정안’이 지난 6월 9일 공포됨에 따라 이에 따른 시행령과 시행규칙도 개정, 지난 11일자로 입법예고했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조합원명부 기재사항 명확화로 농업인 자격 확인에 필요한 서류를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고시로 정해 지역농협의 조합원인지 여부를 명확히 했다.비상임 조합장을 둬야 하는 조합의 규모를 자산총액 2천5백억원 이상으로 정했다.조합원이 아닌 이사를 둬야 하는 조합의 규모를 자산총액 1천5백억원 이상으로 했으며, 조합 상임이사의 자격 요건을 10년 이상 종사경력에서 5년 이상으로 완화했다.조합의 사업과 실질적인 경쟁관계에 있는 사업의 범위를 신설했으며,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출자금 총액 하한선을 3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중앙회 감사위원의 자격 요건도 신설, 감사위원 중 5명중 3명을 전문성이 있는 외부전문가 중에서 선출하도록 했다.상호금융특별회계 자금운용과 관련된 부대사업을 확대 신설했으며, 지역농협과 지역축협의 조합원 가축사육기준을 각각 ‘개 3마리’와 ‘진돗개 2마리’에서 지역농협은 ‘개 20마리’로 하고, 지역축협은 진돗개 사육수 2마리를
농지·산간지 축사진입 용이축사의 차양시설(또는 비가림) 인정범위가 넓어지는 등 최근 축사 건축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됨에 따라 농가 부담이 한층 줄어들게 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축사 건축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거쳐 관련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으로 건축법시행령이 지난 7월 16일자로 개정 공포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읍·면지역에서 건축하는 연면적 1백㎡ 이하인 창고와 연면적 4백㎡ 이하인 축사 등의 건축 신고 시 제출해야 하는 설계도서를 꼭 건축사가 작성하지 않아도 되게 ‘자가 작성’도 가능토록 했다.바닥면적의 합계가 5천㎡ 이상인 건축물의 공사 시 전 기간 동안 공사 감리자의 상주 감리를 받아야 하나, 축사 등은 상주 감리를 받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연면적의 합계가 2천㎡ 이상인 건축물의 대지는 너비 6m 이상의 도로에 4m 이상 접하도록 했으나, 축사 등은 적용받지 않도록 했다.연면적이 1천㎡ 이상인 건축물의 건축 또는 대수선을 하는 경우 구조의 안전을 확인토록 한 것을 표준설계도서에 따라 건축하는 축사 등에 대해서는 확인 의무를 면제했다.건축물의 산정 시 돌출차양 인정 범위를 1m이던 것에서 3m 이하의
한·EU FTA 협상 내용을 반영한 영향분석 결과 국내 축산물 생산감소액이 매년 조금씩 증가하여 15년차에는 2천2백20억∼2천8백76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수산물은 112억원, 농산물은 268억∼436억원의 생산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표 참조특히 관세가 철폐되는 10년차에 냉동삼겹살 등의 수입 증가로 국내 돼지고기 생산액은 무려 1천55억∼1천2백14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축산물 피해액 중 절반을 차지할 만큼 양돈분야의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이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한·EU FTA 체결에 따른 축산분야 영향 분석 결과 나타난 것으로 축산물이 수산물과 농산물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생산 감소액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으며, 관세철폐로 수입산 유제품의 가격이 하락할 경우 유업체가 농가별 생산계약물량을 축소, 15년차에 594억원의 생산 감소가 전망됐다.닭고기의 경우 부분육 수요가 늘고, 관세가 낮아질 경우 덴마크 등으로부터 냉동 닭다리 수입이 증가, 201억원의 닭고기 생산 감소가 예상됐다.쇠고기의 경우도 370억∼526억원의 생산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김학용 의원 “농업-축산경제 통합 부정적 목소리 귀기울여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이 농업계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투명한 절차에 따라 농업인·농협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장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출석,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말까지 농협법개정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보고했다.장 장관은 특히 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특례 등 제도를 마련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금융지주회사·농협은행·농협보험 등 설립 인·허가 및 조세 관련 특례 신설도 검토하는 한편 사업 분리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조세부담 방지와 현행 수준의 조세지원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장 장관은 내년 초 농협법개정이 완료되면 2011년 중 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농협법개정 이후 자산실사·재평가, 조직·인력 재설계, 자본조달 등 실무 작업에 1년 내외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장 장관은 캐나다 쇠고기 WTO 제소와 관련, 패널 심리에 대비
R&D 정책 개발·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 등 지원 담당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0월 2일 출범할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에 정승 전 농식품부 식품산업본부장을 임명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농기평은 지난 4월 제정된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육성법’에 따라 새롭게 설립될 재단법인으로 농림수산식품 R&D 정책 개발, 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 및 연구개발사업의 기획·관리·평가 등의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이날 임명된 정승 초대 원장은 “새롭게 탄생한 신설기관의 초대 원장으로서 농업정책과 연계된 연구개발, 수요자 중심의 연구개발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농식품부 관계자도 “농기평 설립으로 농림수산식품 R&D 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행정적·기술적 지원이 기대된다”며 “저탄소 녹색성장·바이오매스 등 국가적 이슈에 대한 종합적 기획은 물론 농림수산식품 R&D 사업의 중복성 문제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어 R&D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한편 농기평은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육성법’ 시행에 맞춰 오는 10월 2일 공식출범할 예정이며, 오는 30일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농기평 사무실에서 창립 행사를 가질 예정이
올해 최고의 축산물브랜드는 어디일까.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1일 ‘2009년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수상자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시상식을 다음 달 중순경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참조농식품부에 따르면 대상(대통령상)에는 한우부문의 경우 지리산한우사업단의 ‘지리산순한한우’가, 돼지부문에서는 부산경남양돈조합의 ‘포크밸리’가 각각 차지했다.최우수(장관상)에는 한우부문 평창영월정선축협의 ‘대관령한우’와 돼지부문 청미원의 ‘청미원올리브포크’가 차지했으며, 우수(장관상)에는 한우부문 참예우사업단의 ‘참예우’와 김해축협의 ‘천하1품’이, 돼지부문에서는 선진의 ‘선진크린포크’와 해드림푸드의 ‘가천맥돈’에게 돌아갔다. 장려(장관상)에는 한우부문에서 하이록한우사업단의 ‘하이록한우’와 돼지부문에서 강원창영농조합법인의 ‘백두대간포크’가 차지했다.고품질상(농협회장상)에는 한우부문에서 양평축협의 ‘물맑은양평개군한우’와 돼지부문 도원진생원영농조합법인의 ‘인삼포크진생원’으로 돌아갔으며, 위생·안전상(농협회장상)에는 전북한우조합의 ‘총체보리한우’와 돼지부문에서는 다비육종의 ‘웰팜포크’가 안았다. 조직발전상(농협회장상)에는 한우부문에서 함평축협의 ‘함평천지한우’와 돼지부문에서는 제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KOREA FOOD EXPO 2009’ 행사도 취소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기로 예정돼있던 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규모 관객의 참여가 필요치 않고, 콘텐츠가 우수한 일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신종플루’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예정대로 개최되는 것은 비빔밥 퍼포먼스, MBC TV 무한도전 연계 프로그램,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각종 컨퍼런스 등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허윤진)이 추석명절을 맞아 농축수산물 둔갑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14일부터 추석전날인 10월 2일까지 전국적으로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에 나섰다.단속반은 특사경 1천1백명, 단속보조원 118명, 명예감시원 2만5천여명 등으로 구성되며, 대상업체는 선물·제수용품 제조업체, 백화점, 중·대형마트, 도소매업체, 전통시장 등이다.단속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고사리 등 제수용품과 갈비세트 등의 선물용품.또 음식점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쌀, 배추김치의 원산지 표시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단속기간 중에는 단속과 더불어 원산지표시에 대한 홍보·계도를 적극 실시하여 원산지표시 준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부정유통을 사전에 방지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내달 2일까지 직거래장터·하나로마트서 20~30% 특가판매한우협은 어려운 이웃 10만명에 한우 불고기·사골곰탕 제공농림수산식품부가 추석절을 맞아 그동안 한우고기를 사랑해준 소비자에게 감사 할인행사 및 나눔행사를 갖기로 했다.할인행사는 농협중앙회의 축산물 이동판매 차량 70대를 활용해 서울지역 5개소(도봉, 동작, 강서, 양천, 강남)와 과천경마공원 등에서 20∼30% 할인 직판 판매를 실시하며, 오는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등 2천1백45개소에서도 한우고기 가격을 20∼30% 할인 판매하게 된다.특히 지난해 한우산업이 어려웠을 때 국내 소비자들의 도움으로 한우산업이 회복된 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우고기 나눔행사도 실시한다.나눔행사는 한우농가들이 거출한 ‘한우 자조금’을 활용해 전국한우협회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어려운 이웃 10만명에게 한우불고기, 사골곰탕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축산분뇨로 전력 생산’ 이지바이오 자원화 시설 시찰 혈통번식우 단지 조성…고품질 ‘남해한우’의 원동력지난 11일 경남 창녕의 축산현장에서 축산정책협의회가 열렸다. 그동안에는 매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시·도 농정국장 및 축산관련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나 올해는 축산현장에서 축산인과 함께 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것이다.이번 협의회는 특히 최근 한·EU FTA 타결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추진 등 변화하는 축산환경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현장에서 축산인이 함께 모여 그 해법을 찾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욱이 전국에서 한우품질 1등을 기록한 남해군의 ‘보물섬 남해한우’와 축산분뇨로 전기를 생산해 내는 현장을 찾았다는 점이다.▶돼지분뇨가 돈으로 바뀐다현장에서 해법을 찾는 그 첫 사례가 경남 창녕 대지면에 위치한 (주)이지바이오의 축산분뇨로 전기를 생산해내는 곳이다. 이지바이오는 일일 70톤의 축산분뇨(돼지분뇨 50톤, 기타 유기물 20톤)를 처리해 전기를 생산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전기를 한국전력에 판매해 지난 4월까지 모두 1억5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기량은 일반가정(월평균 300kw) 약 1천구에 공급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