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HACCP기준원, 진주목장서학교급식 주체인 초등학교 학생과 학교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HACCP 지정 우수농장 체험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 이하 기준원)은 지난 16일 경기도 송일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을 포함한 40여명을 대상으로 HACCP 지정농가인 진주목장(대표 박응규)에서 농장 체험을 가졌다.이번 체험은 젖소 농장 낙농체험(송아지 우유주기, 젖짜기)과 치즈와 아이스크림 만들기에 이어 젖소 사양과 HACCP에 관한 이론 수업이 병행됐다.기준원 담당자는 “6학년의 초등학생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젖소 사양과 HACCP 등에 관한 이론을 병행한 결과 학생들이 대단한 집중력과 관심을 보였으며 기대 이상의 교육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곽형근 기준원장도 “HACCP 테마 농장 체험 사업은 학교급식의 주체인 일반 소비자(학생 등)에게 축산식품 위생과 안전관리 시스템인 HACCP를 알리고, 이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장기적으로는 국내 축산물 보호에도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기준원은 하반기에도 서울과 경기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과 운영위원 등을 대상으로 HACCP 테마 농장
월 10만톤 생산 ‘기염’…앞선 기술력·품질 균일화 뒷받침전문성 강화 다양한 반복 교육 주효…‘3인학습’ 큰 효과‘축산인의 든든한 동반자.’ ‘천하제일사료와 함께 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가 무엇을 향해 나아가는지를 단번에 알 수 있게 하는 캐치프레이즈다.천하제일사료는 모든 가치를 고객에게 최우선으로 두고,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뜻이다. 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가 6월 들어 배합사료를 월 10만톤 이상 생산해 내는 기염을 토한 것도 바로 이를 기반에 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래서 이기웅 천하제일사료 마케팅담당 상무를 만나서 이런 저력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들어봤다.이기웅 상무는 사료에 관한 한 박사 이상의 박사로 통한다.“생산성 높이기. 글로벌 생산성 1위. TPS 도입. 끝없이 개선하기. 비용과 시간 낭비 하지 않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 등등... 이러한 것들이 모여서 이뤄진 결과물입니다.”이 상무는 이처럼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함으로써 톤수가 올라간 것이 아닌가하고 진단하면서 공장은 공장대로, 영업은 영업대로 각자 맡은 자리에서 개선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말한다.그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라.” 농장주와 함께 농장 생활을 하면서 해당 축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임지헌 농림수산식품부 주무관이 산란계와 오리 현장을 찾았다. 4일간의 일정으로 산란계와 관련하여 방문한 곳은 산란계농장(대표 천강균·용인)과 계란집하장(한국양계조합·광주), 액란가공장(삼영후레쉬·안성), 계란유통현장(강종성). 이어 이틀간의 일정으로 오리사육농가(대표 김만섭·음성)와 모란식품(도압장·가공장·부화장)도 방문, 현장을 체험했다.계란 유통위생수준 제고위해 ‘상인 등록제’ 도입 요구시설 현대화 자금 환율 고려…수급조절 정책기능 희망#산란계■산란계농장(대표 천강균, 경기 용인)사육 마리수는 5만수로 직원은 모두 6명. 이중 노동력의 50%는 채란 및 선별과정에, 나머지 50%는 계사 노동에 투입되고 있었다.농장 창고에 자동화시스템에 의한 대란·특란·왕란 순으로 자동선별 되고 있었으며, 선별하는 과정에서 오물 세척, 파란 제거, 트레일러 이동 등에 인력이 투입되고 있었다.용인시의 도시개발로 타 지역으로 이전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상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양계 농가 및 유통관계자와 간담회양계협회 용인지부장, 안성지부장, 평택지부
현행법률 종합지원 한계…인력 양성·생활승마 인프라 구축 등 강조농축산업의 개방 확대에 대응하는 농축산인들의 대체 소득원 개발과 체계적인 산업화를 위한 말 산업 육성 차원의 법 제정 필요성이 제기됐다.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은 지난 15일 조진래의원과 김우남의원이 공동주최한 ‘말 산업 육성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말 산업 육성법 제정의 필요성 및 입법과제’의 주제발표를 통해 말 산업육성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노 원장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서부터 축산법, 동물보호법, 마사회법, 농지법, 초지법 등에 이르기까지 말 산업에 관련된 법령이 많이 있지만 오히려 경우에 따라서는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다 현행 법률로서는 말 산업의 종합적인 발전을 지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노 원장은 이에 따라 말 산업육성법의 제정으로 말 산업 육성 기본 계획 수립과 점검 뿐만 아니라 산업 실태조사와 통계관리,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 법제화, 말을 이용한 사업 신고제도 등 도입, 말의 거래 활성화, 승마 보급과 승마체험 시설의 설치 지원, 말 산업 클러스터 조성, 말 산업 육성 재원의 조성, 말 공제와 승마이용자 보험 지원, 말 산
한·미 FTA에 이어 한·EU FTA 협상까지 타결됨에 따라 국내 축산업계에 짙은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특히 양돈산업의 경우 수입돈육의 급속한 시장잠식이 우려되는 등 EU와의 FTA는 국내 생산기반 자체를 뒤흔드는 ‘핵폭탄급’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EU산 돈육 관세 철폐시 국산 반값도 안돼미·EU산 수입부위 달라 2중피해 우려양돈업 ‘MSY 22두’ 생산성 향상 시급현실적인 농가 피해 보전책도 마련돼야전문가들은 한-EU FTA는 국내 수입돈육시장에서 미국산과 1~2위를 다투고 있는 유럽산 돈육에 날개를 달아주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데 이의가 없는 상황이다.한-EU FTA 발효시 5~10년에 걸친 관세철폐에 따른 EU산 돈육의 가격경쟁력 상승외에 심리적인 영향도 적잖이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안전성 논란 등으로 인해 지난해 크게 줄기는 했지만 지난 2004년 1만7천4백여톤에 불과했던 칠레산 돈육의 수입량이 FTA 이후 급증, 2007년 한해에만 3만2천톤을 기록한 사실은 그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MSY 25두’라는 세계 최고의 생산성을 바탕으로 한 EU산 돈육의 가격경쟁력은 점진적인 관세장벽 완화와 더불어 국내 돈육 수입업체들
농업인재개발원, 해외연수 대상자 공개모집세계시장에서의 우리 농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선진국의 전문기술 습득을 위한 농업인 해외연수가 바뀐다.그동안의 농업인 해외연수가 농장·연구소 시찰, 선심성 해외연수 등으로 운영되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며, 연수효과를 크게 보기 어려웠다는 평가도 받아왔다.이에 농림수산식품부는 금년 해외농업 연수를 연수기관간 경쟁을 통해 연수 프로그램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산업 경영과 기술의 흐름을 이해하며 국내에 창조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농업인재개발원을 사업담당기관으로 지정하고 변혁을 꾀하고 있다.농업인재개발원은 지난 6월 23일 농어인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공모하여 선도농업인, 여성농업인, 농대생, 창업·귀농자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17개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해외연수 대상자를 공개모집하고 있다.연수 대상자는 실수요 참가자 모집을 원칙으로 자발적 연수의지를 중시하며 농업교육 성적 우수자는 우대하고 있다. 연수비는 국고 50%와 자부담 50%로 구성되며 농대생은 전액 국고에서 지원한다.이번 해외연수는 신기술과 농산업 경영 등 농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공모에 의해 선정된 연수기관이
(3)양봉▶▶ 농가·가공업체 찾아 현장애로 파악…농식품부 문 원 탁 주무관 “품목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일에 미쳐야 한다. 품목에 대해 생산, 출하, 유통 등 모든 단계에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품목전문가는 인사이동으로 인해 담당업무가 바뀌더라도 지속적으로 현재의 맡은 품목에 대해 연구하고, 주인이 되어야 한다.”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이런 지시에 따라 양봉 담당자인 문원탁 농식품부 축산경영과 주무관은 농장주와 함께 숙식하면서 축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현장 체험을 가졌다.“기후변화 따른 꿀 생산량 급감에 어려움 가중” 한목소리밀원수·여왕벌 보급 확대…채밀시설 현대화 등 당면현안‘공익적 가치 높은 산업’ 인식 제고 정책 뒷받침도 강조돼문원탁 주무관은 양봉농가 4농가와 가공업체 1개소를 방문, 실제 체험을 통해 이들과 함께 동고동락을 했다. 그리고 간담회를 통해 이들이 바라는 정책은 뭔지도 들어봤다.문 주무관이 느낀 현장의 애로사항은 기후변화에 따른 꽃의 조기낙화, 아카시아나무 노쇠화 등으로 전년도에 비해 꿀 생산량이 60% 이상 줄어 농가경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06년도 3년간 상환기간을 연장한 경
개혁위, 신경분리 설명회서 ‘환골탈태’ 강조축산인 “개혁중심은 독립성 보장” 거듭 촉구농협은 농협대로, 농협개혁위원회는 농협개혁위원회대로 농협중앙회 신경분리에 대한 설명회를 각각 갖는 가운데서도 축산업계에서는 축산조직의 독립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농협개혁위원회는 지난 15일 전북지역을 시작으로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설명회를 열고, 신경분리를 통해 진정한 농업인을 위한 협동조합으로 다시 태어나야 함을 설명했다.이에 축산인들은 진정한 농업인을 위한 협동조합이 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의 진정한 전문성이라며 축산업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재차 요구했다.이번 농개위의 설명회는 15일 전북, 16일 제주, 20일 충북, 21일 충남, 23일 경기, 28일 경남, 29일 광주전남으로 당초 14일로 잡혔던 경북지역 설명회는 사정상 일정이 8월 4일로 연기됐으며, 강원도는 설명회가 취소된 상태다.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신경분리)과 관련 농업경제와 축산경제를 통합하는 초안이 알려지자 축산업계에서는 통합반대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지난 13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주재로 열린 역대 명예농림장관과의 간담회에서도 한우사육농가이면서 제26대 명예장관인 안병호씨(전 한우협회 부회장)는 “현재 농협중앙회에서 각각 전문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축산경제사업과 농업경제사업을 더욱 확대시키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축소하고 통합하는 방향으로 개혁안을 마련하고 있다니 걱정스럽기 그지 없다”며 “축산농가의 의견을 들어 결정해 줄 것”을 서면으로 건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이광용씨(20대)는 친환경축산업을 위한 아름다운 농장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이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육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김재옥 소시모회장(22대)은 이력제 시행을 국내산 뿐만 아니라 수입산까지 확대함으로써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진길부씨(제15대, 전 도드람양돈조합장)는 돼지고기 수출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돼지고기 수출 목표를 명확히 세워 우선 제주지역부터 돼지고기를 수출하자고 건의했다.하청씨(1대, 전 낙농육우협회 이사)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를 시행하면서 가장 피해를 본 산업이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4일 “한·EU FTA 타결에 따른 축산분야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산농가의 소득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생산자단체와 협의해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농축산분야 연간 생산감소액 3천억 예상직간접 피해 보상…체질개선 별도 지원 장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EU FTA 타결에 따른 국내 농축산업의 피해 규모(생산 감소액)는 한미 FTA 비준 발효를 고려했을 경우는 2천3백여억원, 고려하지 않았을 경우는 3천여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장 장관은 타결 내용은 오는 9월 한·EU간 가서명시 발표하기로 한 만큼 자세히 밝힐 수는 없다면서 농축수산물의 주요 품목인 쌀은 양허제외이며, 돼지고기·낙농품·닭고기 등 축산물의 경우는 관세 존속을 장기화하기로 했다고 귀띔했다.장 장관은 피해가 큰 축산분야를 중심으로 피해 보완 대책을 근본적이고 철저히 강구하겠다면서 기존 대책을 보완하되, 경쟁력 강화 부분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하영제 제2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T/F팀을 3개반(제도개선, 대책반, 홍보반)으로 구성 운영, 하반기 중 종합대책을 내놓겠다
농식품부, 한식세계화 홍보대사에 가수 ‘비’ 위촉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세계적인 가수 ‘비(정지훈)’를 한식세계화 홍보대로 위촉했다.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한식을 글로벌 산업화하고, 세계인의 음식과 문화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농식품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이번 위촉식은 민승규 제1차관의 ‘Rain, 한식의 매력에 물들다’라는 주제의 발표 및 동양상을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됐다.민 차관은 한식의 매력과 비의 매력은 같은 것으로 함께 세계인에게 더욱 사랑받는 국가브랜드로 발전하자고 발표했다.비의 히트곡 ‘I do’를 배경으로 상영된 동영상은 한식세계화의 필요성, 한식세계화 홍보대사에 거는 기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또 장태평 장관이 전통 두루마리 형태의 한식세계화 홍보대사 위촉장과 예스러운 디자인의 도자기를 위촉패로 전달했다.장 장관은 “비가 홍보대사가 되어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 한식은 이제 세계무대에 신인가수지만, 함께 노력하면 한식도 비와 같은 세계속의 월드스타가 될 것”이라고 한식세계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홍보대사에 거는 기대를 밝혔다.이에 비는 한식세계화 홍보대사로서 각오와 함께 한식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한
“행정인턴, 축산물 직거래장터 투입”22명 현장업무 참여 기회 부여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0일 ‘행정인턴 바로마켓 활성화 방안 발표회’를 열었다.이번 발표회는 농식품부에 근무하고 있는 행정인턴 22명에게 현장업무 참여의 기회를 부여하고, 이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정책수립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들은 5개조로 나뉘어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3일까지 바로마켓 현장을 3회 이상 방문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만나서 의견을 청취했다.현재 농식품부는 행정체험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 구직난 완화를 위해 2008년 12월부터 총 4차에 걸쳐 대졸 미취업자 27명을 선발했으며, 현재 22명이 국제협력국, 녹색성장정책관실 등 실무부서에서 전공과 관련된 업무를 부여받아 근무하고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책개선 발표회, 토론회 등에 행정인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실무경험을 쌓게 하고,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도와 친근감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4월부터 과천 경마공원에 고품질 안전 농축수산물을 판매하는 정례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을 개설·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