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간 밤 10시까지 연장…다양한 문화공연도 경마공원의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인 ‘바로 마켓’ 운영방식이 일부 변경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과천 경마공원 ‘바로 마켓’ 개장일을 변경하면서 야간에도 개장키로 했다.농식품부는 그동안 축산물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하던 것을 오는 17일부터 수요일과 목요일로 변경하되, 상설판매장인 안테나숍은 연중 개장키로 했다. 축산물이동차량도 현재 8대에서 4대로 축소키로 했다. 또 농수산물은 목요일에만 개장하던 것을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 동안 개장키로 했다. 이같이 개장일을 변경하면서 동시에 개장시간도 현행 오후 6시에서 밤 10시로 연장하고, 고객유치와 고객감동을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칠 예정이다.이에 따라 직장인들이 가족, 연인 또는 친구들과 함께 찾을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밤 10시 사이에 사물놀이, 라이브콘서트, 마술쇼, 영화상영 등 무료공연이 열린다.이런 보는 즐거움과 함께 먹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도록 싱싱회, 떡볶이, 메밀전병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전통주도 맛볼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밖에도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판촉행사, 금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데이 마케팅 및 지자체 축제
배합사료업계도 지난 1일을 기해 평균 6% 선에서 인하 대열에 합류했다. 이로써 사료업계는 올 들어 3번째로 총 14%를 인하한 셈이다.배합사료업계는 원·달러의 환율의 안정세에 힘입어 이 정도에서 인하를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사료업계는 그러나 이번에 인하한 6%는 사실 적극적으로 검토한 결과라며 무리한 인하폭임을 시사했다.업계 관계자는 “환율의 영향으로 인하를 단행하게 됐지만 옥수수와 대두박의 강세로 가격 인하가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앞으로 조금이라도 인하요인이 발생하면 그때그때 시장가격에 반영하게 될 것”이라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인하 지연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창범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의 축산현장 행보가 축산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그는 현장을 중시여기는 실사구시형으로 축산정책관으로 부임이후 줄곧 축산정책의 해법을 현장에서 찾고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 가면 답이 나온다는 말로 현장의 중요성을 알리는 그는 축산인들과 호흡을 함께하는 진정한 축정행정가로 알려져 있다.농산물 유기비료로 각광…무항생제 액비농법 현장 감탄“저장탱크 부족해 공급 애로” 요구에 “다각 지원책 강구”‘청풍명계’ 브랜드 생산단체 방문…닭 수출방안 논의도#1▶다살림영농조합법인그가 지난달 28일 찾은 축산현장은 다살림영농조합법인(대표 이욱희). 다살림법인은 무항생제 돼지를 사육하는 영농조합법인으로 12농가가 뭉쳐 3만두(모돈 3천두, 비육 및 자돈 2만7천두)를 사육하고 있는 협업적 영농경영체이다. 이 법인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무항생제 돼지 사육으로 무항생제 액비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생산한 액비는 친환경재배농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마디로 없어서 공급을 못 해줄 정도로 인기가 그만이다.이 액비로 벼를 재배하면 수확량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품질도 좋을 뿐만 아니라 모내기한 이후 액비와 함께 논에 물을 대면 피가
검역원 소 브루셀라병 OIE 표준실험실로 공식 인정 ‘쾌거’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소 브루셀라병과 관련 OIE(세계동물보건기구) 표준실험실로 공식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또 교역에 제한을 두지 않는 품목 중 ‘30개월 미만 살코기’가 ‘모든 살코기’로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쇠고기 수출국의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총회에 한국팀 대표로 참석한 장기윤 농림수산식품부 표시검역과장은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7차 OIE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히고, 이번 총회에서 교역에 제한을 두지 않는 품목 중 ‘30개월 미만 살코기’가 ‘모든 살코기’로 확대되고, 젤라틴 생산 시 30개월 미만 소의 척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BSE 관련 동물위생규약이 개정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총회에서 검역원이 소 브루셀라병과 관련 OIE 표준실험실로 공식 인정받음에 따라 검역원은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오는 9일 가질 예정이다.앞으로 표준실험실에서는 각국 실험실에서 검사한 소 브루셀라병에 대해 의뢰를 받아 최종 확진을 실시하고, 실험실 요원 등에 대한 기술지도 등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한편 농식품부는 그동안 OIE를 국제수역사무국으로 불
“자기 일에 미쳐라” 장태평 장관 지시 따라축산경영과 축종 담당자 사육현장 체험 실시“자기 일에 미쳐라”이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최근 품목 담당자들에게 내린 지상 명령이다.이에 따라 농식품부 축산경영과는 당장 1일부터 축종 담당자의 해당 축종에 미치게 하기 위해 사육 현장 체험에 나섰다.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육 현장 체험은 농장주와 함께 사육, 번식, 방역치료, 조사료 생산 등 목장 생활을 통해 해당 축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했다.담당자별·축종별 현장 체험 일정은 다음과 같다.▲한우(박홍식 사무관):6월 1일부터 3일까지, 강원 횡성(이상노 농장)-한우육종농가, 경력 26년, 150두 사육▲양돈(이연섭 사무관):6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남 김해시(부경양돈조합)-비육장(1일), 종돈장(1일), 사료공장(1일) 현장 체험▲육계(김영만 사무관):6월 8일부터 10일까지, 충남 당진군(이홍재 농장)-경력 20년, 10만수 사육▲산란계(임지헌 주무관):6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 용인시(천강균 농장)-경력 37년, 12만수 사육▲낙농(이성주 사무관):6월 2일부터 4일까지, 경남 사천시(이명환 농장)-경력 25년, 120두 사육▲
지정기준 지속 이행해야 유지축사를 환경친화적으로 관리하고 가축분뇨의 적정한 관리 및 이용에 기여하는 축산농장인 ‘환경친화축산농장’이 속속 지정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월 20일 범산목장(강원도 횡성, 젖소 250두)을 제1호로 지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2호 봉영농장(제주도 서귀포시, 돼지 2천두), 제3호 산골농장(경남 산청군, 닭 38만7천수), 제4호 우정종돈(전북 김제, 돼지 3천두)을 각각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했다.일반축산농가가 친환경축산농가로 지정받으려면 친환경축산전문심의회(위원장 이상락 건국대교수 외 13명)의 심의에서 심사평가기준에 의한 평가결과 80점 이상 받아야 한다. 만약 특정 분야 점수가 60점 이하일 경우 심의회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되더라도 지정기준 등을 이행하지 않으면 시정 또는 지정이 취소된다.농식품부는 ‘환경친화축산농장’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알리는 한편 ‘환경친화농장’ 지정을 희망하는 농가를 위해 수요조사와 함께 컨설팅도 해 줄 계획이다.
APHIS, 한국 구제역 청정국 인정 자국내 절차 마무리 수입위생절차 밟을 듯…국내 ‘안전관리’ 만전 기해야 미 농업부 동식품위생방역청(APHIS)이 우리나라를 구제역 청정국가로 인정하기 위한 자국내 절차를 마무리 짓고, 앞으로 수입위생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미국에 한우고기 수출길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우리 정부측과 관계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동식품위생방역청(APHIS)은 우리나라를 구제역 청정국가로 인정하기 위한 관련규정 개정안을 마련, 지난 3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60일간의 일정으로 입안예고를 통해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그 결과 동식품위생방역청은 한국에서 실행되는 예찰, 예방 및 통제조치들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미국은 관련 연방규정(9 CFR Part 94)을 개정, 우리나라를 구제역 청정국가로 등재할 계획으로 미국이 우리나라를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하는 것은 시간문제인 셈이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농식품부가 2007년 5월 8일 구제역 청정국 인정을 미국측에 요구한 이후 정부가 국내 축산업계와 철저히 준비하고, 지속적인 청정국 인정 촉구를 통해 얻은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그러나 미국에 우리 한우
축산업계 생산비 상승 우려 현행 무관세 유지 촉구하반기 배합사료원료에 적용되는 할당관세 운용 체제 개편이 예고되고 있어 축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기획재정부가 옥수수에만 무관세 0%를 적용하고, 타피오카펠렛 2%, 면실 2%, 사료용근채류 3%, 비트펄프 3%, 주정박 2%, 대두박 1%, 면실피 3%의 할당관세 운용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타피오카칩 20%, 겉보리 20%, 귀리 3%, 알팔파 1%, 혼합성유지 8%, 당밀 3%, 밀기울 2%, 면실박 2%, 야자박 2%, 팜박 2%의 실행세율을 각각 부과하기로 해 사료 축산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에 대해 사료축산업계에서는 현재 운용되고 있는 대로 주요 사료원료인 10개 품목에 대해서 만큼은 무관세 0%를 적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만약 사료축산업계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또 한번 사료축산업계는 생산비 상승으로 인한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제역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3월부터 5월까지 실시된 ‘구제역 특별 방역기간’이 무사히 종료됐지만 한시도 방역의식이 해이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구제역이 단 한건이라도 발생하게 되면 경제적 손실은 물론이고 축산업에 대한 이미지 실추로 산업 자체에 적지 않은 부정적 영향이 미치기 때문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중국·베트남·대만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자 예년과 같이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구제역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해 평시보다 한층 더 강화된 국경 검역과 국내 방역대책을 추진했다. 더욱이 3월 1일자로 구제역에 대한 ‘관심단계 경보’를 발령하는 등 강도를 더 높였다.‘관심단계 경보’란 ‘국가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주변 국가 발생 등 유입 위험 징후가 있을 때에 발령하는 것으로 중앙부처·관계기관의 공조체계 구축과 대국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 특히 농식품부는 구제역 특별 방역기간동안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베트남 등 발생국가(15개국) 여행객의 휴대축산물 반입여부를 집중 검색하고, 신발 소독과 항공기내 남은 음식물 폐기 등을 통해 유입경로를 철저히 차단하는 등 물 샐 틈 없는 국경검역을 실
농림수산식품부가 축산법을 비롯 축산자조금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3개 법 개정안과 가축전염병예방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그리고 업무위탁기관의 지정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대해 지난달 28일자로 입법예고 했다. 이에 따라 본지는 입법 예고된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사무국서 자조금 수납·관리·집행…납부 감독 지자체로 확대생계안정자금 지원대상 살처분 피해농가까지 확대대기업 축산진출 허용…‘돼지플루’ 2종 전염병 포함등판소 ‘품질평가원’ 개칭…조사·연구사업 추가■가축전염병예방법개정안=농장별 가축전염병 발생상황 및 검사결과 등을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농장별 가축전염병 발생상황 및 검사결과 등을 공개할 경우에는 중앙가축방역협의회 또는 지방가축방역협의회의 의견을 듣도록 하고, 공개대상·절차 및 방법 등은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이 법이 시행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후.■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주요 내용은 생계안정비용 지원 대상을 가축전염병이 퍼지거나 퍼질 것으로 우려되는 지역 안에 있는 농가 뿐만 아니라 역학조사 등에 따라 살처분 조치된 농가까지 확대하되 발생농가는 제외했다.■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
‘부채경감 특별법’시행 따라 5년간 연리 5% 분할상환키로지난 2004년에 지원받은 상호금융추가지원자금 상환기간이 연장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자로 개정된 ‘농어업인 부채경감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09년 농어가부채 경감대책 시행지침’을 확정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지원받은 상호금융추가지원자금(원금)의 잔액에 대해 연리 5%로 5년간 분할 상환하도록 했다.2004년 지원받은 상호금융추가지원자금을 이번 조치에 의해 분할상환하지 않고, 당초 상환기한 내에 정상 상환하는 농어업인은 납부한 이자액(최대 1년분)의 40%를 환급키로 했다.2004년 상호금융추가지원자금을 분할 상환 조건으로 변경한 농어업인이라도 약정기일보다 1년 이상 조기 상환하는 경우 그 상환원금에 대한 1년간 이자액의 40%를 환급키로 했다.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예·적금 등 금융자산으로 부채를 상환할 능력이 충분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예를 들어 부부합산 연간 금여총액이 3천1백만원 이상이거나 본인 및 배우자의 예금 등 금융자산이 총 부채액의 80% 이상인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본인
보조금 개편은 재원 효율 운용 통한 농가소득 향상 위한 것새 금융체계 기반 정책자금 지원방식 개혁…‘민자’ 활용도축산물직거래사업 일회성 아닌 다각채널 활용 활성화 추진 “자조금 운용 권한 관리위로 이양…감독기능 강화”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25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보조금 개편과 관련, 마치 확정된 것 처럼 보도가 되어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며 보조금 개편은 아직 논의중에 있음을 밝혔다. 장 장관은 그러나 보조금 개편은 이뤄져야 한다면서 보조금 개편으로 오히려 보조금 지원이 늘어날 수도 있다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써 농가소득을 올려보자는 것이 보조금 개편의 의미임을 설명했다. 장 장관은 농식품금융공사 설립과 관련, 기금이 너무 산만하고, 정책 자금 지원 방식도 고쳐야 하며 FTA 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기금은 통합해 필요한 부분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장관은 협동조합 개혁과 관련하여 신경분리는 농협과 농민을 위해서 해야 한다며 신경분리를 하게 되면 농협과 농업인에게 ‘윈’ 할 수 있으며, 농협이 잘 되면 농업문제 절반은 해결된다고 잘라 말했다.다음은 이날 가진 기자 간담회 내용.-농어업선진화위원회의 역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