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기관, 국내 감염환자 3명 역학조사 결과 발병 전후 돈사 방문·관련자 접촉사실 없어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 플루’가 감염환자를 통한 돼지로의 전파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것으로 확인됐다.농림수산식품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12일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신종 플루’ 감염환자 3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들은 국내의 돼지 사육 농가를 방문한 적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신종 플루’가 국내 돼지에 전파되었을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고 밝혔다.검역원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신종 플루’ 감염자 발생에 따른 국내 돼지 등에 대한 신속한 방역관리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관련 자료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감염환자 3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발병 이전에 돼지 농장 방문 및 관련자들을 접촉한 사실이 없었고, 감염자 거주지 주변에도 사육되는 가축(돼지, 가금)이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철저한 방역의식 무장 개방·소비자시대 대응을질병 청정화땐 축산물 수출로 새 돌파구 열수도 “방역만이 살 길이다.”최근 ‘신종 플루’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확산되면서 그 불똥이 아무 관계도 없는 축산농가로까지 영향이 미치자 이럴 때 일수록 방역의식이 더욱 확고히 무장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축산·수의 전문가들은 멕시코에서 처음 ‘신종 플루’가 발생했을 때 마치 돼지로부터 감염된 것처럼 온 지구가 떠들썩할 적에 이미 원인을 잘못 짚은 것으로 지적했었음을 상기시키면서 그러나 질병은 언제 어느 때 예고 없이 찾아올지 모르는 불청객과도 같은 것인 만큼 철저히 방역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특히 AI 라든가 광우병 같은 인수공통전염병의 경우 한 번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이 파장이 번지기 때문에 내 생명을 지키는 마음으로 내 농장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단방역이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있다.더욱이 최근 들어 방역의식이 해이해졌음을 지적하고, ‘방역이 곧 안보’라는 인식으로 소독을 일상 생활화하는 등의 기본에 충실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악성질병이 발생하지 않아야만 ‘수입은 막을 수 있는 반면 수출은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면서 앞으로 질병 청정화를
농림수산식품부는 신 성장동력산업으로 가축분뇨를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시설 확충과 경마혁신 및 생활승마 활성화를 꼽고, 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가축분뇨를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 시설 시범사업을 내년도에 3개소를 추진하고, 11년부터 본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 경마혁신을 위한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을 수립, 경마의 과도한 확산 방지를 위해 경마 매출 총량제를 시행하고, 영업장 허가 유효기간제를 추진키로 했다.생활승마 인프라 구축 및 생활승마 붐 조성을 위해 승마교관 국가자격제도 활성화를 추진하고, 말 사육농가 및 시군 공무원 전문 승마교육과정도 신설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민승규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은 지난 11일 신경분리를 골자로 하는 농협법 개정은 가능하면 연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농협개혁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민 차관은 이날 전문지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농협측에 조속히 농협개혁안을 제출하라고 재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민 차관은 농협개혁은 우리 농업계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첫 번째 실행과제라며 그 이후에는 농식품부를 비롯한 산하기관이 변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를 비롯한 산하기관 개혁이 바로 지금 진행하고 있는 농업선진화라고 설명했다.민 차관은 농업금융공사 설립과 관련, 이는 아직 검토단계에 있을 뿐이라고 밝혀 주변의 부정적 견해를 의식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가 협회와의 자매결연마을에 트랙터를 기증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사료협회는 최근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응암리 매화마을(이장 지준집)에 트랙터를 기증하고, 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눴다.이번 트랙터 전달식에는 한국사료협회 임직원과 평창군수, 도의원, 군의원, 평창농업기술센터장, 농협평창군지부장, 읍장,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사료협회는 자매결연마을에 트랙터가 없어 농사와 겨울철 재설복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에 트랙터를 기증하게 된 것.한편 사료협회는 지난 2005년 7월 응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2회씩 각종 농사일 돕기와 수해복구지원 등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해 오고 있다.
허위표시자 행정제재 근거 마련…11월부터 시행앞으로는 홈쇼핑이나 인터넷 등에서 판매(통신판매)하는 농축산물 및 그 가공품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되고, 허위표시자에 대한 정보를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산물품질관리법개정법률’을 지난 8일 공포, 6개월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주요 내용은 홈쇼핑, 인터넷, 카탈로그 등 통신판매로 농축산물 또는 그 가공품 등을 판매하는 자는 통신판매의 개시단계부터 소비자가 원산지를 쉽게 알아 볼 수 있게 표시하도록 의무화했다.통신판매에서의 원산지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게 표시하여 판매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또 원산지를 미표시한 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며, 관계 행정기관장에게 영업정지 등 행정제재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통신판매를 포함한 농축산물과 그 가공품의 원산지 허위표시로 행정처분이 확정된 자의 경우 처분내용, 해당 영업소와 농축산물 등의 명칭 등 처분과 관련된 사항을 농림수산식품부 또는 시도 홈페이지에 공표하도록 했다.정부는 이
캐나다가 한국의 쇠고기 수입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이후 처음으로 양자 간 직접 접촉이 이뤄진 가운데 양측 탐색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됐다.외교통상부는 “우리 정부가 7일 스위스 제네바 소재 WTO 사무국에서 캐나다 측과 쇠고기 문제와 관련해 양자협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캐나다 측은 외교통상부 비관세무역장벽과장이 수석대표로 나와 우리 정부의 캐나다산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대해 질문했고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한 반대논리의 답변을 했다.정부는 캐나다 측과의 협의를 지속하면서 향후 절차를 진행해 나가고 이와 동시에 캐나다 측이 제기한 사항에 대해 WTO 협정 등을 토대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도드람 B&F (대표이사 최상열)가 국내 최대 규모 LPC 한국냉장 (이하 한냉) 중부공장을 인수, 별도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이에 도드람B&F는 농수축산물과 관련제품의 생산, 수매, 냉동, 운송, 처리 및 가공과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한냉의 주식 200만주(100%)를 10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도드람측은 “기존 ㈜한냉이 소유하고 있는 중부공장의 자산, 부채 및 영업권을 양수도할 목적으로 한냉(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며 “한냉(가칭)을 설립한 후 계열사에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도드람 B&F는 대한민국 축산 전문 대표기업으로서, 최근까지 직영 양돈농장 및 참여 농장들과 함께 양돈 수평 계열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참여농가의 출하 지원 및 돈육 브랜드 사업에 집중해 왔다. 이번에 한냉 중부공장이 계열화에 추가됨에 따라, 도드람 B&F는 양돈농가와의 수평 계열화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도드람 B&F는 최근 세계 최고 능력의 하이포 종돈 분양을 시작했으며, 이는 수평계열화 참여 농장들에게 양돈 선진국 이상의 확고한 생산성 기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국내 및 대일 수출 돈육
청와대는 지난 8일 점심시간인 12시에 경내 버들마당에서 국산 돼지고기 시식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 인플루엔자 A(H1N1)가 국내산 돼지고기와 무관하다는 점을 알리는 동시에 돼지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대통령실과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이날 행사에는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전(全) 청와대 수석 및 비서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김동환 양돈협회장, 농림수산식품부 민승규 차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청와대는 이번주(5.11∼15일)를 `돼지고기 소비주간’으로 정하고 직원식당에서 돼지고기 요리 중심의 식사를 제공키로 하는 등 돼지고기 소비에 앞장설 계획이다.
동물방역과장에 이상수씨·표시검역과장에 장기윤씨·안전위생과장에 최대휴씨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자로 대국대과 체제로 개편하고, 이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농식품부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3실3국12관49과(담당관)로 구성, 운영되게 됐다.이에 축산정책단은 축산정책관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축산정책과 · 축산경영과 · 동물방역과로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축산정책단 소관으로 있었던 자원순환팀은 해체되고, 축산물위생팀은 소비안전정책관 소관으로 이양됐다.이에 따라 이상수 자원순환팀장이 동물방역과장으로, 장기윤 동물방역팀장은 소비안전정책관 소관인 표시검역과장으로, 최대휴 축산물위생팀장은 안전위생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조합 업무구역 확대 등 경제사업 제도보완도 담아 농협의 지배구조 개편을 주요 골자로 한 ‘농협법개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1월초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에 개정된 농협법은 그동안 논의의 중심에 있었던 중앙회장 선거제도 개편과 인사추천위원회제도 도입, 조합장 비상임화 등 운영구조 개편 외에도 조합의 업무구역 확대, 약정조합원제 도입 등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 등을 담고 있다. 이번 ‘농협법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됨에 따라 오는 11월 초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농협법시행령 및 시행규칙과 정관에 대해 일선조합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법 시행일에 맞춰 개정할 계획이다.이번에 개정된 농협법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조합원(또는 조합)이 실질적인 협동조합의 주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사회 중심의 운영시스템으로 전환하는 한편 교육 기능을 강화하도록 이사회에 교육위원회를 설치했다.또 조합장은 재임 기간 중 축·부의금품 제공 등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했으며, 대의원은 다른 조합의 임직원을 겸직할 수 없도록 했다. 임직원은 조합과 경쟁관계에 있는 사업을 할 수 없고, 임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증액 의결한 가축질병근절사업과 학교우유급식비가 예결위에서 반영되지 않음에 따라 결국 본회의에서도 증액되지 못한채 의결돼 축산업계의 아쉬움을 낳게 했다.국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열어 농림수산식품부 추경예산 3천489억원을 의결했다. 이는 농식품부가 제출한 추경안보다 4억원이 늘어난 규모. 그러나 축발기금을 비롯한 기금예산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농식품위는 축발기금에서 가축질병근절사업에 21억원, 학교우유급식에 173억원을 각각 증액 의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