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진·황영철·여상규·최규성·김영록의원은 ‘우수’…모범의원엔 이용희 의원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당·전남 함평 영광 장성)이 법률소비자연맹 등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 상임위원장’으로 뽑혔다. 2003년부터 작년까지 5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힌 바 있는 이낙연 위원장은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우수 상임위원장으로 뽑히면서 연속 수상 기록을 6년으로 이어갔다.‘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농림수산식품위원회가 쌀 직불금 부정신청 논란의 핵심위원회로 국정감사기간 중에 이 문제로 여ㆍ야 간에 대립이 있었지만 △제도개선적인 측면에서 국정감사를 무리없이 진행하였고, △민주당 출신 위원장임에도 불구하고 쟁점사안에 대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면서 △국감기간 내내 자리를 뜨지 않고 국감장을 지키면서 대쪽같은 질의를 하여 호평을 받았고, △고령사회에 진입한 농어촌의 낙후된 현실과 한미 FTA에 의해 큰 타격을 입을 농어민들에 대한 대책을 점검하고 주문하는 정책국감을 전개했으며, △식품안전 및 어업권 보호 등 수산정책에 대안을 제시했다”며 이낙연 위원장을 우수 상임위원장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이와 함
근로자 2백명 미만·매출 2백억 이하땐 중소기업 인정비가림시설 면적 예외적용 확대 등으로 비용부담 줄어 그동안 축산업계의 숙원사항인 중소기업 분류 상향조정이라든가 축사 비가림시설에 대한 건축면적 예외 적용 확대 등 축산현장의 목소리가 법령 개선에 반영돼 비용 절감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향상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됐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을 개정, 축산업체의 상시근로자 수가 200인 미만 또는 매출액 200억원 이하의 경우 중소기업으로 인정키로 했다는 것.또 건축법 시행령도 개정, 연면적 4백㎡이하 축사 건축신고시 자가 작성 설계도서를 인정키로 하는 동시에 연면적 5천㎡이상 축사 건축시 공사 전기간 동안 비상주감리를 실시토록 했다. 이와 함께 연면적 2천㎡이상 축사 대지는 너비 6m 이상의 도로에 4m 이상 접합 규정을 예외로 인정키로 하는 한편 축사 연면적 산정 시 비가림시설 2m까지 예외 적용을 확대키로 했다는 것이다.이같이 축산업의 중소기업 분류기준 상향으로 축산기업의 규모화를 더욱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4백㎡ 축사 신고 시 5백만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는 축사 설계 비용부담도 덜고, 도로접합 규정 예외
상당수 전년比 영업이익 ‘호전’ 불구환차손 한파에 너도나도 적자 ‘허덕’배합사료업체(주업종이 사료인 상장·등록업체 16개사)의 올 3분기 살림살이는 어땠나. 국내 배합사료업체 중 상장 등록하지 않은 업체도 적지 않다. 이에 상장 등록한 업체만이 공개된 재무제표 현황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부득이 16개 업체에 대해서만 살림살이를 들여다 볼 수 밖에 없는 상황.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08년도 3분기 상장 등록업체 재무제표 현황에 따르면 대부분의 업체들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이 줄어들면서 마이너스 순이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마디로 적자인 셈이다. 이처럼 적자를 보게 된 데는 환율 폭등에 따른 환차손에 의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오는 4분기(10, 11, 12월)에는 환차손에 의한 적자폭이 더 클 것이라고 사료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매출액이 2조6천2백18억원(식품 포함)으로 이중 영업이익이 2천93억원, 순이익 82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비율이 0.5% 포인트 증가했다.대한제당도 그룹사 8천9백5억원의 매출액을 보여 영업이익 302억원, 순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영업이익 비율이
환경·경제·소비 트렌드 변화 예측…정책 틀 재구성농업기술 개발전략 수립…신성장동력 과제 발굴도농림수산식품부에 기존 공무원 조직과는 차별화되어 ‘탈공무원화된 파격적인 전문조직’이 탄생했다.농식품부는 20년 후의 미래를 예측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하기 위해 리베로(자유인)를 조직, ‘미래전략팀(팀장 정일정)’을 지난달 26일 출범시켰다.지구온난화에 따른 식량수급 불안정, 소비트랜드의 변화, 첨단과학기술의 발전 등 급변하는 미래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미래지향적인 전문조직이 필요하다는 장태평 장관의 비전에 출발했다.기존의 조직구조로는 빠른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미래전략팀’은 오는 2030년을 목표연도로 20년 후 미래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여 농식품 정책의 틀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앞으로 ‘미래전략팀’에서는 환경·경제·소비 트렌드의 변화 등 미래를 예측하게 된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식량생산 환경 변화와 고품질·안전식품·기능성식품 등 소비 트렌드의 변화, 생명공학·나노기술 등 최첨단 기술개발에 따른 기술 환경 변화 등을 예측할 예정이다.또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따른 농림수산
전문인력 양성·유통망 확보 인프라 구축 중요성 강조 해외농업개발을 통해 돈 벌어오겠다는 개념을 버리고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을 강화해 장기적인 투자로 성공적으로 해외농업개발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이는 지난 24일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이상무) 주최로 열린 ‘해외농림수산자원 협력방안 워크숍’에서 김남수 농림수산식품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이 해외농업개발 추진방안의 정책발표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내놨다.김 과장은 그동안의 실패사례와 성공사례, 그리고 일본의 사례를 들며 해외농업개발은 하루아침에 단기적으로 추진할 사업이 아닌데다 우리가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국들도 농업에 대해 보수적인 만큼 민간 단독으로 하기보다는 정부와 함께 전략을 수립,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과장은 특히 해외농업개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내년에 이 부분을 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김 과장은 이와 함께 연구개발도 강화하는 한편 해외곡물자원을 활용한 식품 가공수출도 촉진시켜야 함도 강조했다.김 과장은 생산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생산물의 건조, 저장, 유통, 판매 등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며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는 인프라
배합사료가격이 12월 초를 기점으로 평균 7~8%선에서 또 오른다. 올 들어 6번째로 약 50% 인상이다.배합사료업계는 국제 곡물가는 떨어졌지만 예상외로 환율이 폭등하는 바람에 사료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이번 가격인상은 환율 1천2백60~1천3백원에 맞췄다.이번 사료가격 인상에 대해 모 사료기업 임원은 축산농민들의 어려움을 생각하여 올리지 않으려 애썼지만 제반 상황이 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인상 불가피성을 털어놨다.또 다른 기업 임원도 금융 경색으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아 버틸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축산농민도 이해해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오히려 어려움을 호소했다.이에 대해 일선 축산농민들은 사료가격 폭등으로 줄줄이 도산하거나 도산 위기에 몰려있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에 비하면 사료기업은 멀쩡하지 않냐며 사료가격 인상에 매우 못마땅해 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4일 농림수산식품부내에 ‘농수산식품 안전 상담센터’를 개설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장태평 장관을 비롯해 박덕배 제2차관, 양태선 농산물품질관리원장, 이주호 국립수의과학원장과 김경진 농협농업경제대표, 김연화 소비생활연구원장, 이영순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농식품부는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논란, 중국산 멜라민 파동 등을 겪으면서 일반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무 소관부처가 여러 부처와 기관으로 나뉘어져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적인 식품안전상담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안전상담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상담 전화번호는 국번 없이 1577-1203이며, 농식품 전반의 안전성이나 위해정보, 원산지 표시제 등 제도 현황, 성분 규격이나 검사 결과 등에 관한 소비자들의 문의에 ‘원-콜, 원-스톱 상담’ 서비스 체제로 운영된다. 상담센터에는 상담 실장을 비롯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수의과학검역원, 수산물검사원 및 식품검역원에서 파견 나온 공무원 4인이 근무하면서 상담에 응한다. 1차 상담 후 추가 전문 상담이나 집행 조치가
(주)선진(대표 이범권)의 식육유통BU 선진크린포크에서는 식육교육센터의 오픈을 준비하면서 최고 상금 100만원이 걸린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1월 개원하게 되는 선진의 식육교육센터는 식육관련 업계 종사자 뿐 아니라 영양사, 주부, 학생 등 최종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선진은 축산 선도기업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방법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인재를 교육해 축산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식육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선진크린포크의 식육교육센터는 축산물에 관한 기초 이론 교육과 실무 실기 교육을 병행하고 축산물 취급자 및 식육인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 교양과 소양교육으로 이루어지며 창업 예비 과정, 전문 심화 과정, 업계 종사자 과정과 인맥 형성 과정 등 커리큘럼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교육을 받는 사람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해당 과정을 신청하여 지원하면 된다.선진크린포크는 식육교육센터의 오픈을 준비하면서 식육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공감을 끌어 낼 수 있도록 식육교육센터의 이름을 공모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는
조합 선택 자율화·중앙회장 연임 제한도 논란 예상농협법개정 내용 중 쟁점사항이었던 조합장 비상임화와 중앙회장의 대표이사 인사추천위원회 추천, 회장선거시 부가의결권 적용은 없었던 것으로 철회되면서 현행 그대로 유지되게 됐다. 그러나 조합원에게 조합선택권 부여와 중앙회장 연임 제한 문제는 앞으로 심의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박현출 농림수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지난 20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 주최로 열린 ‘농협법개정안 대한 공청회’에 진술인으로 참석, 이 3가지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히고, 농협법개정안에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박 국장은 조합장 비상임화와 관련, 모든 조합장을 일시에 비상임화 할 경우 상임이사 충원 문제, 조합장과 상임이사 간 갈등 등을 고려, 현행대로 조합장 상임·비상임 선택을 조합원의 자율에 맡기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중앙회장의 대표이사 인사추천위원회 추천과 관련해서는 회장을 비상임으로 전환한 점, 법 개정 후 경과기간(3년)이 짧은 점 등을 감안, 회장에게 최소한의 인사권인 추천권을 부여토록 했다고 말했다.박 국장은 또 회장선거 시 부가의결권 적용과 관련해서도 무자격 조합원을 정리한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 이하 기준원)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기준원은 지난 15일 안양 YWCA가 주최하는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동참하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기준원은 이날 12명의 직원이 참여하여 배추 양념 버무리기부터 박스 포장까지 사랑과 정성으로 봉사했고, 성금도 전달했다.강두열 기준원 운영팀장은 “사랑으로 양념하고 정성으로 버무리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속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 본사 사랑의 모임에서 지난 13일 용인 한울 장애인 공동체 김장축제에 참여하여 김치도 담그고 장애우들과 행복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3년째인 한울 장애인 공동체에 김치 담그기 자원 봉사는 한울 공동체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를 뽑아서 현장에서 800여 포기의 김치를 만드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리점 등 직거래 비중 확대…단계별 마진율 투명화 유도용기 재활용 통해 가공비용 절감 도모…시설 지원도 강화농림수산식품부는 국내 우유 유통구조가 복잡한데다 유통마진도 주요국에 비해 높은 편으로 보고, 유통구조 개선에 나섰다.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다단계의 유통구조를 단순화하여 유통마진을 줄일 계획이다. 3단계 이상의 우유 유통구조를 점진적으로 간소화하여 유통마진을 축소할 경우 리터당 150원의 우유가격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이를 위해 대리점 등 직거래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유통단계별 마진율, 판매장려금 등이 과다하게 책정되지 않도록 투명하게 공개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우유용기 재활용 등을 통한 우유가공비용을 절감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포장재를 종이팩에서 유리병이나 PE병으로 전환함으로써 재사용토록 하고, 우유용기 대형화를 통한 우유가공비용 절감을 유도시킨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우유용기를 재활용 할 경우 우유용기 재활용을 위한 포장재 전환시설에 따른 설치 비용을 지원하고, 유제품 생산시설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의 다양한 정책적인 뒷받침도 계획하고 있다.한편 우리나라 유통마진은 주요국 대비 1.9~12.2% 포인트 높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