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축산물 세계를 달린다농림수산식품부가 수출 드라이브 정책에 시동을 걸면서 축산물 수출을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수출을 통해 시장을 넓혀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각 품목별로 수출길을 모색하고 있다. 한우- 현지시장 조사 토대 진출 희망업체와 협력돈육- 열처리 가공품 대일 수출 목표 기반 구축계육- 미국에 삼계탕 등 수입 요청…절차 진행중계란- 다양한 맛 가미 훈제란 해외 마케팅 지원 우유- 발효유 분유 등 수출 증가…물류비 뒷받침■한우고기=한우고기의 경우 수출 가능국인 일본, 홍콩, 중국 등에 대한 시장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이 시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출희망 업체 등과 협력, 한우고기 수출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최근 캐슬린 스티븐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한우고기 수출을 염두에 두고 우리나라의 구제역 청정국 인정문제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돼지고기=돼지고기의 경우 2000년 대일 수출중단 이후 러시아, 필리핀, 태국 등으로 신규 시장개척을 추진했으나 저가수출 등으로 수출량(2006년 2천4백만 달러=1만2천톤, 2007년 2천6백만 달러=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 중단에 대비하고, 퇴·액비 자원화 촉진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동자원화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9, 20일 이틀동안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렸다.농식품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2007년, 2008년 사업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해 분임토의 등을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사업지침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이번 워크숍에서는 2007, 2008년 사업자가 한자리에 모여 사업추진과 관련한 적정 공법선정 방안, 민원해소 방안 등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특히 내년 사업대상자에게는 사업을 조기에 완공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이날 워크숍에서 농식품부는 내년 사업자의 경우 내년 6월말까지 각종 인허가 및 공사착공을 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사업대상자에서 취소됨을 강조하고, 지자체와 사업대상자에 대해 사업추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현장농정 매진…한우산업 육성 강한의지로 희망 제시안전관리 조직 통합·농업지원 인프라 확대 개편 추진 사료안정기금 설치·도축세 폐지 등 조속한 해결 기대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지난 13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한미 쇠고기 협상 파문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정운천 전 장관 후임으로 취임한 장 장관은 매주 현장을 찾아 현안해결을 모색하는 등 100일간 총 6천4백km를 강행군 했다.장 장관 취임 이후 멜라민 검출 등 많은 현안사항이 있었지만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취임사에서 밝힌 강한 농림수산식품 산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그러면 장 장관 취임 이후 농정현안사항에 대한 추진실적은 무엇이 있을까.장 장관이 취임 직후 찾은 곳은 한우사육 농장. 당시 미국산 쇠고기 정국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한우 농가를 직접 찾아가 한우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한우농가들에게 희망을 안겨 줬다. 장 장관은 무엇보다 우선 경제위기 등으로 인한 국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한 점을 꼽을 수 있다. 내년도 경상경비 10% 절감 등 농식품분야 경제위기 극복대책을 마련했고
농림수산식품부가 오는 2012년까지 농축수산식품산업을 150조원 규모로 육성할 계획이다.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13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식품산업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농축수산식품 수출을 100억불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장 장관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외 소비자가 모두 신뢰할 수 있도록 안전한 농축수산식품을 공급하고 △글로벌화 되고 있는 식품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식품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체질을 강화하는 한편 △농축수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식재료 산업 등 푸드시스템 전반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간다는 것이다.장 장관은 이런 전략을 바탕으로 △안전한 농축수산식품 생산·공급 강화 △식품 R&D 투자 확대 △전통·발효식품의 과학화·세계화 △농축수산식품 수출 확대 △규제혁신·인센티브 제공 △식재료 산업 활성화 △농축수산업·식품산업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장 장관이 발표한 ‘식품산업발전 종합대책’에 따르면 식품안전은 사전 예방적 관리가 중요한 만큼 HACCP, 이력추적제 등 선진적인 안전관리제도를 확대해 나가고 수입 농축수산식품에 대해서는 현지 위생점검과 검역·검사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농식품부내 흩어져
농식품부, 한우 대표조직 육성방안 마련 한우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거품을 빼고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에게는 적정한 값에 판매토록 하는 한우유통구조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한우산업이 조직화(대표조직 육성)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한우산업의 생산·가공·유통 단계별 조직화 방침을 마련하고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이에 따르면 번식농가의 경우 지역별 관리조직 공모제를 도입하여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한우개량농가 육성 사업을 개선하여 지원하는 한편 단계적으로 송아지생산안정제와 쇠고기이력제 등의 사업을 통합, 실적 및 성적에 따라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비육농가의 경우 소규모 브랜드 통합으로 규모화·광역화하고, 브랜드 선정기준 강화와 함께 퇴출제를 도입하는 한편 번식농가 조직과 연계 또는 통합운영을 유도토록 할 계획이다.도축·가공의 경우 도축·가공·포장·판매 및 배송까지 일괄처리토록 하고, 소비자 직거래와 단체급식, 음식점 등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하면서 농협과 민간업체 등의 경쟁을 유도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생산자 조직, 소매단계 판매점 등 전후방 조직과 연계를 강화토록 할 계획이다.유통과정의 경우 유통기능이 강한 조합이나 업체를 중심으로 중소규모 거점 유통전문조직을
신선한 한우고기 직접구매로 신뢰 ‘쑥’박리다매 영업으로 틈새시장 공략 성공테마관광 등과 연계한 홍보전략 한몫비선호부위 소비 활성화 방안 마련돼야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확보에다 제값을 받고,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한우고기를 적정한 가격에 판매하는 한우고기 판매타운(마을)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한우고기 판매마을이 생기는 것은 한우고기의 유통비용을 최소화한 박리다매형 영업전략이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주요 성공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명품화 고급화 일색의 한우시장에서 저가의 틈새시장의 공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또 정육점에서 신선한 한우고기를 직접 보고 사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신뢰를 주기 때문이며, 농가와 정육점간의 직거래로 유통단계에 따른 유통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적정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여기에다 지역적 여건 등을 활용한 테마관광과 맛기행을 연계하는 것도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다.그러나 비선호 부위 판매저조 및 등심 등 구이용 공급 부족에다 볼거리 부족과 교통여건 열악 등이 개선돼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면 한우고기 판매타운(마을)의 현황은 어떨까.■산외한우마을 : 산지판매산외한우마을은 전북 정읍 산외면 일대에
배합사료 주요 원료인 옥수수와 대두박 국제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의 강세로 배합사료 가격 인하에는 아직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국사료협회 등에 따르면 옥수수의 경우 지난 7월 평균가격 397.1달러를 정점으로 9월 평균 330.6달러, 10월 평균 250.0달러를 보이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대두박 역시 지난 7월 평균 605.2달러를 최고점으로 9월 평균 482.5달러, 10월 평균 370.0달러를 보이면서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옥수수의 경우 미국의 금융위기가 유럽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이에 따른 수요둔화 우려 및 달러 강세, 유가 약세 등의 요인과 해상 운임까지 하락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다 투기세력들의 급격한 이탈 등이 맞물린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대두박도 세계 경기 침체와 달러 강세, 유가 약세와 더불어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수입억제 전망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반면 원·달러 환율의 경우 지난 10일 현재 1천3백60원으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곡물가격은 떨어짐에도 원·달러 환율의 강세로 인해 아직 국내 배합사료가격에 영향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 시설현대화(재건축) 사업 추진계획에 축산물도·소매시설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축산인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제1단계(2009~2011년)에서는 시장관리, 공용시설, 사무실, 직판영업장 집적화로 유통 및 관리 효율화를 꾀하고, 동시에 유통종사자를 위한 서비스 기능 및 농수산물 품질·안전성 검사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제2단계(2011~2019년)에서는 과일동, 채소동, 수산동을 구분하여 저비용 고효율의 도매유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주요 도매시설을 재건축함으로써 물류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제3단계(2019~2020년)에서는 청과시장, 축산물직판장, 건어종합상가를 둬 대형유통점 등 바이어 유치조건을 충족하겠다는 계획이다.이에 대해 축산업계에서는 축산물 도·소매시설을 갖춘 시설도 함께 설치함으로써 축산물의 물류센터 기능도 할 수 있도록 해야 함을 지적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도 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 재건축시 반드시 축산물 도·소매 기능도 포함될 수 있도록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수입위험평가·법 개정 절차 남아한우고기 대미 수출을 위한 농림수산식품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최근 캐슬린 스티븐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구제역 청정국 인정문제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앞서 우리나라의 요청으로 미국은 1차적으로 우리나라의 구제역 청정국 인정 관련 설문조사 등 서류검토와 현지조사를 통해 조사를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현지조사에서 미국 조사단은 우리나라의 구제역 방역조치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는 것.그러나 구제역 청정국이 인정되고 쇠고기 수입허용을 위한 수입위험평가가 실시된 이후 한우 쇠고기 대미 수출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그동안 우리측은 미국과의 2차례 쇠고기 관련 기술협의와 연계하여 미국측에 우리나라에 대한 구제역 청정국 인정을 강하게 요구했다.이에 대해 미국측은 미국산 쇠고기 관련 미국측은 행정절차법의 범위내에서 가능한 신속한 방식으로 위험평가와 그 이후의 법규 개정절차를 진행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미 농업부 동식물검역국(USDA APHIS)에서 평가 중이며 최우선 업무로 진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11일 축발기금을 비롯한 각종 농업관련기금을 통폐합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장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에 출석, ‘2009년도 예산안’ 및 ‘2009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보고에 이어 신성범의원의 축발기금 운용 규모 감소에 따른 대책을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장 장관이 이날 보고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따르면 농식품부의 총지출 규모는 14조8천9백61억원으로 금년보다 6.7% 늘어난 규모이지만 국가 전체 예산 증가율 10.3%에 비해 낮은 예산 증가율이다. 이중 축발기금 운용 규모는 9천6백73억원으로 금년 대비 1.9%(184억원) 감소했지만 사업규모는 8천3백4억원으로 금년 대비 15.2% 증가했다.장 장관은 이런 내년도 예산 편성의 기본방향을 경쟁력 있는 농축수산업 육성과 살기 좋은 농어촌 실현을 위해 효율적인 재원분배에 중점을 두고, 신규사업 발굴과 기본사업을 통폐합했다고 밝혔다.축산분야의 내년도 신규사업에는 축산물직거래이동차량 지원과 도축장구조조정 지원, 품질고급화 지원, 해외농업개발 등이 있는 반면 친환경축사설치시범사업은 폐지시켰다.또 가축개량사업소지원과 돼지경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태선)은 소비자·농업인·음식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15일간 ‘농소정 한마음’ 이라는 주제의 온라인 퀴즈 행사를 개최하고, 정답자 중 총 20명을 선발하여 친환경인증농산물(1인당 2만5천원 상당)을 제공할 계획이다.행사 참여 방법은 ‘농관원 홈페이지’ 또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홈페이지’나 ‘농업경영체 등록제 홈페이지’ 등에 접속하여 성명, 연락처 등을 기재한 후 정답(선택형 3문항)을 맞추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25일 농관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표할 예정이며, 퀴즈에 참여한 사람 중 희망자에 대해서는 이-메일을 통해 농관원이 발행하는 농식품 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양태선 농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및 농업경영체 등록제 시행의 필요성과 정부의 역할을 국민들에게 널리는 한편 우리 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농관원은 앞으로도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와 농업경영체 등록제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하여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제공과 정부의 역할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 이하 기준원)의 찾아가는 축산물HACCP 기술상담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기준원은 지난 6일 올들어 4번째로 축산물HACCP 무료 기술상담을 실시했다.이번 기술상담은 경기도, 서울특별시, 강원도,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식육포장처리업소와 식육가공업소,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1천3백여 대상업체 중 참여한 업체는 총 71개소(80여명)로 8명의 상담원이 1대1 형식의 맞춤형으로 상담을 실시했다.상담내용은 최근 개정된 축산물가공처리법 시행규칙과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고시의 주요 변경사항, 그리고 HACCP 적용절차 및 주요지적사항 등이다.기준원은 상담 참여 업체들의 각각의 업체 실정에 맞는 1대1 맞춤형 개발상담이어서 HACCP에 대한 사항을 편안하고 자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앞으로 지역별로 확대 실시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