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제자리 걸음’…닭 입식자제 영향 감소한육우 사육마리수와 돼지 사육마리수는 증가한 반면 닭 마리수는 줄었고, 젖소 사육마리수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 참조통계청이 9월 현재 조사한 가축사육통계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마리수는 247만두로 전분기보다 2만2천두(0.9%) 증가했다. 젖소 마리수는 44만5천두로 전분기와 동일하고, 돼지 마리수는 928만4천마리로 전분기보다 13만1천두(1.4%) 늘었다.육계 마리수는 5천5백55만5천마리로 전분기보다 2천2백29만8천마리(-28.6%) 감소했고, 산란계 마리수도 5천8백20만마리로 전분기보다 1백52만3천마리(-2.6%) 줄었다.한육우 산지가 하락 따른 출하 기피…247만두 집계젖소 전분기와 같은 44만5천두…가구당 62.1두 사육돼지 소비 증가·가격 호조로 1.4% 늘어난 9백28만두육계 여름·올림픽 특수 끝나 전분기 대비 29% 감소■한·육우=한육우 마리수는 247만마리(한우 2백30만마리, 육우 16만9천마리)로 사료가격으로 인한 사육포기 농가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광우병 논쟁으로 인한 소비부진 및 산지가격 하락에 따른 출하기피로 전분기보다 2만2천두(0.9%) 증가, 전년동기보다
중복 방지 사업체계 개편·안전관리 업무 일원화 추진도농림수산식품부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농식품부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농림수산식품 분야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농식품부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키로 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농식품부의 경제위기 극복 방안에 따르면 경상경비와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내년도 예산 중 국외여비, 업무추진비 등 부서(기관)별 경상경비에 10% 절감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또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지원, 농어촌 지역 SOC 건설 사업 등 국민들의 체감효과가 큰 분야를 중심으로 전체 사업비의 60%를 내년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각 사업별로 사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여건을 점검하여 조기 집행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기로 했다. 고환율 시대를 맞아 탄력적인 농식품 수입관리로 외화사용은 최소화하고, 환율 상승과 중국산 멜라민 파문 등 여건을 활용하여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를 당초 41억불에서 45억불로 상향조정하고 이를 달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경제 살리기’를 적극 뒷받침하고, 농식품 안전성관리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사업 조직체
축산농가에서 악취저감 등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축산환경개선제’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시스템이 시급히 구축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달 30일 본지 주최로 열린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대 토론회’에서 이은영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친환경개선제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함으로써 축산농민이 올바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에 앞서 정승 농식품부 식품산업본부장은 “친환경축산을 위해서는 가축질병과 가축분뇨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이룰 수 없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5년간 도축장 폐업보상 490억 지원 TMR 생산시설·한우 핵군단지 조성 등 개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축장구조조정 지원 사업이 펼쳐진다. 또 한우명품화사업도 추진진다.농림수산식품부는 내년도 축산부문 총 사업규모 1조1천4백69억원 중 신규사업 예산으로 3백6억2천4백만원을 책정, 이 가운데 도축장구조조정을 위해 17억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도축장구조조정을 위해 이같이 도축장 폐업보상금 중 일부를 지원, 경영자의 자율적 구조조정을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는 5개소에 지원하게 되며, 오는 13년까지 5년간 70개소에 490억원이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또 한우명품화사업을 위해 TMR 사료 생산시설 및 한우 핵군단지 조성 분야에 25억원을 지원, 지역특성에 맞는 한우브랜드를 육성토록 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내년부터 신규로 품질고급화, 축산물직거래이동, 섬유질 사료제조시설 현대화 사업 자금도 지원할 계획으로, 품질고급화 분야에 1백39억3천5백만원, 축산물직거래이동차량지원 50억원, 섬유질 사료제조시설 현대화 사업에 74억3천9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생활공감 정책의 일환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위해 ‘식생활 교육기본법’을 제정, 지난 30일자로 입법예고 했다.이는 최근 미국산 쇠고기 논란과 중국산 멜라민 파동 등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바람직한 식생활 교육을 통해 국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함으로 풀이되고 있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식생활 교육의 기본방향으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인격형성, 식생활에 대한 감사와 이해, 식생활 교육운동의 전국적 전개, 어린이 식생활 교육 배려, 식생활에 대한 체험활동 촉진, 전통 식문화 계승과 지역농산물 활용, 식품안전성 확보 등을 제시하고 있다.식생활 교육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범정부부처가 공동으로 ‘국가 식생활 교육 기본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하고 ‘국가 식생활 교육 기본계획’에 따라 ‘시도 및 시군구 식생활 교육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아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평가하는 규정을 마련했다.또 국민의 식생활 교육 기반구축을 위해 식생활 실태조사·연구, 식생활 지침 개발·보급과 더불어 국민들의 먹을거리에 대한 이해와 식생활 체험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전통 식문화 체험 및 교육관 건
사료가격 안정대책을 마련, 축산기반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전방위적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축산농가에 지원된 사료구입자금을 앞으로는 사료업체에 지원함으로써 타용도로 쓰이는 것을 방지토록 할 것도 지적됐다.류근찬의원(선진창조, 충남 보령·서천)은 지난 24일 열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의 농식품부를 비롯 9개 기관에 대한 종합국감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정부에서는 사료기업에 농가특별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업계의 사료가격 인상 움직임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함을 주장했다.류 의원은 또 사료업체들이 사료원료 구매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유산스(기한부 신용장)가 금융위기로 개설이 어려운데다 금리도 올라 설상가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의 해결방안을 촉구했다.특히 이낙연위원장(민주, 전남 함평·영광·장성)은 사료구입자금을 축산농가에 직접 융자 지원하다보니 자칫 부채로 남게 될 뿐만 아니라 타용도로 쓸 수 있는 만큼 오히려 이 자금을 사료업체에 조건을 내걸고 지원하는 게 효율적이지 않냐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에 대해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사료기업의 어려움을 감안, 내년에 사료원료구매자금을 추가로 5백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지금 배합사료업계는 시계 ‘제로’ 상태로 흑자도산마저 우려되는 절박한 상황이다.주가는 폭락하고 환율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의 외화 유동성 경색으로 수입신용장 개설을 제한하는데다 대출금리 마저 인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옥수수 등 주요 사료 원료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등 배합사료기업의 경영자금 악화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배합사료기업들은 운영자금 지원과 수입신용장 개설 제한 조치 해제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사료협회를 비롯한 배합사료업계에 따르면 배합사료기업의 수입원료 대금결재 방식은 유산스(기한부 신용장) L/C로 결제기간은 통상 6개월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원료가격 상승으로 지난 2007년 대비 원료수입자금이 5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원료수입액이 지난 2007년에는 34억1천8백만달러인데 비해 올해는 53억달러로 추정된데 따른 것.옥수수 수입가격의 경우 2006년 평균 톤당 143.6달러이던 것이 2007년 211.1달러, 2008년 6월 304.3달러, 10월 313.8달러로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대두박 역시 2006년 평균 229.5달러에서 2007년 263.8달러,
이낙연 위원장 진행 ‘호평’…정책감사 분위기 조성 성과 ‘쌀 직불금’제도개선 한목소리…농가부채 대책마련 촉구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의 농식품부를 비롯한 9개 기관에 대한 ‘2008 국정감사’가 지난 24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동안의 내용을 결산해 본다.이번 국감은 제18대 국회 들어 처음 실시된 것인 만큼 초선의원들의 열정이 돋보였으나 간담을 서늘하게 할 정도의 폐부를 찌르는 예리함은 많지 않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그러나 예기치 못한 ‘쌀 직불금’이 복병으로 나타나 국감 중반이후부터는 이른바 ‘직불금’ 국감으로 불리워질 만큼 이 문제로 일관됐다. 직불금을 보는 시각에 여야 의원들의 미묘한 차이는 있었지만 한결 같이 직불금 제도를 개선해야 된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이런 현안 가운데서도 농정의 중요한 문제를 놓치지 않고 넘어가는 의원들도 적지 않게 눈에 띄었다.유기준 의원과 강기갑 의원, 김학용 의원 등은 쇠고기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단속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해 기대를 모았다.특히 신성범 의원과 황영철 의원은 식품 안전을 위한 행정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면서 이를 위해서는 농식품부로의
박근효 상무가 두산생물자원(백두사료) 사장으로 취임했다.박근효 사장은 지난 13일 백두사료 본사(부천공장)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박 신임 사장은 1955년 경남 거창 출생으로 장충고교와 아주대학교 공업경영과를 졸업하고 지난 81년 두산제관㈜에 입사해 두산그룹에 첫 발을 내디뎠다. 입사 후 구매, 품질경영 추진본부, 총무인사·구매 부장을 거쳐 98년 두산테크팩(주)으로 옮긴 후 영업팀 부장에서 영업 상무를 역임했다.박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현재의 어려운 시장 환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 개개인의 힘이 아닌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두산생물자원의 발전과 시장 환경 극복을 위해 모두가 함께 뛰자”고 당부했다.
해마다 이맘때만 때면 AI 걱정에 전 가금업계가 노심초사하고 있다. AI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철새가 의심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더 그렇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무조건 내 농장의 방역을 철저히 하는 방법 밖에 없다. AI방역을 상시 방역체계로 전환하면서 늘 긴장감속에 예방을 해야 하지만 특히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AI가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에는 더욱 더 예방에 신경을 바짝 써야 한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7일 AI가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한 가상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장기윤 농림수산식품부 동물방역팀장을 만나 AI 방역 대책 등에 대해 들어본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능동적 예찰체계 전환·초동방역 강화로 질병 원천차단·조기근절 도모 27일 가상훈련, 유관기관과 긴밀 공조…위기 단계별 대응능력 향상 초점-먼저 지난 9월 25일자로 농식품부 동물방역팀장으로 부임한 것을 축하드린다. 부임 소감은.▲무엇보다도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동물방역팀은 현재 해결해야 할 많은 사안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미국산 쇠고기 문제도 마무리를 잘 해야 하고, 금년 봄에 발생하여 가금업계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피해를 야기한
농림수산식품부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추진하고 있는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에 9월말로 12개 농장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 연말까지 30개 농장이 신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농식품부는 환경친화농장 지정 신청이 접수된 12개 농장에 대해 이달말까지 친환경축산전문심의회를 열어 서류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오는 11월경 환경친화축산농장 활성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농식품부는 HACCP 적용 농장 중 환경친화농장 지정 신청은 10%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환경친화축산농장이란, 축사를 환경친화적으로 관리하고 가축분뇨의 적정한 관리 및 이용에 기여하는 축산농장을 말한다.
농식품부, 브랜드 육성·생우 동남아 수출·전방위 소비촉진 등 전개키로 그동안 육우산업이 한우와 낙농의 틈새에서 제 얼굴을 갖지 못한 상황에서 미산 쇠고기 수입 재개 및 이에 따른 음식점에서의 원산지 표시제 실시로 육우산업이 급전직하 추락하고 있어 조속한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육우산업을 위한 대책 마련 요구는 실제로 육우경락 가격이 올초에 비해 약 20% 이상 하락한데다 젖소 송아지가격은 무려 80% 이상 폭락하는 등 젖소 송아지 가격이 5만원대로 급락한 실정이기 때문이다.육우인들은 사료가격과 제반비용 등 생산비는 증가하는 반면 소비는 아예 이뤄지지않는 상황에서 소를 키워봤자 마리당 최소한 50만원 이상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처지라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이에 낙농육우협회는 송아지생산안정제 실시와 송아지 수매를 촉구하면서 이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어떠한 행동도 불사할 것임을 경고하고 있다. 그만큼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음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다.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축산관련단체협의회)은 지난 20일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과 가진 간담회에서도 육우인들의 절박한 처지를 설명하면서 송아지생산안정제 (50~60만원)의 조속한 도입과 송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