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농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에 수렴에 들어갔다.농식품부는 농어업 작업 중 발생한 부상·질병·신체장해 또는 사망 등에 대해 적절한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어업인 및 농어업근로자가 안정적으로 농어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농어업 경영의 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런 제도를 제정하게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시행령에 따르면 농어업인의 안전보험료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와 함께 농작물재배업, 축산업 등 농·어업 작업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인정 기준을 설정했다. 또 농·임·어업용기계의 이동·수리, 자재의 운반, 농·임·수산물의 가공·선별·건조·포장작업 등 농어업 작업에 따르는 행위 중 발생한
오는 10일 열리는 금년도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일반인 증인으로 이문용 하림사장과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가 출석한다. 또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산업진흥법과 관련하여 출석하고, 이병규 한돈협회장은 FMD 백신관련, 김영만 한우협회 이사는 미경산한우대책, 오세을 양계협회장은 양계가격과 관련해 출석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는 지난 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이들은 황주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강진·장흥·영암)과 박민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북 무주·진안·장수·임실)의 요구에 의해 이뤄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열린 ‘2015 A Farm Show, 창농·귀농박람회’에 참석, 농업과 농촌이 갖고 있는 가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장개방이 확대되는 등 우리 농업이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갈 수 있다며 한 세계적인 투자가도 “농대로 가라, 앞으로 가장 유망한 산업이 농업!”이라고 공언할 정도로 농업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정부도 성공적인 농촌 창업과 귀농을 적극 뒷받침하면서, 농업을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IT와 생명공학, 식품 가공기술을 결합해 생산성과 상품성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끌어올려서 미래 융합 핵심 산업으로 만들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귀농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농
인증원·본지 주관 심포지엄서 참석자 한목소리농장부터 식탁까지 안전관리통합인증제가 ‘대안’어떻게 하면 안전한 건강급식을 할 수 있을까.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발전포럼과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공동주관사인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축산신문은 지난달 28일 건강급식(학교급식·병원급식·군급식 등 안전 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 학교급식을 제외한 군 등 단체급식에 HACCP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점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장을 펼쳤다.이날 참석자들은 학교·병원·군대는 아주 중요한 단체급식임에도 HACCP 도입의 단절로 사각지대에 놓여 자칫 안전성이 우려되고 있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 운용하고 있는 가축의 사육에서 가공·유통 및 판매까지 모든 단계에서
농축산업계, 인구 중심 선거구 재획정 반대 목소리농촌 출신 의원들도 “농업·농촌 특수성 감안돼야”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의원 정수를 현행대로 유지하되, 인구를 기준으로 선거구를 재획정할 움직임이 일자 농축산업계가 신중한 결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렇게 할 경우 농촌지역 국회의원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농축산업계에서는 FTA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환경속에서 농업과 농민의 입장을 대변할 국회의원수를 줄이게 되면 그나마 누가 농업계를 제대로 대변할 수 있겠냐며 농업농촌의 특수성을 고려, 농촌 지역 의원수를 줄이는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농촌 출신 의원들도 선거구 획정기준으로 인구수와 선거구별 인구편차만을 우선시할 것이 아니라 지역대표성과 선거구 면적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강원 홍천·횡성이 지역구인 새누
한우업계 ‘김영란법’ 합리적 시행령 적극 호소추석명절엔 소갈비와 쇠고기 등의 소비량이 평상시와 비교해서 큰 폭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추석 명절은 평상시와 비교해 농축산물의 소비량이 큰 폭으로 변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추석 성수품 소비량을 평상시와 비교(가구당 구매금액 기준)하면 배(9.5배), 소갈비(5.1배), 사과(2.5배), 쇠고기(1.4배)의 소비가 증가했으나, 오렌지(-0.6배), 토마토(-0.6배), 파인애플(-0.3배), 바나나(-0.2배)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식품부는 이러한 추석 성수품 소비특성과 금년 농축산물 수급 전망을 고려, 안정적 추석 성수품 수급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수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수급점검회의에서는 추석 전후 농축산물 수급전망을 토대로 aT(비축 농
정부 3.0의 핵심 가치로 ‘개방·공유·소통·협력’이 떠오르면서 공공데이터의 적극적인 개방과 공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 LOD(데이터공유기술)의 도입과 확산을 위한 노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은 지난달 24일 정부 3.0 추진과 관련하여 국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외부 전문가 특강과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화진흥원이 지원하는 ‘국가 DB사업’의 착수보고회사진를 실시했다. 이날 특강 및 착수보고회에는 김진만 원장과 부서장, 지원장 등 전 직원과 식약처 빅데이터 업무를 총괄하는 최정순 사무관, 한국정보화진흥원 송경빈 수석, HACCP 안심축산물 국가DB사업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은 정부 3.0 사업계획에 있어 공공데이터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LOD 구현의 필요성, 인
경종·축산 유기적 조화 이룬 순환농업 활성화친환경 구현에도 ‘딱’…정책사업으로 권장해야FTA 시대 규모화 축산 가능해져 경쟁력 강화국민의 먹을거리를 공급하는 식량산업이자 농업·농촌을 지키는 생명산업이기도 한 축산업을 일부에서는 혐오산업이니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이니 하면서 폄하하고,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을 자꾸 확산시켜 나가고있다.특히 농지에 축사를 짓도록 허용하다보니 농촌 경관을 훼손시킬 뿐만 아니라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지목하기도 한다.그런데 이런 잘못된 고정관념은 버려야 한다. 오히려 축산이 농지에 들어감으로써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친환경산업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거야말로 경종농업과 축산이 서로 상생하는 경축순환농업을 실현하는 지름길이다.더군다나 이는 농지를 전용하지 않아도 농지에 축사를 자유롭
농축산업계 “FTA 핵심대안”…도입 촉구 목소리 높여‘FTA 무역이득공유제’ 도입을 촉구하는 농축산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이 제도의 도입이 어렵다고 밝혀 농축산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이런 상황에서 무역이득공유제를 둘러싸고 산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간에도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아직 공식적으로 정부 입장이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실상 무역이득공유제 도입 불가 방침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반면 농림축산식품부는 FTA 체결로 인한 농가피해를 보전할 다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지난 1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를 들면서 도입에 부정적인 견해를
수분함량·섬유소 등 따져 등급 정할 계획국내산 조사료 품질이 도마위에 올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조사료 재배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국내산 조사료 품질에 우려를 나타내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산 조사료는 수분 과다에다 이물이 함유되어 있다는 지적이 있는 반면, 수입건초는 품질이 균일하여 농가의 선호도 높다.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품질등급제를 본격 운영할 계획인데, 이에 앞서 올해 품질등급제를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면서 국내산 조사료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품질등급의 검사 항목에는 수분함량, 섬유소, 조회분, 조단백 등이 포함되어 있다.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사료작물 재배 활성화를 위해 농지에 사료제조시설을 설치할 때 현재 1ha에서 3ha로 확대하는 등의 규제를 완화했다. 그러나 하천부지 등 유휴지를 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이 ‘안전한 축산물’공급을 ‘안심 축산물’ 공급으로 비전을 수정하고, HACCP체인 유통55% 달성에서 우수 축산물 브랜드 안전관리통합인증 85% 달성으로 바꿨다.인증원이 이처럼 비전을 수정한 것은 축산물을 소비하는 국민 입장에서는 ‘안전한 축산물’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축산물’로 인식하는데다 위생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증가와 축산물 관련 질병 발생 등으로 인해 소비자의 식품안전 요구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특히 먹거리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생산자로부터 소비자까지 전 단계의 축산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인증원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시행해 오고 있는데, 적지 않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안전관리
이동필 장관, 보조사업 현장 방문…보조금 누수 방지 강조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찾아 “환경에 악영향 없도록” 당부“보조금 누수를 방지하고, 사업성과를 높여라.”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보조금 누수를 방지하고,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지난 14, 15일 광복절 연휴를 활용하여 재정집행 부진, 보조사업으로 설치된 시설물의 활용성 미흡 등의 문제가 제기된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14일에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천),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양평) 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15일에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공주) 사업장을 둘러봤다.이동필 장관은 경기도 이천시 서경권역(모가면 서경리)을 방문, 보조금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그간 권역사업이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나, 일부 권역의 경우 사업추진 역량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