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부 조사 결과 4천8백여개소에서 성업“식육판매점서도 치즈 등 유가공품 판매 필요”남아도는 우유 소비대책 일환으로 의견 제시식육판매점에서도 식육을 햄, 소시지 등으로 즉석에서 가공 판매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면서 식육가공산업이 전에 없이 활기를 띠고 있다.특히 삼겹살과 목살 위주로 판매되고 있는 소비성향을 전지·후지를 가공해 판매함에 따라 돼지고기의 균형 소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전후지 소비 확대로 양돈산업의 수급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실제로 식육즉석가공판매업 신설로 기존의 식육판매점에서의 생고기 위주 판매에서 소시지 등의 가공판매와 한국형 메쯔거라이가 생겨나면서 최근에는 무려 4천8백18개소에서 식육즉석가공판매에 뛰어
영농상속공제 한도 5억원→15억원으로 상향 조정축사용지 양도소득세 감면 990㎡→1천650㎡로 확대영농자녀 증여세 과세특례 감면대상에 축사도 포함정부는 지난 6일 축사용지 양도소득세 감면 면적 상향과 영농상속공제 한도 상향, 영농자녀 증여세 감면 대상에 축사 및 부수토지 포함, 농업법인의 농업소득에 대한 법인세 감면 등의 내용을 담은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표 참조정부의 이런 내용을 담은 세법개정안 발표로 기존 농축산인에게 주어지던 세금 감면 혜택이 3년 간 연장되면서 연간 약 1조550억원 규모의 지원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세법개정안에 따라 올해 연말 종료 예정이던 ▲농업용 석유류 세금면제(면세유) ▲경영이양직불대상 농지 양도소득세 면제 ▲농업법인의 농업소득에 대한 법인세 감면 ▲농어촌공사의 정부대행
윤명희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말 산업 특구 지정에 이어, 말산업 육성과 승마대중화를 위한 ‘농지법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경기도 이천·용인·화성 등 3개시가 말 산업 특구 제3호로 공동 지정 이후, 정부에서는 도농교류 및 농어촌 체험마을을 활성화하고, 중부내륙 말 산업 인프라와도 연계해 말 산업 허브 벨트 구축 계획을 그리고 있으며, ‘말산업육성 종합계획’ 발표에 따라, 2016년까지 승마시설을 50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그러나 현행법상 농업진흥구역에서의 농어촌형 승마시설 설치가 허용되지 않아 농가의 소득원 다양화를 위한 승마시설 활성화 정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이에 윤명희 의원은 이천시 농축산단체 및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농업진흥 지역 내 농어촌형 승마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농지법
귀농·귀촌가구가 5년 전보다 11배 증가했지만 귀촌에 비해 귀농은 제자리 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박민수 의원(새정치연합,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간사)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귀농·귀촌 가구가 5년 전보다 약 11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2010년 귀농과 귀촌 가구는 전국적으로 기껏 4천67가구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는 4만4천586명으로 11배나 증가했으며, 2013년에 비해서도 37% 정도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증가세가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도로 2010년 69가구에서 작년에는 1만1천96가구로 무려 160배나 증가했다. 귀촌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반면 귀농인구는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과 귀촌을 구분하여 조사하기 시작한 2012년 이래 귀촌인구는 1만5천788가구에서 110% 증가한 3만3천442가
한돈, 고돈가 대응 지급률 조정캠페인 전개낙농, 연동제 시행 불구 2년 연속 유대 동결한우, 도매시장 상장물량 확대로 가격 안정생산자들이 상생의 기치를 내걸고 수급안정을 위해 ‘살신성인’ ‘마부작침’의 자세로 돌파하고 있어 울림을 주고 있다.전국한우협회·한국낙농육우협회·대한한돈협회 등 주요 생산자단체들은 축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소비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가격안정에 생산자들이 나선 것.◆대한한돈협회가장 먼저 대한한돈협회는 돼지고기 가격이 높게 유지되자 돼지고기 가격 인하 캠페인에 직접 뛰어들었다. 생산자와 소비자, 육가공업체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돼지고기 지급률 조정캠페인’을 시작한 것이다.그 내용은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kg당 5천500원 이상 상승할 때 지급률을 1∼2% 내려
인증원, HACCP 인증업체·인증정보 등 공유 체계 마련상시 맞춤형 서비스 제공 가능…축산물 신뢰도 제고 기대국민들의 먹거리인 소, 돼지, 닭 등 축산물과 관련된 위생·안전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상시 공유 체계인 통합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된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한 2015년도 국가 데이터베이스(DB) 사업에 선정되어, LOD 기반의 축산물 HACCP인증 안전먹거리 연계통합 DB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국가 데이터베이스(DB)사업이란, 1999년부터 국가적 보존 및 활용가치가 높은 지식정보자원을 디지털화하여 공공·민간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국민 서비스 사업이다.인증원은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HACCP 인증 및 안전관리통합인증 정보와 업체 마스터 정보를 비롯해 위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5일과 6일 이틀동안 강원도 지역 농촌관광지에서 하계휴가를 보냈다.이번 일정은 농촌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일환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농가맛집, 명품고택 등을 선택해 뜻있게 휴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장관이 체험마을 등 다양한 농촌관광지에서 직접 휴가일정을 소화하며 실제로 보고 느낀 경험을 통해 향후 농촌관광에 대한 정책방향도 모색해 보겠다는 것이다.특히, 이번 하계휴가 기간 동안에는 농촌관광, 한식 및 전통주 등 민간 관광전문가 뿐만 아니라 인근 체험마을, 식품명인, 농가맛집 대표 등 농촌관광의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하는 간담회 자리에도 참석했다.민관의 관광전문가들과 농촌관광 주체들이 농촌관광지에서 허심탄회
경기·경북·제주에 말 개량기관 신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가축개량 및 종축관련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농축산부가 행정예고에 들어간 개정안은 다음과 같다.◆‘가축개량총괄기관·가축개량기관 지정’ 개정 고시안개정이유는 도 축산관련 연구기관을 말 개량기관에 추가, 말 종축의 체계적인 개량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존속기한(재검토기한) 도래에 따라 존속기한(3년)을 재설정하기 위함이다.주요 개정내용은, 최근의 말산업 육성정책, 승마산업 발전 등을 고려, 말 번식사업 등을 실시하고, 개량기관 지정요건에 적합한 도 축산관련 연구기관(경기도, 경북도, 제주도)을 말 개량기관에 추가했다.재검토한의 설정은 ‘행정규칙 재검토기한 운영방식 개선’ 방식에 따라 ‘특정일자 방식에서 일정시점을 기준’으로 개정토록 했
한국사료협회(회장 이양희)는 지난달 30일 임시 이사회 및 8월 3일 총회 서면결의를 통해 신임 전무이사에 김왕근 前 농림축산식품부 부이사관사진을 선임했다.신임 김왕근 전무이사는 전남 해남 출생(57년생)으로 해남고등학교 졸업하고,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 학사에 이어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김 전무이사는 국립농산물검사소 부산직할시지소 관리과에 첫 발을 내디딘 후 농림부 축산국 축산정책과를 거쳐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장·전남지원장을 역임한 후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했다.
농축산부, 지역단위 종합관리…퇴·액비 품질 제고자연순환농업 활성화…경종-축산 상생기반 강화4대강·5대 지류 하천유역 정부자금 집중투자도국민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축산업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친환경축산을 정책의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다.국내 축산업계가 처한 축산환경은 가축사육거리제한 등 규제 강화에다 지역 주민의 민원에 따른 축산농가의 시설투자는 물론이고 아예 축사를 신규로 할 수 없을 정도의 애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실정에서 축산업계는 분뇨의 적정처리와 자원화를 통해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하는데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 따라 농축산부는 친환경축산을 핵심 정책으로 꼽고 친환경축산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친환경축산이란, 생태계와 환경을 유지·보전하면서 가축을
정부와 여당이 지난 23일 농어업정책자금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농어업정책자금 금리 인하 대책’ 당정협의를 열고, 3% 이상의 농어업정책자금 금리를 낮춰 한·중FTA 체결,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의 부담을 완화키로 하는 등 변동금리 제도 확대 등에 합의했다.합의안에 따르면 개인 농어업인이 기존 3% 금리를 적용받던 자금을 변동금리로 대출받을 경우 약 1.8%의 금리를 적용받게 되고, 조합 등 법인은 현재 4%에서 약 2.8%로 금리를 인하받게 된다. 고정금리의 경우 개인 농어업인은 3%에서 2.5%로, 조합 등 법인은 4%에서 3%로 금리가 일괄 인하 조정됐다.고정금리 인하는 8월부터 즉시 적용되며 변동금리는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3개월 이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정부와 여당은 이번 조치로 농업인들의 경우 약 312억
한국사료협회(회장 이양희)도 국내산 축산물을 부정청탁 및 금품에서 제외시키는데 축산단체와 의견을 같이하기로 했다.사료협회는 축산농가가 없으면 사료도 존재할 수 없다는 절박함과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인 만큼 앞으로 관계요로에 국내산 축산물을 금품 수수 대상에서 제외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소위 김영란법) 제정에 따른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관련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고 하고 있지만 허용가액을 5만원으로 제시한 이상 이를 수정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대해 축산업계는 생존권에 달린 문제로 인식하고, 축산업계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