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베트남으로 조제분유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중국과 베트남으로의 조제분유 수출액이 4천3백65만6천불로 전년 동기대비 59.2% 늘어났다. 이중 중국으로 3천6백85만5천불 수출함으로써 전년동기 대비 58.7% 늘었고, 베트남으로는 4백32만2천불을 수출해 전년동기에 비해 83.9%나 늘었다.이처럼 한국산 조제분유 수출이 늘어난 것은 고품질에다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이들 국가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5월 한달동안 조제분유 수출액은 7백87만4천불로 전년 동월대비 157.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으로 7백53만4천불 305.8%, 베트남으로는 3백39불 106.6% 늘어났다.
과도한 이동통제 인한 현장 신고 기피 부작용 따라가축전염병 분류·관리 체계가 개편되나.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총 65개 법정전염병을 1∼3종으로 구분, 관리하고 있으나 구분기준이 명확치 않은 상황으로 판단하고, 가축전염병 분류·관리 체계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이는 과거 법정전염병을 추가할 때마다 통일된 구분기준 없이 임의적으로 분류한 것을 바로잡을 뿐만 아니라 OIE에서도 전염병 등급을 그리 중요치 않게 여기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또 농축산부는 위험성이 가장 낮은 3종에 대해서도 발생 시 가축 이동을 통제함에 따라 오히려 신고를 기피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이에 농축산부는 각 질병별 위험도 등을 재평가하여 현행 1∼3종을 ‘중점·감시·주의(가칭)’로 재분류하고, 주의 전염병에 대한
피해직불제, 불복절차 제도화…이의제기 규정 마련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자유무역협정(FTA) 보완 대책과 관련, “국책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무역이득공유제 도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이날 “한중 FTA 비준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여야정이 논의를 하게 되는데 그 때 정부의 의견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조 국장은 피해보전직불금 제도 개선과 관련, “한·중 FTA 발효시부터 10년으로 연장하는 것으로 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피해 보전을 받으면 농업인의 불복 절차를 제도화하겠다”며 “피해와 관련해서 대상 품목이 결정되면 농업인들이 이의제기 절차를 할 수 있는 별도의 규정을 만들어서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피해보전직불제 발동 요건 완화 등
여인홍 차관 “농업 미래성장산업화 견인”농림축산분야 공공기관장이 지난 4일 한 자리에 모였다. 이는 지난달 27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 기능조정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세부실천계획 수립 등 농림축산분야의 공공부문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공공기관 기능조정의 근본 목표가 유사·중복 기능 조정 및 비핵심분야 축소 등을 통해 조직 고유의 업무에 역량을 결집하여 정책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1단계 방만 경영 정상화가 하드웨어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 2단계 기능조정은 단순히 외형적인 몸통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과감한 체질 개선을 통해 농업·농촌을 활성화하는 것.이 자리에서 농축산부 여인홍 차관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에 적
앞으로 학교급식에 국내산 지역농축산물이 우선 공급되게 될 전망이다. 홍문표 의원(새누리당, 충남 예산·홍성,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은 지난달 29일 학교급식법 상 식재료의 공급규정을 한층 구체화한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 학교급식법 제10조의 1항에 따르면 ‘학교급식에는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어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의 정의가 모호해 이번 개정안에는 이를 구체화 한 것.개정안에 따르면 학교급식에는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해야 하며, 학교 소재 시도 또는 국내산 농축산물을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명문화 했다.이렇게 함으로써 국내산 농축산물 및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촉진에 이바지 하도록 하여, 농축산물의 시장 개방에 따른 우리 농축수산인들의 약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사료관련 제도 정비에 들어갔다. 농축산부는 지난달 29일자로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과 ‘사료검사기준 고시 개정안’, ‘수출 사료의 영문증명 신청 및 발급 등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안’을 각각 행정예고 했다.‘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를 개정하게 된 것은 사료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식품 등의 구체적 물질과 유형별 권장유통기간 등을 안내함으로써 민원인들의 법률 이해도를 높이고, 유해물질에 대한 기준을 국제기준에 부합하게 조정해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사료검사기준 고시’도 개정하게 된 것은 자가품질검사에 대한 세부기준을 마련, 안전성 관리 체계는 강화하되, 제조업자 등의 부담은 완화하기 위한 것.‘수출 사료의 영문증명 신청 및 발급 등에 관한 기준 고시’를 개정하게 된 것은 사료의 수출을
‘가축전염병예방법개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FMD·AI 등 가축질병 취약분야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와 사육농가의 차단방역 의식 개선을 통해 자율방역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방역규정 위반농가에 대한 살처분 보상금 감액규정을 구체화하고 벌칙 등 부과기준을 상향했으며, 우수농가에 대해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보상 및 지원제도도 바뀌었다. 이 법률은 FMD·AI 등 가축질병이 주변국에서 상시 발생하는 여건과 언제든지 재유입 가능성이 있다는 전제하에 사전예방 강화, FMD·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조기 종식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상시발생 전제 사전대응체계 확립계열주체에 책임성 강화질병발생 미신고 과태료 3000만원고병원성AI 등이 발생했던 지역 또는 철새군집지 인근
현대百·진생원인삼포크·하림 등도 효과 톡톡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축산물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한 브랜드가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인증원에 따르면 통합인증 브랜드 1호인 대관령한우의 경우, 인증 전후 각 5개월간의 매출액을 비교한 결과 약 40% 이상의 매출액이 증가했다는 것이다.또 브랜드 소속 농장 등 업소의 HACCP 인증도 늘어 전체적인 위생수준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특히 통합인증을 획득한 대관령한우, 현대백화점, 진생원인삼포크, 계림농장, 하림 등 5개 브랜드의 HACCP 인증 업소 수는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 이후 36.1%나 증가하는 효과도 나타났다.이에 따라 인증원은 통합인증이야말로 진정한 HACC
거점소독시설·방역초소 철거일제 소독·예찰 활동은 강화FMD 비상사태가 평시상태로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3일 충북 진천으로부터 시작된 FMD의 비상상황이 해제된 것.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28일 천안과 홍성지역의 FMD 발생을 마지막으로 추가 발생이 없어 지난 22일자로 전국 모든 방역대의 이동제한조치를 해제했다. 다만, NSP 양성축 발생농가간 이동은 제한 중이다.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거점소독시설 등 방역초소를 철거하고 가축운반차량의 도착지 소독필증 확인절차도 해제됐다.지난 2014년 12월 3일부터 5개월간 발생한 FMD는 경남과 전라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7개 시·도의 33개 시·군에서 총 185건(돼지 180, 소 5)이 발생함에 따라 195개 농장의 17만3천여 마리가 살처분 됐다.이에 따른 재정소요액은 545억원으로 이 중 살처분 비용은 약 389억원, 소독·초소 등의 비용
농림축산식품부는 할랄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농축산부는 농식품 및 축산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 및 이슬람 문화권 공략을 위한 할랄제품 개발 RD 지원에 나서기로 하고, 할랄제품 연구개발 공모에 들어갔다.연구개발 사업은 수출전략 기술개발사업과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사업으로 할랄인증 획득을 통한 국내산 농축산물의 수출전략기술 개발을 비롯 국내 농산 자원을 할랄 향장제품 개발, 이슬람시장에 수출 가능한 장류 개발 연구 및 현지화 제품 개발, 이슬람시장에 수출 가능한 할랄 K-FOOD 및 대체소재 개발 등이다.이 중 특히 할랄제품의 신속한 진위 판별을 위해 할랄식품(제품) 내에 돼지(돈육) 유래 및 알코올 함유여부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법 및 확산을 통해 제품 수출 기반을 구축토록 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
숫자 중심 규제개혁 탈피농업 미래성장 산업화 역점지자체 불합리 규제 발굴애로 해소 현장포럼 운영도농림축산식품분야에서의 규제개혁은 잘 되고 있나.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이동필 장관 주재로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촌경제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대학교수·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농축산부 규제심사위원회 민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농식품 규제개혁 추진협의회’를 열어 농축산분야 규제개혁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단계 농식품 규제개혁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농축산부는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농식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 △농업의 6차산업화 △식품산업 육성 △유통구조 개선 및 수출산업 활성화 △농촌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복지증진 등 5대 핵심과제에서 14개의 주요 규제개혁 과제를 마련하여 집중 개선하겠
올 브루셀라·’17년 돈열·’20년 소결핵·’25년 PRRS 등매년 발생하는 악성 전염병 영향 계획대로 진행 ‘글쎄’가축질병별로 마련된 청정화 로드맵 추진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발생상황과 경제적 중요도를 고려, 전염병(가축질병)별로 청정화 중장기 전략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청정화 목표를 브루셀라는 2015년, 돼지열병 2017년, 소결핵 2020년, 사슴결핵 2023년,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2025년, 뉴캣슬병 2030년으로 정했다.농축산부는 이를 위해 브루셀라의 경우, 거래하는 모든 소(거세 수소는 제외)는 사전 검사증명서를 휴대하도록 했고, 사육 중인 모든 한육우 1세이상 암소는 전두수 연 1회 이상 검사하고 있다. 발생우려가 높은 수집상·중개상 사육 소는 연 4회 이상 검사하고 있으며, 젖소 농장에 대해서는 연 12회 정기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