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6일 소관기관인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및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보고한 ‘과학기술기반 농업 혁신전략(’14.12.16)’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분야의 전문성과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구기관의 과학기술력이 융합하는 협력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이뤄지게 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 동안 진행해오던 사업단위 협력을 넘어 부처 간, 소관기관 간 벽을 허물고, 상시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앞으로 업무협약에 따라 양 부처는 ‘농식품-과학기술 융합협의회’를 구성하여 농축산부, 농진청, 산림청, 국가과학기
앞으로 한·러시아 간 AI, FMD 등 가축질병의 공동연구가 이뤄진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제2차 한·러농업협력위원회를 열고, 가축질병 공동연구 협력방안 논의를 비롯 러시아 연방 농산업에 대한 정부정책의 정보교환, 양국 간 농업협력에 대한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번 위원회에서 우리측은 러시아 연해주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영농여건 개선과 축산업 등 양국 간 실질협력 사항을 제안하고 러측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특히 AI와 FMD 등 주요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한·러 공동연구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러시아와의 협력체계 구축이 양국의 가축전염병예방과 방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위원회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농축산부 김덕호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제2차 한·러 농업협력위가 양국간 농축산업 협력 관계를
농축산부, 새롭게 구성된 20대 국회서 논의 밝혀경제지주 이관 따른 지배구조 새 판짜야 할 상황농협법상 오는 2017년 3월 이후 농협중앙회의 모든 사업이 경제지주로 이관되는데 따른 새로운 지배구조를 위한 법 개정 작업이 물 밑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농협법 개정은 내년 총선이후 새로운 원이 구성된 이후에나 본격 논의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계류중인 농협중앙회장 선거제도라든가 축산경제대표이사 임기연장 등의 문제도 이번 19대 국회에서의 농협법개정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내년 새롭게 구성되는 20대 국회에서 한꺼번에 논의될 문제이지 물리적으로 이번 19대 국회에서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법 개정 과제를 30여개
일선농가 상당수 담보 여력도 부족해 ‘그림의 떡’농축산부, 융자 낮추고 보조 늘리기 방안 고심축산농가에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ICT 융복합 사업은 박근혜 정부 농정의 핵심 사업 중 핵심.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17년까지 전업농가 500호에 적용하여 생산성을 30%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 융자(50%)와 보조(30%)를 합쳐 86억4천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1백15억2천만원, 2017년 1백44억원, 2018년 1백65억6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가는 이 자금에다 본인 부담도 20%는 해야 한다. 정부의 융자 금리는 2%로 3년거치 7년 분할상환.이 사업의 대상자는 ICT 융복합 시설 적용이 가능한 양돈분야 경영체(농가)로 시설현대화 조건을 갖춘 돈사라야 가능하다. 대상자라 하더라도 무허가 축사 및 축산업등록
AI는 2014년 9월 4일부터 2015년 5월 13일까지 9개 시·도, 32개 시·군에서 154건이 발생, 217농장· 492만수가 살처분 됐다.지난 4월 29일 전북 정읍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출하 전 검사에서 양성이 검출된 이후, 5월 12일 전남 강진 소재 종오리 농장의 상시 예찰검사에서 검출되는 등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2014년 9월 24일 이후, 전국적으로 52개 방역대가 설정되어 이중 46개 방역대가 해제되고, 6개가 유지되고 있다. 4개 방역대는 5월말, 나머지 2개 방역대는 6월초 및 6월말에 각각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농축산부는 AI 재발 방지를 위해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조기색출을 위해 오리농장 등에 대한 상시예찰을 강화, 시행하고 있다.특히 오리농장의 경우 4월부터 입식 전, 폐사체, 출하 전 검사를 통해 AI 오염 여부를 사전에 색출,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상시예찰을 강화
NSP 항체검사 등 지속 실시FMD가 지난 4월 28일 충남 홍성·천안지역의 마지막 발생이후 추가 발생이 없자 농림축산식품부는 FMD 위기단계를 ‘경계’단계에서 ‘주의’단계로 하향조정키로 했다.농축산부는 그러나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조정하되, 일제소독과 예찰활동은 계속 강화하고,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NSP 항체 검사 및 도축장·사료공장 등 취약 축산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은 지속 실시키로 했다.농축산부는 특히 FMD 해외 유입 가능성, 사육여건 등을 감안, 근본적인 방역체계를 개선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오는 7월경에 ‘FMD 방역체계 개선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개선 대책의 방향은 농가의 자율성·책임성을 강화하고 방역 주체 간 역할분담을 명확히 하는 한편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사후대응 중심
농축산업의 6차산업화 활성화를 위한 기준이 완화됐다.국토해양부는 그동안 농축산인들이 6차산업화의 걸림돌로 지적해 온 ‘개발행위허가운영지침’을 개정하고, 지난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그 내용은 농업(축산업)·어업·임업인이 설치하는 부지면적 2천㎡ 이하의 농업·어업·임업 관련 소규모 가공·유통·판매시설 및 이와 유사한 시설은 적정기반시설 확보를 위한 사업규모별로 도로 폭 확보기준 적용대상에서 제외시켰다.지금까지는 5천㎡ 미만의 시설을 개발할 때도 개발현장까지 폭 4m 도로를 확보해야 했다. 이 조항은 대부분 농촌지역 도로폭이 4m가 안 돼 농업에 2·3차산업(가공·유통·판매)을 결합하는 6차산업화를 가로막는 규제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농림축산식품부 등 농축산인들의 의견을 받아 들여 관련 규정을 개정, 농축산업의 6차 산업화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문표)는 지난 12일 국회 헌정사상(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사상 처음) 처음으로 정부예산안 심의에서 반영되지 못한 현안사업들을 정리 집대성한 ‘2015 정부예산 미반영사업 백서’를 제작했다.국회예결위원회는 2015년도 예산안 심사 원칙과 기준을 ▲국가균형발전 ▲국가와 국민안전 ▲국민복지향상 ▲상임위에서 다뤄진 예산만 심의 ▲쪽지예산금지로 하여 12년 만에 법정시한을 지켜 예산안을 처리하는 등 여야가 힘을 합쳐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예산국회의 진정성을 보였다.그러나 예산안 처리 후 ▲우리사회의 곳곳에 필요한 사업과 ▲긴급을 요하는 사업 등 제대로 된 예산심사가 이뤄지지 못한 미반영된 예산사업이 많았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사업들에 대한 ‘재조명(패자부활전)의 기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국회
농축산부, 사료작물 파종시 ha당 50만원 지급농축협·조사료경영체 중심 적극적 참여 유도농림축산식품부는 답리작 활성화를 위해 조사료 파종 목표를 23만5천ha로 설정하고, 사료작물을 파종하면 ha당 5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농축산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답리작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경지이용률과 곡물자급률을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르면 2015년·2016년 답리작 파종 목표를 28만7천ha로 설정하고, 이 중 보리는 4만3천ha, 밀 9천ha, 조사료 23만5천ha로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올해 답리작 목표를 (면적, 28만7천ha) 달성하면 총 2백18만5천톤(보리 11만톤, 밀 3만톤, 조사료 2백4만5천톤)의 곡물 생산과, 전년대비 전체 곡물자급률 1.0% 향상 및 식량자급률(조사료 제외) 0.5% 상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자로 안용덕 식생활소비정책과장사진을 축산정책과장으로 발령했다.신임 안 과장은 1968년 충북 청주생으로, 청주고와 서울대를 졸업, 행시 37회를 패스하고, 농축산부에 첫 발을 내디딘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안 과장은 농촌사회과장, 농업현상과장, 유통정책과장, 농업정책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지자체 동물위생 기능 강화도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는 지난달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가축전염병예방법, 동물위생시험소법, 농협법개정안 등을 의결했다.동물위생시험소법은 지방자치단체의 동물위생 기능을 강화하고 축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제정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 도, 특별자치도에 동물위생시험소를 설치하고, 이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시·도의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관할구역안의 가축 사육두수ㆍ업무량ㆍ지역적 여건 등을 참작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해당 시ㆍ도의 조례로 시험소의 지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가축전염병예방법’, ‘축산물위생관리법, ‘동물보호법’에 의한 방역ㆍ축산물 검사ㆍ동물보호 업무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업무를 수행토록 했
이창호·이강우 전 회장농축산부 감사패 받아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농축산업정책에 대한 각별한 열정과 애정으로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창호 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오른쪽, 전 오리협회장)과 이강우 전 한우협회 회장(왼쪽)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