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부, 확산방지 강도 높게…농가불편 최소화농가자율 상시방역시스템 전환 개선 방안 마련중FMD 백신 접종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혈청검사는 대폭 확대하되, 미접종농가에 대한 과태료 기준은 합리적으로 개선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FMD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는 강화하면서 FMD 장기화에 따른 농가불편은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방역을 추진키로 했다.농축산부는 과태료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그 전까지는 현행기준을 준수하되 농가가 입증자료(수의사 확인서 등)를 제출할 경우 접종한 것으로 인정키로 했다. 현행 과태료 부과기준은 항체형성률 소 80%, 모돈 60%, 비육돈 30% 미만이다.또 임상 증상이 나타난 개체 살처분을 원칙으로 하고 농장의 오염도, 항체형성률 등을 고려, 필요시
박민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이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야당 간사로 선출됐다. 박 의원은 초선임에도 농축산위 의결을 거쳐 만장일치로 같은 당 유성엽 의원의 뒤를 이어 야당간사로 선출되었으며 이날부터 야당 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박 의원은 국회에 입성한 이후 현재까지 3년 연속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업 및 농촌 문제 해결을 위해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박 의원은 등원 이후 현재까지 쌀값안정, 농어업재해보험, 축산발전대책(사료값 안정 등), 농가부채와 같은 4대 농업과제를 정해놓고 지속적인 문제제기와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으며, 쌀직불금 인상, 농어업재해보험의 확대 등과 같은 상당한 성과도 거뒀다. 박 의원은 “상임위에서 간사의 역할이 막중한 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서울사무소(소장 김해령)가 지난 24일 송파구 장지동에서 신축 청사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농식품 품질관리 업무에 들어갔다.그 동안 서울사무소는 1979년 동대문구 장안동에 준공되어 지금까지 사용해 왔으나 노후화로 안전 문제 등이 제기되고 업무량 증가로 새로이 신축청사를 마련하게 됐다.앞으로도 FTA협정 체결(53개국) 및 쌀 관세화 개방 등으로 농식품 수입량이 대폭 증가가 예상되고, 농식품 위생 및 품질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아 이에 대한 농관원의 역할이 더욱 증대되어 사무공간 개선 등이 필요했다. 서울사무소 신청사는 대지 1,057㎡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1,101㎡ 규모로 지열 등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서 민원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지하철 8호선 장지역 앞에 위치하고
할랄인증 비용 지원…해외 인증기관과 교차인정 추진전용 메뉴 개발…상반기 할랄식품산업 발전대책 수립농림축산식품부가 유망시장인 할랄식품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관련기사 9면농축산부는 지난 2013년 9월 25일 제3차 무역투자회의에 이어 2014년 8월 12일 제6차 무역투자회의, 2015년 3월 19일 제7차 무역투자회의 등을 통해 할랄식품 수출 확대방안 논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할랄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할랄식품 수출 희망업체에 할랄인증 비용 지원을 확대해 왔으며, 2012년~2014년까지 총 48개 업체에 5억4천300만원을 지원했다.또한, KMF(한국이슬람교중앙회, Korea Muslim Federation)와 말레이시아 인증기관 JAKIM인도네시아 MUI 등과의 할랄인증 교차인정도 지원해 오고 있다.그 결과 2013년 말레이시아 JAKIM이 KMF 인증을 인정하게 됐고, 인도네
무역이득공유·질병 상재화사료업체 담합 등 여야 관심 지난 20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위원장 김우남)에서는 FMD 백신문제, FMD·AI 상재화 가능성, 무역이득공유제, FTA 피해보전직불제, 사료업체 공정위 과징금 문제 등 다양한 이슈가 여야의원들의 관심 대상에 올랐다.피해보전직불제 개선과 관련, 김종태 의원(새누리당, 경북 상주)은 피해보전직불제 도입 취지에 맞게 FTA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산업의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요구했다.FMD 백신문제에 대해, 윤명희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O-마니사에서 O-3039로 바꾼 이유가 뭐냐며 그동안 정부 대처의 문제점을 지적한 데 이어 유승우 의원(새누리당, 경기 이천)은 백신에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백신을 하지 않은 농가에 과태료를 부과하기 보다는 잘한 농
올 들어 가축사육마릿수가 전년동기에 비해 한ㆍ육우, 젖소는 감소하고, 돼지, 산란계, 육계, 오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15년 1/4분기 가축사육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다음은 축종별 가축사육조사 주요 내용. /표 참조한육우, 송아지 생산 감소…젖소, 노폐우 도태 기인돼지·산란·육계 가격 호조로…오리는 입식 증가 영향 ◆ 한·육우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65만8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5만2천마리(-5.4%), 전분기대비 10만1천 마리(-3.6%) 각각 감소했다.이는 송아지 생산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한·육우 송아지 생산은 2014년 3월 13만9천마리에서 2014년 9월 18만1천마리, 2014년 12월 14만6천마리, 2015년 3월 13만마리로 줄었다.◆ 젖소젖소 사육마릿수는 42만5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3천마리(-0.8%), 전분기대비 6천마리(-1.4%) 각각 감소했다.이
농외 소득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농림축산식품부가 농축산인의 6차산업화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성공모델 찾기에 나섰다.농축산부는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사례에 대한 발굴·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 및 농업인의 6차산업화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제3회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경진대회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농촌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2·3차 산업간 융복합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외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6차산업화 성공모델을 발굴, 확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경진대회는 6월까지 지자체별로 자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각 지자체가 추천한 지역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중앙경진대회를 열어 서면평가, 현장심사, 발표평가(7월 중순)를 거쳐
영연방 FTA 대책의 일환으로 여야정이 합의한 사항이 지지부진한 상황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지난해 11월 13일 여야정이 합의한 정책자금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이미 이행이 완료된 상태이지만 정작 축산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맞닥뜨리고 있는 무허가 축사문제라든지 피해보전 직불제, 무역이득공유 문제는 아직 답보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정부정책자금 지원으로 발생한 무허가 축사를 양성화하고 불법 축사 이행 강제금을 40% 이내로 경감하기로 한 사항은 건축법을 개정해야 하는 만큼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으로 아직도 이행이 되지 않고 있다. 축사 지붕재료 완화 사항도 안전문제 등을 내세운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이견으로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최근 원유가 남아돌아 낙농가가 적지 않게 어려움을 겪는 상황임에도 낙농부문의 지원대
영연방 FTA 대책의 일환으로 여야정이 합의한 사항이 지지부진한 상황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지난해 11월 13일 여야정이 합의한 정책자금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이미 이행이 완료된 상태이지만 정작 축산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맞닥뜨리고 있는 무허가 축사문제라든지 피해보전 직불제, 무역이득공유 문제는 아직 답보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정부정책자금 지원으로 발생한 무허가 축사를 양성화하고 불법 축사 이행 강제금을 40% 이내로 경감하기로 한 사항은 건축법을 개정해야 하는 만큼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으로 아직도 이행이 되지 않고 있다. 축사 지붕재료 완화 사항도 안전문제 등을 내세운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이견으로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최근 원유가 남아돌아 낙농가가 적지 않게 어려움을 겪는 상황임에도 낙농부문의 지원대
쌀 시장 및 쇠고기 시장의 추가개방을 담보로 한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참여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김영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해남· 진도· 완도)은 지난 9일 이런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는 무분별한 FTA 체결보다 농축수산물 시장 보호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밝힌 ‘최근 주요국 FTA 추진 현황과 2015년 전망 보고서’에는 농업분야에 연간 약 4백억원의 무역수지 악화와 1천억원이 넘는 생산액 감소 등 극심한 농업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미국이 TPP 협상기준으로 예외없는 시장개방과 협상중에는 신규 회원국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음을 볼 때 TPP 참가를 희망하는 후발주자인 한국에 대해 미국의 무자비한 개방압력
축종별 마리당 가축분뇨 처리비용 조사 결과젖소 18만7천원·한우 8만4천원·돼지 1만원산란계 457원·육계 68원·오리 299원축산물 생산비 중에서 가축분뇨 처리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도 만만치 않으면서 축종별 평균 분뇨처리비용은 어느 정도나 되는지에 대해서도 적지 않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인배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가 가축분뇨 처리 비용 조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리당 평균 분뇨처리비용은 젖소의 경우 18만7천69원, 한육우 8만3천931원, 돼지 1만551원, 육계 68원, 산란계 457원, 오리 299원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른 민원 항의는 돼지 37.0%, 산란계 33.0%, 젖소 17.1%, 오리 12.4%, 육계 11.7%, 한육우 6.7%로 나타났다.분뇨로 인한 악취방지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한·육우와 젖소의 경우, 축사 내외의 청소를 자주하는
신성범 의원(새누리당, 경남 산청·함양·거창·사진)이 지난 9일 ‘농어업회의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신 의원은 이 법안을 대표발의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전국 8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농어업회의소의 기능과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농어업인의 대의기구로서 대표성을 부여하며, 안정적인 재원 확보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농어업회의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0년부터 설립한 민간 농정기구로써 현재 경남 거창군과 남해군, 전북 진안군과 고창군, 전남 나주시, 강원도 평창군, 경북 영주시, 봉화군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법적 체계를 갖춘 조직으로 재설립 될 전망이다. 신 의원은 “농정 추진의 효율화와 농업 현장의 정확한 의사 반영을 목적으로 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