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희망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6월말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재단법인으로 출범한지 10주년을 맞이했다.지난 10년간 재단은 농어촌 장학 및 복지·문화 전문기관으로서 장학생 8만9천여명에게 95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1천500여개 복지시설 등에 221억원 지원, 문화예술 공연 500여회에 걸쳐140억원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재단은 국내 최대의 농업·농촌 전문 장학재단으로 농업인 후계인력 육성과 농어업인 교육비 부담 경감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는 국내 유일한 농어촌 전문 장학 기관이다.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4년간 장학금 지급, 국내 외 선진현장 연수, 졸업 후 농촌 정착 지원 등 체계적으로 장학생 관리를 해 오고 있다.또 농촌의 소외계층, 농어촌 오지 등을 찾아가는 복지·문화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고
서류 복잡하고 비용도 부담인증품 출하 기간도 1년 단축현장 회의적…이탈농가 속출농축산부, 특화 유통망 추진친환경축산물 인증에 대한 축산농가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친환경축산물 생산의 주체인 축산농가들은 친환경인 무항생제 축산물을 인증받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서류에다 비용까지 부담하면서 굳이 인증을 받아야 하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그나마 시장에서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차별화가 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다 투자한 만큼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번거로움을 사서 할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게다가 한 번의 인증으로 2년동안 인증품으로 출하할 수 있었던 것도 1년으로 단축된데 따른 농가의 불편은 그만큼 커져 인증농가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실제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한우농가는 “굳이 시간, 비용 등을 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이 축산농가를 위한 맞춤형 HACCP 기술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인증원 중부지원(지원장 배도권)은 HACCP 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들을 찾아다니며 HACCP 운영 및 신규인증 준비 농가를 위한 맞춤형 활동을 펼쳐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는 것.이에 중부지원은 지난 2일 충북 괴산군에 위치해 있는 괴산증평축협 조합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HACCP 기술상담’과 ‘지역HACCP 연구회 세미나’를 동시에 실시했다. 이날 교육 및 상담에는 HACCP 연구회 회원과 청풍명월 브랜드 회원 중 HACCP 인증 농가와 신규로 HACCP 인증을 받기위해 준비 하고 있는 10개 농가 등 43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교육 참석자들은 중부지원장, 농장팀장 등 5명의 전문 심사관과 함께 HACCP 교육 및 1:1 개별 기술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겪었던 여러
친환경 축산만이 살길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친환경적인 축산업을 영위하지 않고는 할 수 없다고 보고, 친환경 축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지원을 위해 ‘(가칭)친환경축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촉종별·농가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육환경 개선을 촉진하는 한편 사전예방적 가축질병 관리 등을 통한 질병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토록 하겠다는 것.또 동물복지 및 친환경적 사육, 조사료 자급 확대 등을 위해 산지생태축산을 활성화시키며 지자체 군유지 등을 활용한 친환경축산단지를 오는 2017년까지 3개소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정부 및 생산자의 적극적인 악취 저감 노력을 통해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 도모하는 등 친환경 축산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
국민축산포럼 축산업 새 틀 모색 수의포럼 수의업계 의견 대변동약포럼 축산 필수 동반산업 기폭제미래축산포럼 RD 투자 효율성 견인분뇨자원화포럼 ‘분뇨는 자원’ 각인최근 축산업계에 ‘포럼’ 바람이 불고 있다.축산업계에는 축산정책포럼을 비롯 수의정책포럼, 분뇨자원화포럼, 한국동물용의약품산업발전포럼, 미래축산포럼, 국민축산포럼 등이 있다.이중 가장 먼저 생긴 것은 축산정책포럼. 축산정책포럼은 축산업계의 현안만을 논의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 축산이 나아갈 방향 등에 이르기까지 축산전반에 대해 월별로 전문가를 초청, 깊이 있고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국민축산포럼은 FMD, AI 등 가축질병 발생에 따른 국민들에게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데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성, 운영하고 있는 한시적인 모임체다.
한국의 고유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청학동이 세계 최고 수준의 ICT 기술, 기가인프라와의 융합을 통해 전통과 미래를 함께 품은 창조마을로 새롭게 탄생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KT(회장 황창규)는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에 위치한 청학동에 기가인프라와 지역맞춤형 IT 솔루션을 적용한 청학동 ‘기가 창조마을’을 구축했다고 밝혔다.농축산부는 농업·농촌에 ICT를 융합해 농업경쟁력과 소득을 높이고 교육, 의료 등 농촌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창조마을의 본격적 확산을 추진 중이며, KT는 지난해부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도서·산간 지역에 무선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가스토리’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청학동 ‘기가 창조마을’은 기가인프라를 바탕으로 교육, 의료 등 농촌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농촌관광과 직거래를 활성화해 주민 소득을 향상
한국사료협회(회장 이양희)도 우유 소비 촉진에 동참했다.사료협회는 사상 유례없는 우유소비 둔화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해 있는 낙농산업의 조속한 경기활성화와 낙농농가들과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음료수 대신 우유마시기에 나선 것. 이양희 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지난 6월 30일부터 매일 200㎖ 백색시유를 마시고 있다. 또한 협회에서는 내부 회의를 비롯해 외부 행사시에도 여타의 음료수를 대신해 백색시유를 제공해 우유소비 촉진에 동참하고 있다.아울러 사료협회는 소속 회원사인 민간배합사료기업에 대해서도 사료소비자인 낙농농가의 경영개선과 낙농업의 경기 회복을 위해 우유소비 촉진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는 등 민간사료업계가 우유소비 촉진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축단협, 사료가격 인하 촉구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일 국내 배합 사료 시장에서 가격담합이 이뤄진 것으로 판단, 11개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773억3천4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제제 대상 11개사는 ㈜카길애그리퓨리나, ㈜하림홀딩스[구 ㈜선진], ㈜팜스코, 제일홀딩스㈜[구 제일사료㈜], CJ제일제당㈜, 대한제당㈜, ㈜삼양홀딩스[구 ㈜삼양사], ㈜한국축산의희망서울사료, ㈜우성사료, 대한사료㈜, 두산생물자원㈜ 등이다. 이들 업체는 국내 배합 사료 시장의 43%를 차지하고 있다.공정위는 카길에 가장 많은 액수인 249억원의 과징금을 물렸다.하림그룹 계열인 하림홀딩스·팜스코에는 총 87억원, CJ제일제당에는 93억원이 각각 부과됐다. 대한제당은 74억원, 우성사료는 81억원이다.이들은 2006년 10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돼지
농림축산식품부는 추경예산 편성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2015년 농업·농촌 분야 총 지출규모를 5천220억원 추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추경예산은 4천120억원이다.이번 추경은 상습 가뭄지역에 대한 항구적인 가뭄 대책과 농산물 수급안정, 수출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이에 따르면 상습 가뭄지역의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 확충, 노후저수지 보수·보강 등에 3천65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점을 감안하여 한발대비용수개발비 45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농산물 수급안정에 1천100억원을 추가 편성했고, 메르스로 인한 수출부진 해소를 위해 주요 수출국(일본, 중국, 대만, 홍콩)의 현지 미디어를 통한 우리 농식품 홍보에 20억원을, 수출인프라 강화 사업에 20억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왼쪽)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안 및 결산심사소위 위원장에 선출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는 지난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유성엽 의원이 소위원장을 사임함에 따라 그 후임에 박민수 의원을 선출한 것.이어 새누리당이 안상수 의원(인천서구 강화을·오른쪽)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의결했다.이로써 농축산위원회 예결산 소위 위원은 새누리당에서는 김종태의원·이이재 의원· 이인제 의원·안상수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신정훈 의원 최규성 의원 황주홍 의원, 무소속 유승우 의원으로 구성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떻게 하면 농민들이 불편 없이 소득을 올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비정상의 정상화라든가 규제개혁, 6차 산업화 등을 추진하면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면 하반기부터 농축산분야에서 달라지는 제도는 무엇이 있을까.◆농어촌 민박 조식 제공 허용농어촌 주민의 소득 향상 및 농어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민박 제도를 개선, 이달 7일부터는 농어촌 민박에서도 조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민박 사업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매년 실시하는 서비스와 안전교육 이수를 의무화 했다.◆농업인 건강보험료 차등 지원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소득· 재산 수준 등을 고려, 오는 8월부터 보험료를 차등 지원한다.지금까지는 소득· 재산수준에 관계없이 농업인 건강보험료를 정률(28%)로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장마철 및 하절기 집중호우에 대비, 지난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주간 FMD·AI 가축 매몰지에 대한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78명이 10개 정부합동점검반(3인 1조)을 편성, 매몰지 안전점검 및 지자체의 매몰지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합동점검반의 점검은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 실시된 농축산부 점검 시 제외되었던 매몰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매몰지로의 빗물 유입 차단, 침출수 관리, 매몰지 성토 및 함몰 시 후속조치 등 매몰지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전국 760개 매몰지 중 정부합동점검반이 347개소를 점검하고, 나머지 413개소 매몰지는 지자체에서 자체점검을 실시하여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 시정조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