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곳 운영…지역발전 기여 핌피시설로 인식 기대그동안 천덕꾸러기로 취급받던 가축분뇨가 이제는 새로운 소득모델로 거듭 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박근혜 정부 핵심개혁과제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김제시(중촌마을)에 농촌형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시범 조성 한다.김제 중촌마을은 이미 조성된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50kw/h)과 유리온실(600평) 등의 시설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득모델을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버려지는 열을 온실에 공급해 운영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ICT 기술을 융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에너지자립형 스마트 팜을 운영하고, 친환경에너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험관광객 유치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님비시설이던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지역발전
축산업 성장에 따른 민원발생으로 지자체에서 가축사육제한구역(축사거리제한)을 설정, 조례로 운영중에 있다. 그런데 과도한 축사거리제한으로 축산업 기반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축사악취 발생, 농가의 불편 영향 등을 고려한 가축사육거리의 적정기준 제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연구용역에 따른 권고안을 제시했다. 이는 정부합동의 ‘무허가축사 개선대책(2013년 2월 20일 발표)’에 따라 연구용역이 추진된 것으로 가축사육에 따른 악취 등으로부터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 지자체의 조례지정 현황 및 악취 확산예측 결과를 토대로 제한거리 기준을 마련한 것. 따라서 이 권고안은 지자체가 가축사육제한을 조례 제정·개정시 참고하라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권고안에 대해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한 축
축산업은 환경을 오염시키고 질병 발생으로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등 사회적·경제적으로도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이라는 인식이 FTA보다 더 무섭다는 게 축산업계의 여론이다. 이런 가운데 축산업이 갖고 있는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는 일이 무엇보다 현안으로 대두되면서 과연 현대 축산업의 존재가치는 있는 것인지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있었다. 지난 2일 국민축산포럼(공동의장 성진근·윤봉중)은 안성팜랜드에서 제2차 회의사진를 열고, ‘현대 축산과 인간(현대 축산업의 존재가치)’에 대해서는 최윤재 교수(서울대, 국민축산포럼 회원)가, ‘축산업 외부효과’에 대해 지인배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가 발표를 하고 회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발표내용을 요약 정리한다.축산업 규모, 연관산업 포함 60조…농촌경제 핵심 소득원◆현대축산과 인간(현대 축
유전자변형생물체(GMO) 관련 식품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법률이 추진된다.김영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해남·완도·진도)은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지난해 식용·농업용 유전자변형생물체(GMO)의 수입 승인량이 1천만톤을 초과하는 등 국민 생활에 GMO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정보가 업체의 영업비밀보장 등을 이유로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현행 GMO표시제도는 GMO를 식품 원재료로 사용해도 함량 5순위 내에 포함되지 않거나, 제조ㆍ가공 후 GMO DNA나 단백질이 남아있지 않으면 표시하지 않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식용유나 간장 등에 GMO 대두 등을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표시를 하지 않을 수 있어 소비자의 알 권리가 침해돼 왔다.김 의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식량자급률이 전년(47.5%)보다 2.3%p 상승한 49.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료용 소비를 포함하는 곡물자급률(잠정)은 전년(23.3%p)보다 0.7%p 상승한 24.0%로 집계됐다.식량자급률은 2011년 이후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곡물자급률은 2009년 이후 계속 하락했으나, 2014년에 처음으로 상승했다.농축산부에 따르면 2014 양곡연도(2013년 11월∼2014년 10월) 국내 곡물 총 생산량은 483만톤으로 2013 양곡연도(457만8천톤)에 비해 5.5%(25만2천톤) 증가했다.2014 양곡연도 총 곡물 소비량은 2천9만톤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가정, 학교, 식당 등에서의 밥쌀, 밀가루 소비 등 식량용 소비량은 480만8천톤으로 전년 대비 약 1%(5만1천 톤) 감소한 반면, 가공식품 및 육류 소비 증가 등 식생활 변화로 가공용 소비량은 431만9천 톤으로 전년 대비 1.7%(7만2천톤), 사료용 소비량은 1천38
FMD가 새로운 지역에서 단발성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확산방지를 위해 검사 등 방역조치는 강화하되, 방역강화로 인한 농가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축산부는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근 제기되고 있는 FMD 백신주 선정, 이동제한 지역내 가축 이동, 과태료 부과기준 등에 대해 어떤 내용으로 의견이 모아졌는지 살펴본다. 돼지는 O1 Manisa+O 3039…소는 현행 3가 백신으로추후 기존 3가 백신에 O 3039 추가 공급안동 바이러스로 만든 백신도 수입 추진발생농장 미임상 가축 출하 허용…과태료 소명기회 부여자돈 접종 1회서 2회로…종돈장 후보돈 분양전 추가접종◆구제역 발생 상황은2014년 12월 3일부터 2015년 4월 1일까지 7개 시·도의 33개 시·군에서 총 174건(돼지 170, 소 4)의 FMD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18
정부는 지난달 31일자로 농림축산식품부의 1급 인사를 단행했다.기획조정실장에는 김현수 농촌정책국장을 승진시켰고, 차관보에는 오경태 기획조정실장을, 식품산업정책실장에는 이준원 차관보를 각각 전보 발령했다.김현수 기조실장은 1961년생으로 경북고를 나와 연세대 경제학과(학사)· 서울대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0회 패스, 1987년 농림수산부에 첫 발을 내디딘 후 대변인, 식량정책관, 식품산업정책관, 농촌정책국장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오경태 차관보는 1959년생으로 대구심인고를 졸업하고, 영남대 행정학과(학사)· 미국 일리노이대학(석사)을 나와 행정고시 27회에 합격한 이후 농림수산부 농업협상과장을 시작으로 농촌정책국장, 녹색성장정책관, 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업정책국장, 청와대 농수산식품비서관, 기조실장을 역임, 현재에 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농축수산단체장과 대한상의, 농업계와 상생협력 추진 중인 기업계 등 관계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농수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농축수산업계와 기업과의 상생협력 방안, FTA대책 등 농수산업계의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농축수산업계와 기업과의 본격적인 상생협력, 우유 소비를 활성화하자는 의미를 담아 오찬 건배음료로 ‘상하농장’ 우유가 제공됐다.이날 박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지금은 우리 농수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고 어떻게 하면 미래성장산업으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한 뒤 “지난 중동 순방에서 여러 가지 성과들이 있었지만, UAE와 할랄식품 협력 MOU 체결은 농수산업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가 있다. 박 대통령은 이
박민수 의원, 915개 마을순회 간담회 마쳐농업정책에 대한 현실적 문제점 듣는 기회박민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사진)이 4개 군, 915개 마을순회 간담회를 겸한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마을순회 간담회를 통해 농업·농촌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평했다. 박 의원은 2012년 총선에서 매년 한 차례씩 지역구의 모든 마을을 돌며 의정보고회 및 주민 간담회를 갖기로 약속한 바 있다. 마을순회 간담회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각오도 컸지만, 현장에서 정책적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의미 있고 중요한 의정활동의 일부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2013년 906개, 2014년 908개, 2015년 915개의 마을순회 간담회를 진행했다. 올 해도 지난 1월 2일부터 4개
맞춤형 투자 로드쇼 추진도농식품펀드 활성화를 통한 농식품경영체가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6차 국가과학기술자문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농업정책펀드 지원시스템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한 이후 현장의 의견수렴을 거쳐 농식품펀드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이에 따르면 농축산부는 우수한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젊은이들이 투자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농식품 투자상담센터(농업정책보험금융원내 전화 및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누구든지 온라인, 유선 및 방문상담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투자상담이 접수되면 1차적인 상담을 실시한 후 투자유치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기술력 평가, 경영컨설팅,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지도 등 종합 서비스
최근 돼지출하차량 운반기사가 FMD 의심증상을 확인하고 신고하면서 ‘가축전염병 신고포상금 제도’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되자 가축전염병 발생 및 가축전염병예방법령 위반 사실을 신고한 자의 포상금 지급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가축전염병 신고포상 제도가 어떤 것인지 짚어본다.전염병 발생·관련 법 위반 신고시 포상FMD·돼지열병·BSE·HPAI만 해당1인당 월 100만원 까지만 받을 수 있어◆가축전염병 신고 포상 제도란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전염병 예찰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제2013-47호)’ 제18조(신고포상금) 및 ‘가축방역사업계획 및 실시요령’에 따라 FMD, AI, 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 및 가축전염병예방법령 위반 사실을 신고한 자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신고포상금 지급대상은 FMD, 돼지열병, 소해면상뇌증(
축산 환경이 변화하면서 축산관련 법과 제도도 이에 맞게 개정작업이 추진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안으로 축산법을 비롯 사료관리법, 동물보호법, 가축전염병예방법 등을 개정할 계획이다.개정할 내용은 축산법의 경우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시행기관을 현행 시·도에서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으로 변경, 면허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도모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사료관리법은 사료검정인정기관에 대한 업무정지·인정취소 등에 관한 법적근거를 신설, 검정업무에 대한 관리· 감독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한편, 건강기능사료에 대한 정의 및 인증 등에 관한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적정 관리체계를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동물보호법은 등록한 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변경신고 기간을 단축(30일에서 10일안), 유실동물의 적정 반환을 도모하고,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