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국민축산포럼이 출범했다. 국민축산포럼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민을 생각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을 하려면 어떤 방향으로 축산정책을 전환시켜야 하겠냐는 의견을 들어보겠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그런 만큼 구성원들도 축산계보다는 비축산계가 대거 포진되어 있다. 축산을 논하는 자리임에도 비축산계인 성진근 충북대 명예교수에게 공동의장을 맡겼다. 그리고 축산계 대표로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에게도 공동의장을 떠맡겼다.그래서 비축산계 인사와 축산계 인사가 국민축산포럼의 공동의장을 맡는 모양새를 갖췄다.이날 처음 열린 회의사진에서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맞는 축산정책을 수립함으로써 FTA 시대에 경쟁력도 제고하면서 FMD 등 질병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부정적 인식이 각인
지역 농·축협이 공급하던 조사료 종자 전체 품목이 면세대상이 됐는데도, 이를 공급하는 NH무역은 부가세를 포함해 양축농가에 유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황주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장흥·영암·강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지난 11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조사료 종자를 수입·판매하는 농협경제지주회사의 자회사인 NH무역은 지난 2월 3일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에 따라 정부업무를 대행하는 단체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NH무역은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에 해당돼, 지역조합에 공급하는 조사료 종자 전체 품목은 세금을 면제받게 됐다.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된 농협경제지주회사 및 그 자회사(NH무역)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개정 전에는 정부업무 대행단체에 해당하지 않아 과세대상 종자 수입시
조합장 과도한 권한 제한이사회 등 견제기능 강화조합원 의사결정 참여 확대무자격 조합원 정리지역·품목별 조합 특성 감안조합원 기준 구체화선거운동방식 개선선관위·검-경 실태조사 결과종합평가 고려해 대책 마련일선조합 구조개혁과 함께 조합장 선거제도가 개선된다.1989년 1월 1일 조합장 직선제 도입 이후, 지난 11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처음 실시됐다. 농축산부는 이번 선거 조합원 스스로 공명선거 실천에 앞장서는 분위기를 조성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농축산부는 그동안 각계에서 제기한 조합장의 과도한 권한, 무자격조합원 정리 미흡, 조합원 알권리 보장 등과 관련해서 올 10월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농축산부에 따르면 조합장의 과도한 권한 문제는 이사회·대의원회 및 감사의 견제기능을 강화하고, 조합 사업을
열악한 환경 극복…선진농업 도약 경험 벤치마킹과학영농 기술 협력…세계시장 공동진출 기반 마련‘이스라엘로부터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밝혀라.’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이스라엘을 방문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불리한 환경조건을 작지만 실천적인 과학영농기술로 극복하고 세계적 농업선진국으로 성장한 이스라엘의 경험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동필 농축산부 장관은 8, 9일 양일간 예어 샤머 이스라엘 농업지역개발부 장관 및 요람 카풀닉 농업연구청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과학영농기술 협력, 인적교류, 기업간 협력을 통한 세계시장 공동진출 방안을 논의했다.예어 샤머 이스라엘 농업지역개발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한국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이스라엘 농식품기업의 투자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사료의 허위 및 과장 표시·광고에 대한 중점 지도 단속이 펼쳐진다.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사료의 표시사항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지도·단속은 올해 사료검사계획에 따라 3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료가 유통되고 있는 전국 대형마트, 동물병원, 대리점, 제조공장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지도·단속의 중점 점검사항은 의약품이나 질병의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표현, 사료관리법에 따른 의무 표시사항(12가지) 준수 여부 등이다.
농촌주택 표준설계도가 본격 보급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그동안 보급됐던 농촌주택 표준설계도 보완을 완료하고, 금년도 ‘농촌주택 표준설계도’ 26종을 본격 보급한다고 밝혔다.농촌주택 표준설계도는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변화된 농촌 주거생활을 반영한 다양한 농촌주택모델을 발굴하여 보급함으로써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농촌주택의 품격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격년으로 보급하고 있는 농촌주택 종합안내서이다.이번에 선보이는 농촌주택 표준설계도는 총 26종으로 2014년 신규 8종, 2012년과 2010년 보완한 각각 8종, 10종으로 구성되어 있다.지난 2014년에 신규로 개발한 표준설계도 8종은 농촌지역 주거수요자의 변화를 반영하고 거주시 생활방식을 고려하여 ‘농촌형 적정주택(Affordable Housing)’으로 계획한 것으로, ‘농촌형 적정주택’은 주거전용면적이
지난해 진천서 재발병 이후여전히 FMD와 끝모를 전쟁 방역에 정책 우선순위 밀려올 축정 골든타임 실기 우려FMD에 묶인 국내 축산업이 FTA 시대에 오히려 경쟁력을 잃어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해 12월 진천발로 시작된 FMD가 아직도 발생하고 있어 FMD 끝이 어디인지 축산인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4일 현재 131개 농장에서 발생, 살처분 두수도 11만두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아직도 FMD 신고는 계속 이어지면서 예방접종이나 차단방역, 소독 등 일련의 방역활동을 무색케 하고 있다.상황이 이렇자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도 FMD에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처지. 그래서 다른 축산정책은 뒷전에 밀릴 수 밖에 없게 된 것. 그렇다보니 해가 바뀐지 3개월이 됐음에도 새해 축산정책의 아젠다라든지 정책의 우선순위 등을 설정해야 할 정말 중요
농축산부·산자부·관세청농식품 수출프로젝트 가동한 달간 지역 순회 설명회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핵심국정과제 중 하나로 ‘FTA 체결국에 대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3월 3일부터 4월 1일까지 3개부처가 합동으로 전국 8개 지역을 순회하며 ‘FTA를 활용한 농식품 수출 확대 지원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이다.정부는 FTA를 기반으로 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서는 농식품산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다양한 지원정책뿐만 아니라 농식품 수출업계의 FTA 활용의지도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고 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본 설명회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농식품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차이나 데스크, FTA종합지원센터, FTA컨설팅·교육, 원산지관리·사후검증 등 FTA 활용
전경련 소속기업들무역이득공유 일환식자재 국내산 이용 원칙적 합의뒤 답보조기 결실 고삐죄야국내 10대 기업의 급식에 수입 농축산물을 국내산 농축산물로 교체함으로써 무역이득의 일부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 사업의 추진이 지지부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일부에서는 FTA 시대에 국내 농축산물의 소비 촉진이라는 좋은 기회의 장이 자칫 물 건너 가는 게 아니냐는 부정적 기류가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고삐를 다 잡아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강하게 표출하고 있다.지난해 10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주선으로 관련부처장관과 전경련 회장단이 회합을 갖고, 전경련 소속 기업들이 FTA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산인들과의 상생하는 차원에서 무역이득공유의 일환으로 수입 농축산물로 사용되는 급식 식자재를 국내산 농축산
윤희진 회장 선행 도화선축산업계 각계각층 동참이범호 사장 운영위원장에‘작은 통일’은 어떤 꿈을 안고 탄생한 것일까.‘작은 통일’이란, 정부가 공식 인가해 준 대안학교인 여명학교를 비롯해 겨레얼학교(초등과정), 한꿈학교(중고등과정) 등 북한출신 학생교육 및 사회복지단체 운영자와 후원인사, 북한출신학생 가족 등을 위해 윤희진 다비육종 회장을 비롯한 이범호 돈마루 사장(나람사료 대표) 등 축산업계 인사들이 함께 하는 ‘작은 통일을 향한 장학모임’이다.그런데 이 ‘작은 통일 장학모임’이 일가재단의 통일장학회로 바뀌면서 이범호 돈마루 사장이 통일장학회 운영위원장을 맡게 됐다.그 첫 행사로 지난달 28일 서울 일원동 소재 밀알학교 일가홀에서 통일장학회 통일장학증서 수여식사진이 있었다. 통일장학증서는 모임의 목적대로 모두 북한출신
한중 FTA의 가서명이 지난달 25일 완료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틀후인 27일 우리 농식품의 중국 수출 확대전략 마련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중국 농식품시장 수출확대 전략보고서’를 농식품 수출업체에 제공했다.농축산부는 ‘중국 인터넷 및 TV 홈쇼핑 업계현황’과 그동안 aT·KREI·한국무역협회 등에서 발간한 중국시장 조사 자료를 집대성한 ‘중국 농식품시장 수출확대 전략보고서’를 농식품 수출업체에 제공한 것.‘중국 인터넷 및 TV홈쇼핑 업계현황’에서는 중국의 온라인·TV홈쇼핑 시장 현황 분석 및 주요 기업 현황, 한국 농식품 진출 현황 등을 다루고 있다.중국 온라인 시장 규모는 1조8천500억 위안(’13년)으로 특히 티엔마오, 징동상청, 텅쉰 등 B2C몰이 차지하는 비중이 35.1%이다. 인터넷 쇼핑의 주요 소비층은 20~29세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전체의 56.
실태점검 강화…위반시 과태료 처분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AI, FMD 등 가축질병의 예방과 방역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축산업 허가대상 중 가축사육업 규모를 기존 전업규모이상 농가에서 이달 23일부터 준전업규모이상 농가까지 확대했다. 그동안 농축산부에서는 2010∼2011년 고병원성 AI, FMD 발생을 계기로 축산업 허가제를 2013년 2월 23일 종축업ㆍ부화업ㆍ정액등처리업과 대규모이상 가축사육업에 대해 우선 도입, 매년 허가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23일부터는 축산업 허가대상이 가축사육업 준전업규모이상 농가까지 확대 시행되는데 준전업규모는 사육시설면적이 소 300㎡, 돼지 500㎡, 닭 950㎡, 오리 800㎡ 초과하는 농가가 해당되며, 2016년 2월부터는 허가대상이 소규모 농가(사육시설면적 50㎡초과)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