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료협회 신임 회장에 이양희 전 의원사진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한국사료협회는 지난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조남조 회장 후임으로 제32대 회장에 이양희 전 의원을 추대했다.사료협회는 그러나 역시 임기를 마친 김남훈 전무 후임으로는 선임절차가 아직 남아있어 당분간 전무이사 대행 체제로 유지하되, 선임이 완료되기에 앞서 홍순찬 이사를 전무대행으로 맡기기로 했다.신임 이양희 회장은 45년 대전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와 제15대, 16대 국회의원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지낸 이후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행복코리아 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원안대로 결산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하고, 부회장을 비롯 이사, 감사 등도 선임했다.
봄철 해빙기에 대비한 가축 매몰지 관리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이 이뤄졌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는 합동점검반(3개반, 총11명)을 구성, 다가오는 봄철 해빙기에 대비, 24, 25일 이틀동안 가축 매몰지 특별점검을 실시했다.봄철 날씨가 풀리면서 언 땅이 녹아 가축 매몰지 봉분이 내려앉거나 경사지 및 하천 인근 가축 매몰지의 균열 및 유실 등의 가능성이 있어 이번 점검을 통해 가축 매몰지 이상여부 및 봄철 호우에 대비한 방수포 훼손 여부 등도 집중 점검했다.점검 대상 가축 매몰지는 지난 2014년 1월 이후 FMD 및 AI 발생으로 조성된 전국의 매몰지 612개소 중 일반매몰 방식의 가축 매몰지 27개소로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시설 및 제도 등 개선점을 발굴하여 보완할 계획이다.다만, FRP, 액비저장조, 호기성호열 방식 매몰지는 FMD·AI 발생이 안정화된 이후
소비자 선택 ‘바로미터’국내 축산물 HACCP 적용수입식품과 차별화 무기자칫 안전·위생 소홀이축산업 근간 허물 수도 FTA 시대에 우리 축산업이 갖춰야 할 경쟁력은 뭘까.개방시대에서의 경쟁력은 가격 못지않게 위생적이면서 안전한 축산식품을 생산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의심 없이 안심하게 선택받을 수 있는 것. 식품안전은 소비자 선택의 바로미터가 될 만큼 이제는 필수항목이 됐다. 더욱이 식품이라는 것은 특성상 안전하지 않거나 위생적이지 않으면 식품으로서의 가치가 상실되기 마련이다.더욱이 수입이 완전히 개방된 시대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먹을거리의 명품은 ‘안심식품’인 것이다.실제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도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은 위생과 안전 문제로 나
FMD· AI가 발생하는 상황속에서도 여전히 방역사항을 위반하는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시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방역 의식 고취가 요구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6일 FMD·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일제소독과 병행하여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20건의 위반 및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농축산부에 따르면 일제 소독을 점검하기 위해 16개 시도, 27개 시군에 관계부처 합동점검반 등(92개반, 187명)을 동원, 우제류 및 가금류 축산농가 등 축산관련시설(102개소)을 점검한 결과 총 20건(과태료 2, 현지시정 18)의 위반 및 지적사항을 적발했다.방역 사항을 위반한 사례는, 포천 소재 사료공장에서 소독실시 기록부를 비치하지 않았으며, 진천의 축산농가에서는 가축사육시설 출입구에 신발소독조를 설치하지 않았다.설 명절 직후에도 발생
호주·미국·뉴질랜드 이어 4번째 쇠고기 수입국한·캐나다 FTA가 체결된 가운데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발생함에 따라 캐나다산 쇠고기 반입이 중단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캐나다에서 소 해면상뇌증(BSE, 일명 광우병)에 감염된 소가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의거, 13일자로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중단했다.캐나다산 쇠고기는 국내 쇠고기 수입 물량의 약 1%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입량은 1천707만톤이다.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량은 호주, 미국, 뉴질랜드산에 이어 4번째로 많다.캐나다에서 광우병 발병 사례가 확인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4년만이다.캐나다는 지난 2003년 처음 발생한 광우병 사태로 세계 각국이 캐나다산 육우 수입을 중단하는 파동을 겪으면서 큰 타격을 입었었다.농축산부 관계자는 “캐나다에서 보낸 정보
한동안 원산지 표시 위반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오명을 안았던 돼지고기가 배추김치 뒤로 밀려나면서 위반 건수가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여전히 축산물 중에서는 돼지고기가 가장 많은 위반 건수를 보이고 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이 설을 앞두고 제수 및 선물용 농축산물에 대해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3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배추김치가 178개소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돼지고기 162, 쇠고기 80, 버섯류 27, 쌀 24, 닭고기 24, 빵류 19 순으로 나타났다.이같이 적발된 664개 업소 중 원산지를 거짓표시 한 397개소는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67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받게 된다.
농축산부, data.mafra.go.kr 통해 공공데이터 325종 통합 제공‘한우 수정관리 앱’과 ‘돼지 사양관리 서비스(피그플랜)’이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로 꼽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그동안 정부 3.0 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를 개방, 민간의 창업 및 사업 활성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이 과정에서 1인기업 ㈜NwSoft의 ‘한우수정관리 앱’과 ㈜이지팜의 ‘돼지 사양관리 서비스(피그플랜)’ 고도화 등 농축산분야에서의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한 것. ㈜NwSoft는 ‘쇠고기 이력정보’를 활용해 ‘한우수정관리 앱’을 개발해 한우인공사들의 현장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지팜은 ‘돼지 등급판정정보’를 제공받아 ‘돼지사양관리(피그플랜)서비스’의 고도화 추진을 통해 농가수익 향상 등 민간사업 활성화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에 농축산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FMD 확산을 차단하라.’농림축산식품부가 마침내 FMD 확산을 막기 위해 여러 종의 바이러스 균주를 혼합한 백신 외에 ‘O형 바이러스 균주’만으로 만든 단가 백신을 긴급 수입하기로 했다.농축산부는 일요일인 지난 15일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기존 백신에 포함돼 있던 ‘O 마니사’균주 외에 ‘O 3039’ 균주가 들어있는 백신을 추가로 수입하기로 했다고 이천일 축산정책국장이 지난 16일 밝혔다.새로 도입하는 단가 백신은 모두 160만두 분량으로 ‘O 마니사’와 ‘O 3039’까지 두 종류의 O형 균주를 사용하며, 영국 메리얼사가 제조한 것이다.이는 앞으로도 현재의 살처분 범위 및 농장의 소독, 차단방역 상황을 감안할 때 기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그동안 국내에서는 ‘O형’ 외에 ‘A형’과 ‘아시아 1형’ 균
농축산부, 표준매뉴얼 마련·경영컨설팅 제공 육가공협회 통해 사업 참여 방법 등 확인 가능농림축산식품부가 식육즉석판매가공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본격 나선다.농축산부는 지난 2013년 10월 신설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표준매뉴얼 개발 및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독일의 ‘메쯔거라이’를 벤치마킹하여 단순 생육 판매 위주의 정육점에서 고기와 함께 소시지·돈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가 원하는 양만큼 팔 수 있도록 신설된 업종이다.메쯔거라이란, 독일의 대표적인 식육가공 영업 형태로 식육 판매 외에 소시지· 햄 등 즉석가공제품을 판매하는 영업점을 부르는 명칭이다.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으로 업종을 전환하거나 신규 창업을 돕기 위
농축산부, 표준매뉴얼 마련·경영컨설팅 제공 육가공협회 통해 사업 참여 방법 등 확인 가능농림축산식품부가 식육즉석판매가공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본격 나선다.농축산부는 지난 2013년 10월 신설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표준매뉴얼 개발 및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독일의 ‘메쯔거라이’를 벤치마킹하여 단순 생육 판매 위주의 정육점에서 고기와 함께 소시지·돈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가 원하는 양만큼 팔 수 있도록 신설된 업종이다.메쯔거라이란, 독일의 대표적인 식육가공 영업 형태로 식육 판매 외에 소시지· 햄 등 즉석가공제품을 판매하는 영업점을 부르는 명칭이다.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으로 업종을 전환하거나 신규 창업을 돕기 위
FMD 백신 효능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와 돼지에서 백신 항체양성률이 2013년에 비해 2014년에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가의 FMD 백신 접종 여부 확인 및 FMD 발생개체 조기 발견을 위해 매년 백신항체(SP항체) 형성여부 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2012년에는 8만6천508건의 검사에서 2013년에는 9만7천21건, 2014년에는 18만8천356건으로 대폭 검사건수를 늘려 실시했다.그 결과 백신 항체양성률이 2014년 소에서는 93.2%, 돼지에서는 51.8%(번식돈 80.9% 비육돈 45.4%)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소 99.1% 돼지 64.1%보다도 낮으며, 2012년 소 98.5% 돼지 59.5%, 2013년 97.4% 돼지 60.4%에 비해서도 낮은 수치이다.2014년 한해 동안 월별 항체양성률을 보면, 소의 경우 1월 88.4%, 3월 93.2%, 5월 98.7%, 7월 94.5%, 8월 90.5%, 9월 94.6%, 10월 96.7%, 11월 95.3%, 12월 93.2%로 나타났다.돼지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1일 설 연휴를 앞두고 확산하고 있는 FMD·AI에 대해 “설 명절에는 전국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사람과 차량에 의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설 대책 발표를 통해 “주변국에서 FMD· AI가 계속 발생하고 또 국내 철새에서 AI 바이러스가 계속 검출되고 FMD 백신이 치료제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다만 그는 “2011년 대규모 FMD 발생을 계기로 백신접종 등 방역체계를 보완해 과거와 같은 대규모 발생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장관은 FMD와 AI 확산방지 대책으로 “설 전후인 16일과 23일 전국적으로 철저히 일제소독을 하겠다”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290개소에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을 연휴기간 확대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