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임대차 허용도 추진내년부터 논에 이모작 사료작물을 재배하면 ha당 50만원의 직불금이 지급된다. 이는 올해보다 10만원 인상된 금액이다. 그러나 밭에 사료작물을 재배할 경우 올해와 같은 수준인 ha당 40만원이 지급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유휴농지를 활용하면서 조사료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겨울철 노는 땅인 논에 사료작물을 재배하면 이같이 직불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75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겨울철 논 이모작 지급면적 15만1천ha에 해당하는 규모이다.직불금을 받게 되는 조사료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수단그라스, 귀리(연맥), 자운영, 알팔파, 청보리, 호밀 등이다.이와 같이 밭이나 이모작 논에 사료작물에 대한 직불금 등록신청을 하려면 내년 2월 1일부터 3월 21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원(사무소) 및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한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은 총 14조431억원이며, 이중 축산분야는 1조4천589억원으로 전년 1조5천162억원보다 574억원(△3.8%) 줄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규모로 국회를 최종 통과한 만큼 내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농축산부에 따르면 축산분야의 경우 산지를 활용한 초지 조성, 동물복지형 사육 환경, 체험관광 접목 등 산지축산 적용 모델 구축· 확산에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영연방 FTA에 대비, 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체질개선을 위해 1조30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 가운데는 축산물이력제에 223억원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또 AI 등 가축질병의 재발방지 및 발생 시 조기종식을 위해 2천334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이중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에 58억원, 시도가축방역(예방주사, 방역·소독 차량 구입, 공중방역수의사 등 전문인력 육성)에 1천38억
KMCI(Korea Metzgerei CooperationInstitute)가 중소식품기업 협력지원사업 모델로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중소식품·외식기업이 2015년도 중소식품기업 협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갖고, KMCI를 우수사례로 소개했다.이번 워크숍은 마케팅 전문가 특강 및 참여업체 유형 분석, 협력지원 사업 우수사례 공유와 사업설명회, 사업신청 방법, 사전준비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전문가의 사업 참여 관련 컨설팅도 실시했다.중소식품기업 협력지원 사업은 2개 이상의 식품·외식 관련 중소기업이 상호 협력하여 신제품 개발, 국내외 유통·판매망 구축, 브랜드 개발, 인력양성, 시장조사, 정보수집, 홍보 등을 수행할 수 있게 하고, 중소식품·외식기업 간의 조직화를 유도하여 식품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산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재해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겨울은 유라시아 지역에 눈 덮임이 빨라 초겨울 한파와 서해안 지방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고, 이후 1월에는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습기를 머금은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어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 농림시설 피해 가능성이 높다.이에 따라 농축산부는 지난 11월 26일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 농업재해 대책을 시달하고 농업인에게도 재해예방 사전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농축산부는 최근 늘어나는 겨울철 재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이 가능한 농업재해보험 가입을 권장하는 한편, 폭설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한 피해조사를 통한 보험금과 복구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당 읍면 사무소 및 농협에 신속히 신고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민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이 법률소비자연맹 NGO 모니터단이 뽑은 ‘201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2012년 이후 두 번째이며 올해 전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경실련 국정감사 우수의원, 푸드투데이 우수의원에 이은 3관왕이다. 박 의원은 정부의 부적절한 예산 집행과 부실한 사업 운영과 산림청, 농진청, 농협, 산림조합중앙회 등에서 만연한 관피아와 고용세습에 대한 문제점을 낱낱이 밝혀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수의사법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출장진료만을 하는 동물병원 및 지자체 직영 동물보호센터 동물병원 개설신고 관련 규정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출장진료만을 하는 동물병원 개설신고 시 출장전문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시장·군수는 출장진료만을 하는 동물병원 개설신고 수리 시 ‘출장진료만을 전문으로 함’이라는 조건을 붙여 동물병원 개설 신고필증을 교부해야 한다. 또 동물병원 개설 수의사가 출장진료만을 하는 동물병원으로 변경할 경우 시장·군수에게 변경 신고 후 진료실 및 처치실 용도 변경 등 철거가 가능토록 했다.동물병원 개설신고자가 동물병원 개설변경 신고 시, 출장진료만을 하는 동물병원 해당 여부를 제출해야 하고, 출장진료만을 하는 동물병원 개설자가 동물
국회 농축산위, 축산법·농협법개정안 의결대기업의 축산 참여가 현행처럼 할 수 있게 됐다. 또 농협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상 부당한 공동행위를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에서 배제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는 지난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축산법개정안과 농협법개정안 등을 의결했다.당초 축산법개정안에는 대기업의 축산 진출을 제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나 FTA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이 내용을 제외시켰다. 이에 따라 현재와 같이 대기업도 자유롭게 축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또 농협법개정안은 농협(축협)이 구매·판매 기타 행위 이외에 농협법 제134조의2 제5항(농협경제지주회사)이 정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9조제1항(부
한우가 집단으로 폐사한 것을 둘러싼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약 오염 볏짚으로 인한 한우 폐사 원인을 축소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한 원인 규명 결과를 내놨다.농축산부에 따르면 소 폐사는 전염병, 일반질병, 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된다며, 지난 2013년 11월 이후 소 폐사 원인이 농약 중독증(검출 포함)으로 진단된 농가는 모두 7개 농가(총 49마리)라는 것.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시·도 가축위생시험소에서는 병성감정실적과 가축폐사 원인별 통계관리를 하고 있으며, 2013년 11월이후 포레이트 중독증에 의한 소 폐사는 7건 뿐이었다는 것이다.충북 보은 소재 농가에서 농약 오염으로 인해 발생한 한우 폐사가 정부통계에서 누락되었다는 지적에 대해, 농축산부는 “검역본부로 병성감정 의뢰시 폐사체에 대한 검사시료가 제공되지 않아 폐사원인 진단이 어려워 ‘원인미
축산인, 차질없는 이행 촉구아무리 좋은 대책이나 정책이라도 예산이 수반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거나 껍데기일 수 밖에 없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영연방 3개국(호주, 캐나다, 뉴질랜드)과의 FTA 체결로 축산분야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여러 가지 대책을 수립했다.그런데 문제는 이 대책 중 일부는 이번 축산단체장들의 단식투쟁으로 예산을 확보한 사업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어 정부 대책에 대해 축산업계에서는 아직도 불만이 없지 않다.그 가운데는 송아지 생산기반을 다지기 위해 번식우를 육성할 필요가 있어 지역축협에서 운영하는 생축장을 번식우 중심으로 전환할 경우 이에 정부 예산을 들여 적극 육성할 계획이 담겨져 있다. 이 대책은 소규모 번식농가의 폐업이 증가하면서 자칫 번식기반이 흔들릴 수 있어 번식기반을 유지하면
공정위, 담합 소지 지적에 따라업계 “감사원 감사까지 왜 이러나”매월 한국사료협회가 업체별로 조사하는 배합사료 생산량에 대해 외부로 발표할 수 없게 됐다.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업체별로 생산량에 따라 담합할 소지가 다분하다는 점을 들어 발표할 수 없도록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축종별 생산량은 종전대로 발표해도 된다.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공정위의 지나친 간섭으로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며 적지 않은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심지어 지난 2007년부터 불공정 여부 조사를 이어오더니 이제는 생산량 발표마저 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이것도 일종의 규제가 아니냐는 분위기다.이런 가운데 사료협회에 대한 감사원 감사까지 실시되면서 배합사료업계는 한마디로 무슨 숨은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며 겉으로는 큰소리치면서도 안으로는 긴장하는 모습이
김우남 위원장에게는 우수의원 공로패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경북 상주)·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윤명희 의원(비례대표)과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전북 정읍)·황주홍 의원(전남 강진·장흥·영암)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으로부터 우수국감의원으로 선정됐다. 또 김우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공로패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한농연은 우수 국감의원을 선정하기 위해 모니터단을 꾸려 실제 국감현장에서 활동한 결과를 바탕으로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정책질의의 우수성, 농정현안 반영도, 농업인단체의 요구사항 반영도, 피감기관의 긴장도를 토대로 이같이 우수 국감의원을 선정했다.이에 한농연은 지난 21일 시상식을 갖고, 한S중FTA, 한·뉴질랜드 FTA 타결 등 농업시장의 개방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해수위 소속
하림·전북인삼농협 상생협약식도 가져농축산물 창조경제의 메카,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사진이 지난 24일 전북 익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개최됐다.이 자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12년 11월에 이곳 익산을 방문해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RD 중심의 수출지향형 식품전문산업단지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던 점을 상기시키면서 “2013년 세계 식품시장 규모가 5조4천억 달러로 이미 IT와 자동차 시장을 합한 것보다 크다. 중국과 아세안 등에서는 농산물을 비롯한 우리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한류 효과가 맞물려 있고, 해외 식품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농식품 산업은 우리 경제의 부흥을 이끌 미래 성장산업, 수출 전략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우리의 강점인 BT, ICT를 융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