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D 확산을 차단하라.’농림축산식품부가 마침내 FMD 확산을 막기 위해 여러 종의 바이러스 균주를 혼합한 백신 외에 ‘O형 바이러스 균주’만으로 만든 단가 백신을 긴급 수입하기로 했다.농축산부는 일요일인 지난 15일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기존 백신에 포함돼 있던 ‘O 마니사’균주 외에 ‘O 3039’ 균주가 들어있는 백신을 추가로 수입하기로 했다고 이천일 축산정책국장이 지난 16일 밝혔다.새로 도입하는 단가 백신은 모두 160만두 분량으로 ‘O 마니사’와 ‘O 3039’까지 두 종류의 O형 균주를 사용하며, 영국 메리얼사가 제조한 것이다.이는 앞으로도 현재의 살처분 범위 및 농장의 소독, 차단방역 상황을 감안할 때 기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그동안 국내에서는 ‘O형’ 외에 ‘A형’과 ‘아시아 1형’ 균
농축산부, 표준매뉴얼 마련·경영컨설팅 제공 육가공협회 통해 사업 참여 방법 등 확인 가능농림축산식품부가 식육즉석판매가공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본격 나선다.농축산부는 지난 2013년 10월 신설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표준매뉴얼 개발 및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독일의 ‘메쯔거라이’를 벤치마킹하여 단순 생육 판매 위주의 정육점에서 고기와 함께 소시지·돈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가 원하는 양만큼 팔 수 있도록 신설된 업종이다.메쯔거라이란, 독일의 대표적인 식육가공 영업 형태로 식육 판매 외에 소시지· 햄 등 즉석가공제품을 판매하는 영업점을 부르는 명칭이다.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으로 업종을 전환하거나 신규 창업을 돕기 위
농축산부, 표준매뉴얼 마련·경영컨설팅 제공 육가공협회 통해 사업 참여 방법 등 확인 가능농림축산식품부가 식육즉석판매가공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본격 나선다.농축산부는 지난 2013년 10월 신설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표준매뉴얼 개발 및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독일의 ‘메쯔거라이’를 벤치마킹하여 단순 생육 판매 위주의 정육점에서 고기와 함께 소시지·돈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가 원하는 양만큼 팔 수 있도록 신설된 업종이다.메쯔거라이란, 독일의 대표적인 식육가공 영업 형태로 식육 판매 외에 소시지· 햄 등 즉석가공제품을 판매하는 영업점을 부르는 명칭이다.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으로 업종을 전환하거나 신규 창업을 돕기 위
FMD 백신 효능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와 돼지에서 백신 항체양성률이 2013년에 비해 2014년에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가의 FMD 백신 접종 여부 확인 및 FMD 발생개체 조기 발견을 위해 매년 백신항체(SP항체) 형성여부 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2012년에는 8만6천508건의 검사에서 2013년에는 9만7천21건, 2014년에는 18만8천356건으로 대폭 검사건수를 늘려 실시했다.그 결과 백신 항체양성률이 2014년 소에서는 93.2%, 돼지에서는 51.8%(번식돈 80.9% 비육돈 45.4%)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소 99.1% 돼지 64.1%보다도 낮으며, 2012년 소 98.5% 돼지 59.5%, 2013년 97.4% 돼지 60.4%에 비해서도 낮은 수치이다.2014년 한해 동안 월별 항체양성률을 보면, 소의 경우 1월 88.4%, 3월 93.2%, 5월 98.7%, 7월 94.5%, 8월 90.5%, 9월 94.6%, 10월 96.7%, 11월 95.3%, 12월 93.2%로 나타났다.돼지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1일 설 연휴를 앞두고 확산하고 있는 FMD·AI에 대해 “설 명절에는 전국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사람과 차량에 의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설 대책 발표를 통해 “주변국에서 FMD· AI가 계속 발생하고 또 국내 철새에서 AI 바이러스가 계속 검출되고 FMD 백신이 치료제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다만 그는 “2011년 대규모 FMD 발생을 계기로 백신접종 등 방역체계를 보완해 과거와 같은 대규모 발생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장관은 FMD와 AI 확산방지 대책으로 “설 전후인 16일과 23일 전국적으로 철저히 일제소독을 하겠다”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290개소에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을 연휴기간 확대할 것”
한우·육우·돼지사육 영농조합 등 대상2022년까지 매년 20개소씩 지원 계획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상생으로 FTA를 극복하기 위한 축산물직거래사업이 활성화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산 축산물의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직거래 판매장 설치를 지원하는 ‘축산물직거래활성화지원사업’에 올해 신규로 추진키로 했다.축산물직거래활성화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한우, 육우, 돼지 사육을 목적으로 설립, 1년 이상의 실적이 있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및 농협중앙회 비회원조합으로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생산자단체는 오는 28일까지 시·도에 신청하고 시·도는 신청 내용에 대한 확인 및 심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하여 농축산부에 신청하면 된다.축산물직거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농축산부 및 유관기관(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유통공사 등)의 해외주재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회의를 가졌다.이번 회의는 2013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협업·소통이 중요한 시기에 해외주재원들 간 상호교류를 강화하고 정책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농림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게 됐다.이번 회의에는 총 28개국의 주재원 38명 참석, 각 기관별 정책방향 공유, 국제기구 및 주재국의 동향과 시사점 발표,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회의에 참석한 이동필 장관은 현지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주재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리 농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창조적 사고와 진취적 자세를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한 방향을 바라보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낙농축사에도 도입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6일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강원도 횡성군 낙농축사 현장을 방문사진, 현황을 둘러봤다.이 자리에서 횡성군과 농협중앙회는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관련 추진 사업을 설명하고, 각 사업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이번에 이 장관이 방문한 장인학 낙농목장(강원 횡성 소재)은 낙농 180여두 규모, 1천866m2에 296kw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설치한 곳이다.
농축산부, 분양받은 농장 4곳 예방적 살처분…손해배상 청구 검토일부 돼지농가의 도덕적 해이가 방역당국은 물론 많은 양돈농가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8일 FMD가 발생된 세종시 연서면 소재 돼지농가(1천600두 규모)에서는 의심신고일(8일) 이전에 돼지를 출하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이에 따라 농축산부는 출하된 돼지를 분양받은 전국 4개 농장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토록 조치했다.돼지를 분양받은 곳은 4개 농장으로 경기도 포천시 및 남양주시, 경남 양산시 및 강원도 철원군(260두) 소재 돼지농장으로, 300두, 120두, 160두, 260두를 각각 출하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에 발생한 세종시 소재 농장은 지난 7일 FMD가 발생한 세종시 소재 A 농장과 인접(50m)한 농가로서 역학관련 농가로 분류되어 지난 8일부터 이동제한 조치되어 다른
양축농가에 전액비용 부담 차단 법적 근거 마련FMD, AI 등 가축질병 발생에 따른 살처분·매몰비용을 농가에게 전액 부담시키는 경우가 일부 지자체에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차단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그동안에는 살처분·매몰비용의 지원 규정이 임의규정 형태로 되어 있어 현재 가축의 살처분·매몰비용을 해당 농가가 전액 부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비용을 의무적으로 일정 부분 지원하도록 한 것이다.이를 위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는 지난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 개정내용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살처분·매몰 비용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지원하도록 했다.또 제1조 가축전염병이
긴급히 O 3039 등 수입…위험지역에 우선 공급축단협 등 환영 성명…“상생과 소통의 상징 평가”농림축산식품부가 신형 FMD 백신을 공급하는 카드를 꺼냈다. 왜 그랬나. FMD가 수그러들기는커녕 오히려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한우에까지 발생하는 등 불안감이 증폭되는데다 심지어 백신을 접종한 돼지농장에서 항체형성율 0%를 나타내는 등 백신에 대한 불신감이 극에 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에 농축산부는 급기야 새로운 백신 완제품을 긴급 수입, 공급한 후 접종 효과가 괜찮으면 신형 백신을 추가로 도입하되, 이 백신에 대해서는 현장 적용 시험도 갖기로 한 것.이같은 카드를 꺼내 든 것은 이천일 농림축산식품 축산정책국장의 위기의식에 따른 판단으로 해석된다. 지난 1월 30일 농협중앙회가 주최하고, 축산신문이 주관한 ‘FMD 백신, 이대로 좋은가?’라는 긴
지방비는 선착순 1회만 지원…가입 서둘러야오는 3월부터는 가축재해보험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게 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모든 시·도 및 시·군·구의 가축재해보험 지방비 지원절차를 일원화하기로 한 것.농축산부는 One-Stop 보험가입 서비스를 실시, 축산농가에서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국가, 시·도, 시·군·구에서 지원하는 보험료를 제외한 농가 부담 보험료만 납부하면 되도록 했다. 또 지방비에 대해서는 예산 한도 내 선착순으로 신규계약 1회만 지원하고, 농가에서 축협 등 대리점 1회 방문으로 보험가입이 되도록 절차를 간소화 했다.이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지방비 지원절차를 시·도와 협의를 거쳐 통일하기로 하고, 보험사 전산망도 재정비 했다. 농축산부에 따르면 기존에 국가와 농가보험료로 구분하던 보험사 전산시스템을 국가, 시도, 시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