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이 새누리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우수 국감의원으로 선정됐다.새누리당은 지난 21일 정부기관의 업무태만으로 농민들과 자연자원에 초래된 피해실태를 집중적으로 고발하는 활약으로 2014년 국정감사 새누리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우수 국감의원으로 윤명희 의원을 선정했다. 윤 의원은 1주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무관심과 직무유기 속에 지난해 10톤 규모(금액 기준 21만 달러)에 달하는 우리 인삼종자가 밀반출된 사실을 밝혀냈고, 농경지가 1970년과 비교해 16% 가까이 줄어 농지보전을 위한 재원 확충이 절실한데도 정부의 저조한 농지보전부담금 회수실적으로 체납액이 3천429억원에 달하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며 농림축산식품부의 허술한 농업정책을 비판했다.
돼지의 FMD 백신접종 효과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FMD 백신의 돼지 항체양성률이 51.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0.4%보다 다소 낮은 수치이다. 이번 검사는 FMD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이처럼 돼지에서 전년대비 항체형성률이 낮은 것은 비육돈에 대한 검사비중이 많았기 때문이며, 번식돈과 비육돈의 검사비중을 감안하면 전년과 비슷한 상황이라는 것이 농축산부의 설명이다. 검사비중이 2013년에는 번식돈 44%, 비육돈 56%에서 2014년 상반기에는 번식돈 22%, 비육돈 78%로 변화가 있었다.농축산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FMD 백신은 우리나라 및 유럽연합(EU)의 기준을 통과한 제품으로 효능이 검증된 것이며, 현장에서 FMD를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난 2010년 11월부터 2011년 4
농축산부, 상생협력 사례 발굴 ‘사다리’ 역할 축산업 참여 가이드라인 제정 등 상호발전 유도대기업의 축산업 참여 제한을 위한 축산법개정안이 입법 발의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기업과 축산인과의 상생 협력에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대기업의 축산업 참여를 제한하기 보다는 기업과 축산업계와의 상생 협력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이에 농축산부는 기업의 농업참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농업과 기업의 상호 존중·협력, 기업의 생산참여 시 생산자와 사전협의, 시장교란·불공정행위 등 기업의 우월적 지위남용 금지 등을 담고 있다.또 육계·오리는 ‘축산계열화사업에 관한 법률’을 통해 계열화사업자와 계약농가 간에 공정한 거래와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한우· 돼지는 생산자가 중
농림축산식품부가 르완다에 자립형 사료생산 시설 지원에 나선다.농축산부는 농업분야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르완다 남부주(州) 후예군(郡) 지역에 사료생산 공장 건축을 통해 운영 노하우와 생산유통관리 기술을 전수하는 ‘르완다 사료생산 및 수확 후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같은 지역에서 진행된 1차 사업(총 사업비 17억 원)의 후속사업으로, 올해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총 43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사업은 1차 사업으로 지원한 양계, 양잠, 양어 시설에 필요한 사료를 자립형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축하고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사업으로 △사료생산 공장 건축 및 설비 구축 △공장 운영기술 전수 △사료생산 후 유통판매를 통한 소득창출 △기자재 지원 △한국초청연수 등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구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합사료업체를 대상으로 또 다시 칼을 뽑았다.지난 이명박 정부때부터 가격 담합 여부를 조사해 오던 공정위가 아직도 이를 매듭짓지 못하고 5년 가까이 질질 끌어 오면서 최근에 결국 칼집의 칼을 뺀 것.공정거래 여부 조사에 대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혹시 길들이기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면서도 지금은 아예 가격 담합을 할 수 없는 구조로 정착되어 있다는 것이다.배합사료 가격은 수입해 오는 사료원료가격이 업체마다 거의 비슷한데다 계열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농가의 조직화를 통한 공동구매가 확산되면서 담합할 수 없는 구조로 점점 더 고착화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모 업체의 경우에는 이미 대표직에서 물러 난 전직 대표까지 불러들여 담합 여부를 강도높게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사료 사업에 대한 국비 보조율 감축이 지자체의 재정 부담으로 이어져 사업위축은 물론 사업비 불용이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 생산비 절감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사료 사업에 국비-지방비-자부담 비율이 2010년 60:40:0에서 2011년 40:50:10으로 국비 부담은 줄고 지방비와 자부담 비율이 높아지더니 2012년 이후부터는 30:60:10으로 오히려 지방비 부담이 더 올라갔다.이렇다 보니 사일리지제조비 집행율이 2010년 67.7%에서 2011년 66.8%, 2012년 53.7%, 2013년에는 50.1%인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다.이에 따라 농축산부는 지자체 부담완화를 통한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고 지원비율의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사일리지제조비 국고 보조율을 현행 30%를 40%로 조정하되, 지방재정자립도 20% 미만 시군은 40%, 20%
통계청이 발표한 올 3/4분기 가축동향 조사 결과, 가축사육마릿수는 전분기대비 한육우· 육계는 감소하고, 젖소·돼지·산란계·오리는 각각 증가했다.추석물량 소진…생산감소◆한·육우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82만 마리로 전분기대비 5만9천 마리(-2.0%), 전년동기대비 22만3천 마리(-7.3%) 각각 감소했다. 이는 추석명절에 대비한 도축 증가 및 생산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도축마릿수(농림축산검역본부)는 (’13.6~8월) 24만5천마리에서 (’14.3~5월) 23만2천마리로 줄었다가 (’14.6~8월) 26만8천 마리로 다시 늘어난 반면, 한ㆍ육우 송아지 생산 마릿수는 (’13.9) 17만4천마리에서 (’14.3) 13만9천마리로 줄었다가 다시 (’14.6) 27만6천마리로 늘더니 또 다시 (’14.9) 18만1천마리로 줄었다.원유 수취가 호조 기인◆젖 소젖소 사육마릿수는 42만9천 마리로 전분기대비 5천마리(1.2%)
배합사료 가격표시제 실시를 위한 고시가 행정예고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자로 배합사료 가격표시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배합사료 가격표시제를 제정하게 됐음을 밝혔다.이에 따르면 가격 표시 대상은 국내외에서 생산·수입되어 국내의 판매업소에서 판매하는 양축용 배합사료이며, 주문용 배합사료는 제외됐다.표시 방법은 가격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가격표시판 등을 이용하여 판매장소 내에 표시하거나 게시하도록 했다.가격 정보는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한돈협회, 양계협회, 오리협회, 기타 농축산부장관이 인정하는 생산자단체 등에 제공하도록 했다.그동안 배합사료업계에서는 실효성 등의 이유를 들어 반대 입장을 보여 왔다.
농식품 부산물을 사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사료산업 육성· 수출확대 지원 및 농식품 부산물 이용 활성화를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사료관리법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사료산업 육성 및 수출확대 지원을 위한 법적근거 마련과 함께 농식품 부산물 사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 부산물을 생산하는 자 등이 사료 제조업 등록 없이 사료를 생산· 공급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했다.또 ‘배합사료 가격 및 성분 관리기준’의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이외에도 ‘배합사료’의 정의를 ‘단미사료·보조사료 등’에서 ‘단미사료와 보조사료’로 변경하여 혼란을 방지하고 의미를 명확히 했다. 농식품 부산물은 농업활동 및 양곡ㆍ식품 제조과정 등에서 부수적으로 생겨난 것으로서
HACCP→무항생제→동물복지→유기 4단계 인증친환경 직불금 지급기간 늘리고 번식농가도 지원◆인증제 개선 및 직불금 지원 강화# 친환경 축산관련 인증을 수준에 따라 4단계(HACCP→무항생제→동물복지→유기)로 체계화하고, 관련 세부 실천기준 정비동물복지는 단계적으로 대상축종을 확대하고, 동물 관점이 아닌 농가·소비자 관점에 적합토록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동물복지는 (’12) 산란계 → (’13) 돼지 → (’14) 육계 → (’15) 한육우·젖소·산양·토끼 → (’16) 오리·사슴 등으로 확대한다.현행 ‘농장’ 인증을 ‘축산물’ 인증으로 전환하여 사육부터 도축·판매 전 과정에 걸친 동물복지 인증 시스템을 확립한다. 무항생제는 소비자 혼란 없도록 명칭을 변경하고 실천기준을 명확화하며, 실효성이 부족한 환경친화축산농장 인증(’08~’13, 8농가)은 폐지하고, 농가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의 농업보험 추진현황과 보험운영통계 등을 망라한 ‘2014 농업재해보험연감’을 발간했다.그동안 농업보험 관련 통계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효과적인 정책개발과 안정적인 보험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지난해 처음으로 농업재해보험 연감을 발간했다. ‘2014 농업재해보험연감’이 두번째다.이처럼 연감발간이 정례화됨에 따라 농업보험통계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집적은 물론 농업인·보험회사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가 제공·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연감은 총 3편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에는 2013년 농업재해보험 제도(보험별 설명), 농업재해보험 운영 및 제도개선(보험상품별 개선·개편 사항), 기상·농업재해 현황 및 재해대책 추진내용 등이 수록되어 있다.제2편은 농작물, 가축, 농기계, 농·임
국내 종축의 외국의 종속현상이 심각한데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가축질병의 97%가 수입되는 원종축에 의해 전파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홍문표 의원(새누리당, 충남 예산·홍성, 예결위원장)은 국내 돼지, 닭 등의 원종축, 종축(종자)의 자급율은 5%에 불과하여 연간 5천억원에 달하는 종축을 국내 기업들이 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것으로 밝혀져 외국시장 종속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돼지, 닭 원 종축(부모세대 종자, 씨앗)수입량은 22만4천두(돼지7만5천두, 닭15만수)로 3천450억 규모로 전량 수입되고 있으며 종축(어미 돼지, 닭)760만두 2천415억 규모의 2세대 종축시장 역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이처럼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미 군정 이후 무상 제공 종축에 의존한 축산업을 펼쳐와 종축개발을 하지 못했기 때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