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책포럼(회장 윤봉중· 축산신문회장, 이하 축정포럼)은 지난 15일 송념모임을 갖고, 한해를 되돌아보며 희망찬 새해를 기대했다.이날 축정포럼은 17일로 2년 임기를 마감하는 권재한 축산정책국장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뜻으로 감사패사진를 수여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김태융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이상만 축산정책과장, 김종구 축산경영과장에게도 한 해 동안 노고한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 자리에서 윤봉중 축정포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FTA 체결로 우리 축산업이 그동안 해 왔던 방식과 달리 거듭나지 않으면 안 되는 운명을 안게 됐다. 앞으로 우리가 생각하지도 경험하지도 못했던 다양한 상황들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난제들도 극복할 수 있다는
지방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사정으로 축산농민에 대한 지원 등 행정서비스의 질이 낮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자 중앙정부가 국고 지원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신규사업으로 지자체에 가축방역비 91억9천2백만원을 편성, 지원키로 했다.가금농가 질병관리를 위해 30억원을 책정했다. 가금농가별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금질병 컨설팅 자문단 지원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및 난계대 질병 등 가축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가금농장의 방역의식 향상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예방백신 접종시술비에도 30억원을 편성했다. 백신 접종을 소홀히 할 우려가 있는 50두 미만 소규모 고령(60세 이상) 농가에서 사육하는 소(한육우, 젖소)에 대해 백신접종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가축질병 가상 방역 훈련비로 1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AI 등 전염성 및 병원성이 높은 가축 질병 발
지난 10일 부산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한·베트남 FTA의 실질적인 타결을 선언했다.축산분야의 한·베트남 FTA 타결 내용은, 쇠고기와 닭고기는 관세를 즉시 철폐키로 했다. 돼지고기는 10년후 철폐, 치즈와 조란 등은 3년 철폐, 천연꿀은 15년후 철폐키로 했다.대 베트남 축산물 교역은 2009년 2천289만3천불을 수출한데 이어 2010년 3천143만1천불, 2011년 3천474만2천불, 2012년 5천175만3천불, 2013년 6천103만3천불어치로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 수입액도 2009년 52만6천불, 2010년 32만9천불, 2011년 124만불, 2012년 70만9천900불, 2013년 1천91만5천불어치로 점차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닭고기 수출액이 2천209만1천불, 조제분유 609만5천불어치 수출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까지는 수입보다 수출 규모가 약간 상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소장 조병임, 이하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농업인, 소비자 등에게 ‘최신 농식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최신 농식품 정보’는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농식품 안전사고, 품질관리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고객이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작성하여 제공하고 있다.최근 일본 원전사고, 불산사고 등 국내외 농식품 안전사고 발생과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정보 부재로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농식품 안전품질관리 연구를 담당하는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올바른 농식품 정보에 대한 고객의 Needs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3년 3월부터 유해물질분석 전문가 13명으로 전담반을 구성하고, 단순 정보 취합이 아닌 전문가의 견해를 포함한 ‘최신 농식품 정보’를 시험연구소 홈
농장 백신 접종주기 재점검…철저한 차단방역 요구국내 유수의 양돈장에서 FMD가 발생하자 축산업계가 거의 ‘패닉’ 상태에 빠져 있다. 그것도 백신접종을 했음에도 발생했다는 소식에 특히 양돈농가들은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처음 발생했을 당시인 3일에는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가 매서웠던데다 방역당국에서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음을 들며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것에 무게를 뒀었다.이에 대해 발생농장에서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급기야 돼지 목 부분의 백신자국을 확인시키면서까지 백신 미접종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이르렀지만 방역당국은 그래도 여전히 백신접종이 미흡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백신접종 여부에 대한 논란은 어느 정도 일단락 됐다하더라도 대한민국 최고를 자랑하는 양돈장에서 이같이 악성질병이 발생함
논 임대차 허용도 추진내년부터 논에 이모작 사료작물을 재배하면 ha당 50만원의 직불금이 지급된다. 이는 올해보다 10만원 인상된 금액이다. 그러나 밭에 사료작물을 재배할 경우 올해와 같은 수준인 ha당 40만원이 지급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유휴농지를 활용하면서 조사료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겨울철 노는 땅인 논에 사료작물을 재배하면 이같이 직불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75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겨울철 논 이모작 지급면적 15만1천ha에 해당하는 규모이다.직불금을 받게 되는 조사료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수단그라스, 귀리(연맥), 자운영, 알팔파, 청보리, 호밀 등이다.이와 같이 밭이나 이모작 논에 사료작물에 대한 직불금 등록신청을 하려면 내년 2월 1일부터 3월 21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원(사무소) 및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한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은 총 14조431억원이며, 이중 축산분야는 1조4천589억원으로 전년 1조5천162억원보다 574억원(△3.8%) 줄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규모로 국회를 최종 통과한 만큼 내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농축산부에 따르면 축산분야의 경우 산지를 활용한 초지 조성, 동물복지형 사육 환경, 체험관광 접목 등 산지축산 적용 모델 구축· 확산에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영연방 FTA에 대비, 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체질개선을 위해 1조30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 가운데는 축산물이력제에 223억원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또 AI 등 가축질병의 재발방지 및 발생 시 조기종식을 위해 2천334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이중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에 58억원, 시도가축방역(예방주사, 방역·소독 차량 구입, 공중방역수의사 등 전문인력 육성)에 1천38억
KMCI(Korea Metzgerei CooperationInstitute)가 중소식품기업 협력지원사업 모델로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중소식품·외식기업이 2015년도 중소식품기업 협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갖고, KMCI를 우수사례로 소개했다.이번 워크숍은 마케팅 전문가 특강 및 참여업체 유형 분석, 협력지원 사업 우수사례 공유와 사업설명회, 사업신청 방법, 사전준비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전문가의 사업 참여 관련 컨설팅도 실시했다.중소식품기업 협력지원 사업은 2개 이상의 식품·외식 관련 중소기업이 상호 협력하여 신제품 개발, 국내외 유통·판매망 구축, 브랜드 개발, 인력양성, 시장조사, 정보수집, 홍보 등을 수행할 수 있게 하고, 중소식품·외식기업 간의 조직화를 유도하여 식품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산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재해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겨울은 유라시아 지역에 눈 덮임이 빨라 초겨울 한파와 서해안 지방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고, 이후 1월에는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습기를 머금은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어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 농림시설 피해 가능성이 높다.이에 따라 농축산부는 지난 11월 26일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 농업재해 대책을 시달하고 농업인에게도 재해예방 사전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농축산부는 최근 늘어나는 겨울철 재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이 가능한 농업재해보험 가입을 권장하는 한편, 폭설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한 피해조사를 통한 보험금과 복구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당 읍면 사무소 및 농협에 신속히 신고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민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이 법률소비자연맹 NGO 모니터단이 뽑은 ‘201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2012년 이후 두 번째이며 올해 전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경실련 국정감사 우수의원, 푸드투데이 우수의원에 이은 3관왕이다. 박 의원은 정부의 부적절한 예산 집행과 부실한 사업 운영과 산림청, 농진청, 농협, 산림조합중앙회 등에서 만연한 관피아와 고용세습에 대한 문제점을 낱낱이 밝혀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수의사법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출장진료만을 하는 동물병원 및 지자체 직영 동물보호센터 동물병원 개설신고 관련 규정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출장진료만을 하는 동물병원 개설신고 시 출장전문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시장·군수는 출장진료만을 하는 동물병원 개설신고 수리 시 ‘출장진료만을 전문으로 함’이라는 조건을 붙여 동물병원 개설 신고필증을 교부해야 한다. 또 동물병원 개설 수의사가 출장진료만을 하는 동물병원으로 변경할 경우 시장·군수에게 변경 신고 후 진료실 및 처치실 용도 변경 등 철거가 가능토록 했다.동물병원 개설신고자가 동물병원 개설변경 신고 시, 출장진료만을 하는 동물병원 해당 여부를 제출해야 하고, 출장진료만을 하는 동물병원 개설자가 동물
국회 농축산위, 축산법·농협법개정안 의결대기업의 축산 참여가 현행처럼 할 수 있게 됐다. 또 농협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상 부당한 공동행위를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에서 배제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는 지난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축산법개정안과 농협법개정안 등을 의결했다.당초 축산법개정안에는 대기업의 축산 진출을 제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나 FTA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이 내용을 제외시켰다. 이에 따라 현재와 같이 대기업도 자유롭게 축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또 농협법개정안은 농협(축협)이 구매·판매 기타 행위 이외에 농협법 제134조의2 제5항(농협경제지주회사)이 정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9조제1항(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