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개량 정보를 통합한 ‘(가칭)한우개량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한우개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개량 정보가 국립축산과학원에는 유정능력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에는 등급·이력 등, 농협중앙회는 씨수소·번식 등, 한국종축개량협회에는 혈통 및 심사 등이 각각 담겨져 있어 이같이 분산되어 있는 개량 정보들을 ICT 기술을 활용하여 수집·가공, 개별농가에 통합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농축산부는 이렇게 함으로써 계획교배, 암소 도태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포털서비스(가칭 한우개량통합정보시스템)를 통해 맞춤 정액, 암소 번식형질 등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농축산부는 또 B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보증씨수소 선발방법 개선으로 씨수소 선발의 정확성을 높이고 개량의 효율성을 증대할 계
내년 예산 22억7천만원, 타 사업으로 전환 계획내년부터는 정부에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한 PED(돼지유행성설사병) 백신 공급이 중단된다. 이는 최근 국내에서 판매되는 PED 백신이 설사병 방지 효과가 없다며 접종 농가들이 백신제조사 4곳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소송이 제기된 상황에서 정부의 예산을 들여 지원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소송 결과에 따라 PED 백신 공급을 할지 말지에 대해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농축산부는 올 한해동안 PED 백신에 국비 9억7천600만원, 지방비 5억800만원으로 총 14억8천400만원을 들여 양돈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 오고 있다.그런데 이 과정에서 양돈 농가들이 지난해 11월 말 전국적으로 PED가 확산되자 PED 백신을 2∼3회 접종했는데도 지난 1∼2월 발생한 PED로 막대한 피해를 봤다며 제
농가 경영안정 큰도움 기대농업정책자금관리단이 농업정책보험금융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월 30일자로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에 따라 농업재해보험사업의 관리를 위한 전담기관 운영을 위해 (구)농업정책자금관리단이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된 법률에 따라 농금원은 기존에 추진하는 농업정책자금 관리, 농식품모태펀드 운용, 농어업재해재보험기금 관리·운용 외에 오는 12월 4일부터 재해보험상품 연구 및 보급, 재해관련 통계 생산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분석, 손해평가사 자격제도 운영 등 농업재해보험사업 관리 업무를 농축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용하게 된다.농축산부는 이를 위해 재해보험사업관리를 위해 필요한 전문 인력 및 예산을 점차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농축산부는 농
농축산부 국감서 여야 지적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자금이 농가에 혜택이 되어야 함에도 농가의 담보부족 등으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처지에 있다며 이의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가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은 같은 목소리로 정책자금 지원 방식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김종태 의원(새누리당, 경북 상주)은 “정책자금 금리는 최소한 한국은행 금리 수준으로 낮춰 FTA 시대에 농민을 회생시킬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정부는 찔끔찔끔 내려 금리장사 하지 말라고 질책했다.박민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북 무주진안장수임실)은 1조5천억원의 사료구매자금이 1/4수준만 지원된 것은 담보여력이 없거나 외상 사료를 쓰고 있는 축산농민이 그만큼 많이
퇴·액비 품질높여 경종농가이용 촉진악취다발지역 중점 관리 기준도 마련가축분뇨 및 악취의 적정 처리◆가축분뇨 자원화 촉진# 정확한 통계에 근거하여 지역별로 가축분뇨가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체계 확립지역별 사육두수, 분뇨 발생량, 민원발생 등을 종합 고려한 시·군별 가축분뇨자원화 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내년 축산환경관리원 설립을 통해 민간 전문가 중심의 가축분뇨 관리 및 컨설팅 체계를 확립한다.# 개별처리 분뇨(주로 돼지분뇨)의 적정 처리 등을 위한 공동자원화·에너지화시설 설치 확대공동자원화율을 2012년 9%에서 2017년 17%로 확대하되, 여건에 맞게 효율적으로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내실화 한다.지역별 분뇨 발생량에 따라 적정용량으로 설치되고, 설치가 촉진될 수 있도록 공동자원화·에너지화시설 지원조건을 개선한다.
처방대상 동물약품에 대한 처방전 기재사항 등록이 의무화된다. 또 동물병원에서 설치·운영중인 동물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규정이 정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의사법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이에 따르면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처방전 발급 시 처방전 기재사항을 처방관리시스템에 등록을 의무화하고, 축산농장에 상시고용된 수의사가 발급할 수 있는 처방전을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으로 의미를 명확화 하는 등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처방전 규정을 정비했다.또 법률 근거 없이 부령에 위임된 동물병원 개설자의 준수의무사항을 법률에 명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지정을 받은 검사·측정기관을 통해 검사 또는 측정을 받도록 문구를 명확화했다.
업계 “한우·돼지 등 가축도 담보물로 인정돼야”축산업계에서는 정책자금 금리를 더 인하할 것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일선 축산인들은 정부가 FTA 대책의 핵심으로 정책자금을 더 많이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담보를 제공할 여력이 없어 정책자금을 지원 받지 못할 상황인 만큼 이미 지원받은 자금에 대해 차라리 금리를 1%로 인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가사료직거래자금· 조사료생산기반 확충· 가축분뇨 시설지원에 대해 3%짜리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2.5%로 하고, 도축·가공업체 지원· 가축계열화사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자금을 확대키로 했다.이에 대해 축산인들은 새로 자금을 지원받거나 추가로 지원받으려면 일정한 수준의 담보를 제공해 줘야 하는데 제공할 담보가 없는 상황에서 정부가 아무리 자금을 지원한다하더라도
수급관리 체계화# 축종별 수급조절협의회 활성화를 통해 민·관 합동의 상시수급관리 체계 구축한우 사육기간(약 40개월) 등을 고려한 적정 사육마리수 설정 및 상황별 수급관리 매뉴얼 마련을 통해 예방적 수급조절을 추진한다.공급과잉일 때는 암소 도태, 쇠고기 할인판매 및 군납확대 등을 실시하고, 공급부족일 때는 진급한 경우 출하장려금 지급 등 생산 장려방안을 강구한다.중장기적으로 농가 소득 및 사육기반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한우 수입보장보험 도입을 추진한다.양돈 생산주기(약 9개월) 및 소비패턴을 고려, 적정 가격대 설정하고, 업계 자율의 수급조절 기능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육가공업체· 농가간 저지방부위 장기 구매·공급, 어미가축 자율 감축 등을 추진한다.낙농 전국 단위 쿼터총량 설정, 쿼터 이력관리 등을 통한 전국단위 원유 수급조절체계를
농축산부, 내년 5월까지 24시간 상황실 운용발생 가능성 높은 취약농가 집중 점검 관리 고병원성 AI 및 FMD 재발 가능성이 높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대책이 전개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6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를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이고 총력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농축산부는 특별방역대책기간 모든 지자체, 방역기관·단체에 ‘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이에 따르면 농축산부 내에 24시간 방역상황실을 운용하고, FMD·AI 특별방역 TF팀(4개반 : 방역반, 점검반, 현장반, 홍보반)을 구성·운영하면서 국경검역과 국내방역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키로 했다.또 전국 공항만 4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운영하고 중국 등 위험노선은 휴대품 일제검
노경상 축경원장, 정부 축산조직 확대 강조축사시설 허가조건도 축종에 따라 차별화해야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은 식량(축산)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축산조직을 확대하는 한편 축사시설허가조건도 축종에 따라 차별화할 것을 제안했다.노 원장은 ‘국내 곡물 자급률 반등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주최, 축산자조금연합 후원으로 열린 토론회에서 ‘축산물 등 주요식품 자급률 제고방안’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노 원장은 앞으로의 식량안보는 전쟁 대비 보다 지구온난화 대비 안보차원에서 재정립돼야 한다며 그럼에도 농림축수산부분 예산은 국가예산대비 예산비율이 9%에서 6%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노 원장은 쌀과 축산물의 1인당 소비 추이에 대해, 쌀 소비(2013년 67.2kg)는 줄고,
국내 절차 완료 후 30일 또는 양국 합의 날 발효축산업계, 금리인하 등 실질적 대책 마련 요구정부는 지난 9월 22일 정식서명된 한·캐 자유무역협정의 비준동의(안)을 10월 1일 국회에 제출했다.정부는 한·캐 FTA가 조속히 발효되어 보완적 교역구조를 가진 양국간 무역 및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캐나다측은 지난 6월 한·캐 FTA 가서명 직후 한·캐 FTA를 의회심의에 기제출(6.13일), 정식서명(9.22일) 직후 이행법률 상정(9.23일) 등 조속한 국내절차 완료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한·캐 FTA는 양국이 국내절차를 완료하였음을 서면으로 서로 통보하는 날부터 30일 후 또는 양국이 합의하는 날에 발효된다.이에 축산업계는 이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산업이 축산업인 만큼 정부에서 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국회의원 이학재 의정보고회사진가 지난달 25일 축산업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이 의원 후원회장인 김유용 교수(서울대)가 주최한 것으로 축산업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훈훈한 후원행사가 이뤄졌다.이학래 서울대 농생대학장, 류판동 서울대 수의대학장의 축사에 이어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의 격려사,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장의 격려사, 그리고 남성우 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건국대 초빙교수)의 덕담으로 이어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이학재 의원이 축산을 전공한 만큼 우리 축산업 발전을 위해 이바지할 것을 당부하자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행사가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