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고독사·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외롭지 않게 함께 살고’ ‘마음을 터놓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드는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과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그 동안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들이 국가적 손길이 미처 닿지 않은 외롭게 숨을 거두는 고독사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시범사업은 독거노인끼리 울타리가 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를 보살피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진행된다.농촌지역은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동절기 난방비 부담으로 춥고 외롭게 지내는 노인이 많으며, 지역 공동체 의식이 강하고 경로당·마을회관 이용률이 높으므로 독거노인이 함께 모여 살고 이용하는 ‘공동생활 홈’
농업기술센터 사업소 활용내년부터는 축산 경영체에 조사료 기계 장비 임대사업이 시행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조사료를 생산, 사료로 이용하는데 따른 농기계가 약 15종이 필요한데다 농기계 구입자금 소요 비용도 과다한 측면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경영체에 조사료 기계장비 지원을 축소하는 대신 임대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농축산부는 경영체에 노후장비 위주로 축소 지원하고, 농업기술센터를 임대사업소로 활용해 기계장비 임대를 추진키로 한 것.한편 농축산부는 현재 경영체를 대상으로 농기계 및 장비를 보조 지원하고 있는데, 조사료용 농기계 활용도 증진 및 생산성 제고 등을 위해 경영체에 보조(국비 10%, 지방비 30%, 자담 30%)와 융자(연리 3%)로 지원하고 있다.이에 개별농가를 경영체로 조직화하여 보조혜택을 받도록 유도하고, 개별농가와 경영체간 연결
축산농가 농산 부산물 사료로 재활용시 폐기물 처리시설 구비·신고 면제 추진일선 축산농가에서 농식품 부산물을 사료로 이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제도개선이 이뤄진다.농림축산식품부는 개별농가도 폐기물 재활용 사업장과 동일하게 처리시설을 갖춘 후 신고하도록 되어 있는 현행 규정을 개정, 폐기물 배출자의 자가처리 신고로 대체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다.이에 농축산부는 축산농가에서 농식품 부산물을 사료로 재활용할 경우 농가의 폐기물 처리시설 구비 및 신고의무를 면제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축산부는 농식품 부산물 사료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T/F 운영, 이달중 최종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다.한편 농축산부는 부산물의 수집, 보관, 가공 품질관리 및 운송 등 체계적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부산물 유통센터를 올해 2개소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 농어촌생활 환경개선, 농어민 후생복지사업 등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세인 농어촌특별세의 세입부족으로 지난 2010년이후 4년간 정부사업으로 확정된 사업중 1조7천100억원이 집행되지 않고 불용처리 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해남·진도·완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사진)이 년도별 농특세 집행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업을 포기한 불용예산이 2013년 1조2천672억원, 2012년 4천245억원, 2010년 167억원 등 지난 4년간 총 1조7천100억원이 불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13년 지난해 불용액은 농업자금이차보전 사업(1천303억원), 재해대책비(1천897억원), 농협사업구조개편지원(259억원), 밭농업직불제 등 농가소득보전 사업(646억원) 등이 집행되지 않아 FTA로 인해 어려운 농업예산에 커다
이동필 장관, 국회서 밝혀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2일 이번 AI 발생을 계기로 농축산검역본부에 ‘AI센터’를 설치하는 등 인력과 조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AI 검사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하는 한편 계열업체의 방역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특히 방역 소홀농가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AI 위험지구를 설정, 가금사육 신규 허가요건 및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과도한 방역조치로 인한 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SOP(긴급행동지침)도 보완하겠다고 보고했다.이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출석, 이같이 밝히고,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앞으로 축산단체, 관련학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근본적인 세부 실행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장관은 철새도래지 등 AI 위험지구에는 가급적 농가의 가금사육을
경영안정·수급대책도 지속 추진AI 의심축 신고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피해 농가에 대한 보상금 등을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하고, 경영안정대책 및 적절한 수급대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농축산부에 따르면 살처분 보상금은 3월말 현재 419억원을 배정, 283농가에 대해 168억원(지방비 7억원 포함)을 실지급했으며, 생계안정자금도 103농가에 대해 7억원을 배정했다.이동제한 농가의 입식 지연에 따른 손실도 지원대상에 포함, 소득안정자금 지원 수요 파악을 지자체에서 끝나는 대로 즉시 배정할 계획이다.닭·오리 계열농가에 대한 원활한 대금 지급 등을 위해 현재 95개 업체(농가)에 대해 저리(연1%)로 609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배정했다. 경영안정자금의 지원규모는 800억원으로 2년거치 3년상환(금리 : 거치기간 1%, 상환기간 3%)이다.토종닭
정부 고강도 규제개혁 속 업계 제도개선 목소리 고조부처간 벽에 막힌 하천부지 조사료 생산 허용 촉구도식육즉석가공판매업 신설, 대표적 혁신사례로 평가규제가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는다는 지적이 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규제완화 차원을 넘어 규제 혁파를 들고 나왔다. 각종 규제로 인해 경제 성장의 장애가 되어선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7시간의 끝장토론을 열고 규제개혁의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 우리 축산분야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는 없을까.축산분야에서는 뭐니뭐니해도 축사거리를 제한하는 부분이 규제개혁의 첫 번째로 꼽힌다. 주거지역에 대한 축종별 거리제한기준을 축종별로 100∼500m로 하고 있다. 이 거리 이내에서는 가축을 사육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축산업계에서 개선을 요구하자 농축산부와 환경부는 연구용역을 실시,
현장영업 ‘개점휴업’각종행사 취소·연기경영 전반 타격 부심AI·PED가 사료업계에까지 불똥이 튀면서 올 사업에 적지 않은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사료업계에 따르면 연초 발생한 AI에 PED까지 겹치면서 사료업계의 영업 활동은 거의 ‘개점휴업’ 상태라는 것이다. 연초에 한해 농사를 가늠할 만큼 서바이벌 경쟁을 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손을 놓고 있어야 할 상황이라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해마다 이맘때 쯤 개최하는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계획대로 추진되는 게 없는 상황.카길애그리퓨리나의 경우 27일 퓨리나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 ‘WSY 2500’ 회의를 개최하려 했는데 PED로 취소한 상태다.가축질병 발생으로 행사를 취소하다보니 농장을 방문하는 활동도 제약을 받고 있어 전화 등 통신상으로 영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각종 정보 커뮤니케이션
정부가 최근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돼지가격과 관련, 할당관세 수입 등 인위적인 시장개입은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농림축산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일 “최근 돼지고기값이 크게 오르고, 일부 유통업체들의 사재기 등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부가 할당관세 0%로 돼지고기를 수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며 “그러나 그러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히 밝혔다.FMD 사태 당시 돼지 대량 살처분의 여파로 돼지가격이 폭등하자 정부는 긴급 할당관세를 적용, 돼지고기 수입을 통한 시장안정을 도모하기도 했지만 양돈업계의 반발은 물론 그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이동필 농축산부 장관이 직접 나서 앞으로 수입확대 등 인위적인 수급안정 정책은 하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동필 장관은 이로써 이명박 정부와의 차별화를 나타낸 것.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 이하 농관원)은 지난 19일 경북 혁신도시 김천 신청사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철우 국회의원,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박보생 김천시장, 농업인 및 소비자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사진을 개최했다.김천시 남면에 위치한 농관원 신청사는 지난 2012년 7월에 착공, 2013년 11월 완공되었으며,2013년 12월 23일 농관원 본원 7과(팀) 및 시험연구소 4과가 입주해 있다.특히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최첨단의 유전자분석, 잔류농약분석 및 각종 이화학분석장비를 갖추고, 농산물안전성조사, 친환경농산물인증관리, 원산지표시관리 등의 농식품 안전ㆍ품질관리업무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전국 9개 시도 지원과 109개 시
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 유망산업인 미생물산업 육성을 위해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이하 미생물센터)설립을 추진하고, 사업대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국내 미생물산업은 의약, 식품 등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으나, 최근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비료·농약, 가축용 천연항생제, 가축분뇨 악취제거제 등 농축산 미생물산업의 시장규모는 증가추세에 있어, 농축산부는 미생물센터 설립을 통해 산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미생물 시장 국내 시장규모는 2012년 4천720억원에서 오는 2016년에는 5천249억원으로 연평균 증가율 2.8%로 예상되고 있다.미생물센터는 ▲미생물제품화 연구 ▲민간업체의 지원 ▲우수기술 보급 ▲교육·컨설팅의 기능을 수행하고, 농축산부는 이를 위해 전문연구·실용화 시설과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화 장비지원, 해외수출지원,
한·미, 한·호주에 이어 한·캐나다와도 FTA 협상이 타결된데다 한·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한·중과도 FTA 협상이 진행되자 축산업계에서는 FTA 무역이득공유제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관련기사 3면이런 여론은 축산 강대국들과 FTA가 체결되면서 국내 축산업의 피해가 ‘명약관화’하기 때문이다.이에 축산업계에서는 FTA체결로 이익을 보는 산업분야에서 동반성장 차원에서 손해를 보는 축산업계에 피해를 보전해 줘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그런데 현재 이런 내용을 담은 FTA 지원 특별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에 있다.국회에 계류중에 있는 무역이득공유제 도입 법안을 하루라도 빨리 통과시켜 어려운 축산업계를 지원해야 한다고 축산업계에서는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축산업계 등에 따르면 우리 정부도 국가 이익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