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도축장 출입차량 관리 철저…생산자단체와 공조‘PED(돼지유행성설사병) 확산을 막아라.’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말부터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발생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12월 20일 이준원 차관보 주관으로 학계, 시·도, 관련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는 ‘PED 방역강화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발생 초기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방역 조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PED는 동절기(11~4월)에 주로 발생하며, 2010~2011년 국내 FMD 발생에 따른 가축 살처분 조치·농장별 소독·차단방역 강화 등의 영향으로 발생이 급감했으나, FMD 발생 종료 후 2년여가 지난 시점부터 경기, 충남, 경북, 경남에서 산발적으로 다시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PED가 2004년 9천145두 발생하더니 2005년 3천652두, 2006년 1만258두, 2007년 1만3천724두, 2008년 1만2천531두, 2009년 6천850두, 2010년 3천92두, 2011년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김대근)은 지난 22일 광주·전남혁신도시(나주)에 청사신축을 완료하고 23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나주 신청사는 대지 71천㎡에 건축 연면적 14천㎡로 교육시설과 숙박시설 및 교육생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교육원은 지난 50년간 수원청사에서 농촌과 농식품산업 발전을 선도할 유능하고 창의적인 공직자 육성을 전담해 왔다.기존 수원청사는 70여 명의 인력과 교육기자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2만4천여명의 농림공직자를 교육하고 농촌지역 리더를 양성해 왔다.교육원은 농식품산업의 행정환경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한 현장중심의 인재양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올 한해동안 국내 배합사료산업은 한마디로 ‘죽었다 살아났다’고 해야 할까? 상반기 내내 국제 곡물가의 고공행진에다 환율의 불안정, 국내 축산물의 바닥으로 매우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행히 하반기에는 환율의 하향안정과 국제곡물가도 안정세를 보이면서 상반기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단번에 환차익으로 경영 손실을 메우는 행운(?)을 맛보았다.리스크 완화로 사료값 인상 억제 자구노력 두각생산량 1천900만톤 돌파…최대기록 경신 예상축산물 소비 운동 자발적 전개…공정거래 서약도배합사료업계는 영업이익보다는 환차익으로 그동안의 경영 압박을 한숨에 돌릴 수 있었던 것.특히 올해 눈에 띄는 대목은 사료기업들이 생산자단체 눈치를 보며 가격인상을 자제해 왔다는 점이다.그동안은 대체적으로 사료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하게 되면 바로 인상하는 모
축산발전 공로 김태융 과장·정선현 전무 등에 감사패도농축수산단체장과 관련산업단체장들은 지난 18일 정책자금 금리 인하와 각종 규제완화 및 FTA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이들은 이날 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발전포럼(공동대표 홍문표·김춘진·김영록)이 주최한 농·축·수산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요구했다.이날 포럼은 홍문표 의원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행복한 농어촌 건설을 위한’ 주제로 2013년을 되돌아보는 모임이다.이날 참석한 단체장들은 한결같이 정책자금 금리 인하를 요구하면서 FTA에 대응한 가장 실질적인 대책이 바로 이것이라며 거듭 촉구했다.특히 남성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이병규 한돈협회장은 FTA보다도 더 무서운 게 지나친 규제라며 그 예로 가축시설의 거리제한을 꼽았다.이창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과 조남
축산정책포럼(회장 윤봉중, 이하 축정포럼)은 지난 19일 송년모임사진을 갖고, 한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전망하는 등 덕담을 나눴다.이날 모임에는 포럼 회원외에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축산국장을 비롯한 이상만 축산정책과장, 김종구 축산경영과장, 김태융 방역총괄과장, 박정훈 방역관리과장이 참석해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이 자리에서 윤봉중 회장은 “올 한해 어려웠던 일은 내년을 위해 모두 잊고 힘차게 새해를 맞이하자”고 말하자, 권재한 축산국장은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여러분의 도움으로 죽을 각오로 일을 하니 희망이 보인다”고 화답하면서 축산발전을 다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임재암)은 지난 10일 청사 신축을 완료하고 23일부터 김천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김천 신청사는 대지 3만5천937㎡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1만1천162㎡ 규모다. 지열 등을 이용한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2012년 7월 27일 착공, 2013년 12월 10일 완공됐다.농관원은 농식품의 원산지관리, 안전성조사, 친환경인증 등 농식품의 품질 및 유통관리를 현장에서 총괄하는 농축산부 소속기관으로 27년간의 안양 청사 생활을 마감하고, 경북 김천 신청사로 이전한다.농관원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04.4.제정)에 따라 경북김천혁신도시로 이전이 확정됐다(’08.10.21.).신청사는 농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한 농산물 안전성조사 및 원산지 관리 등의 업무 수행을 위해 유전자분석, 잔류농약분석 및 각종 이화학분석 등이 가능한 최첨단의 시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심화 등에 대비, 미래 농업을 선도할 인력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후계농업경영인에 한우 후계농업경영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우사업이 타 품목에 비해 성장 가능성이 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농축산부에 따르면 후계농업경영인을 1981년부터 2012년까지 총 13만4천여명을 선정·육성하는 과정에서 이중 2만8천명은 전업 등으로 이탈하고 현재는 10만6천137명이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육성되고 있다.이 가운데 한우 후계농업경영인이 28%인 3만7천720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수도작은 2만5천650명으로 19%를 점유하고 있다.이어 낙농과 기타축산이 각각 6%인 8천여명을 차지함으로써 후계농업경영인에도 축산인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보더라도 역시 농업농촌을 지키는 분야는 축산업으로서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 20일 기준원 회의실에서 ‘식육판매업 HACCP 활성화를 위한 가치발굴 사업’으로 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인 사단법인 한국농식품미래연구원과 2개월 동안 진행됐다. 기준원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HACCP 지정 후 성과를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갖는 등 식육판매업 HACCP 활성화에 관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축산물 유통의 최종 접점인 식육판매장은 소비자로부터의 신뢰회복과 실질적인 안전한 축산물 공급차원에서 매우 중요함에도 전체 대상 업소 중 HACCP지정 비율이 1%(2012년도 기준)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경제적 효과 분석결과 HACCP 지정 전과 비교했을 때 지정 후 취급물량 증가 뿐만 아니라 매출액 증가 비율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위생·관리적
양돈 전문가의 정직한 이름 ‘아이피드’에서 2014년 탄생 1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 ‘아이피드 통’ 소식지사진를 발간했다.‘아이피드 통’은 고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알리고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고자 하는 의미로 통할 ‘通’의 의미를 담아 소식지의 이름을 만들었다.‘아이피드 통’은 분기에 한번씩 계절 호로 발행돼 배포할 예정이다.이번 12월 창간호에는 네 가지 큰 주제로 아이피드 소식, 양돈 뉴스, 정보 마당, 마음의 쉼터로 구성됐다. 특히 양돈 농가라면 누구나 궁금해 하는 ‘양돈 산업 전망’에 대해 실질적인 데이터를 중심으로 분석했다.또한 겨울철에 유익한 ‘겨울철 사양관리’, ‘겨울철 양돈 농가의 성공을 위한 사료 영양적 고찰’과 ‘생균제의 이해와 선택 방법’ 등의 정보로 준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1일 “농축수산분야에는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부분이 많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여지도 많은 만큼 맞춤형으로 지원해 한·중FTA, 한·호주FTA 등 FTA를 잘 활용한다면 우리 농축수산업이 커지고 새로운 시장이 열리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농축수산인 28명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사진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가 새로운 농축수산업 환경을 만들어가는 길에 FTA라는 도전을 타개해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면서 “기회와 위기는 동시에 온다. 용감하게 위기를 기회로 잡았을 때 한 단계 더 올라가는 것이다. 농축수산인 여러분이 이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할 것이다. 농축수산업이 한 단계 올라서고 품질이 좋은 브랜드화 돼 한류와 함께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게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고유 유전특성·혈통 품목별 축산물 구매지표 제공 법적 기반 마련내년부터는 한우, 돼지, 닭, 오리, 말, 꿀벌 등 6개 축종이 토종가축으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토종 가축 인정기관은 한국종축개량협회(한우·토종돼지), 한국토종닭협회(토종닭), 한국오리협회(토종오리),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토종말), 한국한봉협회(토종벌) 5개 기관을 지정·운영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일 ‘축산법’에 근거하여 ‘토종가축 인정기준 및 절차 등’ 을 제정, 고시했다.토종가축은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특성과 순수혈통을 유지하여 외래종과 분명히 구분되지만, 그동안 유통과정에서 소비자들에게 이러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었다.이에 정부에서는 국내 가축유전자원을 보호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올바른 구매지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토종가축 인정기
손해평가체계 개편·운영 관리감독-지급 심사 강화절박도살 보험금 신청시 도축 확인증명서 의무화도멀쩡한 소를 쓰러뜨려 보험금을 탄 사건이 발생하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농축산부는 가축재해보험 사기 재발 방지를 위해 소 보험사업에 대해 특별실태점검 및 정기점검 등을 통해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험사업자, 그 대리점 등에 대한 보험사업 운영 관리 전담반을 구성, 년 2회 이상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수시 점검·지도를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 손해평가 체계 개편 및 가축재해보험금 지급심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소의 손해평가도 농협손보(주) 본사가 주관해 손해평가를 실시토록 개선하고, 가축재해보험사기에 참여한 계약자(보험가입 제한), 대리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