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는 지난 11일 경기도 안성 농협축산사료연구소에서 비육품질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농협사료 비육품질자문위원회에는 외부위원으로 충북대 송만강 교수, 강원대 송영한 교수, 축산연구소 한우시험장 권응기 박사, 서후열 대표(경산 동이목장), 윤복만 대표(횡성 OK목장)가 참석했으며, 내부위원으로 농협사료 원유석 전무, 김삼수 기술지원부장, 횡성공장 박제균 부장장, 윤덕섭 품질차장, 울산공장 김한엽 특판팀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농협사료 한우팀장 이선복 박사는 ‘농협 비육사료 현황과 발전과제’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농협사료 품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경북 경산에서 3백두 규모의 일관사육을 경영하고 있는 서후열 대표는 “35년간 농협사료를 급여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지금의 사육규모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며 “장기비육에 따른 에너지 조정, 현장 컨설팅 직원의 자질향상, 어린송아지 설사방지를 위한 농협사료 본사적 관심과 조치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강원 횡성에서 역시 3백두 규모의 일관사육을 하고 있는 윤복만 대표는 1년간 출하성적표를 제시하면서 “1등급 출현율 85%는 농협사료의 품질 덕분도 있지만 농가의 사양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한국동물병원협의회(회장 강종일)는 지난 7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삼정호텔 본관 2층 사파이어룸에서 ‘2011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총회(WSAVA)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국동물병원협의회는 2002년 세계소동물수의사회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가입한 단체로서 2011년에 세계 수의사들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총회를 우리나라에 유치하기 위해 그 동안 많은 준비와 활동을 해 왔고 이날 공식 출범을 하게 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2011 WSAVA 유치위원회’의 명예유치위원장인 정영채 대한수의사회 회장과 공동유치위원장인 이창우 한국수의임상교육협의회 회장, 윤정희 WSAVA 대사를 비롯한 정부기관과 제주특별자치도청, 다국적기업 대표 그리고 임상수의계를 대표하는 유치위원 40여명이 참석해 한국유치에 최선을 다하자는 결연한 의지를 다짐했다. 유치위원단은 이미 지난 10월 9일부터 5박6일 동안 체코 프라하에서 열렸던 제31차 세계소동물수의사총회에 참석해 각국 대표들에게 ‘2011 WSAVA 한국 유치’를 총회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최종적인 유치확정은 2007년 8월 19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제32차 WSAVA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될
【제주】 제주 축산인의 축제한마당인 ‘2006 제주축산사랑 한마음대회’가 지난 9일 제주 경마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축산인과 가축의 어울림 속에 축산인의 자긍심을 드높여 양축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볼거리와 먹거리 및 한마음행사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볼거리로는 가축 품평회, 주요 가축 전시, 동물약품 및 축산기자재 전시와 먹거리로 한우고기, 제주산마, 돼지고기, 유가공식품, 계란·닭고기, 벌꿀 등 다양한 제주산 축산물 시식회가 열려 제주산 축산물의 참맛을 느끼게 했다. 또한 5인1조로 릴레이경주를 하는 한마음행사와 승마체험, 마차타기, 말등에 올라타기, 즉석사진촬영 등 이벤트도 마련됐다. 대회에 참석한 축산인들은 ‘가축질병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해 청정제주축산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우남 국회의원, 양대성 제주도의회 의장, 김한욱 제주도 행정부지사, 제주도 축정과장 출신인 현우범 제주도의회 의원, 제주도내 축협조합장, 각급 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를 주관한 제주도축협조합장협의회 이창림 회장(제주양돈축협장)은
인체에 안전한 성분으로 이미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소독효과를 검증받은 출입자 전용 소독제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한 인수공통전염병에 있어 방역차량에 대한 소독이나 출입 시 발판 소독은 이뤄지고 있으나 실제적으로 투입되는 인력에 대한 안전한 소독제는 부족한 상황이다. 알앤엘생명과학에서 개발한 출입자전용 소독제 ‘그린존-A’는 사과산과 자몽종자추출물이 주성분으로 방역활동을 위해 투입되는 인력에 대한 안전한 소독이 가능하다. 또 방역을 끝내고 귀가 시에도 다시 한번 소독함으로써 피소독자에 대한 전염성 질병의 예방이라는 점과 인체에 안전한 소독제로 개인 위생까지 고려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그린존-A’는 방역활동이 이뤄지는 지역에서는 연무분무를 통해 여러 명을 동시에 전신 소독을 할 수 있는 18ℓ 용량과 차량이나 개인적으로 휴대가 가능한 5백㎖ 소형 분무기 형태가 있다. ‘그린존-A’의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시험은 건국대학교 수의과학연구소에서 SPF 부화란 요막강에 접종한 후 폐사 여부와 혈구응집반응을 통해 소독효과를 입증했다. 국소자극시험은 서울대학교 수의과학연구소에서 토끼 안점막자극시험과 피부자극시험을 통해서, 또한 랫드와 개에서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에서 생산된 청풍명월 한우는 충북의 한우 브랜드육 생산농가에서 철저한 품질관리 및 사양관리를 통해 생산한 고품질 한우고기로 믿을 수 있는 광역브랜드입니다.” 충북한우광역브랜드사업단 박봉수 단장(농협충북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은 “최근 충북의 대표적인 최대 유통업체인 농협청주하나로클럽에 청풍명월한우 전문 판매장이 설치돼 소비자 인지도 확보 및 전국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하면서 “내년에는 브랜드사업 참여조합의 모든 소재지에 청풍명월한우 전문판매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청풍명월 한우는 거세 후 28개월 이상 사육한 650kg이상의 한우 중 육질 1등급 이상을 받은 소만을 출하해 한우 고유의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이 뛰어나다”며 “특히 HACCP이 적용된 도축장에서 엄격한 위생관리를 통해 공급되는 차별화된 명품한우”라고 자랑했다. 박 단장은 “소비자가 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를 생산하는 것이 이제 우리들의 임무가 됐다”며 “참여조합 확대와 참여농가 확보를 통해 고급육 사육기반을 확충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청풍명월한우’에는 청주축협, 충주축협, 옥천영동축협, 괴산증평축협
베타코리아(대표 장창용)는 세파계 1세대 항생제인 세파렉신 15%를 함유하고 있는 ‘세파렉’ 현탁액 주사제를 출시했다. 세파렉은 폐유기간이 없는 세파계 광범위 항생제로 주사 10분 후 최고 혈중 농도에 도달하고 이 때 혈중 농도는 폐렴균 살균 농도의 5백배에 도달해 폐렴균을 완전히 살멸시킨다. 세파렉은 세파렉신에 감수성이 있는 세균성 질병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특히 글레서병, 파스튜렐라성폘렴, 흉막폐렴 등의 호흡기도 감염증, 비뇨 생식기계 감염증, 소화기계 감염증, 유방염 등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질병은 대부분 고열과 염증을 동반한다. 이 경우 이 회사에서 출시한 비스테로이드성 해열 진통 소염제(NSAID)인 ‘플루제식’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치료의 효능이 높다. 세파렉은 기존의 유사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농가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베타코리아의 제품 출시 기준은 첫번째가 효능이고 또한 농장의 생산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가격도 우선고려 대상이다”고 말했다.
경인지역 축산물 군납조합장협의회(회장 이철호·파주축협장)는 지난 7·8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소재 대명비발디파크에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각 조합 지도경제상무들과 현장에서 축산물 군납을 직접 담당하는 군납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축산물 군납사업과 관련한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희탁 파주축협 경제사업본부장은 이날 이철호 회장을 대신한 인사말을 통해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양질의 축산물 공급으로 군급양 향상에 노력하는 현장 담당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모두 군생활 경험이 있는 만큼, 또한 현재 군인들 모두가 우리의 아들이고 형제라고 생각하면서 더 좋고, 더 깨끗하고, 더 맛있는 축산물을 공급해 우리나라 군사력 향상에 축협이 일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조영적 군납팀장의 2007년도 군납사업 여건 및 전망을 비롯해 2007년 군 급식방침, 군납사업 지원계획, 군납사업 중장기 검토과제, 당면주요업무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한 농협경기지역본부 김경수 축산팀장의 계통사료 전이용 확대, 축산컨설팅사업 마무리 추진당부, 소·돼지 계통출하 확대 추진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동물약품 업체들이 겨울철 가축들의 호흡기 질병 예방과 치료제를 내놓고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쉽듯이 가축도 면역력이 약하면 호흡기 질병에 쉽게 걸릴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의 경우 축사 문이나 창문을 잠궈놓고 있을 때가 많기 때문에 실내공기가 악화되기 쉽다고 말한다. 또 창 틈새로 찬공기가 들어오고 일교차가 커 가축들이 호흡기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암모니아 가스 등 각종 악취와 높은 습도, 그리고 밀집 축사환경 등도 겨울철 호흡기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부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가축들의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기관리가 중요하고, 시설관리 및 혼사와 밀사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환경개선제, 호흡기 질병 예방제 및 치료제 등을 적기에 적량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영길 young@chuksannews.co.kr ...........................................................................................................
【전남】 광주축산농협(조합장 안명수)은 지난 7일 조합 대강당에서 강박원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유태명 동구청장, 전갑길 광산구청장, 박용순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6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가졌다. 안명수 조합장은 “우리 조합이 올해 각종 사업분야에서 표창을 받는 등 수많은 업적을 이루었고, 결산도 20억원의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며 “이는 조합원, 대의원, 임원 모두가 묵묵히 조합을 사랑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안 조합장은 “앞으로 사료 한포도 우리 것, 천원짜리 물품 하나도 우리 마트에서 구매하는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호금융우수고객 및 사업이용 우수조합원 시상과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또 농촌사랑 광주MBC희망대상 수상 시청각 상영, 직원들의 민원처리 교육연극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조합의 총화단결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도 채택했다. ■광주=윤양한
【전남】 나주축협(조합장 전준화)은 지난 4일 영산포지점 회의실에서 ‘나주배한우브랜드사업단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나주배한우브랜드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나주배한우브랜드사업 설명회와 사업단 구성 및 사업단을 이끌어갈 임원진 선출이 있었다. 사업단장에는 전준화 조합장이 선출됐다. 이밖에 임원진으로 비육 부단장에 김옥현(노안)·나상필(왕곡)씨, 번식 부단장에 조성훈(동강)·김장주(세지)씨가 각각 선출됐으며 간사 1명은 임원진에서 지명키로 했다. 나주축협은 이날 사업단 참여농가는 1백여명으로 구성하고 브랜드사업 참여농가들은 브랜드사료 이용시 저리자금(연4%) 2~3천만원을 3년 일시상환으로 융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브랜드사료 급여 농가에 대한 거세우 출하장려금을 1++(A,B) 등급은 60만원, 1+(A,B), 1++C 등급은 25만원, 1+C 등급은 10만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나주=윤양한
부경양돈조합(조합자 이재식) 자회사인 가야인티(주)(대표이사 손창준)는 지난 8일 영국 육종회사 JSR사로부터 총 1백두의 수입계약 체결에 따라 1차 43두를 가야육종(주)(대표이사 허정래) 제1농장에 입식했다. 지난달 23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종돈은 2주간 검역계류를 통해 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각종 질병검사를 모두 마쳐 이날 입식됐다. 1차 입식 종돈은 랜드레이스 5두(수), 라지화이트 38두(수 11두, 암 27두). 2차는 내년 3월경 63두(라지화이트, 암 63두)가 들여올 예정이다. ■김해=권재만
【제주】 제주양돈축협(조합장 이창림)이 농협 백만인보장공제에서 전국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농협생명·농협화재 탄생 45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으로 지난 9월 출시된 백만인보장공제 특별추진기간인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의 평가결과 제주양돈축협 본점이 전국 1위를, 한림지점이 2위를 차지한 것. 농협중앙회는 11월말 전국 회원조합 4천5백50개 사무소 중 제주양돈축협이 1·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주=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