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분야별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의 일환으로 소 질병분야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7일 1차 전문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현안 사항인 한우에서의 부루세라병 발생상황과 효율적인 방제에 대한 기술적, 정책적 접근법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가 있었다. 또, 결핵 및 요네병 등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의 중요성과 유행혈, 아까바네 및 백혈병 등 소 주요 질병에 대한 모니터링과 홍보 강화 필요성, 그밖에도 유방염 색소첨가 치료제 적용상의 애로사항, 임상수의사의 활용방안, 각계 기관과의 연계강화 및 역할분담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협의체는 축산관련 외부수요자에 의해 제기되는 현장애로 및 기술수요에 의거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연구결과의 현장적용에 대한 효율의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산업체, 협회, 목장장, 학계, 유관기관 및 축산단체 등 외부위원 13명과 내부위원 6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되어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오는 22일 농림부를 시작으로 20일간 실시되는 올 국정감사에서 이슈로 떠오를 축산부문 쟁점사항은 뭘까. 쌀 비준 문제로 이번 국정감사는 온통 쌀 대책에 쏠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축산부문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쟁점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감에서는 뭐니뭐니해도 가축방역대책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소모성질병으로 양돈농가의 피해를 입히고 있는 이른바 4P(PMWS, PRDC, PRRS, PED)에 대한 대책에서 부터 광우병 대책, 특히 동남아 지역에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대책, 그리고 한우사육농가들을 강타하고 있는 부루세라병 대책에 이르기까지 가축방역대책이 단연 주목 대상으로 떠 오를 것이 예상된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인 음식점에서의 식육 원산지 표시 입법에 대한 정부의 의지 여부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된 입법은 복지위 소관으로 현재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에 계류중으로 이번 정기국회에서의 처리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축산인들의 숙원사항인 농업진흥지역에서도 축산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적지 않게
【경기】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소장 이성식) 남부지소는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택지개발지구로 청사를 신축 이전하고 지난 6일 축산인 1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마련한 남부지소(지소장 이영우)는 총 부지 4천9백50여평에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청사 부속사 2개동 5백40평으로 5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특히 유전자실, 종합실험실, 조직실, 현미경실, 무균실, 소독시설 등 최신시설과 장비를 갖춰 축산농가가 집중된 경기 남부지역인 안성, 평택, 용인의 가축전염병 검진과 질병예찰, 가축혈청검사는 물론 구제역등 해외전염병 차단방역, 각종 가축질병 진단업무를 담당하게돼 축산 농가들이 보다 질 높은 가축질병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도축검사, 작업장위생관리 및 미생물검사 등 축산물 검사업무도 담당하며 신청사 위치가 교통 편리에 따라 축산관련인 민원인들이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우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 김덕영 농정국장, 백충기 경기도수의사회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 신청사 이전을 축하했다. ■안성=김길호 【강원】 화천양구축협(조합장 한용식·사진)이 추석을 맞아 다양
【전남】 전남낙협(조합장 강동준)은 지난 10일 순천시 상사면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운동장에서 김재철 농협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서대석 전남도의원, 조합원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개최했다. 조합사업 홍보 및 조합원의 조합사업 이용 장려로 조합사업을 활성화하고 합병 후 조합원과 조합, 직원간 친목유대 및 지역간 교류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서는 윷놀이, 마라톤, 훌라후프 등 체육행사와 노래자랑도 열렸다. 또한 전 조합원이 하나 되어 조합사업 전이용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조합 경제사업 우수 조합원 및 최고령 조합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강동준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합병 후 조합원들의 꾸준한 조합사업 이용과 관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TMR공장 생산설비 교체로 품질 좋은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며 조합원들의 조합사료 이용을 당부했다. ■순천=윤양한
【경기】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지난 10일 김포 월곶면 소재 조각공원 운동장에서 권우택(안양)·양기원(포천)·이상철(연천)·이성권(인천) 조합장 등 축협장과 임교석 농협경기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을 비롯한 농협관계자, 임직원 및 조합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사업 전 이용대회 및 다 같이 하나로 체육행사를 가졌다. 이날 임한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 사업을 전이용해 조합발전을 이끌어 내자”며 “ 김포축협은 항상 조합원 소득증대와 권익증진을 위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조합장은 “특히 지역경제와 살기 좋은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은 △국제화 개방화시대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역군이 될 것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살기 좋은 명랑한 복지농촌을 건설할 것 △농촌의 현실을 위협하는 위해 요소인 각종 법정 전염병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축산물 수입개방을 결사반대하고 정부에 대한 축산업 안정 기반 시책 마련을 촉구하는 동시 조합의 모든 사업을 전이용할 것등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족구, 단체 줄넘기, 축구,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체육
【경기】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소장 이성식) 남부지소는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택지개발지구로 청사를 신축 이전하고 지난 6일 축산인 1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마련한 남부지소(지소장 이영우)는 총 부지 4천9백50여평에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청사 부속사 2개동 5백40평으로 5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특히 유전자실, 종합실험실, 조직실, 현미경실, 무균실, 소독시설 등 최신시설과 장비를 갖춰 축산농가가 집중된 경기 남부지역인 안성, 평택, 용인의 가축전염병 검진과 질병예찰, 가축혈청검사는 물론 구제역등 해외전염병 차단방역, 각종 가축질병 진단업무를 담당하게돼 축산 농가들이 보다 질 높은 가축질병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도축검사, 작업장위생관리 및 미생물검사 등 축산물 검사업무도 담당하며 신청사 위치가 교통 편리에 따라 축산관련인 민원인들이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우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 김덕영 농정국장, 백충기 경기도수의사회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 신청사 이전을 축하했다. ■안성=김길호 【강원】 화천양구축협(조합장 한용식·사진)이 추석을 맞아 다양
【전남】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학부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주관한 2005년 축산기사 1급 자격시험에서 전국 25개 대학 중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 동물자원학부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 축산기사 1급 자격시험 결과 총 1백13명의 합격자 가운데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학생이 20.4%(23명)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유사학부나 학과가 설치된 전국 15개 국립대학, 10개 사립대학 등 총 25개 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라는 것. 전남대 동물자원학부는 지난해 제1회 1급 자격시험에서도 전체 합격자의 20%에 달하는 합격자를 배출해 주목을 받은바 있다. 축산기사 1급 자격을 취득하면 등급판정사, 도축검역원 시험 시 가산점이 주어지며 회사 입사 후 자격증 수당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전남대 동물자원학부는 향후 전공과 관련된 각종 기사시험에 대해 중점 지도함으로써 학생들의 전문 분야 진로 개척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광주=윤양한
가축분뇨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면서 환경오염을 줄이고 ‘흙 살리기’를 위해 유기질비료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일선축협 축분퇴비공장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운영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축분퇴비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축협은 모두 7개 조합. 협동조합의 한 관계자는 “이들 조합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경종농업과 축산업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시스템 구축이라는 공익적 차원에서 축분퇴비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 가동률이 낮아 경영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축협 퇴비공장들의 평균 생산능력은 연간 1만7천1백40톤이지만 지난해 말 기준으로 생산량은 9천3백여톤으로 가동률이 54%에 그쳤다는 것. 경영부담으로 인해 연간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 공장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은 조합역량에 따라 일부만 소액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관계자들은 축협 축분퇴비공장들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요인으로 소규모로 수익시기에만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일반 부산물비료업체들이 과당경쟁을 벌이면서 우량 축분퇴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꼽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처리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축협 축분퇴비공장들은 부득이한 고정
자연순환형 농축산업의 조화있는 발전이 불가피함에 따라 농업진흥지역에 축사 신축을 용이하도록 제도를 개선해달라는 축산업계의 강력한 요구에 맞서 농업계의 반대여론 역시 만만치 않은 가운데 정부가 이에 대한 해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여론에 따라 단계적으로 농지에 축사신축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내년부터 축사설치와 관련한 농지전용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축산인들이 바라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축산인들은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에 대해 못마땅해 하면서 농업진흥지역안에서도 축산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농지제도의 과감한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농림부는 이런 가운데 13일 내년부터 농업진흥지역밖의 농지에 축사를 설치할 때는 신고 면적 제한을 폐지하고 농업진흥지역안의 농지전용면적이 1헥타를 초과하는 경우에도 농지조성비를 면제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러나 농업진흥지역안에서도 축사를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축산인들의 요구 수준에는 못미치지만 장기적으로 친환경기준에 적합한 축사는 농업진흥지역안에서도 신고만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축사설치는 농지전
소 부루세라병으로 인해 관련농가들의 피해가 막심하다. 하루아침에 양축기반을 잃고 시름에 빠져드는 농가들을 위해서, 안정적인 축산발전을 위해 소 부루세라병 발생을 근절시킬 수 있는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방역 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단기간에 부루세라병을 근절할 수 있는 기반 구축과 함께 농가들이 안전하게 송아지를 구매할 수 있는 밑소 시장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몇 달씩 밀려있는 살처분 보상비를 하루 속히 지급해 농가들의 생활을 안정시켜야 할 것이다. 다행히 정부가 부족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추석 전에 집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앞으로도 보상금이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소 부루세라병 근절을 위해서는 양축가 전체가 합심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련기관·단체에서도 의지를 갖고 적극 나서 주길 희망한다.
▲박홍수 장관(농림부)=지난 9일 양재동 종합유통센터를 방문, 추석 대비 농축산물수급동향을 점검하고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
▲이명수 차관(농림부)=오는 14일 국회에서 개최될 도농교류촉진법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