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 공근한우축산작목반이 농협중앙회가 9월달에 선정한 ‘이달의 한우작목반상’을 수상했다. 공근한우작목반(반장 김일섭)은 지난 2002년 20명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개량을 통해 국내최고의 한우브랜드 생산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이후 년가 6회이상 교육을 실시하고, 선진지견 등을 통해 현재 고급육 출현율 85% 수준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초음파기기 등 공동시설을 설치운영하고, 공동작업활동을 통해 결속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공동구매사업을 통해 생산비절감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공근한우작목반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며, 고품질 한우생산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9월의 한우작목반상은 전국에서 모두 10개작목반이 수상했는데 공근한우축산작목반은 축산부문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횡성=홍석주
한우브랜드들이 다양한 상품으로 올 추석대목을 공략하고 있다. 1년중 한우판매량이 가장 많은 시기인 추석이 눈앞에 다가왔다. 특히 올해는 유가급등으로 인한 경기불황, 갈비가격 강세 등의 변수로 인해 그 판매량을 예측키 어려운 상황이다. 한우브랜드 경영체들은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준비해 올 추석을 대비하고 있다.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은 사골세트를 추천 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사골 2.5kg과 사태 8백g으로 구성된 ‘횡성한우 사골세트’는 육즙이 풍부해 감칠맛이 나고 부드러우며 씹는 맛이 좋은 점이 장점. 또한 가열 후에도 부드러운 육질과 육즙 보유능력이 좋아 인기가 높다.횡성축협 매장 및 축산물브랜드 판매장을 통해 판매하며 가격은 12만원이다. 홍천축협(조합장 홍병천)의 홍천늘푸름한우에서는 홍천늘푸름 로스선물세트가 눈길을 끈다. 등심 0.8kg, 안심 0.8kg, 채끝 0.8kg, 안창·부채살 0.8kg, 살치살 0.8kg으로 구성된 홍천 늘푸름 로스선물세트는 구성부터가 푸짐하다. 늘푸름 한우는 청정홍천지역에서 알코올발효사료를 급여해 사육된 1등급 한우를 위생적으로 도축·가공한 최고의 상품이라고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홍천축협 직영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축산박람회에 처음으로 시도된 한우 혈통 등록 송아지경매는 송아지 한 마리가 6백10만원에 낙찰되는 등 화제를 낳았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와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가 공동주관하고, 한우핵군육종연구회(회장 김상준) 주최로 지난 1일 대전무역전시관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개최된 이날 경매행사는 1천여명의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한우경매로서는 특이하게 전자경매시스템방식이 도입된 이날 경매에 출품된 송아지는 모두 80두였으며 최고가격과 최저 가격 차이가 4백만원이 넘는 등 같은 송아지라도 심한 편차를 보였다. 특히 이번 경매에서 최고가는 전북 정읍시 칠보면 와우리 이경연씨가 내놓은 송아지로, 6백10만원에 전북 군산시 대야면 최영택씨에게 낙찰됐다. 이 한우송아지 아비는 서산 한우개량사업소에서 만들어 낸 ‘KPN-450’이며, 어미는 ‘정읍03-01-9875’ 고등등록우다. 이번에 경매된 한우송아지들은 한우핵군육종연구회 소속 67개 회원농가에서 사육중인 한우중 종축개량협회가 2차례에 걸쳐 선발한 것 들이다. 출품 송아지의 평균 월령은 6.38개월령이고, 평균체중 1백68.1kg인데도 평균 경락가격이 3백90만7천1백25원으로 일반 한우에 비해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 시범사업이 확대되면서 오는 2009년에는 전면 의무화 된다 농림부는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 시범사업 1주년을 맞아 자체평가를 갖고, 올 하반기에 우수브랜드 5개와 지역단위(시·군) 2개소를 추가 선정하는 한편 경기도·농협중앙회·농협유통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유사이력제에 참여하고 있는 브랜드에 대해서도 정부의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에 통폐합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2009년부터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 전면 의무화 실시를 목표로 시범사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참여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시범사업 결과를 면밀히 분석, 법제화 등 제도적 장치를 완비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 시범사업에 이미 참여하고 있는 브랜드 경영체와 연계, 사업장을 늘리겠다고 생각하는 업체에 대해 계속적으로 추가로 지정을 해 줄 계획이다. 농림부가 이처럼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을 개선하게 된 것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브랜드경영체가 제한적이어서 미참여 업체의 불만과 우수 브랜드경영체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전면 실시시 예상되는 문제점 도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 개체식별번호(귀표)에 의한 각종 정책사업이 연계되지 않아 자료의 중복
지난달 30일 상오 10부터 하오 4시까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공원은 철원군 젖소경진대회 및 낙농가족 한마음대회가 열린 장소. 행사장 곳곳에는 프라스틱류·유리병·캔류·일반 쓰레기 등으로 구분하여 재활용을 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하는 분리수거용 쓰레기봉투를 설치해 놓았다. 국내에서 이뤄지는 행사들이 아직도 일부에서는 행사가 종료되면 휴지가 어지럽게 널려 있고 그 뒤처리 비용을 주고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날 행사는 저녁 착유를 해야 하는 늦은 시간까지 이뤄져 시간에 쫓기었는 데도 불구하고 낙농부부 2백여명은 뒤처리까지 말끔하게 하고 귀가하는 선진국의 농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서울우유 이천시축산계 김광겸 회장과 오세훈 총무는 지난 5일 정성이 담긴 통일우유 성금(3백만원)을 운동본부로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광겸 회장은 “우리 낙농가가 생산한 우유가 국민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미래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통일우유 성금에 모든 회원농가가 한명도 빠짐없이 동참해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미국 농무성 농업연구소(ARS)가 젖소분뇨처리에 획기적인 방식으로 수백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활용하고 있는 방식을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부 아프리카의 가축사육방식을 15년간 연구한 전문가에 의해 도입된 이 방식은 가축을 아프리카에서처럼 작물을 재배하기 전에 재배포에 일정한 울타리를 설치하고 계류하는 방식으로 젖소들이 분뇨를 배출해 비료효과를 주는 것은 물론 발굽으로 진압해 토양과 혼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04년도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젖소종모우는 독일산 종모우인 ‘랜스럿’인 것으로 발표됐다. ’98년 7월9일생인 ‘랜스럿’은 ’03년도 독일 최고 종모우에 선정된 종모우로 ’04년도에 프랑스에서만 1차 수정기록 기준 1만1백29두가 인공수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1차 인공수정 기록으로 2위는 캐나다산 ‘챔피온’ 종모우가 차지했으며 모두 8천53두를 수정한 것으로 발표됐다. ★…중국의 멍유유업이 유럽최대 덴마크-스웨덴 유업체인 ‘알라푸드’와 6천6백만달러 규모의 합작사를 중국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상하이 데일리지가 보도했다. 내몽고지역에 위치한 멍유유업은 합작사지분의 51%를 갖게 되는데 중국은 물론 홍콩과
천안연암대학 산학협력단(단장 권찬호교수)은 이번주부터 오는 12월 중순까지 15주 동안 주문식교육과정을 실시한다. 천안연암대학이 교육인적자원부의 재정을 지원받아 실시되는 이번 교육 가운데 치즈스쿨 유가공 기술교육의 경우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5시까지 1회 6시간씩 15주 동안 천안·평택·안성축협 조합원과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단기교육생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또 바이오스쿨 미생물 배양기술교육은 오는 10일부터 12월 17일까지 발효사료회사 종업원 및 자영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조용환
면지역 낙농가 39명이 똘똘 뭉쳐 생산성 향상을 위해 1백평 규모 물류센터와 사무실까지 준공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낙우회는 전북 고창군 대산면 매산리 211-7번지 대산낙우회. 이 낙우회는 1990년 12월 12명의 낙농가가 2백40만원을 출자하여 조직됐다. 전 회원은 ▲한상옥대표(한일목장·67세) ▲김장현대표(율촌목장·61세) ▲신종철대표(대산목장·58세)등 그동안 회장직을 역임하고 현재 목장을 경영하는 지도자와 1999년부터 올해로 7년간 회장직을 보고 있는 오교율회장(49세)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있다. 지난 2일 매산리에서 회원부부를 포함 관계자 1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된 물류센터(80평)와 사무실(20평)은 정부나 단체의 보조 없이 자력으로 건립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대산낙우회 회원들은 사무실과 물류센터기금을 납유량을 기준하여 원유 kg당 5원씩 3년간을 적립했다. 모금액은 모두 1억5천만원이나 된다. 2003년 부지 5백60평을 1억2천만원을 주고 구입했다. 그 외 금액과 조사료·동물약품 판매 등 구매사업을 통한 이익금으로 현재 물류센터와 사무실을 건립하는데 활용했다고 한다. 9월 현재 대산낙우회 회원 39명이 보유중인 젖소
체세포수를 크게 감소시켜주는 ‘진-메치’에 대한 효과가 낙농농가에서 입증되고 있는 가운데 이 제품을 판매하는 태의상사와 종축개량산유능력검정중앙회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종축개량산유능력검정중앙회 조옥향회장은 지난 1일 ‘2005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열린 대전 엑스포에서 원유내 체세포수를 감소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진-메치’를 앞으로 일괄 구매하여 회원농가에게 저렴하게 판매키로 하고 태의상사 홍석의 대표와 계약을 체결했다. 진메치는 유기태인 메치오닌이 아연을 둘러싸고 있는 킬레이트화된 물질로 반추동물이 필요로 하는 아연과 메치오닌을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첨가제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5년전 서울우유 계약구매품으로 선정되어 서울우유 조합원들은 지역의 축산계 등을 통해 구입, 이용하고 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우유 홍보가 너무 단조롭고 전략이 없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우유 홍보는 시식회 등을 통한 공짜로 우유 나눠주는 전시성, 또는 일과성 행사로 치러지는 경우가 많다며, 우유의 영양적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좀더 깊이 인식시켜줄 수 있는 홍보 전략 개발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우선 낙농육우협회의 임의낙농자조활동자금을 통한 홍보 효과를 분석한 박종수 충남대교수는 TV시청이 많은 주부와 TV시청이 적은 중고등학생의 우유 구입 욕구 수준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우유 홍보를 더욱 강화하되 홍보 매체를 TV에서 인터넷 등으로 다양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순하게 우유를 공짜로 나눠주는 시식 홍보 행사는 이제 더 이상 우유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우유 관련 단체들의 일관성있고 체계적인 우유 소비 촉진 노력도 요구된다. 현재 우유 홍보 관련 행사나 이벤트를 진행중인 단체는 낙농육우협회, 농협중앙회, 낙농진흥회 등으로 낙농육우협회는 TV홍보, 이벤트, 간접광고 등을 중심으로 우유 소비 촉진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벤트 행사시 우유요리 시식회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농협중앙회
■사료, 영양관리와 악취 돼지가 섭취하는 사료 중 영양소는 사실상 100% 흡수, 이용이 불가능하다. 돼지는 사료중 아미노산 소화율은 60~90%로 비교적 높은 편이나 인 소화는 20~70%로 낮거나 폭이 매우 크며, 구리와 아연 같은 광물질 소화율은 5~45%에 불과하다. 따라서 돼지의 배설물은 섭취한 사료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음은 물론 분뇨 발생량과 악취 발생에 대한 잠재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양돈장 발생 악취조절 전략으로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 영양학적 조절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영양학적 조절을 통하여 암모니아를 포함한 악취 발산은70%까지, 질소와 인의 배설량은 50%까지, 구리와 아연의 배설은 80%까지 저감 가능하다고 한다. ■사료 및 영양관리를 통한 악취조절 사료의 단백질 수준을 낮추고 합성 아미노산 공급하는 사료 배합으로 돼지 분뇨중 질소 함량과 암모니아 발생량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현재 국내에서도 친환경 사료 개념으로 적용되고 있다. 또 효소제, 효모와 생균제 및 항생제 등과 같은 양돈 분뇨와 악취로 인한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각종 물질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과거에는 사료효율, 생산성 개선을 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