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목장 환경 개선관련 리플렛을 제작, 협회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낙육협은 이와 함께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을 더욱 조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목장환경 개선 관련 전문가 연구용역을 의뢰, 오는 10월경 완결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배포하고 있는 리플렛은 목장진입로 및 목장 주변의 미화활동, 축사 및 주변 환경 청결관련 내용이 담겨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전북 고창군 대산낙우회(회장 오교율)는 고창군 대산면 매산리 211번지 소재 부지 5백23평 위에 연건면적 1백3평 규모의 낙농회관을 건립키로 하고 2일 상오 11시 현지에서 착공식을 갖는다. 이와 관련, 오교율회장은 “회원농가 권익을 위해 그동안 취급해 온 건초 등 조사료와 동물약품·낙농기구 등 구매사업을 앞으로 더욱 활발히 추진하기 위해서 관련제품을 보관하는 창고와 사무실을 넓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6일 현재 대산면에서 낙농을 경영하는 농가는 43명이며 이 중 대산낙우회 회원은 39명이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통일 우유 보내기 운동이 각계각층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배합사료의 대표기업인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형은 )는 지난달 25일 통일우유 운동본부로 성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서 우성사료 김성민 상무이사와 손근남 이사는 “우리 낙농가가 생산하는 우유로 북녘 어린이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선물하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운동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통일 우유에 대한 관심과 성원이 북녘에 배가 돼서 갈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은희
“한우농가 여러분 한우자조금 사업에 적극 동참 합시다” ★…이날 행사장 주변은 물론 장흥시내 전체에는 전국에서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장흥을 찾아준 한우인들을 환영하는 글귀와 한우자조금 사업 출범을 자축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은 갖가지 플랜카드 2백여 개가 걸려 잔치 분위기를 한껏 들뜨게 만들었다. 경찰·해병대 향우회 자발적으로 안전관리 책임 ★…이날 한우인의 날 행사를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은 대략 5천여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장흥지역 주민들은 행사장인 탐진강 고수부지를 가득 메운 5천여 한우인들을 보며 “아마도 오늘처럼 장흥에 많은 손님이 온 것은 처음일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으로는 한우협회 장흥군지부 회원농가와 경찰, 해병대 향우회 등이 자발적으로 나서 도로정리와 안전관리를 책임지기도 했다. 가을 하늘 속에 펼쳐진 한우인들의 축제 한마당 ★…행사전날까지도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관계자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하지만 행사 당일아침 하늘은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맑게 갠 모습이었다. 특히나 비가 온 다음날이어서 인지 유난히 맑고 높은 가을하늘은 한우인들의 축제를 축하하는 듯 했다. 농지의 축사이용 허용 의견 피력도 ★
오리산업이 하나의 축산영역으로 정착되고 오리고기가 닭고기와 같이 소비가 일반화되기 위해서는 생산, 유통, 소비 및 정책적인 측면에서 몇 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 ■ 생산측면 우선 지금까지 오리농가들의 경영형태는 매주 입식되고 매주 출하되는 사육시스템으로 정착돼 왔는데 이를 올인 - 올 아웃 시스템으로 정착시킴으로써 농장내 질병 발생률을 줄이고자 하는 농가들의 자구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이와 함께 육계와 비교해 낙후돼 있는 축사시설 개선이 이뤄져야 하며 다른 축종과 달리 아직까지 오리사육시설에 대한 표준설계도가 없어 관련부처는 이를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계기로 차단방역에 대한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는 만큼 오리질병에 대한 차단방역과 예방에 대한 농가들은 물론 관련업계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또 점차 확대되고 있는 오리계열화 사업의 진행과정 중에서 사육농가와 계열주체간의 갈등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 이 밖에도 원종(GP)에서 생산된 종오리(PS)를 이용해 육용오리를 생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1대잡종(F1)으로 생산하는 육용오리의 비중이 높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종오리
양계인들과 시민이 함께 한 ‘정읍양계경영인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양계협회 정읍지부(지부장 조명옥)는 지난달 29일 정읍시 천변 어린이축구장에서 지역 양계인은 물론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정읍양계경영인의날’ 행사를 가졌다. 특히 올해 4회째를 맞는 정읍양계경영인의날 행사는 그동안 양계인들만의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거듭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닭고기 소비촉진행사와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양계인 화합을 축하하는 품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닭고기 소비촉진행사에서는 정읍지부에서 마련한 4백마리의 닭고기 요리와 (주)하림에서 마련한 시식코너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도 제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양계협회 장재성 부회장을 비롯해 토종닭연합회 정두영 회장 등이 참석해 정읍양계경영인의날 행사를 축하해 줬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부장 이정현)와 대전충남양계축협(조합장 현광래)은 지난달 29일 천안시 목천면 신계리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서 양계농가 사랑방좌담회를 개최했다. 축산지원부와 대충양계조합은 이날 사랑방 좌담회를 통해 양계농가의 애로사항과 현장 여론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랑방 좌담회는 농협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농촌 새농협 운동의 열기를 확산하고 실질적으로 양계농가가 양계를 하면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지원부 양돈양계사업단 이병국 단장과 대충양계 현광래 조합장 등이 참석한 이번 좌담회에는 조합의 임대의원 및 조합원이 참석해 계분처리문제를 중심으로 대화를 통해 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설명하고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광래 조합장은 “현장에서 양계를 하면서 느끼거나 겪고 있는 애로사항이 있으면 기탄없이 건의해서 중앙회 사업수립에 반영되고 양계산업발전에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병국 단장도 “농협은 새농촌 새농협운동의 일환으로 축종별로 사랑방좌담회에 나서고 있는데, 이번에는 양계농가가 많은 충청지역에서 사랑방좌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기탄없는 대화를 통해
상반기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육계값이 급락하며 생산비 이하로 떨어졌다. 30일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큰닭이 kg당 8백원으로 2004년 육계 kg당 생산비 1천85원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육계값은 지난 3월 2천2백원까지 오르며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에도 8월 15일 말복때까지 1천3백원대를 상회하며 높은 가격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말복이후 하락하기 시작한 육계값이 지난달 29일에는 생산비 이하인 8백원대로 하락했다. 특히 최근에 출하되는 육계의 경우 7월말 병아리값이 4백20원에 입식됐던 물량으로 2004년 kg당 육계생산비 1천85원에서 3백원 가량 손해를 보고 있으며 실거래에서의 손해는 이보다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육계값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시기적으로 매년 말복이후 하락하는 추세가 올해도 반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년에도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로 인해 생산성이 저하된 닭들이 생산성을 회복하는 반면 소비는 감소함에 따라 육계값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 여기에 미산 닭고기의 수입 폭증도 육계값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농림부에 따르면 8월에만 6천66톤이 수입됐으며 이중 미
“밀사가 각종 양돈질병의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농지에도 축사를 지을 수 있게 해야한다고 건의해도 잘 안되고 있습니다. 밀사로 인한 질병예방을 위해서는 농지에 자유로운 축사신축을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양돈협회 충남도협의회 아산시지부 서석천지부장은 최근 양돈 질병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는 밀사를 방지하기위해서 축사면적의 확대가 필요하나 농지에 축사신축이 안돼 농가가 땅이 있어도 축사를 못짓고 있다며 농지에 축사의 허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축사신축시에도 건폐율을 지나치게 따지고 있으나 한정된 부지를 충분히 활용하기위해서 건폐율보다 값이 싼 땅에다 농가가 축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도시화와 함께 각종 규제 및 민원으로 인해 양돈농가들이 설자리는 갈수록 좁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서지부장은 특히 이러한 농지법 개정에 따른 환경문제 등 일각에서 표출되고 있는 부정적 시각에 대해 환경친화적인 축사 설치 전제 등 일정 기준을 마련할 경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견해도 덧붙였다. “우리양돈업은 환경을 비롯해 악취방지법의 시행으로 규제가 갈수록 강화돼 개별농가들이 질병이나 분뇨처리 등 일일
최영열 대한양돈협회장이 여성양돈인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회장은 지난달 25~27일 전북 김제의 모악산 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 ‘여성양돈대학’ 교육에서 ‘자조금과 한국양돈’을 주제로한 특강을 통해 최근 양돈산업에 있어서 여성의 비중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섬세한 여성의 손길이 닿으면 농장생산성은 더욱 높아질수 밖에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그 중요성에 걸맞는 여성양돈인들의 자질향상을 당부했다. 한편 농림부와 양돈협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양돈연수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에서는 정부의 축산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세진양돈컨설팅 김기룡 소장의 ‘기초사양관리’, 원산농장 이욱희 대표의 ‘봉침효능과 그 실제’, 태성동물병원 양호식 원장의 ‘돈사의 약품관리’, 양돈연구소 정현규 소장의 ‘질병과 소독’ 등 농장관리 전반에 걸쳐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
양돈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영열·이하 관리위)가 자조금 미납 농가에 대한 설득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관리위는 최근 자조금 거출실적이 극히 부진한 일부 도축장으로부터 미납 농가 명단을 확보함에 따라 이를 대한양돈협회 등 각 생산자단체 지부 등에 통보, 해당 농가가 자조금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별적인 독려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 농가들이 출하하고 있는 도축장은 특정지역이 아닌 각지역에서 수집상을 통해 들어오는 작업물량이 많은데다 도축장에서도 거래처 이탈을 우려, 자조금 수납대행 업무에 소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지난해 평균 납입률이 21% 수준에 그친데다 올 들어서는 더욱 부진, 7월 현재 16% 수준의 저조한 실적을 보여왔다. 관리위의 한관계자는 이와관련 “현재 92%대의 자조금 납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도축장의 역할을 기대하는데 앞서 자조금 거출에 비협조적인 농가들을 참여토록 하는게 가장 시급하다는 판단”이라며 “앞으로 각 도축장들로부터 미납 농가명단을 확보하는데 집중, 직접 설득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리위는 농림부와 양돈협회 농협중앙회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최영열 위원장 ▲농정연구센터 황수철 부소장 ▲농협 문화홍보실 이재순
양돈용배합사료에 이어 돼지도축두수도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돼지도축두수는 98만3백9두로 1백만두선이 무너지며 전월보다 4.4%, 전년동월과 비교해 무려 12.7%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전인 지난 2000년 7월(97만두) 이후 가장 적은 규모로 올들어 총 도축두수 역시 8백36만두가 생산된 전년동기 대비 8.5%가 줄어든 7백64만9천두에 불과했다. 이가운데 수퇘지의 경우 48만7천4백31두로 전월대비 4.4%, 전년동월 대비 11.8%가, 암퇘지는 49만2천8백78두로 전월대비 4.4%, 전년동월 대비 13.5%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양돈용배합사료 생산량도 지난달 5년만에 가장 적은양이 생산되며 ‘40만톤’ 시대가 붕괴되기도 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