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회관 건립문제가 우선 제2축산회관을 매입한 후 2차로 후보지를 물색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혀졌다. 종축개량협회·한우협회·낙농육우협회·양돈협회·양계협회 등 축산5개단체장들은 지난 23일 하오 5시 종축개량협회 회의실에서 제5차 신축산회관건립추진위원회의를 열고, 정부가 보조 지원키로 한 30억원으로 우선 농림부와 인접하여 업무가 용이하다고 판단되는 과천 등지의 건물을 매입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신축산회관은 종축개량협회가 그동안 부지를 물색해온 이천·우이동·송파·구성 지역 등을 검토하고, 추후 결정키로 했다. 또한 제2축산회관 매입은 양돈협회 최영열회장과 한우협회 남호경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여 추진키로 하고 소유권은 5개 단체 공동명의로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조용환
남북농업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가 지난 18, 19일 이틀 동안 출퇴근 형식으로 개성에서 개최, 전체회의· 위원장 접촉 및 위원접촉을 통해 쌍방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농업협력을 실현해 나가기로 7개항의 합의문을 채택했다. 7개항 합의문에 따르면 일정한 지역의 협동농장을 선정, 남측은 육묘시설, 비료, 농약, 농기계 등 농기자재, 배합사료 및 영농기술 등을 오는 2006년부터 지원키로 했다. 현대적인 종자생산 및 가공·처리·보관시설을 오는 2006년부터 지원하는데 협력하고, 우량한 유전자원의 교환과 육종 및 재배기술, 생물농약의 개발과 생산기술, 농작물 생육예보 및 종합적 병해충 관리체계(IMP) 형성, 남측 농업전문가들의 방문 등 농업과학 기술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축산, 과수, 채소, 잠업, 특용작물 등의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토지 및 생태환경보호를 위한 양묘장 조성과 산림병해충방제 등 산림자원을 늘려나가는데 서로 협력키로 했다. 양측은 이 같은 사업들의 체계적 추진 및 실무적 협의를 위해 필요한 시기마다 각각의 실무접촉을 개최하고, 남북농업협력위원회 제2차 회의를 향후 문서교환 방식을 통해 날짜와 장소를 협의 확정키로 했다.
‘1인1촌 전문가 지원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농림부는 지난 19일 농산어촌체험마을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해 ‘1인1촌 전문가 지원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40명의 전문가와 협약체결을 완료, 총 40개 마을에 대해 본격 자문지원을 실시해 나가게 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1인1촌 전문가 지원시스템’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관광, 지역개발, 건축, 조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농산어촌체험마을 간 협약을 체결, 1인의 전문가가 1개의 마을을 전담, 자문지원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들의 활동에 필요한 실소요경비,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을 정부가 보조 지원한다. 전문가들은 매월 1회 이상 마을을 방문하거나 전화, 이메일 등으로 마을의 문제점을 진단하여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사업추진상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며, 주민교육 및 마을 주민간의 갈등 발생시 중재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농림부 관계자는 “이번 1인1촌 전문가 지원시스템의 운영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우리 농산어촌이 처한 상황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농산어촌체험마을사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기계 구입자금의 사후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농림부는 농기계 구입자금의 부당융자 및 부당공급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구입자금의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사후관리 개선 내용에 따르면 농기계 구입자금 지원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트랙터 및 주요 부속작업기(8개), 승용이앙기 및 콤바인을 대상으로 지역농협의 대출담당자가 농기계 구입사실 확인시 제조번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조번호명판의 부착위치, 색상 및 표기 내용을 통일토록 하는 것이다. 또 농협중앙회는 제조업체로부터 농기계의 제조번호를 정기적으로 통보받아 농기계 대출 프로그램 전산망에 입력시켜, 융자서류상의 제조번호와 전산망의 제조번호가 일치할 경우에만 융자지원 되도록 검색기능을 강화토록 했다. 농림부는 농기계 구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가에게 매년 약4천억원을 융자지원하고 있으며, 융자조건은 구입비의 70% 수준을 연리 3%, 1년거치 4∼7년 상환조건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민원사항으로 지적되어 오던 동물약품인허가업무의 적체현상이 빠른 속도록 해소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인원부족 등의 이유로 동물약품 등 인허가업무가 지연되어 민원사항으로 지적되어 오던 것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고객감동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인원 충원과 쓰리 텔레콜(Three TeleCall)제도 도입 등으로 혁신적으로 해소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동물용의약품 민원업무는 담당 인력부족과 업무 처리시스템의 미흡, 민원처리 지연, 품목별 구비서류·업무처리절차·기술검토 진행상황의 정보 및 설명기회 미흡 등으로 민원인의 불만요인이 있어 왔다. 검역원 관계자는 동물약사업부를 4명의 인원으로는 민원접수 등에 어려움이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명의 전문인력을 보강해 민원서비스 업무체계 환경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증원된 인력을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화 추진과 “2인 1조” 팀제 운영으로 민원업무의 상호 보완 시스템이 구축되어 민원처리 지연 등이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자세로 실시하고 있는 쓰리 텔레콜(Three TeleCall, 3단계 사전전화 안내) 제도는 민원접수 및 처리사항에 대한 전화안내로서
【경기】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17∼19일까지 부천축협, 이천축협, 남양주축협 등 3곳에서 임교석 경기농협 부본부장, 김경수 경기농협 축산팀장, 경기관내의 지역축협 경제상무 및 사료공장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하반기 축산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회의’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임교석부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들어 경기농협은 신용사업은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경제 사업은 역조되고 있다”며 “농협 본연의 업무인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05년 하반기 축산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을 위한 계통사료, 계통출하, 축산물공동판매, 경제사업채권, 축산컨설팅사업 등의 실적 향상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경기지역본부는 파주축협이 양돈계열화사업으로 계통출하 확대를 추진한 사례와 안양축협과 이천축협간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내용 등에 소개하면서 인근조합들도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시 적극적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했다. ■남양주=김길호기자
‘4P’ 등의 질병 만연으로 양돈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전문수의사들로부터 컨설팅을 받고 있는 농장에서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수의사회(회장 정영채)가 지난 17일 수의과학회관에서 가진 산하단체 간담회를 통해 정성대 이사(한국양돈수의사회)는 “전문수의사에게 컨설팅을 받고 있는 농장일수록 질병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하고 “축종별 전문수의사를 양성해 농장 전담수의사 컨설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이사는 전문수의사의 컨설팅을 받고 있지 않은 경우 정확한 진단에 앞서 경험에 의한 자가 처방과 치료로 오히려 더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거나 항생제 등의 남용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윤호식 한국양계수의사회장은 2004년 상반기부터 1년여간 경기가 호황이었으나 올 하반기부터는 ND나 티푸스 등의 질병피해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여러 농장에서 축주의 경험과 지식만으로 치료약을 사용하고 있어 양계장의 질병 근절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항생제 등에 대한 내성을 생성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종일 한국동물병원협의회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애견산업이 상당히 침체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남】 화순축협(조합장 양경수)이 장기간 불황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전국 하나로마트 사업 JUMP 2010 실적평가에서 전남도내 1위, 전국 4위를 차지했다. JUMP 2010이란 농협 자체에서 실시하는 금년도 하나로마트 사업중 농·축산물 20%, 전체 매출실적 10% 성장의 목표아래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전체가 참여하는 사업평가로 화순축협 마트는 전남도내 304개 하나로마트 중 1위, 전국 2,183개의 하나로마트 중 4위, 의 사업실적을 올렸다. 화순축협 마트는 전체 면적이 200평에 불과하고 지하에 위치하는 악조건 하에서도 1차식품 위주의 상품구성과 조합원이 생산하는 돼지 및 한우 암소만을 전문으로 도축·판매하여 지역고객은 물론 광주 인근의 고객들 까지도 고정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한우 및 축산물의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하여 화순축협 마트에서 구입하는 모든 한우고기가 육우 또는 수입육으로 판명될 경우에는 포상금으로 1천만원을 지급한다는 정책을 펴고 있어 고객들로 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화순축협은 앞으로도 농·축산물 판매가 조합사업의 근간임을 인식하여 농업인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 농업인이 더 많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우리
대한사료공업(주)(대표이사 김덕명)은 호남지역의 계란전문유통회사인 (주)반석과 연대, 토마토 성분(라이코펜)이 함유된 ‘마시델 토마토란’을 출시했다. 이번 ‘마시델 토마토란’ 출시는 축산물의 브랜드화 및 고급, 영양란 등 특수계란으로의 전환시점에서 소비자의 웰빙, 건강에 대한 요구에 부응함으로써 현대인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켜 주기 위한 것. 2004년 2월, 케로틴계열 브랜드란 개발에 착수한 이래 젊음의 식품 토마토의 성분을 함유한 토마토란의 원료인 “토마토란 사료”를 개발하여 수차례의 시험 사양과 성분 검토를 통해 드디어 ‘마시델 토마토란’을 생산하게 된 것이다. 한국과학기술원,건국대학교 동물자원 연구센터, 식품과학연구소의 최종성분분석 검증으로 그 품질을 입증받은 바 있어 그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마시델 토마토란’은 대한사료의 마시델 브랜드인 “깨끗해요, 신선해요, 맛있어요”의 이미지를 살려 소비자의 중심에서 건강과 신선함과 영양을 고려하여 생산된 것. 대한사료공업(주)는 마시델 토마토란의 출시를 기념하여 8월1일부터 10일까지 호남지역 9개 매장에 입점행사로 경품추첨을 통하여 황금달걀을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토마토란 구매 고객 및 응모고객을
요즘 들어 도드람 B&F(대표이사 이영환)가 무섭게 변하고 있다. 도드람 B&F는 지난 5, 6일 이틀동안 대전 유성에서 ‘2005년 하반기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열고, 고객성공을 통한 목표달성 의지를 다짐했다. 도드람 B&F는 양돈전문기업으로 상반기에 ‘뉴페이스’로 양돈시장을 일대 격랑을 일으킨 가운데 이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시장을 휘어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케팅사업부를 비롯한 모든 지원부서가 참석한 전진대회 첫째날에는 하절기 고객만족 서비스로 진행됐던 피드빈 단열도색 서비스에 대한 효과 점검과 환절기 대비 고객만족 서비스 대책 및 하반기 목표달성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어 둘째날에는 계룡산에서 목표달성 기원 산행을 실시, 고객성공으로 목표달성 의지를 재다짐했다.
■ 오리고기의 유통실태 농가에서 사육된 오리는 도압장에 도축과정을 거쳐 도매상, 중간상인, 소매상인, 음식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계열업체를 통해 유통되는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오리고기는 계절적 소비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불황기에는 유통단계별 수당 우리고기 가격은 농장 전정가격 4천원, 도매가격 4천5백원, 소매가격 7천원, 요리가격은 3만원이며 호황기에는 산지가격 5천5백원, 음식점 도착가격은 8천원으로 올라가지만 요리가격은 3만원으로 소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출품목으로써도 큰 매력을 갖고 있는 오리고기는 국내 가격보다 3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일본으로 수출하며 지난 2003년에는 1백98만8천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며 수출 품목으로 급성장 했으나 2004년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수출이 중단된 상태다. 오리고기의 일본수출은 국내 소비와 정반대의 소비패턴은 물론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향후 이러한 일본시장으로의 수출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질병 청정화 대책, 잔털 처리대책, 도축시설 위생 강화 대책 등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더욱이 국내 오리고기는 지난 1991년에
체중감량은 물론 변비, 고지혈증을 개선시키고 조리가 필요 없는 식사대용 간편식 다이어트가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강수기) 식품기능연구본부 한찬규 박사팀은 (주)두리두리와 공동으로 현미, 보리 등 곡류와 다이어트용 기능소재를 이용한 다이어트식 ‘슬림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다이어트식은 100% 국산 원재료를 사용하고 11종류의 영양성분을 포함시켜 영양밸런스를 맞췄으며 체중감량, 배변량 증가, 혈중 콜레스테롤감소를 가져와 고지혈증의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령층과 체중범위를 가진 남여 지원자(4명/18명)를 대상으로 4주간 슬림미를 섭취시키고 체중감량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1.1∼3.0kg의 체중감량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연은 특허출원을 마치고 8월 중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