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은 지난 16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2005년 조합원 자녀 학자금 수여식을 갖고 수혜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윤영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양축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사업은 조합의 지도사업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오늘 장학금을 수혜 받은 학생들의 부모님들 모두는 고양축협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끼며 조합 사업을 전이용 하였기에 오늘의 고양축협이 있다며 우리 학생들도 축협을 아끼고 사랑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축협은 이날 고등학생 5명에게 50만원씩 2백50만원, 대학생 32명에게 1백만 원씩 3천2백만 원 등 총 37명의 학생에게 3천4백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고양축협은 이날 장학금을 조합원 자녀 37명 각자의 명의로 된 예금통장을 만들어 통장으로 나눠주며 학생들에게 조합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김길호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 16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조합원, 조합원 자녀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자녀 장학금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진경만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생에 있어 공짜는 없는 만큼 미래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만이 내일을 기약할 수 있다”고 말하고 “지금 축산현장은 완전 수입개방이라는 어려움 속에서 우리 부모님들은 생명산업이고 식량산업인 축산업을 지켜나가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만큼 부모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진조합장은 “서울축협은 항상 조합원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축협 1번지로써의 자부심을 갖고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축협은 이날 중·고등학생 19명에게 50만원씩 9백50만원, 대학생 38명에게 1백50만원씩 5천7백만 원 등 총 57명의 학생들에게 6천6백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길호 kh-kim@chuksannews.co.kr
【강원】 강원도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김대현·인제축협장)는 지난 17일 춘천철원축협회의실에서 농협 강원지역본부 이학림축산경제팀장, 김진원 농협사료횡성공장부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월례회를 개최하고 당면 현안사항 등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김대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원축산의 미래는 축협에서 이정표가 되고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며 “강원 축산의 이미지를 재고시켜 나가는데 모두 함께 동참하자”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9월 22일부터 열리는 강원축산 한마당잔치 행사에 축협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자고 의견을 모았고, 아울러 한우자조금 거출에 축협이 주관단체의 입장에서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이날 결원된 대의원 선출에서 신임대의원으로 속초양양축협의 이종률조합장을 선출했다. ■춘천=홍석주
농촌청소년들에게 여름방학을 이용해 선진문화를 경험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농협문화복지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농촌 읍·면지역 학생들에게 해외 선진문화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농촌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9개팀 1백80명의 규모로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각각 7박8일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농협 시군지부장과 교육장이 협의, 추천한 농촌지역 초·중·고생으로 구성돼 여름방학을 이용, 7박8일 일정으로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의 문화·역사·교육·과학·농업현장 등을 답사하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재단 사무국은 문화체험단을 대상으로 해외탐방 후 연수 수기를 공모, 우수작에 대해 별도 시상할 계획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연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적극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재단 사무국 관계자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농업인 자녀들에게도 선진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 소중한 꿈을 심어주고 우리농업·농촌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라고 소개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전남】 함평축협(조합장 안병호)이 전 조합원농가 순회방역에 나섰다. 함평축협은 양축농가의 가축질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합원들에게 방역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지난 4월 22일부터 관내 전 조합원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순회방역은 안병호조합장이 조합 방역지원팀과 함께 조합원농가를 직접 방문해 방역소독은 물론 조합원의 애로사항을 듣고 조합원으로부터 건의 받은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조합운영에 반영한다. 안 조합장은 내년 3월에 임기가 만료되는데 이미 조합장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에서 이처럼 전 조합원농가를 방문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은 지난 11년이 넘는 임기동안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들에게 마지막 봉사를 하기 위해서다. 안 조합장은 “농번기를 제외하고 거의 매일 순회방역을 실시해 힘들기는 하지만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함평=윤양한
【경북】 전국염소축산업협회(회장 임해수)는 오는 9월2부터 3일까지 2일간 영양군 영양병원 앞 특별행사장에서 제1회 영양 전국염소싸움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05년도 영양고추문화축제 부대행사로 열리며 특히 영양군은 염소특화지구로 지정된 지역이기도 해 염소사육농가들은 감회가 새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방식은 체급별로 구분하여 40kg를 기준으로 갑종과 을종으로 나눠 진행되며 20분의 시간제한을 두고 시간 내 공격 자세를 많이 취하고 격렬하게 싸우는 출전 축을 점수제로 승부를 가리고 대전은 승자 대결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심근수
【충북】 충청북도 한우 브랜드 경영체 중 일정요건을 충족할 경우 도청이 상표권을 갖고 있는 ‘청풍명월’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충북도 축산과(과장 송종한)는 지난 17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도내 한우브랜드 관련 경영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풍명월 한우 브랜드 사용기준안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일정 요건을 갖춘 경영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경우 적극 검토해 상표사용권을 승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북도의 이 같은 방침은 그동안 몇 개의 광역화된 한우 브랜드 경영체들이 서로 충북 대표 브랜드인 ‘청풍명월’을 사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인데 따른 것으로 브랜드 기본요건을 갖출 경우 상표사용권을 승인해 충북한우 브랜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이날 충북도 유만영 사무관은 한우 브랜드의 청풍명월 상표권 사용에 대한 기준원칙으로 품질의 균일성, 위생·안전성, 1등급 한우고기 유통 등 3원칙 준수를 제시했다. 유 사무관은 항상 맛·색깔·연도 등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하고 경영체별로 혈통관리, 사료, 사양관리가 통일되어야 하며 위생·안전성을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육규모 4천두 이상, HACCP 운용 수준이 높은 도축장에서 작업한 1
서울축협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갖고 윤계상전무의 사표제출에 따른 후임전무에 강몽구 대치지점장을 승진 발령했다. 강몽구 신임전무는 지난 79년 8월에 서울축협에 입사, 만 10년만인 89년 9월에 4급 승진, 90년 4월부터 석촌지점장을 시작으로, 지점을 두루 거쳐 지난 98년 12월 서울축협 송탄사료공장장 역임했으며 사료공장장 임기 중 전국 배합사료 공장장협의회회장을 역임, 배합사료산업발전에 앞장섰으며 지난 2004년 2월 대치지점장으로 활동하다 서울축협 전무로 승진 됐다. 김길호
토바우 전용사료 출시와 상장경매를 앞두고 보령축협(조합장 임동칠)은 지난 12일 조합회의실에서 토바우사업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사양관리교육 및 협의회를 개최하고 철저한 출하관리로 충남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를 육성하는데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토바우한우의 출하가 임박한 가운데 준비과정을 끝내고 본격 생산에 들어가 농가에 공급되어 호평을 받고 있는 전용사료의 개발과정과 특징을 중심으로 토바우사료에 대한 설명과 토바우사업의 추진과정 및 앞으로 일정에 대한 설명회도 있었다. 토바우브랜드와 전용사료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건국대 김종민박사는 “육성기때는 단백질 함량의 증가급여가 육질향상에 중요하다”며 “토바우1·2·3·4 및 임신우사료로 공급되는 전용사료중 특히 1호사료는 등심단면적이 잘나오는데 초점을 두고 설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충남지역본부 축산팀 정진곤 차장은 토바우 추진과정 설명과 함께 토바우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브랜드로 탄생하기위해서는 참여농가의 관심과 동참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사양관리와 출하관리로 토바우를 충남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보령=황인성
【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지난 18일 포천종고에서 대 가축 조합원은 물론 포천종고 축산과 학생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자가 인공수정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양기원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공수정교육은 농가에서 가축의 발정확인을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농가 스스로가 인공수정을 할 수 있는 능력만 배양하면 그만큼 수태율을 높일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 경영에 많은 도움을 주어 매년 농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조합장은 또 “그동안 수 년 동안 가축인공수정 교육을 실시하면서 처음교육에 참석하는 농가도 있지만 지난해 교육을 받은 농가들도 있다며 보수교육을 통해 완벽한 인공수정 방법을 익혀 가축개량은 물론 농장경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농협가축개량사업소 김덕임박사를 강사로 초빙, 오전에는 이론교육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생식기를 이용한 교육과 더불어 생소를 직접 수정실습하는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포천종고 축산과 학생들이 참석, 여름방학에 불구하고 자가 인공수정 기술을 습득코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포천시와 인접지역인 철원지역 양축농가들이 참석, 자가 인공수정교육을 받는 모
지난 6월 국회에서 음식점 식육 원산지 표시제 도입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됐었다. 그 당시 정치권의 분위기로 축산인 모두는 반드시 입법화가 될 것으로 믿었지만 음식점 경영인들의 강력한 반발로 결과적으로 무산되고 말았다. 우리 축산인들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대목이다. 과연 음식점 경영인들은 얼마만큼 똘똘 뭉쳐 반대했기에 국회가 그들의 손을 들어 주었을까. 우리 축산인들은 다시 한 번 반성을 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축산업계에는 수많은 시련이 있었다. 그때마다 우리는 하나가 되어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상대방보다 노력의 비중이 적었던지 축산인들이 손해를 보는 방향으로 결론이 나는 경우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지금이라도 축산인 모두가 똘똘 뭉쳐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를 비롯한 축산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밀집사육이 가축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농지법을 개정, 축사가 농지에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줌으로써 적정사육을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또다시 대두되고 있다.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최영열 대한양돈협회장은 지난 18일 박홍수 농림부장관과 가진 ‘가축방역 현안 간담회’에서 이같은 의견을 개진하고, 농림부에서 농지법개정에 앞장서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3단체장들은 최근 들어 이른바 4P(PMWS, PED, PRRS, PRDC)로 인한 양돈업의 생산성이 저하되고 심지어 양돈장 폐업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는 점을 들어 정부가 친환경적인 축산업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법률적 뒷받침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3단체장들은 따라서 농지법을 개정, 축사를 농업진흥지역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하되, 단 일정한 요건을 갖춘 환경친화적인 축산업을 하도록 하면서 동시에 가축방역 대책을 추진해야 가축질병 발생을 차단할 수 있는 점을 역설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올 정기국회에서 의원입법을 통해 이같은 의견이 반영되도록 할 것을 배석한 박현출 축산국장에게 지시했다. 박 국장은 현재 가축질병의 발생 원인은 사육농가는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