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성 위원장(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지난 17일 오후 2시 천안시 소재 송절찻집에서 8월 육계분과위원회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현안 논의했다
【대구】 (사)영남축산진흥회(회장 조옥봉)는 지난 5일 대구시 하나웨딩홀에서 대구 경북지역 축산 단체장과 학계, 축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축산관련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축산발전을 도모했다. 이날 조옥봉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남축산진흥회는 대구경북지역의 축산발전과 양축농가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자 설립됐다”며 “관내 축산관련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고 이 간담회가 지역 축산정책에 도움이 되고 양축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삼순경북도 축산과장은 2005년 경북도 축산시책설명과 더불어 사료기반 확충, 축산물 유통 및 위생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경북한우 클러스터 사업 추진 배경에 대해 전국 제 1의 한우사육지역인 경북이 국내 한우산업의 22.3%인 4만농가에 37만 1천두의 한우를 사육하는 웅도로써 한우산업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 수행과 더불어 경북한우 광역브랜드 사업과 연계를 추진, 경북한우고기의 고부가 상품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산학연관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 경북한우 클러스터 사업단을 구성하고 운영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회원들은 정부의
한국동물자원과학회(회장 백동훈)는 오는 9월 1일 대전 무역전시관(KOTREX) 엑스포과학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추계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0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맞춰 ‘환경친화적 축산업발전방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모두 3부로 진행, 웰빙브랜드 축산물 및 축산물에 대한 브랜드 정책, 환경생태학적 생산은 물론 안전축산물 생산관리와 안전성보장을 위한 방사선 기술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관련 동물자원과학회 백동훈 회장은 “국내 축산업은 환경친화적 산업 영위와 안전축산물 공급이 최대의 목표가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이같은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생산현장의 문제점 해결과 한차원높은 발전방안 제시에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기 골프장 아니에요? 경기도 용인시 백암소재 청계목장(대표 조성환)은 요즘 심심치 않게 인근 골프장을 찾는 이들이 골프장으로 오해하고 찾아올 정도로 목장 전경이 아름답다. 청계목장은 말 그대로 아름다운 목장으로 꾸며 놨다. 농장 입구에서부터 조성환 대표의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띄는데 여기가 목장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유일한 표시인 3m 정도의 비석에 담쟁이덩굴이 감싸고 있으며 소나무 등의 나무가 이를 둘러싸고 있다. 입구에서부터 농장까지는 1km 정도를 더 들어가야 하는데 양 옆에는 나무들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출입로 양옆에 깔아놓은 푸른 잔디는 무심코 찾아온 사람들에게는 골프장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출입로를 따라 올라가면 청계목장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산을 개간해 만들었기 때문에 온통 주위가 산으로 둘러 쌓여 있고 마치 요새처럼 자리 잡고 있다. 또 조성환 대표의 배려를 엿볼 수 있는 것은 농장과 조사료포 주위에는 수많은 야생화들이 피어 있다는 점이다. 수많은 야생화들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들풀과 들꽃들로 산에서 직접 씨앗을 채취해 농장에 심어 놨다.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농장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다는 것을 실천하고 있는 것
“깨끗한 목장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공존공생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요건입니다” 농협 젖소개량부 이희철 부장은 “축산물 소비량이 나날이 늘어나는 등 우리의 식단이 서구화로 변화되는 시기에 우리 2세들에게 목장은 아름답고, 깨끗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옳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 목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은 우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우리 축산물을 사랑하고 애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이희철부장은 지론을 펼친다. 이희철 부장은 “깨끗한 목장은 물론 사람과 젖소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아름다운 목장으로 발전하는데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재단(이사장 정운찬)은 지난 8일 NPC 유전자를 이용한 신경줄기세포의 유지, 성장, 성상세포로의 분화 또는 자체재생능력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한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알앤엘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의 체결금액은 2000만원이고 제품판매액의 3%를 경상기술료로 지급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치매 및 퇴행성 뇌질환 환자용 세포치료제 등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앤엘바이오는 알앤엘생명과학(대표 라정찬)이 석유화학 유통업체인 대원이엔티와 주식 교환방식의 병합을 통해 새로 설립된 모기업으로 줄기세포 등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라정찬 알앤엘생명과학 대표이사가 962만 3241주(17.49%)의 지분으로 최대 주주이며 조길환 전 대원이엔티 대표가 292만 5531주로 5.3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곽동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11일 성내동 소재 농협서울지역본부 5층 회의실에서 양돈산업 관련 방역실무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방역본부의 양돈질병 관련 사업현황 및 이동가축방역관리 확인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대한양돈협회와 상호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사업역량을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 양돈농가는 질병의 조기 검진과 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반드시 농장채혈과 예찰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돼지콜레라와 오제스키병 등은 후보돈이나 종돈, 육성돈 등에 대해 채혈을 해야 하지만 양돈농가들이 질병전파 우려 등의 이유로 채혈을 기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태리 Preco system의 특허개발제품인 ‘뉴트로’(Neutromix)는 원반의 고체형태로 슬러리 피트에 투입해 두면 서서히 용해되면서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스를 마치 자석에 쇠가 달라붙듯이 단단히 결합하는 화학반응을 나타내어 악취가스가 효과적으로 제거되어 환경을 개선시켜줄 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병 감소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한 2~3개월에 한번 슬러리 또는 분뇨 저장조에 투입해두면 분뇨의 액화를 촉진시켜 경종농가가 사용하기 가장 적합한 액비를 생산하게 만들어주며, 액비탱크에 직접 투입할 경우 액비화에 필요한 부숙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최초 투입시 슬러리 또는 탱크용량 5~7톤당 원반 1개를 투입하고 재차 투입할 경우 10톤당 원반 1개의 비율로 투입하면 된다.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송기연)는 축산환경을 개선시키고 장내 유해미생물의 증식을 억제시키는데 효과가 탁월한 제품인 키토산이 함유된 복합 생균제 ‘바이오 케이원’을 출시했다. 바이오 케이원(Bio K1)의 구성을 보면 우수한 악취감소효과로 정평이 난 바실러스균과 장내 유해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는 젖산 산생균을 각각 고농축 배양하여 위산에 파괴되지 않도록 코팅처리를 한 제품이다. 또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량의 효모 배양물과 그 대사산물인 각종효소, 아미노산이 강화되었으며 면역강화물질로 잘 알려진 키토산이 함유되어 기존 제품들과는 효능과 기능성 모두에서 차별화된 제품이므로 양축가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 건설기계 전문생산업체인 ‘토마스 이퀴프먼트(Thomas Equipment) 2004 Inc’사가 국내에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본격적인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아시아 거점기업인 토마스아시아(대표 임철진)는 지난 5일 경남 김해시 상동면 매리에 최근 설립한 공장에서 ‘(주)토마스아시아 오픈 및 시연회’를 갖고 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한 의미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토마스아시아 측은 농업용 스키드로더 135, 85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모델의 장비를 생산·공급한다. 아울러 국내시장뿐 아니라 서남아시아 및 호주, 동남아시아 지역의 수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공장 가동 첫해인 올해에는 총 6백70대를 생산할 계획이고 이를 점차 확대시켜 오는 2009년까지 연간 3천3백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마스아시아의 노진석부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장비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국내시장과 아시아 시장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해=이동일
“여름철 농장시설 점검으로 양축가 마음은 쿨~”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의 하절기 양축가 서비스가 돋보이고 있다. ‘2005 썸머 쿨 서비스’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장의 설비점검 서비스가 지난 5월 서비스팀 발족이후 전국적으로 50여건 이상의 서비스를 실시하며, 농가의 입소문을 타고 서비스 요청이 폭주하고 있다. 여름철 무더위로 전기 사용량의 급증과 장마로 인한 누수로 전기누전의 위험으로 내심 불안했던 고객의 마음을 한결 쿨하게 만들고 있다. 우성의 설비지원팀은 전기 뿐만 아니라 농장시설 전반에 걸쳐 점검과 수리를 통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달려가는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와 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욱), 그리고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사장 정학상)가 서로 함께 손잡았다. 이들의 만남은 서로 고급육형 한우사양 프로그램 기술 교류와 체계적인 사양기술 개발을 통해 사료배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내외 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체계적인 섬유질 배합사료를 확대 보급함으로써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섬유질 배합사료 급여체계를 완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축산연구소에서는 축산연구소·양평군농업기술센터·퓨리나코리아와 한우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및 이용기술 협약식을 체결하고,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사실 그동안도 축산연구소는 퓨리나코리아, 양평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양평 개군한우(회장 박동기)에서 기술 접목을 위한 현장 적용시험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이들은 어떻게 하면 더욱 체계적인 사양프로그램 도입으로 1등급 출현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통해 고급육을 생산해 낼 수 있을까하고 섬유질배합사료 배합시 과학적인 원료사료의 가치평가 및 체계적인 한우농가 확대보급에 대한 공공연구 계약을 맺게 된 것. 실제로 축산연구소가 지난 2003년 개군한우를 통해 섬유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