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경영인출신 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나상옥)는 지난 9일 목포무안신안축협 2층 회의실에서 회원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하고 음식점 식육원산지 표시제 도입, 농지 내 축사시설 진입 허용 등 축산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안문제 해결에 회원들의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조합장들은 생산자 권익보호와 소비자의 알 권리 차원에서 음식점 식육원산지 표시제 도입이 올해 안에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합장들은 또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 기반 구축을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축사시설의 경우 손쉽게 농지에 진입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친환경농업 정착을 위해서도 농업·축산업이 자원 순환체계를 하루속히 갖출 수 있는 법적 뒷받침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합장들은 재해보상과 환경 등 축산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제도에 축산 현실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가축질병 국경방역 강화 등 안전한 축산물 생산 지원을 위한 방역청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농어업 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의 한화갑 대표의원이 참석해 조합장들과 축산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조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 9일 무안군 승달예술회관에서 제6대 나상옥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화갑 민주당 대표, 고길호 신안군수, 황창주 전 국회의원, 김재철 농협전남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도내 축협조합장, 전국농업경영인출신 축협조합장협의회 회원조합장, 관내 지방의회 의원, 축산관계자, 조합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나상옥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선 없이 무투표로 다시 당선시켜 주신 조합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전국 제1의 축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합 내실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조합원 권익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나 조합장은 또 “이 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신도청 입주, 무안국제공항 개항, 기업자유도시 유치,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건설 등을 지역 축산업과 조합 발전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 조합장은 “이를 위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조합원들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협동조합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나 조합장은 또한 “얼굴 있는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우수 축산물의 브랜드화 사업도 적극 추진해 지역 축산업의 활성화
【경기】 권영석 전 강화축협장이 인천강화옹진축협의 제2대 조합장에 선출되는 영광을 안았다. 인천강화옹진축협은 지난 11일 조합장 선거를 실시해 권영석 후보를 2대조합장에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는 2천56명의 조합원 중 1천5백89명이 투표에 참여 77%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권영석 후보가 8백73표, 전재희 후보가 7백7표를 얻어 1백66표차로 권영석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서는 구 옹진축협이 간선제를 채택했었기 때문에 옹진지역 조합원들의 경우 직접 선거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돼 투표율에 관심이 집중됐는데, 5백50여명의 조합원 중 2백40여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권영석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인천강화옹진축협을 조합원을 위한 조합, 조합원이 어려울 때 찾는 진정한 조합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조합의 지도계를 더욱 보강하고 컨설팅팀을 만들어 진정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강화=김길호
황우석 서울대 수의대 석좌교수 중심의 연구팀이 사용하게 될 국제수준의 첨단 연구시설의 의생명공학연구동이 착공된다. 서울대학교(총장 정운찬)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수의과대학에서 ‘의생명공학연구동’(일명 황우석 연구동) 기공식을 갖고 미래의학의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돌입했다. 이날 기공식은 이해찬 국무총리와 정운찬 서울대 총장, 이명박 서울시장, 최석식 과학기술부 차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의생명공학연구동은 과학기술부가 2백여원의 연구시설비 전액을 출연해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연구실험용 영장류 시설과 해외 생명공학 석학들과 협력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공동연구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400평 규모의 연구실험용 영장류 시설은 무균 미니 복제돼지에서 생산한 장기(臟器)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세포치료 적용 방식을 연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어서 황 교수팀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물 규모는 부지 499평, 연건평 2천934평에 지하 2층ㆍ지상 5층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소비자단체와 축산인들 사이에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반드시 음식점육류원산지표시가 입법화돼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일부 국회의원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들어 입법을 방해하고 있어 이에 대한 소비자 차원의 응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 단체의 한 관계자는 요식업소에서 “값싼 수입축산물을 한우나 국산 돼지고기로 둔갑판매 함으로써 폭리를 취함은 물론 세금포탈과 이와 유사한 사기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데도 이를 단속할 수 있는 제도의 입법을 막고 있는 국회의원은 과연 누구를 위한 국회의원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요식업소에서 수입축산물에 대한 불분명한 유통을 방지하는 동시 소비자들의 알권리와 안전하게 소비할 권리는 물론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바로 생산자를 함께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일부 국회의원이 ‘음식점육류원산지표시는 국산이 더 걱정된다’는 등 납득키 어려운 견해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나 마찬가지임을 지적, 소비자 차원에서 음식점육류원산지 표시에 대한 입법을 방해하는 의원들에 대해 낙선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성토했다. 음식점육류원산지표시제에
양돈자조금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당초 기대를 넘어서는 효과로 인해 양돈농가들에게 크게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양돈자조금 관리의 전문성과 운영주체, 운영방법 등에 대한 잡음이 일고 있어 안타깝다. 양돈자조금은 양돈인 스스로가 산업을 지키기 위해 거출하는 만큼 양돈자조금의 주인은 분명히 양돈농가이다. 또한 정부나 일부에서 생산자 단체가 전문성이 없음을 우려하고 있으나 우리 생산자 단체의 의식수준은 예전과 달리 매우 높으며 양돈자조금을 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을 뿐 만 아니라 효율적으로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 어렵게 거출을 시작한 지 겨우 1년이 지난 양돈자조금에 찬물을 껴 얹어서는 안된다. 양돈농가들은 자조금 거출에 앞장서고, 정부와 관련단체는 자조금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협조와 지원하여 양돈자조금이 양돈산업을 발전시키는 종자돈이 되어야 할 것이다.
농협중앙회 젖소개량부(부장 이희철)는 일반 목장과는 달리 보증 씨수소를 관리하는 인공수정센터로서 그 어느 곳에 비하여 깨끗한 축산, 아름다운 농장, 안전한 축산물 생산의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몸소 실천에 옮기고 있는 곳이다. 예를 들면 자체적으로 수의사들로 하여금 질병관리는 물론 방역초소를 설치하여 외부로부터 질병방역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다. 소독조를 24시간 풀가동 하여 출입 차량과 방문객에 대한 소독은 귀찮을 정도로 까다롭게 한다. 또 내부에서 발생되는 분뇨는 별도로 설치된 분뇨처리장에서 장기간 숙성시킨 후 초지와 사료작물포에 퇴비로 재활용하여 토양을 기름지게 하면서 양질의 조사료 생산량은 배가시키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직원 모두는 이러한 자체 위생 방역 프로그램을 습득하여 인근목장을 방문하거나 집합교육을 실시할 때 농가들에게 청정우군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농협 젖소개량부 한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웰빙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목장은 청결하다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만이 우리 축산이 살아남을 수 있다”면서 “전 직원은 그러한 인식하에 깨끗한 목장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
천하제일사료가 AAFCO와 NFTA에 이어 AOCS로부터도 분석의 정확성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음으로써 분석정확성이 세계적인 수준에 있음이 증명됐다. AOCS로부터의 인증은 2004년 6월부터 2005년 5월까지 AOCS(국제유지화학회)가 주관한 LPP(공인분석력인증프로그램)에서 최고의 경지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천하제일사료는 1997년 국내 최초로 AOCS로부터 공인분석력을 인증받은 것을 시작으로 1998년·2003년·2004년에도 분석정확성에 대해 인증받았다. 인증은 ‘인증’ 이상의 차원을 넘어 ‘Award winner (가작)’로 평가받은 것으로 천하제일사료의 분석력이 국제적으로 위상을 떨치게 됐다. Award winner의 선정기준은 해당 카테고리 참가 실험실중 상위 10% 이내의 성적을 올린 참가자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천하제일사료는 44 lab중 2위의 성적을 거둔 것이다. AAFCO(Association of American Feed Control Official)는 미국 사료산업의 효율성(생산·판매·분배·조절)을 보장하기 위한 규칙제정 및 표준설정 등의 기법을 제공하는 단체로 이곳에서는 실험실간 비교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배합사료의 정확한
▲박홍수 장관(농림부)=지난 9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꽃소비 문화 정착을 위한 연인의 날’에 참석,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훼산업 발전에 보다 많은 관심을 당부.
▲강문일 원장 (국립수의과학검역원)=16일 서울 클럽에서 동물용의약품 관련 다국적 기업과의 간담회를 갖고 현안등 논의.
▲정용근 대표(농협중앙회 신용경제)=지난 11일 농협 신용사업에 대한 설명을 위해 전국농민회총연맹을 방문한데 이어 12일에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를 방문.
▲윤상기 소장(축산연구소)=지난 12일 축산연구소 소장실에서 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모은 통일우유 성금을 기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