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확보 위해 지나친 D/C 경쟁…겉으론 남고 뒤로는 밑지는 장사 배합사료업계가 ‘외화내빈’에 봉착해 있다. 배합사료업계에 따르면 돼지와 젖소의 사육두수 감소에 따른 사료 생산량이 줄어드는데다 시장 확보 차원에서 지나친 D/C로 제살깎기 경쟁을 하고 있어 겉으론 남고 뒤로 밑지는 장사를 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상위권을 유지하는 모 업체의 경우 생산량이 그다지 줄지 않았음에도 오히려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경우는 비단 이 업체만 그런 게 아니고 국내 배합사료업체의 대부분이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공장 가동율 유지를 위해서라도 일정한 생산은 해야 되기 때문에 밀어내기식 판매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영업사원까지 부족 현상이 일어나 영업사원 빼가기 등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어 배합사료업계는 시장경쟁 뿐만 아니라 사원경쟁까지 해야 할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배합사료업계는 질병으로 인한 사육두수 감소를 막으면서 농가소득을 제고시키고, 아울러 사료 생산량도 늘리기 위해 양돈업계에 고질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PMWS 등과 같은 소모성 질병 예방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김영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지난달 27일 서울우유 안산공장에서 소비자단체와 생산자단체, 학계, 연구계, 지자체 및 농림부 관계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05년 상반기 축산물위생관리 추진실적 현장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검역원 회의실이 아닌 생산현장인 서울우유 안산공장에서 축산물작업장에 대한 현장견학과 함께 개최되어 축산물 위생관리 실태 및 추진업무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HACCP 제도운영, 유해잔류물질 관리, 식육중미생물관리, 우유로 인한 인수공통전염병관리 등에 대한 중요 테마를 설정하여 생산·가공현장에서 담당 과장 등이 직접 설명하고 토의함으로써 소비자, 생산자 등 참석한 모든 사람이 축산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내 축산물에 대한 신뢰확보에 큰 역할을 하였다. 검역원장은 이 자리에서 소비자가 우리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관련 단체 및 소비자 등이 직접 참여하고 농정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검역원이 될 것임을 표명했다. 곽동신
국립수의과학검역원(강문일 원장)은 지난달 25일 강원도 철원지역을 방문하여 최근 4가지 돼지 만성소모성질병(PMWS, PRRS, PED, PRDC)으로 인한 양돈농가 피해 현황 및 농가 애로사항 파악을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강문일 원장은 철원군 김영칠 부군수와 면담, 양돈협회 철원지부운영위원회 위원과의 간담회, PMWS를 경험한 양돈농가를 방문하여 현장 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농장에서의 철저한 소독 등 농가 스스로의 자율방역 당부와 더불어 심도있는 분석 및 검토를 거쳐 조속한 시일내에 방역대책 방안을 마련하여 농림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돈협회 위원들과의 토론회에서 농장 소독 등 차단방역과 예방약 접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시행하여 축산농가 스스로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자율방역’에 임해 줄것을 당부했다. 곽동신
김정호 한국사료협회장이 요즘 적지 아니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28일 취임이후 회원사 순회 방문을 통해 여론을 청취한 후 협회의 조직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사료원료구입자금 금리 인하 등 불합리한 각종 제도 정비를 정부에 요구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7월 21일에는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응암리 응암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식을 맺고, 도·농 상생을 약속했다. 25일에는 대전 소재 제일사료(주)(천하제일사료)를 방문, 연구소 및 공장을 견학한 후 임직원들과 업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26일에는 (주)나남 사료공장 준공식에 참석, 축사를 한 데 이어 돌아오는 길에 (주)도드람B&F와 현대사료(주)도 방문,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이처럼 김 회장은 앉아서 회장직을 수행하는 게 아니라 발로 뛰면서 회원사의 고충을 함께 나누며 사료·축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21세기 포스트게놈 시대를 맞이하여 유전체 정보를 이용한 신약개발과 바이오칩 기술을 이용한 질병의 조기진단 기술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는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유한양행 중앙연구소는 1983년 설립이후 제약업계 최초로 GLP적격 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연구소로서 22년여 동안 우수한 의약품과 동물약품 개발에 정진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연구개발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우수한 제품 개발을 위해 150여명의 연구인력이 신약개발, 바이오의약품개발, 원료의약품개발, 의약품과 동물약품 신제품 개발 분야에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유한양행 중앙연구소는 임신, 배란진단키트와 신생아 호흡부전증치료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차세대 소화성 궤양치료제(YH1885)의 임상시험을 수행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골다공증치료제, C형 간염치료제 및 당뇨병치료제 등 우수한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동물약품부문에 있어서는 first generic제제를 비롯하여 유한양행 연구소의 기술력을 이용한 자체개발 아이템 발굴과 신제품 검토 등 의약품수준과 동일한 기준아래 동물약품개발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9일부로 특허가 만료되는 항콕시듐제제 ‘디클라주릴
▲박홍수 장관(농림부)=지난달 28일 충북 진천에서 열린 ‘충북도농업경영인대회’ 개회식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
▲송석우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난달 25일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된 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에 참석해 조합장들과 양계산업 현안문제 등에 대해 논의.
▲강문일 원장(국립수의과학검역원)=오는 3일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혁신추진 평가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
▲최준구 회장(대한양계협회)=지난달 29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양계현안을 논의.
▲최영열 회장(대한양돈협회)=오는 4일 함양농촌지도소에서 진주산업대학교 양돈경영정보화과정 농가를 대상으로 한국양돈산업의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 강의.
▲이근수 지회장(한우협회 전북도지회)=지난달 28일 전북 김제 부광산업을 방문해 한우자조금 협조를 당부.
▲김남배 지회장(한우협회 전남도지회)=지난달 29일 전남 담양축협 백동지소에서 한우농가 대상 고급육생산 기술교육을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