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종 위원장(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지난달 29일 협회 회의실에서 소위원회를 개최, 하반기 양계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종계노계 도태 방안 등 논의.
신뢰농정과 현장농정을 위해 올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일일명예장관’에 조봉연 DMZ 해마루촌 농촌체험마을 추진위원장이 위촉됐다. 농림부는 이날 조봉연 위원장을 제34대 명예장관으로 위촉하고 장관주재 국장회의에 참석을 시작으로 일일명예장관으로서의 일과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 명예장관은 지난 87년부터 민통선지역인 파주시 진동면 동파리(해마루촌)에서 벼, 콩, 고추, 양돈 등 복합영농을 경영하며, 99년부터 황무지땅 43헥타를 농지로 개발, 벼, 콩, 인삼 등을 경작하여 해마루촌 50여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켰다. 또 2003년 해마루촌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유치했으며 2004년에는 자연생태 우수마을 및 허준 약초마을도 유치, 특색 있는 농촌관광마을로 육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민통선지역에서 자생하는 구절초, 더덕 등의 약초와 임진강 주변에서 서식하는 황복, 민물참게, 뱀장어 등을 관광상품화하여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농림부는 앞으로도 정례적으로 명예장관을 임명, 농정의 신뢰를 높이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농림부 축산국 고추따기등 농촌체험 농림부 축산국(국장 박현출)이 ‘여름휴가 농촌에서 보내기 범국민 캠페인’의 적극 참여로 도농간 교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축산국은 지난달 22, 23일 이틀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전북 부안군 줄포면 후촌마을에서 고추따기, 생태공원 관찰, 갯벌체험, 민박 및 농산물구매 등 농촌체험을 갖고, 마을 발전과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축산국은 지난 5월 자매결연이후 여름휴가철을 맞아 가족동반으로 참여한 이같은 농촌체험행사를 가짐으로써 가족들로부터 좋은 경험이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 축산국은 1사1촌 정착을 위해 직원(가족단위)별로 개별농가와 연계할 필요가 있으며, 축산국의 직원별 E-메일 주소를 제공하고 상호 수시 의견교환이 이뤄지도록 했지만 대부분의 농가에 아직까지 컴퓨터 도입이 되지 않은 상태로 연말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후촌마을은 행자부의 정보화마을로 선정되어 전가구에 연말까지 컴퓨터가 설치될 계획이며, 부안군 및 전북대로부터 전산교육 및 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가칭 ‘정보화센터’ 설립을 추진중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농협은 최우수 고객인 하나로탑클래스 고객 1천1백여명에 대해 특별한 우대 서비스를 실시한다. 선정된 최우수고객들은 건강검진 및 건강관리 서비스, 여행 상품권, 특급호텔 썸머패키지 상품권 등 3가지 서비스중 취향에 따라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종합건강검진 및 건강관리서비스는 헬스케어전문사와 제휴, 종합병원의 종합건강검진 실시후 제휴사의 전문의, 헬스플래너,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헬스케어팀에 의하여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국내병원 예약 및 미국의 MD앤더슨암센터 및 Johns Hopkins대학병원 등 해외 유명병원에 대한 예약신청도 대행해 준다. 특급호텔 썸머패키지는 2인이 호텔 숙박 및 부대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여행권은 여행사의 상품구입, 호텔예약 및 항공권 예매 등으로 이용할 수 있어 여름 휴가철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농협관계자는 “9월부터는 우수고객의 직계 존비속 사망시 장례식장에서 조문객 접대용으로 사용되는 물품 등을 지원하는 장례용품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10월에는 밤ㆍ과일 따기 등의 과수원체험 및 벼 수확 등의 농촌체험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돈협 영천지부 양돈세미나 개최 지금 양돈현장에서 문제되고 있는 질병에 대한 대처 방안은 없는가. 지난달 25일에 대한양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권춘구) 주최, 대상팜스코 주관으로 열린 양돈세미나에서 단연 이슈로 떠오른 것이 질병과 돈가와의 상관관계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대상팜스코 마케팅실 홍종욱 박사는 하반기 돈가 전망에 대해 “휴가철 수요 증가가 예상되지만 소비 둔화로 8월에는 3천8백원에서 4천원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 박사는 그러나 출하두수가 증가하는 9월부터는 돈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도 그래도 3천2백원선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상팜스코 강병선 축산과학연구소 팀장은 “현재 양돈인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질병”임을 진단하고 “질병 예방의 효과적인 대처 방안의 핵심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팀장은 기본적인 사양관리에 충실하는 것이 항생제 첨가보다 먼저라며 이를 지켜나갈 때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강 팀장은 더욱이 최근들어 발생하고 있는 소화기성 질병에 대한 임상증상을 설명하고 농장단계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세미나 주최측인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 ‘우리보리소’ 출시 1주년행사 “육우고기는 육질 개선이 관건으로 퓨리나는 이를 해 낼 수 있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사장 정학상)는 지난달 8일 경기도 안성에서 국내 육우 사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보리소’ 출시 1주년 행사를 갖고, 육우고기의 난제인 육질 문제를 실증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이재우 퓨리나코리아 판매부장은 우리보리 육우회원들이 지난 1년간 (주)금천을 통해 2천3백38두의 소를 출하, 이중 58%인 1천3백56두가 2등급 이상의 좋은 육질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특히 하영농장(사장 정진국)과 보촌농장(사장 원승재)의 경우 2등급 이상 출현율이 85%를 넘어서는 경이적인 성적이 나왔음을 소개했다. 따라서 국내산 육우고기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육질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상관없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부장은 우리보리 육우회원을 대상으로 내년에도 우리보리소 출하성적 발표회를 개최함으로써 회원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육우고기의 품질향상과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통일우유 보내기 운동 성금 모금이 각계각층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기업체들의 성금기탁도 이어지고 있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사장 정학상)는 지난달 26일 한국낙농육우협회를 방문, 통일우유 보내기 운동 성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성금기탁에 직접 참여한 정학상 퓨리나코리아 사장은 “전국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는 통일우유 보내기 운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성금이 영양 결핍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북녘의 어린이들에게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키워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은 성금기탁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정성껏 모인 통일우유 보내기 운동 성금은 북한 어린이들에게 우리 낙농가들이 생산한 우유로 건강과 희망을 전달하는데 의미 있게 사용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리더십 교육 전문기관인 코넬아카데미는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존 맥스웰 강연회 수익금 3천여만원을 통일우유 보내기 운동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며, (주)중앙진테크와 (주)우리테크, 건농교역 등 낙농관련 업체에서도 통일우유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김영란·김은희
‘언로(言路)’란 말 그대로 ‘말길’을 뜻하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올바른 언로가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원은 최근 축산인 고객이 신뢰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언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 예로‘축산분야별(소·돼지·닭 등) 협의체’를 구성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있다. 또한, 우리원이 제공하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모든 서비스에 ‘고객 우선주위’를 반영해 나갈 것이다. 축산인 고객 여러분에게 조그만 민원사항이나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라도 우리 민원 원스톱센터(031-467-1714)로 연락주기 바란다. 우리원은 고객의 입을 통해 ‘과거의 검역원이 아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까지 내부개혁과 친절도 향상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다.
황우석 박사(서울대 석좌교수)가 지난 21일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 소를 생산하기 위한 ‘수정란 이식’ 시술을 처음 착수함에 따라 국내 축산업계에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는 광우병 청정국으로 있지만 지리적인 여건과 축산물 교역 확대로 광우병이 들어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황 박사의 연구가 성공할 경우 국내 축산업계에 새로운 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황 박사는 광우병에 걸리지 않도록 형질을 전환한 수정란을 2마리에 각각 2~3개를 한우에 이식했는데 그 결과는 280일(임신기간)후면 알게 된다. 황박사는 이에 앞서 12일 축산연구소와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 소를 공동으로 연구키로 협약을 체결했었다. 황 박사는 축산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한 것에 대해 “축산연구소는 축산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직도 확대 심화되어 선진국에 비해서도 조직이나 인력이 뒤지지 않고 있다”며 “특히 이 연구는 축산연구소가 실용화해서 농가소득과 연계하는 숭고한 목표가 있는 만큼 연구소의 선진적인 기술과 대학의 기초기술을 결합한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황 박사는 이 연구의 실용화는 대
북한에 국내 사육기술을 도입한 양돈장이 지어진다. 농협이 자체자금과 남북협력기금으로 모돈 50규모의 양돈장 건설을 북한에 지원한다는 것.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부장 이정현)는 북한 민화협의 요청에 따라 지난 5월 지원방법 논의 및 현장답사, 의향서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 평양시 강남군 장교리에 양돈장 건설을 지원키로 하고 최근 평양시에서 협정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협이 이번에 지원하는 북한 양돈장은 상시관리두수 5백두 규모로 번식·비육 일관사육 형태로 설계됐다. 시설규모는 대지 1천8백여평에 번식사 68평, 분만·자돈사 94평, 비육사 1백25평 등 돈사 4백14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부대시설로 소독시설 1식과 축분탱크 54평, 사무관리동 73평도 마련된다. 북한 양돈장은 농협은 양돈장 건설 소요자재를 구매해 인도하고 시공 전문인력 시범지도를 맡고 북측은 시공인력을 동원해 오는 12월10일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북한 양돈장 건설에는 농협 자체자금 3억원과 남북협력기금 3억원등 모두 6억원이 지원된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화합 바탕 자립경영 기반 구축” “조합원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 자본잠식에서 벗어나 자립경영기반 구축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었다”는 박천서 대전충남우유조합장. 박 조합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조합경영 안정을 이루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지난해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 6월말 가결산 결과 10억여원의 당기순익을 올릴 수 있었다”며 “지난해 전국 1천3백여개 조합 중에서 정규직원당 예수금 1위를 하는 성과를 거둘 정도로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대전충남우유조합은 조합경영 안정을 이루면서 조합원수도 지난해 2백90명에서 7월 현재 3백44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조합원 가입자격을 목장을 경영하면서 조합에 납유하는 농가를 중심으로 하면서 낙농조합으로서의 전문성 확보에 주력, 조합원과 조합원간, 조합과 조합원간의 유대감 형성은 물론 조합사업 전이용율도 높여 나갈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조합경영이 안정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조합경제사업의 축인 시유판매사업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박 조합장은 “자체브랜드를 갖자는 조합원들의 의지에 따라 현재 브랜드네이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
농협사료 임직원들과 협력업체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순한한우’를 대상으로 축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실시해 모두 5천5백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농협사료(사장 남경우)는 축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하고 첫 번째 대상을 ‘순한한우’로 선택해 행사를 실시했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전남 동부권 8개 축협의 공동브랜드인 ‘순한한우’가 최근 농협유통 양재점에 입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첫 행사 대상으로 ‘순한한우’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사료는 앞으로도 생산자와 상생관계를 다져나가기 위해 축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소개하고 특히 축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수도권 유통매장 연계, e-브랜드관(http://brand.nonghyupsaryo.com)을 통한 상시 홍보에도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사료는 축산물 팔아주기 행사의 두 번째 대상으로 상주축협 브랜드인 ‘상주 감먹는 한우’를 선택하고 수험생의 건강을 고려한 ‘Start, D-100’이라는 주제로 기획중이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