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가축품평회 개최를 위한 실내행사장이 국내 처음으로 빠르면 내년 3/4분기중 늦어도 4/4분기 중에 포천에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포천시(시장 박윤국)와 포천홀스타인검정연합회(회장 김희동)에 따르면 포천지역의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우수축산물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전천후 가축품평회 실내 행사장을 건립키로 하고 7월 현재 그 부지를 다각도로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이미 지자체에서 15억원의 예산을 마련했으며, 축산농가가 2억원을 모으고 그 외 단체 등을 통하여 협찬을 받기로 했다 한다. 김희동회장은 “오는 8월중 포천농업기술센터에서 전천후 실내행사장 건립추진위원회를 열기로 했다”고 말하고 “건립 시기는 내년 9월로 2006 한국홀스타인 품평회를 유치하여 포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전국으로 알리는 것이 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2회 포천 홀스타인품평회는 오는 9월 9일 포천종고에서 열기로 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운영위서 당면과제 논의 ★…서울우유 평택시축산계(계장 한유희 평새말목장)는 지난 19일 이충동소재 축산계 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당면한 낙농과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양주검정회 젖소검정사업 평가회 ★…서울우유 양주검정회(회장 박원남·제삼목장)는 오는 26일 상오 11시 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 젖소검정사업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 검정회 회원은 1백60명이며 검정두수는 4천5백두.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정세훈·동진강낙협장)는 26일 오전 11시 부산경남우유 본소 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집유업무 직결체계 전환과 관련한 현안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협중앙회 송석우 축산경제 대표와 회원조합장, 영남대 조식진 교수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조석진 교수는 최근의 일본 낙농산업 시찰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중앙회 낙농팀은 지난 15일 대전충남우유 회의실에서 개최된 낙농관련조합 전·상무 회의에서의 논의를 통해 수립한 낙농조합의 집유업무에 대한 역할제고 방안을 보고한다.(본지 1931호 5면 기사 참조) 조합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원유거래 방식이 현행 목장인수도에서 유업체 공장 문전도로 변경되는 것과 집유비 및 검사비 부담 주체의 변경, 집유비 산정방법 변경 등 정부의 집유업무 개편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 관련기사 다음호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국립 한국농업전문학교 축산학과에서 낙농을 강의한 이기종교수가 오는 29일 정년퇴임을 한다. 이에 따라 한국농전 학생들이 실습하고 있는 10개 목장 중에서 뜻있는 목장들이 최근 목장당 5만원씩 거출하여 45만원 상당의 금송아지를 오는 29일 정년퇴임식장에서 이기종교수에게 선물키로 했다. 관련목장은 ▲홍원목장 ▲농도원목장 ▲은아목장 ▲조란목장 ▲정동목장 ▲우전목장 ▲대림목장 ▲심수명목장 등이다. 조용환
:::뉴질랜드, 가축개량센터 매출액 1억달러 돌파 ★…뉴질랜드 낙농가들이 설립한 협동조합 자회사인 ‘가축개량센터’의 올해 연간 매출액이 1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최근 발표됐다. 뉴질랜드 낙농위원회 소속에서 분리된 가축개량센터는 낙농가들에게 인공수정용 젖소정액을 공급하고 우군검정 및 기록관리는 물론 각종 정보제공 및 컨설팅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매출액은 지난해 8천8백30억달러에서 1억4백만달러로 늘었으며 순익도 같은 기간 4백80억달러에서 5백30억달러로 증가된 것으로 발표됐다. 이러한 수익증대 요인으로는 계절번식을 하는 뉴질랜드 낙농가들에게 다두 송아지 분만시 친자를 확인해주는 유전자 분석 서비스와 전자 식별체계를 통한 질병관리 체계가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 세계 7대 우유생산국-매년 젖소 1백만두 필요 ★…중국이 이미 세계 7대 우유생산국이며 매년 젖소 1백만두가 필요하다고 중국 최대 농업관계회사가 밝힌 것으로 발표됐다. 홍콩에 본부를 둔 이 회사는 이런 수요충당을 위해 2008년까지 5만두의 젖소를 생산할 수 있는 육성우와 수정란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젖소 두당 산유량도 연간 3천ℓ에서 7천ℓ로 증가할
석달 가까이 지속돼온 지육kg당 4천원대의 돼지가격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전국 14개 공판장에서 거래된 돼지평균가격은 지난 19일 전날보다 1백66원이 떨어진 지육kg당 3천8백71원을 기록하면서 3천원대로 내려앉았다. 지난 5월11일 4천5원의 평균가격이 형성되면서 4천원대에 올라선지 69일만으로 다음날인 지난 20일 3천7백70원으로 하락하는 등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에도 4천원대의 가격이 한달여(6월15~7월15일) 지속되긴 했으나 올해는 그 기간이 두배이상 더 연장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돈가하락세는 높은 돈가에 대한 반발로 소비 및 육가공업계의 작업량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만 업계전문가들은 최근의 추세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며 지육 kg당 3천원대 이하로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근본적으로 돼지출하량이 예년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돼지고기 소비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지육kg당 3천원대로 떨어졌던 돼지가격은 20여일만인 8월중순 다시 4천원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축산유통연구소 정규성 소장은 “지금은 시장수급의 조정
이희득 경북종돈 사장이 한국종돈업경영인회 제5대 회장에 추대됐다. 종돈업경영인회는 지난 19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가진 2005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이희득 회장을 비롯한 신임임원진을 선출하는 한편 위생적인 종돈생산 및 공급에 전력한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업계 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종돈장 스스로 기초적인 질병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종돈으로부터 유발될 수 있는 각종 소모성질병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이희득 신임회장은 축산물등급판정기준 개선을 통해 등지방을 높일 경우 최근 국내 양돈업계의 최대 골칫거리로 떠오른 PMWS 피해를 현저히 줄일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종돈업경영인회의 신임 임원진으로는 이희득 회장을 필두로 부회장에 ▲이경록 문경FINE대표 ▲이봉재 PIC코리아(주)대표 ▲정관석 KASI대표가, 감사에는 박한용 설천농장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올상반기 양돈사료 생산량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육성돈전기사료의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돈사료 감소폭은 이에 훨씬 미치지 못해 양돈현장의 심각한 자돈폐사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양돈사료 생산량은 40만4백42톤으로 42만2천4백59톤이 생산된 전년동월 대비 3.5%가 줄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올상반기에는 모두 2백5만8천4백40톤의 양돈사료가 생산, 전년동기의 2백63만8천40톤 대비 4.9%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육성돈전기사료의 경우 올상반기 생산량이 전년동기 대비 무려 10.9%가 감소한 69만9천60톤에 그쳐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육성돈후기 사료역시 전년동기 대비 5.2%가 줄어 전체 양돈사료 감소폭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육돈출하돼지사료도 4.27%가 감소한 6만1천9백22톤이었다. 반면 젖뗀돼지사료의 경우 올들어 63만5천4백68톤이 생산돼 전년동기 대비 감소폭이 2.53%에 불과, 올들어 양돈업계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각종 소모성 질병에 의한 자돈폐사 추세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됐다. 특히 젖먹이돼지사료는 이유일령 지연추세가
돼지를 비롯한 실험용동물 전문공급업체인 (주)엑스피 바이오(대표 이원형)가 지난 20일 이천소재 미란다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원형 대표는 이날 설명회에서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양돈관련 실험수행과 각종 실험에 적합한 돼지 생산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실험농장 설립에 이르게 됐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엑스피 바이오에서는 앞으로 실험동물 공급은 물론 실험대행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고품질 한국형 종돈생산 대내외적 환경조성 올인” “보다 위생적인 고품질 한국형종돈생산을 위한 대내외적 환경조성에 올인할 계획입니다” 한국종돈업경영인회의 제5대 수장으로 추대된 이희득 신임회장. 종돈업경영인회가 법인화된 단체는 아니지만 종돈업계의 권익대변을 주도해온 그간의 역할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그가 밝히는 지상과제다. 신임 이회장은 이를위해 종돈업계 스스로 기초적인 소모성 질병은 철저히 관리, 비육농장과의 확고한 신뢰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선결돼야 함을 강조한다. 하지만 종돈업계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일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 “종축업은 씨앗을 생산하는 국가 기반산업인 만큼 고품질의 우수한 ‘씨앗’ 생산이 가능토록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 바로 정부의 책임이자 의무”라는 이희득 회장은 “실질적인 종돈장청정화사업을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농업종합자금상에 사업대상자 선정기준을 대폭 완화, 종돈장 청정화를 위한 이전 및 신규시설도 수혜를 받을수 있도록 하고 종돈장 주변에 비육농장등의 설치를 제한하는 등의 방안검토가 바로 그것. 특히 현행 축산물등급판정기준은 반드시 개선돼야 할 것이라는게 이회장의 지론이다. “현행 등급판정기
“자조금은 어느 특정단체의 이해관계를 떠나 중립적인 입장에서 농민들의 의사를 신속하고 적절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 돼야 할 것이다” 한국자조금연구원의 박종수 원장은 지난 20일 농협중앙회 신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축산자조금 당면과제와 법개정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박종수 원장은 “양돈과 한우자조금 시행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 생산자단체들간의 이해관계의 대립은 정착단계에서 의사소통이 원활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근본적으로 농민들의 의사가 신속하고 적절하게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제기된 주요 쟁점 사항으로 자조금의 운영에 있어 두 개 이상의 단체가 있을 경우 이해관계와 자조금관리위원회의 역할과 위치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관련 한우협회와 양돈협회는 자조금법 개정시 2개 이상의 축산단체가 공동으로 설치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 하나의 축산단체가 자조금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농협중앙회는 심의·의결기구인 관리위원회에서 사업집행기관을 결정하는 것은 법 취지에 위배된다며 관리위원회의 사업집행권에 대한 별도의 관리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국자조금연구원은 관리위원회는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장재성)는 지난 20일 협회 회의실에서 7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육계자조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육계자조금이 조속한 시일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육계계열농가협의회와 협회 육계분과위원회는 공동 운명체라며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계열농가협의회와의 공동으로 당면한 육계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 밖에도 최근 지역별 질병 발생동향 등을 지역별 정보교환의 시간도 가졌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